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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stein의 서재입니다.

Cabalist :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Calstein
작품등록일 :
2019.09.16 19:15
최근연재일 :
2020.04.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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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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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렌시아드 가문(검은 해골과 붉은 태양)

- 가문 중심지 : 알레아트 지방 알렌시아드 백작령

- 작위 : 알렌시아드 백작, 뷔셴부르크 증영주, 알레아트 선제후

- 가주 : 프리드리히 디아마트 알렌시아드

- 과거 지크프리트 대제에게 협력했던 도시국가 ‘알레아트’의 후예 가문. 당시 도시국가 중 가장 크게 발전했던 곳인데, 대륙의 서부와 중부의 중요 무역로가 위채해있어 물류의 이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위치는 건재한데, 오랫동안 사용한 무역로들이 있기에 아직도 교역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새로운 무역로가 개척되면서 과거 대륙 제일의 교역도시라는 명성은 많이 떨어진 편. 지금은 유렌 자치도시와 제르니스 도시가 그 이름을 가져갔다. 대신 이들의 영지인 알레아트 지방은 현재 적절한 기후로 인해 제국 제일의 곡창지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제국 전체 밀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다. 이 덕분에 제후의회에서의 발언력이 매우 높은 편.


 하인츠 대주교(장미를 휘감은 십자가)

- 중심지 : 중앙 성교회 하인츠 대교구, 하인츠 대주교령

- 작위 : 성직 대주교, 갈레알 선제후

- 수장 : 루트라임 바이젠 대주교

- 제국 남부에 위치한 갈레알 지방에서 가장 큰 교구이자 제국 내에서도 가장 큰 교구인 하인츠 대교구를 관할하는 성직 제후. 본래 하인츠 대주교는 제국 선제후 중 한 축이 아니었다. 13 선제후는 모두 지크프리트 대제에게 협력한 국가, 조직 등의 수장이었기에 성직 제후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13선제후 중 3개의 선제후 가문은 여러 사건을 겪은 후 몰락하게 된다. 그 중 제국 최북단에 존재하던 영지를 다스리던 외스터라이히 가문은 급작스럽게 일어난 ‘붉은 파도’ 때 선제후 가문의 구성원이 전원 전멸, 그 대가 끊겨 몰락하게 되었고 나머지 두 가문인 란트슈타이너 가문과 아우크스부르크 가문은 가문간의 항쟁, 정쟁 등으로 인해 몰락한 경우다. 두 가문은 세력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이내 제국제후의회에선 이 두 가문을 선제후에서 제외하였다. 그 중 란트슈타이너 가문이 선제후로 있던 갈레알 지방은 란트슈타이너 가문의 영향력이 약해짐에 따라 수많은 가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고, 이에 당대 황제 막시밀리안 2세는 중앙의 군을 보내 사태를 진정시킨 후 하인츠 대주교를 최초의 성직 제후로 임명하고 선제후 후보로 올렸다. 당시 제후의회는 이 때문에 매우 시끄러웠는데, 공식적으로 성교회의 수장인 성황 아래에 있는 대주교를 제국의 제후로 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 성황이었던 요한 3세가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황제는 이런 이의를 모두 묵살하고 강행했으며 당시 레트비히 가문의 영향력이 너무 커 어쩔 수 없던 귀족들은 이를 승인하여 선제후로 임명되었다. 이로 인해 성황과 황제 간의 큰 분쟁이 생겼으나 황제는 압도적인 힘과 영향력으로 성황을 신성 황국의 지도자 자리에서 축출시켜 분쟁을 마무리지었다. 이후에는 역대 하인츠 대주교가 훌륭히 선제후의 역할을 해내며 교회와의 분쟁에도 적절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하자 불만은 이내 사그라들었다.


