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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그릴라 님의 서재입니다.

백작가와 맞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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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그릴라
작품등록일 :
2018.12.09 16:08
최근연재일 :
2019.06.20 13:55
연재수 :
7 회
조회수 :
94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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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697

작성
19.06.15 12:17
조회
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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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글자
13쪽

제141화 그림자 2대

DUMMY

“어제 일 왕자를 만났다.”


보자마자 대뜸 일 왕자 이야기를 꺼내는 할아버지. 받을 게 있어 왔는데, 괜히 곤란해 질 것 같은 분위기네. 일 왕자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내게 부탁하더라. 자리 좀 마련해 달라고.”


“저하고요?”


“그래.”

“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왜?”

“끼어들지 말라면서요.”

“응?”

“후계 싸움에 어슬렁거리지 마라...고 하셨으면서.”


“이 왕자는 버젓이 만나고 다니잖아?”

“그거야 국왕이 죽기 전에 알던 사이니까 그렇죠.”


츳!


할아버지 눈이 쭉 찢어졌다. 당연히 의심의 눈초리.


“만나서 확실하게 뜻을 밝혀.”


후계 싸움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특히 이 왕자 편에 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라는 말이었다. 일 왕자도 원하겠지만, 할아버지 당신도 바라마지 않는 일이겠지.


“말로 한다고 믿겠습니까?”


이 왕자와 북부 원정도 같이 갈 텐데... 한 번의 만남으로 일 왕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다독거린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지배자 가문으로 참전하니까, 이젠 네 말을 믿을 거야.”


“흠, 그럼 만날 필요 없네요. 이래저래 어차피 결과는 같아지는 거 아닙니까.”


“만나서 형식적인 답례라도 해.”

“뭐가 고맙다고요?”

“이 기회에 지배자 가문에 올랐잖아!”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물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배자란 좋을 때 이야기. 힘을 잃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매몰차게 돌아설 집안들이다. 4대 가문 모두 예외는 없을 터.

아니 오히려 뜯어 먹을 것이 없나 쑤시고 다니겠지.


“차라리 할아버지가 중간에 보증을 서세요.”

“응? 무슨 보증?”

“제가 딴짓 못하게 잘 관리하겠다고 약속하면, 자리 마련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할 겁니다.”


흠!


“국왕이 될지도 모르는데, 얼굴이라도 익혀 두는게 어때.”

“기회가 있을 겁니다.”

“어려울 때 애먹이면 뒤끝이 오래간다.”

“그러게 인맥 관리는 평소에 해야죠. 그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연줄이나 들이대고. 쯧쯧!”


일 왕자와의 만남을 악착같이 뒤로 미뤘다.


때가 있다. 좋은 비(雨)가 되어 내리는 시절이.

물이 차고 넘칠 때 쏟아지는 비는 환영은커녕 원망만 듣는다. 천지가 메말라 마른 침도 목구멍으로 넘기기 빡빡할 때, 한 방울의 물도 행여 땅에 떨어질까 두 손으로 받쳐드는 순간까지...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


*


남은 잔금도 받아야 할 때.


곧 출정이라 당분간은 가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리고 계산이란 인과가 명확할 때 마무리 지어야지, 조금만 지나면 셈법이 달라진다.

순간이 지나면 종종 자신만의 잣대를 들이대며 우기는 사람이 있으니.


“할아버지, 반대표 던지신 거... 말입니다.”

“난 진짜로 반대했다니까!”

“그럼 후방 보급으로 셈을 치르려 하신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못마땅~한 표정으로 차마 손자를 어쩌지 못해 궁색한 답변을 꺼냈다.


“할버른의 참전이 결정된 후에, 찰스가 부사령관 제의를 받았다.

부사령관이면 병참 권한도 있으니까, 그때 너에게 호아킨에 대한 보상을 제안하려 한 거야.”


“그럼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네요.”


“그건 또 뭔 소리야?”


중서부의 참전이 정해진 후가 아니라, 끌어들이기 위해 먼저 제안했을 수도 있지 않냐는,

그랬다면 오히려 찬성표를 던졌을 테고.


흐음!


가까운 혈연관계였는데 용의자로 지목되자, 할아버지의 태도 역시 180도 변했다.


“내가 거짓말한다는 뜻이냐?”

“며칠 전에도 은근슬쩍 속인 거나 마찬가지인데... 오늘이라고 다를까요?"


“뭐라고? 이... 이놈의 자식이!”


“화부터 내시면, 의심만 늘어납니다.”


휴우!


할아버지의 한숨이 깊어졌다.


