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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날라리도령 유정Kim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3 17:12
최근연재일 :
2023.04.11 21:0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7,971
추천수 :
169
글자수 :
501,621

작성
22.08.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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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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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47화 끊어내지 못하고 늘어뜨린 꼬리를 결국 밟히다.

본 웹소설은 픽션이며 인물, 지명, 종교,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 서림



“ 어쩐 일로 이 시간에들 오셨습니까요? ”


“ 오늘은 정규 외출일이라 무리 없이 나왔는데

갈 곳이 딱히 없어서 말이지. 해는 아직

산도 넘지 않았는데 술을 먹기도 그렇고

주막에 있기도 그리하여 말이야. “


“ 서림이 오작교 노릇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



참으로 기똥차게 알아듣는다. 눈치도 백단에

완전 능구렁이가 따로 없다. 홍학유 책이

잠시 중단되어 어려울 법도 한 데 이에 난

눈치껏 장가에게 슬쩍 엽전꾸러미를 밀어주며



“ 좀 있다. 홍루에 낯익은 이가 들어올 걸세.

어떤 말도 묻지 말고 곧장 안으로 좀 들여

보내주게. “


“ 큭큭 네네~ 분부대로 합지요. ”



그리 당부한 뒤 나와 석환, 제천은 안 쪽

별실로 들어갔다. 서림 단골이자 특별한 이들을

위한 비밀 공간. 성균관 존경각에서 나온 학유

들에게 털리기 전까진 연애소설과 붉은 물결이

그득했는데 지금은 평범한 서책들과 장식들로

채워져 있다.



“ 하아~ 아쉽군. ”



역시 가만히 있지 않는 석환이었다. 제천은

무슨 말인가 싶어 석환을 쳐다보다 내게

고개를 돌리니



“ 제천 자네도 설마 같은 부류? ”


“ 무슨 말입니까 장의? ”


“ 큭큭큭, 제천도 사내인 데 당연한 것을

묻나? “


“ 쯧쯧, 그래도 너보단 좀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라고 해두지. 여긴 저번에

문제 됐던 서책들을 보관하는 비밀서고이자

특별한 이들의 장소일세. “


“ 아아... 은밀한 곳이군요. 후후 ”



녀석도 사내라고 눈빛이 음흉해진다.

재수 없는 놈들.



‘ 나도 제법 까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참~ ‘



서로 킬킬 거리는 모습에 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 뒤 장가가 준비해 준 차에

손을 댔다. 그렇게 한 식경정도 지났을까

조용히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시 수다를

접고 기침하니 조심스레 문이 열리고

익숙한 모습이 안으로 들어섰다.



“ 어서 오게. 어찌 짬이 났던 것인가? ”


“ 유정도련님께서 부르시는 데 없던 시간도

내는 것이 도리 아닐 런지요 후후. 어머니께

하루 고단하여 조금 쉬고 싶다 하였지요.

초이는 아무래도 눈이 있어 두었습니다. “


“ 잘했네. 오늘은 초이가 있으면 좀

그러해서 ”


“ 아직 머리도 올리지 않은 아이입니다.

괜한 일에 휘말리기에 조심스러우니 당부

드리옵니다. “


“ 아닐세. 별 건 아니고 일전에 내가

말했던 자에 대한 또 다른 말이

나와서 걱정이 돼서 말이야. “



그렇게 조심스레 월아가 일러주었던 말을

건네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듯 했다.

당연한 일이다. 아직 잔심부름과 허드렛

일로 손님들에게 모습을 내지 않은 애기

기생에게 무슨 연유로 그리 관심을 가지는

것인지 물론 변태스러운 행각이 꼭

초이에게만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그 자가 초이를 노리는 듯

하다 염려되어 연향에게 언질을 두었다.



“ 네. 당분간은 외출을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


“ 물론 그리 위험하진 않을 수도 있지만

미리 조심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내 자네에게만 일러둠세. “


“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들 같이

미천한 이의 목숨도 귀히 여겨주시니 “


“ 사람 목숨에 귀천을 따질 수가 있나

태어남에 있어 신분을 선택할 수도 없는

것인데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낮추지 말게. “



제천의 눈빛이 감동으로 물결친다. 이거 참

처음엔 싫어했다가 지금은 껌딱지가 된

유정바라기. 다행히 이런저런 관계들의

조율을 잘 해놓고 있으니 혹여 다시 돌아

올 유정이 마음 편해질 테지.



