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자를 유모가 안 키우는 건 뭐 독자적 세계관이니 그렇다치는데... 인간의 갓난 아기는 다른 동물과 달리 시각도 청각도 엉망진창이라 뵈는 것도 들리는 것도 없이 그저 젖먹고 싸고 잠이나 자는 핏덩이일진데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그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 건지 도저히 납득이 안 가네요. 이후 스토리 진행이 흥미진진하면 계속 보긴 할테지만, 판타지 외적인 부분에서는 더 많은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현실성을 확보해서 몰입감을 유지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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