“난 분명히 반대했다.”

“흐음~, 증거가 없으니 거기까진 넘어가 드리죠.”

“까지? 그거 말고 또 뭐?”

“아무리 조손지간이지만, 계산은 똑바로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간보기는 본 싸움을 위한 탐색일 뿐. 대가(代價)를 지불하고 무엇을 얻느냐가 관건이다. 게다가 오늘은 아주 큰 덩어리가 걸려 있었다. 무려


'호아킨 영지'!!


“물론 네놈 결혼이니... 몫이 있겠지.”


“딱~ 그만큼만 원할 뿐입니다.”


“그럼 가문의 몫은 어쩔 것이냐?”

“전 레이먼드에서 쫓겨났습니다. 잊으셨습니까?”

“헛소리는 집어치워라.”

“귀족원에 적힌 글씨 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10년간 축출된 처지지만, 그건 같이 짜고 한 일이라, 여기서 내밀 패로는 적당치 않았다.


“그게 아니면 뭐?”


“덱스터가 다스리는 스톰 영지를 주면서, 방계로 내치신 거 기억하실 겁니다.”

“기껏 동의해 놓고, 이제 와 딴소리하겠다는 거냐?”

“그럴 리가요. 저도 분명히 합의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먹고 떨어지기로,

본가에서 엉덩이 뭉개지 않기로,

더는 군침흘리지 않기로 도장찍었다.


물론 뒤에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그 얘긴 왜 다시 꺼내?”

“이제 돌아가려합니다.”

“어디로?”

“레이먼드로요.”


“레이먼드? 무슨 레이먼드?”


“할아버지가 계신 이곳, 본가(本家)로 말입니다!”


중간에 돌아오라고 했지만, 중서부 관리를 이유로 거부했다. 그 일은 할아버지도 확실히 기억할 테니,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이제 와... 갑자기?”


“집에 돌아오는 데... 때가 중요합니까?”

“중서부는 어쩌고?”


“뭐니뭐니 해도... 고향이 최고죠.”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 묘한 기운이 조손지간을 훑고 지나갔다.


“크흠! 돌아오면 누가 받아준대?”


시작부터 어깃장이라니. 무슨 이유라도 찾아내셨나, 아니면 불길한 마음에 날 떠보기 위함인지는 모르지만.

두손들고 환영해도 시원찮은데 썩 달갑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변변찮은 스톰을 받고 나갔는데, 호아킨 영지를 갖고 돌아오는 손자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아시겠지만 호아킨은 레이먼드에게 의미 자체가 다릅니다.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는다는 상징적인 뜻도 포함하니까요.”


군침 흘릴만한 향기로운 소스를 더했다.


“동부에선 아마 난리가 날 겁니다. 호아킨을 되찾은 할아버지를 칭송하며 레이먼드의 위대함을 소리 높여 외치겠죠. 뭐~ 중간에 제 이름이 들먹여 질 수도 있겠네요.”


흠!


찬찬히 내 얼굴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표정이 서서히 변해 갔다.


“게다가 누굴 주인으로 삼든 간섭하지 못하는 땅. 감히 영주들이 불만조차 표할 수 없을 테고.

만약 그런 놈이 있다면 징벌도 가능한... 정말 레이먼드의 위대한 업적으로 남을만한 사건입니다.”


돌아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할아버지로서는 절대 바라지 않는. 스톰 영지까지 주면서 날 내쫓았던 이유가... 떠오올라야 정상이겠지.


“와서 뭐하게?”


“가문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죠.”

“전에는 싫다고 했잖아.”

“죄송합니다. 그땐 제가 철이 없었습니다.”


“이젠 생각이 바껴서... 니 마음대로 다시 돌아오겠다?”


할아버지 목소리에 힘이 잔뜩 들어있었다. 지은 죄도 없는데 마치 추궁이라도 하듯이,

슬슬 본론으로 넘어가야 할 시점.


“호아킨까지 되찾으니 자그마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응?”


“레이먼드를 최강의 가문으로 키워볼까 하는 의욕이 솟았다고나·······, 스읍~ 할까요~.”


일부러 말을 길게 뺐다. 짧게 해봤자 생각할 시간만 줄어드는 셈. 많이 생각하시라고, 말도 길~게 늘어뜨리고 끝도 흐리면서 여운을 남겼다.


가벼운 대꾸와는 달리 할아버지 얼굴색은 점점 짙어져 가더니.


·······.


“가문을 키우겠다?”

“네.”

“니놈 손으로 직접?”

“네.”

“호아킨을 이용해서?”


“네~에!.”


