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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날라리도령 유정Kim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3 17:12
최근연재일 :
2023.04.11 21:0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7,964
추천수 :
169
글자수 :
501,621

작성
22.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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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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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3화 숨어 있는 이를 끌어내기란 쉽지 않다.

본 웹소설은 픽션이며 인물, 지명, 종교,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 그간 잘 지내었습니까. ”



평소 즐겨보던 사극 말투를 기억해

내어 어색하게 시작을 했다.

그러다보니 AI 제천이 말투가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평소

석환이나 다른 남자들은 뇌를

거치지 않는 말도 가능했는데

다온이와 연향이하고도 대화가

어렵지 않았는데 소아는 이상하게

어렵다.



‘ 그냥 여자가 아니라 약혼자라

그런가 쩝. '



평소에는 유정이의 기억이 없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막상 정인을

만나니 쥐어짜 한 방울만이라도

유정이의 기억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더더욱 어색해져 다음

말을 쉽게 내지 못하고 그저

댕댕이 미소만 흘렸다.



‘ 유정이가 술 진탕 마시면서

소아에 대한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한 석환이의 말로

추측해 보았을 땐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 여겼는데 다온이

말을 들었을 땐 또 서신만 주고

받는 어색한 사이는 아니라하니

하아... 이거 참 어떻게 시작

해야 하는 거야. '



하지만 그 고민은 곧 머뭇거리는

나를 기다리지 못하고 쏟아지듯

말문을 여는 소아로 인해 곧

해결됐다.



“ 도련님. 소녀가 얼마나 애가

탔는지 아십니까? 오는 내내

석환 오라버니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지만 저는 저는... "



오매불망 유정이만을 기다려 온

소아는 수줍음이고 나발이고 그

딴 건 상관없다는 듯 참았던

서운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 모습에 잠시 넋을 놓은 나와

달리 당황한 석환이 손사래를

치고 다온 역시 이게 무슨 상황

인가 싶어 눈만 동그랗게 떴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 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 투정을 부리는

소아다. 이에 나는 곧바로 감

잡았다.



‘ 아무래도 답장이 부실했나보네.

하기야 글자에 암만 마음을

실어도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거랑은 천지차이지. 게다가

옹주가 제대로 한방 먹인 것

같은데. '



소아는 내가 아니 유정이가

우유부단하다 오해한 듯하여

서운한 것일 터. 그렇다면

곧장 안심 시켜야 오늘이

조금은 쉽게 넘어갈 듯 해

나는 석환이에게 걱정 말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꽃 미소를

흩날리며 말을 이었다.



“ 아무리 설명을 들었다 하나

당사자에게 들은 것과 비할

바가 아니지요. 성균관은 금녀의

구역입니다. 서신도 왕래하기

어려운 것인데 어찌 마음이

그리 쉽게 오고 가겠습니까.

거기다 석환이의 레이다망이

원체 촘촘해서 쉽게 움직이기도

어렵습니다. "


“ 네? 레... ? ”



이런 또 다시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온 현대어로 세 사람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순차적으로 올라

오는 걸 눈치 챈 난 곧장 말을

이었다.



“ 제겐 오직 소아낭자뿐입니다.

마음이 실체하는 것이라면 여기서

곧장 꺼내 보이고 싶군요. "



나의 말에 마치 버터를 한웅큼

베어 물은 것마냥 다온이의 표정이

썩어갔지만 그건 아무런 상관

없었다. 그저 눈앞에 정인을

달래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어찌되었든 유정이 여자친구가

아닌가.



“ 어찌 제가 도련님의 마음에

의심을 하겠습니까. 귀한 분의

입에서 나온 데다 마치 잘

새겨들으라는 듯 하시어 불안한

마음에 소녀 옹졸한 모습을 보여

부끄럽사옵니다. "



마치 다짐하는 듯 하는 유정의

말에 질투를 들킨 것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는 소아다. 허나

마음만은 왠지 날아갈 듯하여

기분이 좋다. 항상 만날 때마다

거리를 두듯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답답했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답을 주는 것에 안심이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는지 상기

되었던 얼굴의 혈색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걸 보고서야 난 긴장

했던 마음을 누르고 어색한 첫

만남을 잘 풀어간 것 같아

다행이라 여기며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할 요량으로 석환과

다온이를 불렀다.