 하이터스하임 수도기사단(월계관과 십자가를 중앙에 두고 교차한 두 개의 검)

- 중심지 : 하이터스하임 대수도원, 하이터스하임 기사단령

- 작위 : 성직 기사단장, 수도원장, 주임 사제. 아우크스부르크 선제후

- 수장 : 카인 라체부르크 수도기사단장

- 제국 남동부에 위치한 아우크스부르크 지방에 있는 하이터스하임 대수도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수도기사단을 관리하는 성직 제후. 하이터스하임 수도기사단은 오스터라이히 가문의 멸망을 불러온 ‘붉은 파도’ 때 고통 받고 있는 민중들을 구원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남작, 자작과 같은 하위 귀족들부터 시작하여 수도원에서 공부하던 수도사제, 평민 출신의 용병 또는 전사들, 교회 소속의 신전 기사들이 그 구성원이다. 주력이 되는 것은 수도사제들과 신전 기사들이며, 이들은 ‘붉은 파도’의 종결 이후 제국 중앙정부로부터 영지를 하사받아 그를 관리하면서 성직 제후가 되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지방의 선제후였던 아우크스부르크 가문의 세력이 약해지자 그 틈을 타 세력을 더욱 확장하여 주변의 귀족 가문들보다 세력이 커지게 되었으며 이내 선제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인츠 대주교 이후 두 번째 성직 선제후가 된 하이터스하임 수도기사단장은 처음엔 세력의 확장을 위해 수많은 귀족가문들과 분쟁을 일으켰는데, 이러한 모습에 실망을 느낀 평민 용병들과 하위 귀족, 그리고 신념을 가진 신전기사 등 많은 이들이 하이터스하임 수도기사단을 이탈하며 위기를 맞게 되었다. 현 기사단장 카인 라체부르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따르는 일파를 모아 기존의 하이터스하임 대수도원과 수도기사단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기존의 사제들을 상대로 반기를 들었고, 10여 년 동안 전쟁을 벌여 그 자리를 차지한 인물. 그는 이후 숙청을 단행해 기사단 내 반대파를 몰아내었으나 아직도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 프리스란트 가문(푸른색 방패에 새겨진 세 개의 백합)

- 중심지 : 아이히슈테트 지방 프리스란트 백작령

- 작위 : 프리스란트 궁중백, 지배장, 아이히슈테트 선제후

- 가주 : 나탈리에 힐데그라트 프리스란트

- 과거 지크프리트 대제를 도왔던 엘프 공국 프리스란트의 후예를 자처하는 가문. 실제로 그 피를 이었긴 했으나 해당 엘프 대공가문인 프리스란트의 본가는 그 대가 끊겼고 지금 프리스란트 가문은 분가 출신의 이들이 그 이름을 이은 것이다. 분가라고는 하나 가장 그 세력이 컸던 곳이고, 가장 엘프의 피를 진하게 이었던 혈맥이라 이들을 분가라고 무시하는 이들은 없다. 오히려 프리스란트 본가는 최후에는 본가 내의 분쟁이 심해 영지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기에 슈트라세부르크의 시민들은 현재의 프리스란트 가문을 더 지지한다. 그러나 루크레시아 가문처럼 프리스란트 가문도 가문 내 반대세력의 힘이 만만치 않은 편. 오히려 이쪽은 본가가 그 대가 끊겼기에 다양한 세력들이 가문 내에 존재한다. 현재의 프리스란트 가문을 지지하는 세력, 다른 분파인 ‘프리스란트-하흐베르크’를 지지하는 세력, 중립 세력 등이 있으며 이 중 가장 문제되는 세력은 프리스란트 본가의 피를 잇는 생존자가 아직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슈트라세부르크의 정세를 완전히 뒤바꾸려고 하는 세력이다. 현재의 프리스란트와 다른 분가들은 그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그들을 완벽한 반란 세력으로 간주해 제국 중앙정부에까지 토벌 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곳저곳 많이 침투해 있는 상황. 심지어 제국 중앙정부에까지 침투해 있으며 오히려 황제가 이들을 이용해 프리스란트를 견제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황제는 그에 대해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어 현 가주 나탈리에는 그러한 황제를 매우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 힐트부르크 가문(그리폰)

