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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 하르파스의 던전입니다

영지건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간달푸
작품등록일 :
2016.10.10 18:55
최근연재일 :
2016.10.31 23:08
연재수 :
3 회
조회수 :
1,502
추천수 :
3
글자수 :
5,658

작성
16.10.10 18:59
조회
758
추천
2
글자
2쪽

001.내가 누구였더라?

DUMMY

눈을 뜨고 보이는 것이라고는 넓게 펼쳐진 초지와 낡은 오두막 하나뿐이었다.


‘이런, 내가 누구였더라?’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머리를 감싸 안고 있으려니, 2륜 마차가 다가와서 눈앞에 멈추었다.


“새로운 영주님께 상인 카린이 인사 드려요.”


마부석에 앉아있는 특징 없는 가면의 붉은 머리의 여인이, 쓰고 있는 모자만을 흔들고는 오두막 하나 이외에는 허허벌판인 주변을 돌아보면서 입을 열었다.


“시작치고는 너무 가진 것이 없으시네요. 초급영지는 20골드를 융자해주고 있으니 어떠세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대출만은 안 된다고 자신에게 경고를 하고 있었기에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던 여인이 입을 열었다.


“소심하다 못해, 짠 돌이 영주님일 줄이야··· 뭐든지 초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영지 확인용 양피지는 서비스로 드릴께요.”


카린은 품속에서 꺼내든 두루마리를 이름없는 영주에게 던져주면서 하지 못한 말을 하고는 마차를 몰고 유유히 사라졌다.


“현실을 알아야 뭐가 필요한지도 깨닫게 되겠지요. 7일 이후에나 방문할 예정이니 그렇게 아세요.”


영문을 모른 채 그녀가 놓고 간 양피지를 집어 들었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평원을 달리던 마차의 흔적은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고 있었기에 한동안 멍한 자세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는 손에 들린 것을 들여다 보았을 때 마치, 익숙한 용어들이 자신에게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재촉하는 것만 같았다.


▼영지확인용 양피지▼

세력: 없음

영지: 1 (초급영지/활성화 안됨)

명성: 없음

무장: 없음

인구: 0명

병력: 0명

내정: 활성화 안됨

자금: 0골드


임무: 방황하는 오크 무리의 침략을 대비하라.(-35일)

▲-----------------------▲


작가의말

시간 때우기용 연습용 글입니다.

계속 이어갈 예정이지만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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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03.늑대무리 16.10.31 302 1 6쪽
2 002.시험의 별 16.10.31 442 0 5쪽
» 001.내가 누구였더라? +2 16.10.10 759 2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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