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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과c님의 서재입니다.

날라리도령 유정Kim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철없는사과
작품등록일 :
2022.05.13 17:12
최근연재일 :
2023.04.11 21:00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7,966
추천수 :
169
글자수 :
501,621

작성
22.06.14 23:00
조회
65
추천
3
글자
12쪽

29화 부마로 가는 길임을 알고는 있을까?

본 웹소설은 픽션이며 인물, 지명, 종교,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 어린아이들도 이런 유치한 놀음은

하지 않을 걸세. 그 책만을 파고들게

아니라면 다 본 뒤 이쪽에 넘겨

주었으면 하네. "


‘ 앗싸~! ’



혹시나 우기기라도 할까 걱정했는데

역시 운은 내게 기울어져 있었다.



『 좋냐? 』


“ 흐흐... 좋지 그럼. 서재장의가

욕심은 많아도 양심을 팔만큼

썩지는 않았나봐. "



월아가 지목한 이가 양심고백을

한 덕에 서재인들은 더 이상

우기지 못하고 물러났고 제천이는

내게 고맙단 말 대신 자기가

알아서 할 건 데 왜 나섰냐는

투다. 그래도 난 좋았다.



“ 그리도 좋습니까 장의 ”



석환이는 제천이가 눈치

챌까봐 좀 적당히 하라는 듯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월아와 대화하는 걸 제천이가

이상하게 볼까봐 염려하는 듯

해 곧장 제천과 석환이의

시선으로 고개를 돌렸다.



“ 제천사제 이제 내 진심이

좀 보이는가? ”


“ 하~ 그것은 모르겠고

오지랖이 어디까지일까

걱정만 듭니다. "


“ 자네 진짜~ ”


“ 워워~ 석환사제는 그

불같은 성미 좀 어떻게

하게나. 제천사제가 내게

고맙다고 하는 데 뭘

곡해듣고 그래. "



내 말에 어이없다는 제천이와

석환이가 동시에 나를

바라본다.



‘ 그래그래 우쭈쭈 내 새끼들. ’



그런 그들을 난 기분 좋게

양팔로 어깨동무를 한 뒤

말을 이었다.



“ 아무려면 어떤가.

내 오지랖이 어디까지인지

걱정이 아니라 궁금해진

제천사제나

도를 넘을까 노심초사하는

석환사제

둘 다 내겐 더 없이 이쁜

내 새끼인 것을 난 내 새끼들

건드리는 것들에겐 가차

없을 것이야. 암~!! “


“ 장의~ ”


“ 하아... 전 여기까지로도

충분합니다. ”



그렇게 각자의 성격대로

내게 들이밀지만 난 분명히

보았다. 제천이가 살짝

언짢던 표정이 5초간

풀렸었다는 걸 스스로

인정은 못해도 내가 싫은 건

아니다 단지 그걸 들키기

싫은 것일 뿐.



“ 홍학유~

언제 오시는 겁니까~~

여기 술친구 하나 더

붙잡았는데 말입니다~~ "


“ 장의 미쳤습니까? ”


“ 제천사제~ 난 말이지

술 없이도 주사를 부릴 수

있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네.

궁금하면 언제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

좀 가져보자고~ "



이에 질렸다는 듯 제천은

석환이에게 나를 밀어낸 뒤

곧장 동재로 걸음했다.



“ 유정, 나는 싫어. ”


“ 나는 고명하신 맹자님의

성선설(性善說)을 믿어.

날 때부터 악인은 없다고 봐.

그리고 무엇보다 제천이는

충분히 자랄 수 있는데도

빛이 너무 부족했어.

사랑은 말이야 공평해야

하거든. 특히 부모의 마음이

가득한 사랑은. "


“ 나는 그래도... ”


“ 사람을 싫어함에 있어서

이러저러 하진 않을께.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진심을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장의로서, 벗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야. "


“ ... ”



아직은 인정하기 싫고 이제껏

보였던 빈정 상하게 하는

태도나 엄연히 사형에 장의임에도

존대하지 않고 버릇없이 행동

하는 것에 불만이 가득했지만

내가 이렇게 사정하듯 하니

우선은 말로만이라도 알겠다

답하였다.


그 이후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고 성균관 내 새로 들어

온 동재 신입생들은 죄다

무인응시자만 솎아서 보냈는지

실력들이 어찌 늘지를 않는다.

