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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이원호
작품등록일 :
2018.01.29 14:49
최근연재일 :
2018.01.29 14:52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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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수 :
69,207

작성
18.0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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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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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불굴 1화

DUMMY

불굴 1


저자의 말



우남(雩南) 이승만(李承晩)에게 불굴(不屈)은 가장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이승만의 불굴의 정신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건국되지 못했습니다.



요즘은 역사가 사실이 은폐되고 조작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의 탄생과 외적 요소를 왜곡시키며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한 번이라도 외쳐보신 분이라면 이승만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가슴을 열어 보시지요.



지금까지 우리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부정하면서 살았습니다.

국부(國父)를 부정하는 국민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과오는 과장되었고 공적은 짓밟혀진 채 ‘대한민국’이 응원 구호로만 불릴 수는 없습니다.



여기, 조선말에 개혁운동으로 사형수가 되었다가 고종의 밀사가 되어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고······.



5년 7개월 동안 조지 워싱턴대, 하버드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



40년 가까운 망명 생활 동안 아버지를 찾아온 외아들 태산을 어린 나이(8세) 때 필라델피아 묘지에 묻고, 무국적자 신분을 지켜왔던 외로운 독립운동가.



70세에 귀국하여 3년 동안 내전 상태나 같았던 한반도에서 이승만이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보시지요.



이 소설은 기록에 살을 붙였지만 작가 주관이 거의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기록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2011. 11. 이원호



목차



저자의 말

prologue



첫 번째 Lucy 이야기

1장 격랑속으로

두 번째 Lusy 이야기

2장 투쟁(鬪爭)

세 번째 Lucy 이야기

3장 대역죄인(大逆罪人)

네 번째 Lucy 이야기

4장 황제의 밀사



prologue



2009년, 나는 시청 앞 호텔에서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을 내려다본다. 밤이다, 군중이 든 촛불이 휘황하다.



나는 손에 든 수기(手記)를 무의식중에 가슴으로 안는다.

그때 머릿속에서 지금부터 110여 년 전 1890년대의 밤이 떠올랐다.

광장에는 군중들이 가득 모여서 있다. 그 당시에는 양초가 귀했으니 몇 명이 횃불을 들었겠지.

연단 위에 선 이승만은 개혁을 주장하는 열변을 토하고 있다.



나는 다시 2009년의 광장을 내려다보면서 저 군중 속에 이승만이 끼어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불교에서는 환생(還生)을 한다니 누군가의 몸으로 태어나 있지 않을까? 세상을 오래 방황했던 영혼이지만 대한민국을 벗어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보라, 110년 전과 달리 고도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나는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한국어로 외울 수 있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수십만의 한국인이 모두 붉은색 셔츠를 입고 ‘대, 한, 민, 국’을 외치지 않았던가? 코리아가 대한민국이라는 말이었던 것이다.

그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이 이승만이다.



내 손에 수기가 전해질 때까지의 48년, 긴 인연이 진행되었던 1백여 년간, 지난 세월을 생각하면 세상이 좁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지금도 누가 나를 내려다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수기를 출간하도록 도와주신 여러분, 내 조상, 신의를 잃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애국자들께 감사드린다.



2009년 5월 Lucy Jones



첫 번째 Lucy 이야기



“한국은 자주 오십니까?”

나를 방으로 안내하던 매니저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서 묻는다.

“아니, 처음인데요.”

특실 전용 엘리베이터에는 나와 매니저, 그리고 짐 가방을 든 보이까지 셋이 타고 있다. 매니저가 차분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뉴스를 보셨겠지만 전(前) 대통령이 사망해서요. 더구나 이곳은 서울시 한 복판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머리를 끄덕인 내가 지나는 말처럼 물었다.

“자살 하셨다죠?”

“그렇습니다. 부인.”

“안됐네요.”

“감사합니다. 부인.”

