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려다 한마디 남깁니다 필력은 있으신듯 한데 진행이 너무 갑갑할정도로 느립니다 한장소에서 몇화를 날려 먹는지... 비유를 하자면 꼭 필요한 목적지 까지 빠르게 도착 하는게 아니라 아주 느리게 가면서 일일이 주변 건물이나 장소를 설명 해주면서 가는 버스를 타는 기분 이랄까 ..고지식한 노인이 어린아이에게 일일이 설명 해주는것처럼 모든 상황이나 소설속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하는 것은 과유불급 같네요 스피드한 요즘 추세에 맞지도 않구요 요약만 잘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글인데 말이죠
dk님의 평도 공감하기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심리적 묘사와 느리지만 이유있는 전개방식이 이 소설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추세에 모든 글이 따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 글에 등장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몇번을 감탄했습니다. 가끔 너무 깊이 파고들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문장력과 이야기 힘이라면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차기작에는 지금 보다 더 좋은글이 나오지않을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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