그나마 이혁은 조금 나아지는

기미가 있어 억지로 구색을

맞춘 것이



“ 이거 참 저쪽에선 벌써 7명이

추려졌다는 데 그것도 더

나올 수 있는 것을 동재를 위해

양보를 하였다나 어쨌다나. 쳇 "



아주그냥 이번엔 이를 박박도

갈았다. 그러나 실력은 인정해야

하는 것이 맞기에 왕실에서 나온

내관에게 우리 쪽 명단을 넘겼다.



“ 이혁상유, 00상유, 00상유,

제천사제, 석환사제 이렇게

가도록 하지. "


“ 장의께서는 왜 나서지 않으십니까? ”



왠일로 제천이가 나를 붙잡는다.

이런 날도 있나 싶을 정도 그러나

뒤를 잇는 말에 김샜다.



“ 저쪽에선 당연 서재장의께서

대표로 인솔을 한다 했습니다.

아무리 자신 없다고는 하나

대장이 없는 군대는 이미

진 것이나 진배 없지요. "


‘ 아~ 요놈 진짜 그냥 같이

가자 좋게~좋게 말을 해도 될 걸.

컨셉을 밉상으로 가닥 잡았냐?

또 봐라 또~ 석환이 눈에 레이져

나온다. '


“ 당연히 가야하나, 그게 아직

자신이... ”



그렇게 궁둥짝을 어떻게든 뒤로

빼려고 하는 데



“ 어찌, 그대들은 어미를 잃은

모습들인가? ”



옆에서 삼삼오오 모인 곳에

있던 서재장의가 불쑥 우리

곁으로 왔다. 사뭇 느낌이 살짝

노골적으로 바뀌었다. 대사례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하여 난 조심스레 말을 이었다.



“ 나약한 어미보다 다소 거칠긴

하나 강인한 아비가 뒤를 받쳐

주는 데 그럴 리가요. "


“ 글쎄, 하나같이 눈이 동재장의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이 안쓰러워

하는 말이니 곡해 듣지는 말게나.

아비든, 어미든 암만 마음이 함께

한다지만 그건 허울 좋은 달달한

엿가락에 불과할 뿐 그걸 로는

채워지지 않으이. "



그렇게 나의 속을 팍팍 긁은 뒤

돌아서는 데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걸 참지 못한 난 결국



“ 나도 간다. 가서 제대로 부모노릇

해주지. 아우~!! ”


“ 장의, 고맙네. 실은 00상유도

함께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았어. "


“ 장의께서 함께 하신다면

제천상유와 제가 이번에도

대사례를 이어 붓으로 또 한 번

서재녀석들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그런가 제천상유? "


“ 당연하지요. 이번엔 제가 그렇게

할 것이니 각오하시는 게 좋을 걸세.

석환상유 "


“ 좋아~ 다들 그런 기백으로 단숨에

서재놈들을 제압해서 다시는 우리는

깔보지 못하도록 하자고~! "



그렇게 의기투합한 우리는 마지막

날까지 아주그냥 코피 터지게

존경각에서 서책 쟁탈전을 벌이고

각자 방으로 돌아와 반딧불을

잡아다가 초롱등을 환하게 키워

성필사유의 불만 섞인 목소리를

알람삼아 외우고 또 외웠다.




* 일차 경서 암송 날 d-day




당일 날이 밝았고 원래 시험

전날은 푹 자둬야 하는 법이라고

억지로 불을 끄고 잠을 청하였기에

망정이지. 서재 쪽 녀석들 꼴이

가관이다. 서재장의와 몇몇을 제외

하곤 죄다 다크써클이 땅을 뚫고

지구 반대편까지 갈 기세니.



“ 애를 잡네 잡어.

못 하면 걍 놔둘 것이지

뭘 그리 독기를 애들한테까지

풀고 있어."



내 말에 이혁 역시 혀를 차며



“ 그러게나 말일세. 못하면

못하는 대로 인정하면 될 것을

서재장의가 저렇게까지 않았는데

이번 대사례를 진 것에 대한

충격이 오래도 가는구만. "



뭐 대사례야 운이 좋았고

석환이가 지도를 잘해줘서

얼결에 우리 쪽에서 축포를

터트렸지만 암송은 또 어떻게

될지 차라리 최선을 다한

모양새만 갖추고 메달은 양보

할까도 생각했다. 만약에 또

우리가 승리한다면 얼마나 사람을

긁어댈지 서재장의 보기보다

꽤 집착이 강해 피곤한 상이다.