그래도 아직은 단둘이 있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저런 못다 나눈

이야기로 어찌어찌 시간을 보낸

나는 여자들만 집으로 밀어 넣은

뒤 석환을 붙들어 발길을 돌리니

호랑이 어머니에게 또 찍힐까

두려운 석환이 나도 밀어 넣으며

말했다.



“ 너의 집 대문도 못 넘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


“ 으응~으응~ 내가 그리 생각이

없을까봐. 대사례의 결과가

다 네 덕이라 고마움을 표시할

참으로 중요한 서책들을 추천해

주려 한다고 미리 말씀을 올렸지.

홍루로 가고 싶은 마음도 누르고

서림으로 발길을 돌리는 내 심정을

헤아려주게나 친구. "


“ 하 이거 참~ 이왕이면 거

찻집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 "


“ 그럴까? ”



솔직한 내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는 석환은 이 참에



“ 제천이 집을 아니 한 번 불러

보자고 혹시 아나. 기다리고 있을지. "



셋이 모이면 뒤를 밟힐 걸 알지만

뭐 홍루만 가지 않는다면야 굳이

괴롭히겠나 싶어 나와 석환은

좌찬성대감댁으로 향했다.



“ 무슨 일로 그러시는지요? ”



제천이에게 우리가 찾는다고

전하라 하니 하인은 굳이 물을

필요 없는 것을 말하며 시간을

끌었다.



“ 어허~! 잔말이 그리 많아. 내가

누군지 말하지 않았어~ "



역시 급한 성격은 매번 손해를 본다.

의심의 눈초리로 우리를 번갈아 보는

하인에게 난 댕댕이 미소를 날리며

달래었다 물론 단 것을 쥐어주는 걸

잊지 않고.



“ 동재장의가 따로 불러 할 말이

있어 그런 것이라 전해주게. "


“ 아아... 장의셨군요. 몰라 뵈어

죄송합니다. 곧 도련님에게 전달

할 터이니 우선 안에 드셔서

기다리시겠습니까? "


“ 그리 하도록 하지. 자네가

수고가 많네. 수상한 이들로부터

도련님 지키느라 말이지. “


“ 별 말씀을요, 제 소임인 것을.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



태도가 바뀌는 하인의 모습에

살짝 기분이 나빠지는 석환은

제천을 기다리는 내내 궁시렁

거렸다.



“ 쯧쯧, 소인배 같긴. ”


“ 원래 하인들은 주인을 닮는다지.

의심 많은 걸 보면. "


“ 둘 다 또 시작이네. 미운 정이

더 무섭다. "



성균관 안이나 밖이나 이 둘의

티키타카는 여전하니 심심하진

않다. 찻집을 갈까하다 제천이

집을 비울 수 없다 하여 가볍게

제천의 집에서 한 잔을 기울이기로

했다.



“ 홍루로 가서 초이를 만난다 해도

뭐라고 하실 것입니까? "



제천은 그것이 걱정이다. 모두를

속이고 있는 마당에 내가 누구요

할리 만무하고 우리가 파고들면

분명 숨을 게 분명한데.



“ 말해줘야지. 너를 감시하는

이가 있다고. 무슨 일을 벌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거라고. "


“ 그러나 장의. 그 자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것인지 알 수 없는

마당에 괜히 겁만 주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는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드니 우선 가닥을 좀 잡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


“ 그래도 제천, 너무 조심하다

되려 늦을 수도 있음이야. 장의는

그걸 염려하는 것이라 그냥

조심하라 당부만 하자는 거지.

초이가 장의 말대로 마냥

순진하지 않는다면야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테니. "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 제천이다.

이왕 불길로 들었다면 옷에 붙기

전에 어떻게 끌 지를 고민하는

것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다시금 장의와 석환을

설득해야했다.



“ 정, 초이를 만나시겠다면

연향이부터 만나 자초지종을

말해보는 것 어떨 런지요. "


“ 연향이는 필시 초이를 숨기려

할 텐데. 도와줄까? "


“ 아무리 우리가 진실을 이야기

한들 목숨 하나 빚진 것으로 모든

것을 믿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선은 조금 더 의지하는 이를

앞세운다면 저희에게도 조금은

마음을 열지 않겠습니까? "


“ 믿는 것과 마음을 내어주는 게

같을 수는 없어. "



세상 넓은 마음을 가진 연향도

신성군마마의 일에는 병풍 속

그림처럼 움직임 하나 없었다.