매니저의 영어는 유창했다. 그러나 나는 곧 이야기의 흥미를 잃고 몸을 돌렸다. 눈치를 챈 매니저도 입을 다문다. 엘리베이터가 멈추었으므로 나는 붉은색 양탄자가 깔린 복도로 나온다. 중국과 일본은 여러 번 가봤지만 코리아는 처음이다. 코리아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있는데다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3대(大) 강국중의 하나이며 반도체, 자동차, 선박, 건설 부분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 남북으로 분단되어 지금도 전쟁 위협이 존재하는 지역, 위쪽 노스 코리아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며 핵문제로 부시에서부터 오바마까지 골탕 먹이고 있다는 것도 안다. 북쪽 지도자가 김 누구더라?

그때 스위트룸 문을 연 매니저가 비껴서며 말했다.

“가장 전망이 좋은 방입니다. 부인.”

방으로 들어선 나는 낮게 탄성을 뱉는다. 넓은 방 안의 가구들은 품위와 효능 양면이 훌륭하게 배합되었다. 응접실과 침실도 잘 분리 되어있다. 창 쪽으로 나간 나는 다시 감탄했다. 광장에 모인 인파는 마치 축제를 벌이는 것 같다.

“시위는 하지 않을 겁니다.”

내 뒤쪽에 선 매니저가 말했으므로 나는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시위요? 왜요?”

“전(前)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죠.”

시선을 내린 매니저가 말하더니 한걸음 비켜섰으므로 나는 가방에서 1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보이의 팁을 주었다. 스위트룸 방값이 하루 1500달러였으니 이정도 팁은 줘야 균형이 맞는다. 100달러짜리 방에 든다면 1달러 팁을 주는 것이 내 스타일인 것이다. 내가 서른셋의 나이에 미국에서 27개의 도매상 체인을 가진 사업가로 성공한 것도 이런 사고 때문이다. 인사를 하고 나가려는 매니저에게 내가 물었다.

“밖에 나가서 구경해도 되겠죠?”

그러자 매니저의 눈동자가 잠깐 흔들렸다.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부인, 오시기 전에 주의 사항을 들으시지 않았습니까?”

매니저가 되물었으므로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난 도쿄에서 오는 길이거든요? 그리고 주의사항이라뇨? 소매치기가 많습니까?”

“아닙니다, 부인.”

“대통령이 죽은 것 하고 관계가 있나요?”

“예, 시민들이 조금 흥분하고 있어서.”

내가 시선을 내린 매니저 앞으로 한걸음 다가가 섰다. 팁을 받은 보이는 이미 나갔고 방에는 둘 뿐이다.

“반미 감정이 있나요?”

내가 핵심을 찔렀는지 매니저가 머리를 들고 나를 보았다. 긴장한 표정이다.

“예, 조금.”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몸을 돌려 내가 다시 광장을 보았다.

“나도 세금 때문에 반미 중이거든요.”



매니저는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안내원 한명을 보내주었다. 20대 후반쯤의 단정한 용모의 사내로 호텔에 고용된 통역 같다.

5월 중순의 후덥지근한 오후였다. 바지에 운동화 차림의 나는 선글라스를 끼었고 머리에는 야구 모자를 썼다. 내가 군중이 모여 앉은 뒤쪽에 섰을 때 미스터 최라고 자신을 소개한 안내원이 말했다.

“현 정권의 탄압을 받은 대통령이 과감히 목숨을 던져 불의에 저항한 것입니다.”

미스터 최의 영어는 유창했다. 머리만 끄덕인 나에게 최가 말을 잇는다.

“대통령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 사람들도 모두 죽은 대통령을 추모하려고 모였나요?”

내가 묻자 최가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미스터 노는 우리들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렇군요.”

머리를 끄덕인 나는 최의 얼굴을 보았다. 물기가 배인 최의 두 눈이 번들거리고 있다. 나는 문득 죽은 노 뭐라는 전(前) 한국 대통령이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다. 죽어서 이런 존경을 받는 인간은 드물다. 더구나 이곳 광장에 모인 인파를 보라.

나는 발을 떼었고 길가의 편의점 문 옆으로 다가가 섰다. 이곳은 광장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인데다 인파도 적다.

내가 옆에 붙어선 최에게 말했다.

“코리아의 인상은 강렬해요. 그래요. 역동적이야. 활기가 느껴져요.”

“그렇습니까?”

퍼뜩 시선을 든 최가 나를 보았다. 훌쩍 큰 키, 선명한 이목구비, 그러고 보면 일본과 중국 남자하고 다른 것 같다.