“ 그래도 혹시 몰라 내 하나 자네에게

물어볼까 하는데. “


“ 네 하문하시지요. ”


“ 초이가 홍루에 어떻게 들어오게 된

것인지 알려줄 수 있는가? “



누구나 사연은 있다. 그 중에 내가

기녀들의 삶에 잠시 참견을 하는 것은

혹여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된 것이

아닌가 해서였다. 물론 내가 힘이 있다면

곤란할 수 있을 초이를 방면할 것이다.

허나 사정도 알지 못한 채 정의감에

불타올라 멋대로 결정지을 수는 없어

우선은 사정을 들어보기로 했다.



“ 사사로운 일입니다. 도련님께서 굳이

아셔야 할 필요가 있으십니까? “


“ 아... 혹여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면 내 방면도 생각해 보았네.

이유를 불문하고 그 자의 시선이 불쾌해서

집으로 들인다면 내가 보호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 “


“ 염려놓으시지요. 저의 어머니께서는 자신의

것에 흠이 나는 것을 용납지 않는 분이라

초이의 안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홍루의 주인을 직접 보지는 않았으나 연향의

태도에서 적잖은 권력이 쥐어진 이는 분명

한 듯하다. 굉장히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모양새도 그렇고 입단속도 철저한 것에

나는 토를 더 이상 달지 않기로 했다.

괜한 오지랖으로 서로가 불편할 필요는

없으니.


“ 그렇다면 다행이지. 내 누이 또래라

괜히 마음이 더 갔었나보이. 그럼 내게

정보가 또 들어오게 된다면 자네에게

연통을 보내도록 하지. “


“ 네 알겠습니다. 더 하문할 것이 없사

오면 소인은 먼저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지체하면 바깥에서 기다릴 이가

괜한 소리를 전달할 것 같아. “


“ 알겠네. ”


그렇게 연향에게 당부를 하여 돌려

보냈다.



‘ 우선 급한 불은 껐다지만 언제까지고

갇혀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 ‘


“ 유정, 우선은 말을 해 두었으니 알아서

초이를 단속할 테고 별 일 아니길 기대해

보는 수밖에. 당장 그 자가 초이에게

해코지를 한 것이 아니니. 단정 짓기엔

이른 것 같아. “


“ 석환사제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짐작일 뿐 무엇 하나 드러난 것이 없으니

우선은 지켜보며 주변부터 살펴보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


“ 당장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는 하나,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니 괜한

노파심만 늘어나서 그러지. 어찌되었든

무슨 일이 생기면 연향이 먼저 알린다

했으니 주변에만 경계를 두는 정도로 해

두지. 자~ 그럼 우리 다시 돌아가

볼까나? “


“ 어허~ 어떻게 나온 외출인 데 이리 돌아

가려고. “



내 그럴 줄 알았다. 대 놓고 석환이 속을

떠보려니 장단을 맞추는 게 그럼 그렇지란

말을 하게 만든다. 이에 제천이를 바라

보니 내심 기대하는 눈빛이다.



“ 어디 바깥의 해가 넘어갔는지 확인을

좀 해 볼까나~ “


“ 큭큭, 이제야 본심을 드러내는군. 어느

찻집이 좋겠는가? “


“ 으이구~ 제천도 있는데 적당히 좀 하지? ”


“ 네네 분부대로 합지요오~ ”



이왕 나온 거 한 잔을 걸치자는 석환이를

핑계 삼아 신성군이 사라지는 통에 홍루를

뒤로 하고 간 술잔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던 찻집으로 향했다. 마치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한 대학로의 작은 주점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 두부김치에 빈대떡을 산처럼 쌓은

떡케이크에다가 막걸리 말통으로다가

주면 참으로 좋겠다. “


“ 무슨 말씀이신지? ”


“ 하하... 주문은 내가 하지. 어찌 아직

입에 한모금도 들이지 않고 주정을 할 수

있는 지 그 재주 한번 용하군. “



동아리모임 때 선배들과 갔던 곳이

생각나 그 때 즐겨 먹던 메뉴들을

나도 모르게 읊으니 석환이 말린다.

그런 나의 행동과 말에 제천은 제법

면역이 되었는지 무시하고 주변을 살피기

바쁘다. 아무래도 이런 곳은 낯설 테지.



“ 홍루나 비싼 주루만 가다가 이런 곳은

처음이지? “


“ 장의께서 이런 곳에 데리고 올 줄은

몰랐습니다. ”


“ 쯧쯧, 원래 기가 막힌 곳은 낡거나

간판조차 없는 곳이야. 절대 소문이 나면

안되거든. “


“ 그건 또 왜? ”


“ 정인을 함부로 뺏길 수는 없는 마음과

동일하지. 달달하기 그지없는 건 정인이나

술이나 매 한가지니까. “


“ 풀풀 나는 술 냄새에 벌써 취한 겐가?