그래서 역효과가 날 것 같아

쉽게 결정을 못하고 고민을 하니

석환이 나섰다.



“ 유정, 자네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아나, 하지 않고 고민해봐야

답은 없어. 먼저 연향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세. 그래도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될 것이니. "



드르륵------



암호와도 같은 두드림을 끝으로

서림의 비밀 방 문이 열리고 짙은

감청색 너울을 쓴 여인이 들어왔다.



“ 신성군마마께서 세 분과의

인연은 반가우나 잦은 만남은

도련님들에게 해가 될 수 있음에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신경 쓰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 저를 움직이는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이리 걸음

하였습니다. "



역시 연향은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신성군과의 인연은,

지극히 자극적이고 가벼운

관계여야 한다. 그래야

적이 안심할 것이니.

그렇기에 연향에게 미리 일러

두었을 거라 짐작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연향을 따로 불러낸 것에

의문을 드는 것은 당연한 것.

이런 연향을 나는 쉽게

속일 수 없음을 또 다시 깨달으며

솔직하게 말을 하기로 했다.

나는 그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니까.



“ 얼굴에 흉터를 가진 이를 알아

봐 달라고 하였지. "


“ 네. ”


“ 그 자가 단순히 초이를 탐하는

거였다면 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을 내줄 생각이야.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어. "


“ 압니다.

도련님께서 어떤 마음이신지. ”


“ 그래서 말하네. 아무래도 초이가

위험한 이들과 얽힌 듯 해.

지난 번 잠시 바깥을 나왔을 때

그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 경고를

하더군. 그들에겐 양반도 안중에

없는 듯 했어. "


“ ... ”


“ 흉터를 가진 이가 어떤 연유로

초이를 감시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위험한 것은 변한 게

없으니. 만일 자네가 그 자가

누구의 사람인지 안다면... "


“ 도련님 거기까지입니다. ”



내 말을 자르는 연향의 태도에서

분명해졌다. 연향은 이미 그 자가

누구의 사람인지를 안다는 것이다.



“ 자네 설마 그 자가 누구의

사람인지 안다는 것이야? "



마치 알고 있는 듯 하는 연향의

태도에 성질 급한 석환이 되물었다.

아무래도 연향이 일부러 초이에게

말하지 않는 것 같았다.



“ 거기에 대해 답을 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소녀를 곤란케 하실

요량이라면 이만 일어서지요. "


“ 아닐세~ 자네를 곤란케 하려

부른 것이 아님을 자네가 잘

알지 않나. 석환과 제천은

잠시 나가있게 연향과 단둘이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 "



연향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투덜거리는 석환이를 데리고

잠시 자리를 피해 달라니 제천은

눈치껏 알았다 말을 하며 밖으로

나갔다.


“ 도련님. 더 물으신다고 하여도

저는 답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


“ 알아. 홍루의 주인이 초이의 신분을

알면서도 받아주었다면 필시 힘이

없지는 않은 듯하나, 혹시라도

초이를 더 이상 보호할 수 없게

된다면... "


“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


“ 아니. 초이를 내가 거두어

둘째부인으로 삼아서라도 보호

할 생각이야. "



천민인 기녀를 굳이 첩을 삼겠다

하는 말에서 연향은 느꼈다.

눈앞에 있는 유정이 이미 초이의

신분을 알고 있다는 걸. 이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생면부지인

이를 위해 저렇게까지 하는 게

참 무모해 보이는 어린 도련님이다.

허나 그 마음만은 예뻐 걱정이

앞선다.



“ 아직은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초이가 보기보다

눈이 높습니다. "



장난기 섞인 농담을 말하는 것에

괜시리 기분이 상했다. 내가 속은

놀놀한 26살이나 연향의 눈에

비친 난 고작 18살 철없는 어린애로

보였을 테니.



“ 나는 진담으로 하는 말이야.

정인에게 평생 혼날 각오까지

한 것을. "


“ 후후, 압니다. 가벼이 말씀을

하실 리가 없지요. 허나 마음만

받아 전하지요. 괜한 부담은

초이에게 짐일 뿐입니다. "


“ 그래.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 그래도 말이지 어딘가 기댈

곳이 있다는 것만이라도 전해줘.