그때 최가 말을 잇는다.

“하지만 코리아는 불의가 정의를 누르고 성장 했습니다. 역사의 첫 단추를 잘못 낀 채 현재까지 달려온 것입니다.”

“아니, 왜요?”

했다가 곧 나는 손을 들어 보이면서 웃었다.

난 정치 토론은 질색이다. 대학 경영과를 마치는 동안 단 한 번도 정치 강의는커녕 모임에도 참석해본 적이 없다.

“그만둡시다. 그런 내용은 흥미가 없으니까.”

“미군은 철수해야 됩니다.”

다시 최가 입을 열었으므로 나는 발을 떼었다.

매니저는 안내인을 잘못 보낸 것 같다. 내가 미군이라면 당장에라도 떠나가 주지.

내 옆을 따르며 최가 말을 잇는다.

“미안합니다. 미국에 가시면 한국에는 더 이상 미군이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씀해주시지요. 미군이 한국의 통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갓뎀 부시, 갓뎀 오바마, 갓뎀 클린턴, 병신 같은 대통령. 놈들은 나한테서만 세금을 매년 수백만 달러를 거둬서 이런 곳에다 뿌려놓고는 찬밥 취급을 받는구나, 선오브비치, 내 기색을 알아 차렸는지 최는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서자 최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는 사라졌다.

“부인, 잠깐만요.”

프런트 앞을 지나는데 직원이 부른다. 몸을 돌린 내가 다가서자 직원이 검정색 서류 가방을 내밀었다.

“부인께 보내온 물건입니다.”

여직원이 고른 이를 드러내며 웃는다.

“여기 편지가 있고요.”

나는 흰색 봉투에 든 편지를 받았다.

수신이 Lucy Jones, 내 이름 맞다. 발신은 Dr. K로 되어 있었고 내용물을 꺼내자 흰 종이에 달필로 짧은 글이 적혀져 있다.

“Lucy 양,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 당신이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누구죠?”

편지를 든 내가 묻자 여직원이 메모를 보면서 말한다.

“VIP 택배 회사를 통해서 전달되었습니다. 전달자는 송진석, 신분 확인도 했고 내용물도 안전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웃는다. 피부가 티 한 점 없이 매끄럽고 아름답다. 같은 여자로서 살짝 시기심이 일어났다.

가방을 든 나는 몸을 돌렸다. 닥터 K가 누군지 궁금했지만 펴보면 알겠지. 한국에 독점판매권을 달라는 미스터 고가 보낸 서류인지도 모른다. 그렇지, 고의 이름 이니셜이 K가 되겠다.

방으로 들어선 나는 가방을 탁자 위에 던져 놓고는 샤워부터 했다. 욕실에서 나와 옷을 갈아입고 났을 때는 창밖에 어둠이 덮여져 있다. 환하게 불을 밝힌 광장에는 인파가 더 모였고 활기도 넘쳐흐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남녀는 손에 조그만 등을 들었다. 수천 개의 등이 반짝이며 흔들리고 있다. 저렇게 죽은 대통령을 애도한단 말인가? 저도 모르게 탄성이 뱉어졌다

그때서야 나는 탁자위에 놓았던 가방을 떠올렸으므로 몸을 돌렸다. 소파에 앉은 나는 가방을 열고 내용물을 꺼내었다. 노란 대형 서류봉투를 열자 안에 든 두툼한 종이 뭉치가 드러났다. 오래 된 종이여서 색이 바랬고 앞쪽 모퉁이는 헤어져 있다. 종이 뭉치는 영문으로 타이프 되어 있었는데 맨 앞장에는 이렇게만 쓰여 있다.



“프란체스카에게 부탁하여 내 인생을 적는다.”

그리고는 밑쪽에 년도와 이름처럼 보이는 글자가 타이프 되어 있다.

“1961년 7월, Syngman Rhee”



1961년이면 지금부터 48년 전 아닌가? 그리고 Syngman Rhee가 누군가?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 다음 장을 넘겼더니 Chapter 1으로 구분되어 있고 아래 내용은 일인칭 소설 형식이다.

“도대체 웬일이야?”