가만히 있던 정인은 여기서 왜 꺼내나.

그리고 암만 술이 좋아도 그렇지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


“ 소아 얘기만 나오면 발끈이다. 누가 보면

네가 정인 인 줄 “


“ 워워~ 두 사람 그만 다투고 장의는 먼저

제 잔을 받으시지요오~ “



인공애교를 한층 섞어 술을 권하는 제천이다.

술이 많이 고프고 피곤한 언쟁에 질색인

눈치기에 못 이기는 척 받아드니


“ 캬~ 이 맛이지~ ”


“ 내 말에 답 안 했어~ ”


“ 내세에 다시 만나는 인연도 그

또한 소아낭자일지니. 그 앞에 증인은

제천과 석환이가 해 줄 것이다.

이 정도면 됐지? 내세까지 들먹였으면

야~ 다 말한 거다~ “



아주그냥 환생까지 들먹이려다 참았다.

누가 보면 변덕을 부려 돌아선 정인을 다시

잡으려 애쓰는 놈으로 보일 텐데 가끔가다

희한한데서 고집부리는 녀석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나마 제천이가 중간에서 애 좀

먹으니 숨통이 트이는 지라 어쩌면 이 조합이

신이 만든 최상의 조건이지 싶다.


‘ 빌어먹을 신. ’


갑자기 떠올리니 순간 욱해졌다. 어차피

돌아갈 방도도 없는 마당에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오래 살라고 속으로 내가

아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부은 뒤 한잔을

또 홀랑 비웠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단맛이 기똥차다. 그렇게 나와 석환

사이에서 등이 제대로 터진 제천이를

그제야 달래는 석환이는 전병을 돌돌

말아 잔소리를 시전 하는 제천이 입에

쏘옥 넣어준다. 내가 하는 거랑 남이

하는 걸 듣는 거랑은 천지차이일 테지.

그런 두 녀석을 보며 흐뭇한 미소로 다음

잔을 비우려고 기우는 데



“ 쯧쯧. 나라면 그런 사내는 사절일세. ”


“ 그래도 반쪽은 귀한 것을. 눈 딱 감고

살면 그만일 텐데. “


“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구만. 암만 위세

높은 호랑이라도 종이 짝 같은 권력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게다가 홍루에

따로 기집까지 두고 있다는 소문까지

그런 인간에게 누가 딸을 주겠는가?

정신 나가지 않고서야. “



가만히 듣고 있으니 신성군 이야기이다.

술병 나서 쓰러져 있던 것을 호위가 찾지

못하고 실종신고부터 해 일을 키운 탓에

혼사가 어그러졌다고는 하나 안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던 혼처지만 지엄하신

왕의 자식이라 찍소리도 못하다 이번 일로

옳거니 하며 발을 뺀 것에 대한 것을

이리 저리 혓바닥에서 나오는 모양새가

가히 듣기 거북했다.



“ 이런~~~ 자네야말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름이야~ “



갑자기 자기네들끼리 쑥덕이다 불쑥 내가

끼어 앉으니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허나

딱 옷차림이 촌구석 서생은 아닌 듯하여

말을 아꼈다.



“ 뉘신데 남의 이야기에 감나라 배나라

하쇼? “


“ 그렇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것이야.

자네들이야 말로 속사정은 알지도 못하면서

이랬드라 저랬드라 거~ 남 일이라고 그리

막 떠들어서야 쓰나~ 암만 반쪽짜리래도

엄연히 군왕의 자식인 것을~ 딸꾹 “


“ 이리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긴. 우리

같은 무지렁이들도 아는 사실을 쯧쯧.

줄 잘 서슈~ 까딱하다간 같이 쓸려

나갈 테니. “



더는 상대하기 싫다는 듯 내게 훈수 아닌

훈수를 두던 인간들이 취한 나를 밀쳐내며

자리를 뜨니 욱해져선 시비를 붙으려 사내를

잡으려니 뒤에서 제천이 붙잡는다.



“ 장의, 제가 무어라 했습니까? 저런

어리석은 백성들도 아는 것을요. 지금에라도

발 빼는 게 상책입니다. “


“ 아이 씨~ 술 한 잔이 아쉬워서 그

인간한테 붙을란다. 저런 것들한테까지

무시 받는 인생이 불쌍해서 내가 술친구

해주고 말지 에이~ “


“ 석환~ 자네가 좀 말려보게. 장의가

술에 취해 이 이상 헛소리를 지껄였다간

괜히 험한 꼴 볼 테니. “


“ 장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지. 알지도

모르면서 멋대로 뱉어내는 것들 저것들부터

확~ “


“ 하아.. 두 사람 다 왜 이러나.