어찌되었든 대성전 앞뜰에 있는

큰 은행나무 아래에서 모였다가

우리를 데려 갈 내관이 앞장서고

우리는 그 뒤를 따라 궐로 향했다.



“ 오오오~!!! ”



중종도 모잘라서 궁궐이라니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당시 궐에 입성하는 게 믿기지

않아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연속해서 튀어나왔다.

이에 이혁이 내 입을 막았다.



“ 오랜만에 오는 것은 알겠으나,

처음 오는 것처럼 좀 방정맞은

감탄사는 자제해 주게. 저쪽에서

아까부터 수근거리는 게 영

거슬리네. "


“ 아, 저도 모르게 그만.

그런데 진짜 제가 이렇게 궐을

구경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전에도 오긴

했지만 하나같이 허술한 보수

자국하며 오오~

저긴 주춧돌만 남겨져 있던

곳인데~~ "



그러다 째려보는 제천이를

확인하고 멋쩍게 웃으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뭐 사람이 솔직한 게

죄냐만은 체통에 죽고 체통에 사는

조선 사내들의 면이 참으로 피곤하다.



“ 이 곳으로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



우리가 도착한 곳은 편전이었다.

역시나 드라마 세트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역사서에 기록된 것을

토대로 복원한 것과 사뭇 느낌이

다른 것이 위엄은 서려있으나

그렇게 화려하지 않고 정갈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한층 수그러들게

하여 얼굴빛이 모두들 온화하게

바뀌었다. 이번에도 대사례와 같이

뽑기로 순서를 결정하였는데

정해지는 차례에 따라 상선이

경서를 들어 군왕께 올려 문제를

받아 시험자가 외우도록 하였다.



“ 김00유생은 앞으로 나오시오. ”



상선의 첫 번째 부름을 받은 이는

서재인이다.



‘ 아~ 괜히 따라나섰나. 응원만

하면 될 걸 ’



그러나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일.

이미 눈앞엔 임금이 레이저빔을

쏘고 계시고 상선은 외우는

경서와 대조하며 고개를 몇 번이고

들었다 놓았다 목에 디스크

오겠다.



“ 4대 3이라. ”



서재 쪽 7인 중 통과한 이는 장의를

포함한 4명. 여긴 00상유의 탈락 후

부담이 가중 된 이혁차례다.



“ 일차는 아무래도 군왕께서 내시는

문제라 옹주 마마께서 함께 하지

못하니 안타깝군요. 이혁상유의

훤칠한 외모를 놓치다니. "


“ 하.하.하... 장의 내가 나를 잘 알고

있는데 그런 농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아. 성필 상유면 모를까. "


“ 너무 본인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십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



그러나 이미 뻣뻣하게 굳어버린 이혁이

로봇 팔을 휘저으며 앞으로 나섰고

중종이 문제를 고르기 시작 했다. 암송

이게 뭐라고 이리 신경전이 치열한 지


서재 쪽에서 나올 이가 한명,

이쪽도 내가 마지막으로 대기.


생각 같아선 스트레스만 가중되는

일차 따위 아무러면 어때하고

쿨 하게 대충 하고 떨어지려니

석환이와 제천이의 뚫어질 것 같은

눈빛이 가관이다. 왠일로 둘이

화합을 한 듯 똑같이 불꽃이 눈에서

튀는 게 진짜 부담스럽기 그지

없었다.



‘ 다음은 내 차롄데 이것들 실수라도

하는 날엔 장의고 뭐고 패대기를

당할 지도 무서운 후배놈들. '



그렇게 편전의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는 그 시각.


문소전에서는 옹주의 머리 위로

스팀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 옹주마마, 좌중하시고... ”


“ 홍상궁~! 내가 좌중하게 생겼는가~!

궁금해서 미칠 노릇이란 말이지.

연이는~ 연이는 아직인가? "



성균관 유생들이 당도했다는 말을

접한 뒤 한참이 지났다. 편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합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그 분의 결과는 어떠한 지

연이를 보내어 알아보게 하였다.