혼잣소리로 투덜댄 내가 종이 뭉치를 탁자에 내려놓고는 소파에 등을 붙이고 앉았다. 누가? 왜? 48년 전에 쓴 것 같은 이 서류를 보냈단 말인가? 한동안 서류를 노려보던 나는 머리를 저으면서 소파에 붙인 등을 떼었다. 전화기는 바로 내 왼쪽에 놓여 있다. 그때 문득 이 서류를 돌려보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화기를 든 나는 버튼을 눌렀다.

“네, 스티브입니다.”

착실한 내 변호사 스티브가 뉴욕이 아직 이른 아침인 6시인데도 신호음 세 번만에 응답을 했다.

“오, 스티브. 미안해요.”

“아뇨, 루시. 잘 도착했군요.”

신은 공평하시다. 스티브에게 남자다운 매력은 빼놓으신 것이 그렇다.

내가 물었다.

“스티브, 싱맨 리, 아세요? 한국인인 것 같은데.”

“싱맨 리?”

하고 스티브가 되묻기에 내가 한자씩 또박또박 스펠링을 불러주었다.

그러자 스티브가 말했다.

“모르겠는데요, 싱맨이라는 사람.”

하버드 출신의 스티브가 모른다면 다 모른다고 봐도 될 것이다.

스티브가 말을 잇는다.

“혹시 sing man 아닙니까? 노래 부르는 사람 같은데, 그런 가수가 한국에 있는가 알아볼까요?”

“참, 1961년인데.”

“아이쿠, 50년쯤 되었네.”

스티브의 목소리에 짜증기가 섞여 있었으므로 나는 심호흡을 했다.

“됐어요, 스티브. 여기서 해결하죠.”

나는 먼저 Chapter 1을 읽기로 했다.

그럼 가수 윤곽이 드러나겠지.



1장 격랑 속으로



일본군 다섯이 다가오고 있다. 앞에 선 장교는 칼을 찼고 뒤를 따르는 넷은 둘씩 나란히 서서 어깨에 신식 소총을 메었다. 어깨를 쭉 편 채로 힘차게 팔을 흔들며 걷는다. 그야말로 보무당당한 자세, 일본군 앞쪽에는 두 사내가 걷고 있다.

하나는 양복 차림에 머리에는 모자를 썼다. 옆을 따르는 사내는 단발 한 머리에 양복을 걸쳤지만 후줄근하다. 통역이다. 일행의 뒤를 조무래기 대여섯이 따르다가 싱거워졌는지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간다.

이제 그들과의 거리는 열 걸음 사이쯤으로 가까워졌다. 길가에 선 나는 숨을 골랐다. 그때 모자를 쓴 사내와 시선이 마주쳤다. 한낮이다. 이곳은 남산 인근의 도동(桃洞), 지나던 행인이 황급히 일본인 일행을 비껴갔다. 그때 두 걸음쯤 앞으로 다가선 중절모가 우뚝 발을 멈췄으므로 병사들의 발짝 소리도 그쳤다.

중절모의 시선이 나에게서 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입가에는 엷게 웃음기가 떠올라 있다. 나는 어금니를 물었다. 왜인, 개화된 일본인에게 악감은 없다. 그러나 무슨 일인가? 가슴이 세차게 뛴다.

그때 중절모가 옆에 선 통역에게 말했고 긴장하고 있던 통역이 귀를 기울였다가 머리를 쳐든다.

“이보시오, 보아하니 양반 같은데 왜 뚫어지게 보느냐고 이시다님께서 물으시오.”

통역이 꾸짖듯 말했을 때 옆을 지나던 상민 둘이 서둘러 발을 뗀다. 병사들의 시선도 모두 나에게로 모여져 있다. 내가 헛기침을 하고나서 중절모를 바라보았다.

나이는 나보다 열 살쯤 연상인 서른 살쯤 된 것 같다.

“뚫어지게 보다니, 그럼 내 눈에서 총탄이 나간단 말이오?”

내가 중절모에게 말했지만 통역의 두 눈이 치켜떠졌다. 그러더니 목청을 높여 중절모한테 통역했다. 마치 고자질하는 것 같다.

그때 중절모가 웃음 띤 얼굴로 말했다.

“미안하오.”