안되겠네. 자자~ 나가자고. 이쯤하면

되었어. “



그나마 석환이 맨 정신이라 겨우 달랜

제천은 서둘러 셈을 한 뒤 밖으로 나갔다.

시원한 밤공기에 머리가 가벼워지려나 싶어

석환과 제천을 붙들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려는

데 누군가가 내 뒷덜미를 붙잡아 당겼다.



“ 무슨 짓이오~!! ”



놀란 제천이 소리치고 앞서가던 석환이 돌아와

유정을 다시 잡으려니 저쪽에선 혼자가 아닌 듯

여럿이 더 나와 제천과 석환의 앞을 가로

막았다. 난 갑작스레 당한 터라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취기로 인해 힘도 주지 못하고 버둥거리니



“ 귀한 댁 도련님께서 뭐가 그리 불만이

많으십니까? “


“ 놓고 이야기 하시오~~ 이거 놓으란 말이오~ ”


“ 뭐 원한다면야. ”



그렇게 뒷덜미를 잡고 있던 손을 풀며 냅다

바닥으로 던지는 데 이에 난 바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 야이~! 가고 있는 이에게 왠 시비냐~! ”


“ 세상물정 모르는 양반님들에게 제대로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까

무지렁이들이 일러주었는데도 어리석게 세치 혀를

잘못 놀리기에 한번쯤은 기회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


“ 석..석..환.. 보이나? ”



포위당한 제천이 석환의 옷자락을 잡아

당기며 소근 거렸다.



“ 무엇을 말이야? ”


“ 저.. 장의와 이야기 하는 사내의

얼굴.. 얼굴에 흉터가 있어. “



순식간에 남은 취기가 몽땅 날라 가며

석환이 조심스레 유정에게 말을 거는 이를

살피니 제천의 말대로 왼쪽 눈썹 절반을

지나 뺨으로 내려 길게 내려오는 흉터가

보였다.


작가의말

깜빡하고 지나갔네요 ㅜㅜ

방학이 날짜도 요일도 개념을

싸그리 날려버려서 ㅜㅜ

내일부터 개학이니 정신줄 

다시 붙잡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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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드디어 술이 조금씩 익어간다. +2 23.04.02 37 1 12쪽
91 90화 10걸음 같은 한 걸음이 마음의 길이를 닮았다. 23.03.28 31 0 11쪽
90 89화 봄이 끝나면 알 수 있을까. +2 23.03.25 34 1 11쪽
89 88화 돌아갈 방법은 봄바람에 적혀있다는데... 23.03.22 31 1 11쪽
88 87화 정해진 걸음을 다독이다. +2 23.03.15 32 1 11쪽
87 86화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23.03.11 27 1 12쪽
86 85화 젊은 치기는 늙은 구렁이에겐 먹이에 불과할 뿐이었다. +2 23.03.07 30 0 12쪽
85 84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23.03.04 35 1 12쪽
84 83화 정상적인 간을 가진 보통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23.02.28 26 1 12쪽
83 82화 나는 놈이 아니라 죽어라 뛰는 놈일 줄이야. 23.02.25 25 0 11쪽
82 81화 등잔 밑의 그늘이 제일 안전할 줄 알았다. 23.02.21 32 0 12쪽
81 80화 조선판 첩보작전_작전명 인질을 구하라. 23.02.18 28 0 12쪽
80 79화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릴 듯 하다. 23.02.15 30 0 12쪽
79 78화 엉망으로 풀린 실타래 23.02.12 30 0 11쪽
78 77화 임시처방과 고민되는 뒷배 23.02.07 30 0 12쪽
77 76화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또 다시 할퀼 속셈인가. 23.02.05 35 0 11쪽
76 75화 무책임한 노인네와 실낱같은 희망 23.02.02 32 0 11쪽
75 74화 사실을 혼자만 지고 가려니 무거워 죽겠다. 23.01.29 33 0 12쪽
74 73화_호랑이굴에 머리 들이밀기. 23.01.24 30 0 11쪽
73 72화 그늘은 걷혔는데 여전히 해는 보이지 않는다. 23.01.15 37 0 11쪽
72 71화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하다.(2023.01.28 수정)_작가의 말에서 확인 23.01.07 39 0 12쪽
71 70화_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 +2 23.01.02 50 1 11쪽
70 69화_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었나 보다. 22.12.31 50 0 12쪽
69 68화 말해주지 않은 무언가로 인해 생각이 깊어지다. +2 22.12.14 50 0 12쪽
68 67화 다시 얽힌 오색토끼의 귀여운 집착 +2 22.12.04 49 2 11쪽
67 66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2.11.28 5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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