자네가 어련히 알아서 초이를

챙길 테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 "


“ 알겠습니다. ”



어찌 말을 해봐야 들어먹을 것

같지 않는 똥고집 유정에게 두손

두발 든 연향은 신신당부하는

유정의 말에 알겠노라 답을

한 뒤 저번과 같이 서둘러

자리를 떴다.



“ 그래 무어라고 하던가? ”



바깥에서 궁금증을 참고 있던

석환은 들어오자마자 쏟아냈다.



“ 우선은 우리들의 말은 전하기로

했어. 위험하다면 미리 알아서

대비해 두는 게 맞는 것이니. "


“ 초이와 만나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


“ 꽤나 조심스러운 걸 보면 연향도

초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 챈 모양이야. 거기에

우리들까지 합세 했으니 제대로

전달할 거야. 초이와 만나는 건

신중해야 해. 우리를 피할 수도

있으니. "


“ 하아... 그냥 이야기만을 나눈

것일 뿐인데 서림을 나서는 순간

그들이 나타날까 두렵습니다. "



“ 나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야.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제스처도

취한 게 없어. 지금 눈으로 보이는

건 몰래 연모하는 이를 밖으로

나오게 한 철 없는 유생일 뿐. "


“ 그럼. 이 참에 혹시 모를 걸

대비해 서림을 나서자마자

찻집으로 가는 건 어떨까? "



술이라는 말에 난 혹시 모를 감시를

느슨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말

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며 석환과

함께 심각해 미간에 주름이 생긴

제천을 밀어 밖으로 나갔다.



* 며칠 후



“ 굳이 똥을 묻히려 안간힘을 쓰시는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수줍음 많고 순진한 초이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튀어나와

나를 비롯한 둘은 마치 고장 난

시계마냥 멈추고 동공만 겨우

움직일 뿐이다.


작가의말

제가 화요 연재를 했다고 착각을 -_-;;

그래서 이 글을 쓸때만 해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올리고 나서 보니 

날짜가... 빠져 있는 걸 뒤늦게 봤네요.

ㅜㅜ 방학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허허

정신줄 좀 잘 잡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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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드디어 술이 조금씩 익어간다. +2 23.04.02 37 1 12쪽
91 90화 10걸음 같은 한 걸음이 마음의 길이를 닮았다. 23.03.28 31 0 11쪽
90 89화 봄이 끝나면 알 수 있을까. +2 23.03.25 34 1 11쪽
89 88화 돌아갈 방법은 봄바람에 적혀있다는데... 23.03.22 31 1 11쪽
88 87화 정해진 걸음을 다독이다. +2 23.03.15 32 1 11쪽
87 86화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23.03.11 27 1 12쪽
86 85화 젊은 치기는 늙은 구렁이에겐 먹이에 불과할 뿐이었다. +2 23.03.07 30 0 12쪽
85 84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23.03.04 35 1 12쪽
84 83화 정상적인 간을 가진 보통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23.02.28 26 1 12쪽
83 82화 나는 놈이 아니라 죽어라 뛰는 놈일 줄이야. 23.02.25 25 0 11쪽
82 81화 등잔 밑의 그늘이 제일 안전할 줄 알았다. 23.02.21 32 0 12쪽
81 80화 조선판 첩보작전_작전명 인질을 구하라. 23.02.18 28 0 12쪽
80 79화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릴 듯 하다. 23.02.15 30 0 12쪽
79 78화 엉망으로 풀린 실타래 23.02.12 30 0 11쪽
78 77화 임시처방과 고민되는 뒷배 23.02.07 30 0 12쪽
77 76화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또 다시 할퀼 속셈인가. 23.02.05 35 0 11쪽
76 75화 무책임한 노인네와 실낱같은 희망 23.02.02 32 0 11쪽
75 74화 사실을 혼자만 지고 가려니 무거워 죽겠다. 23.01.29 33 0 12쪽
74 73화_호랑이굴에 머리 들이밀기. 23.01.24 30 0 11쪽
73 72화 그늘은 걷혔는데 여전히 해는 보이지 않는다. 23.01.15 37 0 11쪽
72 71화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하다.(2023.01.28 수정)_작가의 말에서 확인 23.01.07 39 0 12쪽
71 70화_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 +2 23.01.02 50 1 11쪽
70 69화_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었나 보다. 22.12.31 50 0 12쪽
69 68화 말해주지 않은 무언가로 인해 생각이 깊어지다. +2 22.12.14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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