돌아가고 싶은 진짜 이유를 밝힐 시간. 동시에 깔아 놓은 떡밥도 모두 거둬들여야 한다.


“본가(本家)를 나갈 땐, 겨우 라이넨을 이길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호아킨 영지를 되찾은 업적을 더하면, 찰스 큰아버지와도 해 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문의 아너(Honour)들도 제 능력을 이제 알았을 테니까요.”


“·······.”


“레이먼드 내부 공헌으로도 밀리지 않고, 외부적으로도 중서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손자인데, 가신(家臣)들이 저를 가만두겠습니까? 그렇게 사람과 사람이 모이면 저도 어쩔 수 없이 나서는 수밖에...”


흐흣!


“영웅이란 스스로 잘나서가 아니라...어쩌면 시대적 요구의 산물일지도 모릅니다.”


·······.


알맞은 때가 있다. 적당한 시기가... 좋은 비(雨)는 시절을 알고 내린다.


문제는 입을 떠났다. 답은 할아버지 당신의 몫으로, 어떤 대응을 선택할지도 그의 의지로 남았다.


*


나이든 노인에게... 고민이란 때론 좋다.


평면적인 2차원의 삶을 3차원으로 끌어 올려준다. 현재의 여건을 상황에 맞춰보고, 결론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초연했던 현실이라는 객체를 정신적 고뇌의 물감으로 색칠하도록 독려한다.


쉽게 말해...처지를 깨닫는 과정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나이 든 분에게 두뇌 회전을 강요할수 있으니... 이리저리 도움이 될 수밖에.


"끙!"


할아버지 얼굴에 심각이 오래 머물렀다.


허나 시간이 지나며... 어둡던 표정에 희미한 미소가 잡히더니, 끝내는 눈웃음으로 번졌다.

표정만으로도 심적 추이를 알 수 있을 정도.


흐흣!


“네놈이 꼭 친손자라서가 아니라·······. 너의 이런 점은 정말 마음에 든다.”


“대체 손자의 어떤 점이 그토록 마음에 드십니까?”


“외통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여지를 남기는 거 말이다.”


응? 일단 시치미를 뚝! 떼고 긴장감을 높였다. 그래야 가치가 올라 가니까.


“제 앞으로의 행보를 진지하게 말씀드린 건데요.”


“이런, 음흉한 놈 같으니~ 네놈이 진짜 가문으로 돌아올 생각이었다면,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않고 조용히 추진했겠지.

겉으로는 딴 척하면서 기회만 노리다가, 어느샌가 집안 식탁에 앉아 고기를 자르며 웃었을 테지.”


“퍼렇게 눈 뜨고 계신 집안어른이 몇 분인데... 그런 일은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흐흣! 그래서 원하는 것이 뭐야?”


처음부터 원하던 답. 조금 돌아온 감은 있지만, 할아버지는 제 길을 찾아오셨다. 약간 무심한 척!


“돌아가길 원할 뿐입니다.”


“흐흣, 뒤처리 비용까지 달라는 뜻이겠지.”

“후손의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는 마십시오.”


할아버지의 콧구멍이 살짝 커졌다. 확실한 돌파구를 찾았다는 듯이.


“알았으니, 진짜 뭘 원하는지 말해봐라.”


흐음. 이쯤에서 진짜를 내밀어야 한다. 더 끌면 긴장감만 떨어지니까.


“더프는 잘 지내죠?”

“누구?”

“그림자 2대가 잘 있는지 궁금해서요...제가 레이먼드에 정 붙일 곳이라고는 거기밖에 없습니다.”


“흐음, 네놈에게 몇 번이나 접촉 금지라고 말했는데.”

“그러셨던 거 같습니다.”


“대가(代價)로 그림자 2대를 바라는 것이냐?”


“흐흣, 그런 고급 전력은 제대로 써 줘야 합니다.”


·······.


2차원을 현실로 만드는 작업이 반복됐다.

이익과 손해, 보상과 위험, 가문의 현재와 미래, 몇 개의 의혹 덩어리가 붙었다 떨어진 후에야, 할아버지의 입이 열렸다.


“그림자를 생짜로 달라는 소리는 아닐 테고.”

“제가 그렇게 기본도 없는 후손은 아닙니다. 잘 쓰고 돌려드리겠습니다.”


“얼마나?”


“북부 전쟁을 제외하고 1년입니다.”


“제외? 마치 그림자의 북부행이 정해진 것처럼 말하는구나.”