하지만 아직 정식 나인도 아닌

아이의 물음에 쉬이 답을

주지 않을 것이 분명한 것을 아는

홍상궁은 그저 혼이나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뿐이다.



“ 옹주마마, 이리 하오신다 하여

연이가 새처럼 날아들 수도 없는

노릇이니 우선은 진정하옵고

이리 앉으시지요. "


“ 대사례는 핑계였다니. 어찌

아바마마께서는 내게 아무런

언질도 없으셨단 말인가. "


“ 외람되오나 주상전하께서는

학문의 꾸준한 정진을 위한 체력을

다짐에 있어 유생들에게 동기를

주고자 함일 뿐입니다. "


“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고작 유생들을 자극하기 위해

나를 물건 취급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 변명은 집어 치우게. "



홍상궁의 변명 아닌 변명을 듣고

있으려니 현기증이 일 것 같아

잠시 내려앉은 옹주의 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렸다.



“ 옹주마마~!!!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11 막연
    작성일
    22.06.15 08:31
    No. 1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15 13:27
    No. 2

    제 서재에서 이리 재미있게 보내고 가셨다니 다행이네요ㅎ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야담冶談
    작성일
    22.06.23 04:50
    No. 3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스토리 전개에 흠뻑 빠졌다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23 15:01
    No. 4

    어이쿠야~ 새벽녘에 다녀가셨네요. 잠을 깨운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뱉은 말은 지키는 편입니다.
    작가님 끝까지 가시면 저도 끝까지 좀 느려서 그렇지
    갑니다~^^ 화이팅~~^^/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야담冶談
    작성일
    22.06.23 16:02
    No. 5

    작가님, 정성이 깃들인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서로 용기도 북돋워주고 응원도 해가며 완결까지 쭈욱~ ㅎ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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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드디어 술이 조금씩 익어간다. +2 23.04.02 37 1 12쪽
91 90화 10걸음 같은 한 걸음이 마음의 길이를 닮았다. 23.03.28 31 0 11쪽
90 89화 봄이 끝나면 알 수 있을까. +2 23.03.25 34 1 11쪽
89 88화 돌아갈 방법은 봄바람에 적혀있다는데... 23.03.22 31 1 11쪽
88 87화 정해진 걸음을 다독이다. +2 23.03.15 32 1 11쪽
87 86화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23.03.11 27 1 12쪽
86 85화 젊은 치기는 늙은 구렁이에겐 먹이에 불과할 뿐이었다. +2 23.03.07 30 0 12쪽
85 84화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23.03.04 35 1 12쪽
84 83화 정상적인 간을 가진 보통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23.02.28 26 1 12쪽
83 82화 나는 놈이 아니라 죽어라 뛰는 놈일 줄이야. 23.02.25 25 0 11쪽
82 81화 등잔 밑의 그늘이 제일 안전할 줄 알았다. 23.02.21 32 0 12쪽
81 80화 조선판 첩보작전_작전명 인질을 구하라. 23.02.18 28 0 12쪽
80 79화 일이 생각보다 잘 풀릴 듯 하다. 23.02.15 30 0 12쪽
79 78화 엉망으로 풀린 실타래 23.02.12 30 0 11쪽
78 77화 임시처방과 고민되는 뒷배 23.02.07 30 0 12쪽
77 76화 아물지도 않은 상처를 또 다시 할퀼 속셈인가. 23.02.05 35 0 11쪽
76 75화 무책임한 노인네와 실낱같은 희망 23.02.02 32 0 11쪽
75 74화 사실을 혼자만 지고 가려니 무거워 죽겠다. 23.01.29 33 0 12쪽
74 73화_호랑이굴에 머리 들이밀기. 23.01.24 30 0 11쪽
73 72화 그늘은 걷혔는데 여전히 해는 보이지 않는다. 23.01.15 37 0 11쪽
72 71화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 절묘하다.(2023.01.28 수정)_작가의 말에서 확인 23.01.07 39 0 12쪽
71 70화_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말. +2 23.01.02 50 1 11쪽
70 69화_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었나 보다. 22.12.31 50 0 12쪽
69 68화 말해주지 않은 무언가로 인해 생각이 깊어지다. +2 22.12.14 50 0 12쪽
68 67화 다시 얽힌 오색토끼의 귀여운 집착 +2 22.12.04 48 2 11쪽
67 66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2.11.28 5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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