- 중심지 : 할버슈타트 지방 힐트부르크아우센 변경백작령

- 작위 : 힐트부르크아우센 변경백, 제국 해군 제독. 할버슈타트 선제후

- 가주 : 요나스 마르쿠스 힐트부르크

- 과거 지크프리트 대제를 도왔던 인간 도시국가 힐트부르크아우센의 후예. 제국 북서부 해안지대인 할버슈타트 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전부터 해적들과 잦은 전투를 벌여와 제국 내 최고의 해상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문이다. 바다의 지배자라 불리는 세이렌 족과도 오랫동안 적대해온 사이. 최근 황제가 세이렌 족과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자신들을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 가주 요나스는 현 황제 클레멘스 4세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가주인 알베르트와 함께 가장 유력한 황제 후보였기에 특히 황제에 대해 더욱 적대적이다. 비록 알베르트처럼 직접적으로 그 감정을 드러내진 않고 있으나 그렇기에 더욱 위험한 인물. 지금은 묵묵히 제국 해군 제독, 사령관으로 지내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레트비히 가문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과거 꽤 많은 황제를 배출한 가문 중 하나이며 제국의 역사 중 가장 위대했던 황제인 마그누스 1세가 바로 힐트부르크 가문 출신이다.


 루크레시아 가문(용)

- 가문 중심지 : 바이센부르크 지방 루크레시아 변경백작령

- 작위 : 루크레시아 변경백, 바이센부르크 선제후

- 가주 : 로렌초 반 루크레시아

- 과거 지크프리트 대제에게 협력했던 엘프 공국의 대공 가문이었던 ‘히게아’ 가문의 후예 가문. 엄격한 엘프 순혈주의를 지켜온 가문으로 프리스란트와 다르게 인간이나 하프엘프와 결혼하는 것을 막아왔다. 이 순혈주의를 지키기위한 근친혼도 상당히 자주 발생했던 가문인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제국 내 순혈 엘프가 매우 적어졌고, 점차 가문을 유지하기 힘들어했다. 이러던 중 히게아 본가의 마지막 가주가 암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본가는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고, 분가였던 히게아-루크레시아와 히게아-케레스가 서로 정쟁을 벌이기에 이른다. 이 시기에 히게아 본가는 마지막 가주 이후 정통성을 주장하며 선제후 위에 오른 히게아-케레스가 지지하는 이가 다스렸는데, 오만한 폭군이었던 그는 온갖 폭정을 벌였다. 이에 초기에 히게아 본가와 가장 가까운 혈통을 이용해 유리한 위치를 점했던 히게아-케레스와 그들을 지지하는 파벌은 점차 민심을 잃었고, 주변 귀족들도 그들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기 시작했다. 그 틈을 이용해 황제와 제후의회를 통해 정통성을 얻어낸 히게아-루크레시아는 지지세력을 끌어모아 가문 간 항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히게아-케레스 파벌은 그걸 인정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억지를 부리며 패악질을 일삼는다. 결국 황제와 제후의회는 히게아-케레스 파벌을 반역자로 규정, 완전히 축출하게 된다. 이후에 히게아-케레스 파벌은 완전히 비밀조직화가 되어 모습을 감추었고 히게아-루크레시아는 가문의 이름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 루크레시아로 변경한 후 인간과의 혼혈을 허용하며 가문을 다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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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선제후들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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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축제의 전야 20.04.28 25 1 12쪽
41 제후의회(4) 20.04.22 25 0 13쪽
40 제후의회(3) 20.04.14 35 1 12쪽
39 제후의회(2) 20.04.10 43 3 13쪽
38 제후의회 20.04.07 45 3 13쪽
37 추적의 결과 20.04.05 48 3 12쪽
36 재판(2) +2 20.02.08 72 5 13쪽
35 재판(1) +2 20.02.06 72 2 13쪽
34 반란의 끝(3) 20.02.04 80 4 12쪽
33 반란의 끝(2) 20.02.02 79 5 14쪽
32 반란의 끝(1) +3 20.02.01 99 5 14쪽
31 마지막 속죄 +2 20.01.30 112 8 12쪽
30 다시 시작된 토벌, 알베르트의 귀환 - 합류 +2 20.01.28 117 6 13쪽
29 다시 시작된 토벌, 알베르트의 귀환 - 하이터스하임 수도기사단 +2 20.01.25 147 8 14쪽
28 다시 시작된 토벌, 알베르트의 귀환 +4 20.01.23 158 6 11쪽
27 백작부인(2) 20.01.21 124 6 12쪽
26 백작부인 20.01.19 122 4 13쪽
25 추적대(3) 20.01.14 118 7 12쪽
24 추적대(2) 20.01.11 124 6 12쪽
23 추적대 20.01.07 129 4 12쪽
22 수색(3) 19.12.31 141 4 11쪽
21 수색(2) 19.12.28 145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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