“어차피 보낼 생각이시잖아요. 큰아버지와 라이넨 게다가 저까지 가는데, 레이먼드를 지키는 그림자가 가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


“그리고 라이넨보다는 제가 이끄는 것이 큰아버지에게 더 도움 될 테고요.”


*


진전을 위해, 몇 단계 필요충분의 대화가 오갔다.


결과적으로 거래 대상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


호아킨 지분과 그림자 2대의 1년 사용권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땅이 아니라 후계 싸움의 회피가 진정한 거래 대가(代價)였다.

백작가로 돌아와 큰아버지와 주도권 경쟁이라도 벌이면, 가문에 만만치 않은 타격이 될 것은 뻔하니까.


“쓰다가 그림자에 피해가 생기면 어떻게 할 테냐?”

“2대와 같이 밥 먹고, 잠자고, 전장도 함께 굴렀습니다.”

“설마 전우애(戰友愛)? 네놈의 그 알량한 소리를 어떻게 믿어!”


“·······.”


어른의 자존심인지 노인의 투정인지, 작은 저항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인정하지 않으면 어쩔 건데?”

“할아버지는... 들어 주실 겁니다.”

“진짜로 가문으로 돌아와 싸움질이라도 하려고?”

“그럴 일 없습니다. 꼭 들어주실 테니까요.”


“니가 나를 어떻게 더 잘 알아?”


“할아버지를 알아서라기보다... 제가 레이먼드라 그렇습니다.”


“응?”


“레이먼드의 마음은 레이먼드가 제일 잘 압니다. 그래서 반드시 제 청을 들어주실 겁니다.”


·······.


“저도 레이먼드입니다.”


·······.


“쯧, 네놈의 말 중에, 가장 거짓말 같은... 참말이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99 행운남자
    작성일
    19.06.15 14:49
    No. 1

    아 멋집니다 음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정말 예측이 안대는 주인공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5 23:11
    No. 2

    기대에 부응이 될지 ㅎ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우수엄마
    작성일
    19.06.15 15:32
    No. 3

    반대로 정말 진짜로 정말같은 거짓말인거같기도 하고요..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5 23:12
    No. 4

    반대지만 비슷한 말이죠. ㅎ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Vintorez
    작성일
    19.06.15 15:53
    No. 5

    나도 레이먼드라 수틀리면 전사계 익스퍼트처럼 깡돌할 수 있다고 협박질이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5 23:13
    No. 6

    협박은 맞지만, 배운 사람처럼 협상이라고 포장질. ㅎ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따스한봄날
    작성일
    19.06.15 23:25
    No. 7

    할아버지와 대화가 재미있습니다. 흠 그림자 2대의 1년 사용권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6 09:27
    No. 8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 들수록 조금씩 더 양보하는 중 ㅎㅎ.

    댓글에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배준일
    작성일
    19.06.16 01:51
    No. 9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6 09:27
    No. 10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에데요
    작성일
    19.06.16 09:53
    No. 11

    너무 큰 그림에 가늠이 안돼 이젠 그냥 작가님 스토리에 끌려가는중이네요ㅎㅎㅎ
    그치만 매번 감탄하면서 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6 11:13
    No. 12

    주인공이 넓은 곳으로 진출해야 하니, 여러 가지 준비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는 분도 계시고, 반면에 윤곽선만 보여드려도 많은 것을 보시는 분도 계시네요.

    각자 다른 독서 취향이겠죠.

    어떤 상상도 하지 않으면 아무 재미도 없습니다. 상상하면 하는 만큼 재밌고 숫자가 늘어날수록 더 재밌고, 깊이 세세하게 그릴수록 더욱 재밌는 것이 소설인데·······.

    에데요님은 너무 많이 그리셨나 봅니다. 조금 지우세요. ㅎㅎ 농담입니다.

    실력이 미천해서 모든 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흐후루
    작성일
    19.06.16 12:19
    No. 13

    겨론=첫날밤 없이 북부 투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6 12:33
    No. 14

    치토스, 언젠간 꼭 xr고 말 거야!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9.06.16 13:26
    No. 15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문그릴라
    작성일
    19.06.16 22:48
    No. 16

    댓글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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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42화 Smoke on the water +23 19.06.16 2,142 62 12쪽
» 제141화 그림자 2대 +16 19.06.15 2,084 58 13쪽
4 제140화 두 번째 부인 +14 19.06.14 2,209 61 12쪽
3 제139화 아이작 뉴튼 +6 19.06.13 2,176 63 13쪽
2 제138화 호우(好雨) +14 19.06.12 2,473 58 12쪽
1 제137화 노(老) 가주의 당부 +22 19.06.09 2,961 6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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