조선말이다. 나도 놀랐지만 통역은 더 놀란 것 같다. 입을 꾹 다물더니 커다란 목젖이 오르내렸다. 다시 중절모가 조선말로 말을 잇는다. 유창하다. 조선인 같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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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50 옹박
    작성일
    19.02.14 07:59
    No. 1

    이건 정말 역대급이네요. 독립투사들 죽인 이승만이 국부라니 어이없네요.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역대급 역사왜곡이네요.

    찬성: 11 | 반대: 5

  • 작성자
    Lv.18 액박주의
    작성일
    19.02.14 13:31
    No. 2

    이승만 개샠

    찬성: 7 | 반대: 4

  • 작성자
    Lv.61 자갈
    작성일
    19.02.14 16:05
    No. 3

    머리에 총 맞았나? 이런 쓰레기를 소설이라고 쓰다니?

    찬성: 4 | 반대: 4

  • 작성자
    Lv.61 자갈
    작성일
    19.02.14 18:48
    No. 4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일제에 협력했던 친일파를 청산하기 위한 반민족행위처벌법을 제정하여 특별검찰부 특별재판부를 두고 친일파들에게 사형, 무기징역, 재산몰수, 공민권정지 등을 규정했다. 1949년 1월 8일 박흥식을 체포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김연수, 최린 등을 체포하고 이광수, 최남선, 윤치호, 노덕술, 조선일보 방응모 등 7,000여명을 조사하고 559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그러나 친일파들은 이승만의 정권장악과 유지에 부역하면서 "친일파를 처단하자고 하는 자는 빨갱이"라는 궤변으로 반민특위를 방해하고 무력화 시켰다. 이승만은 담화를 통해 친일파 처단은 국회가 나설 일이 아니라며 견제하기 시작하더니 친일반역자 처단에 맞서 국회 프락치 사건을 일으켜 독립운동가 출신 국회부의장 김약수를 남로당과 연관이 있다며 간첩혐의로 구속시켰다. 그리고 이승만의 지시를 받은 친일경찰간부 서울경찰서장 윤기병은 각 경찰서에서 차출한 80명의 경찰관을 동원하여 반민특위 사무실을 습격하여 반민특위 조사원 40여명과 특별검찰부장을 경찰서에 감금하였다. 결국 반민특위는 경찰에 의해 무력으로 해산 당하였다. 이승만은 자신이 반민특위를 해산하였다고 밝혔다.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93 ra****
    작성일
    19.02.14 20:15
    No. 5

    이승만 아들이 썼나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98 g5441_er..
    작성일
    19.02.14 23:06
    No. 6

    뉴라이트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8 ma******
    작성일
    19.02.15 02:08
    No. 7

    이원호 이거 이승만쉐끼 친인척이었나보네ᆢ반민특위가 제대로이뤄졌으면 지금 이나라가 젊은세대가말하는 헬조선이라는 부끄러운이름을 안듣고살수있었을텐데ᆢ미친넘 진정한국부? 내가 수십년글을 읽으면서 이런황당한글은 첨본다ᆢ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54 쩌비랑
    작성일
    19.02.15 03:32
    No. 8

    이승만 개쌕끼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62 팩트폭행범
    작성일
    19.02.15 05:39
    No. 9

    미친년이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9 hwanx
    작성일
    19.02.16 12:31
    No. 10

    작각도 생각이 있는지 욕먹고 그러니깐 10편 딱 쓰고 더 이상 안올리네
    머 계속 올렸다면 독자들한데 물씬 까이고 그럴텐데...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1 le******
    작성일
    19.02.20 08:24
    No. 11

    이원호작가님 난 이작가님 소설 신용장 기업소설인 첫 소설부터 님 소설 거의 90%이상은 봤다고 자부하는데~님 진짜 이승만 친인척이세요??개 씨브리알 머요??국부에 머요??역사적 사실??역사적 사실이 있긴있지 나라를 망친 역적~친일파를 감싸 독립투사를 죽인 주범~미국에 나라를 넘긴 주역~말로다 설명 할수가 업고 심걱하게 작가한테 실망스럽네 개쓰레기를 찬양하네~님 친일파 후손이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k8******..
    작성일
    24.02.06 17:21
    No. 12

    뉴라이트인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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