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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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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연중 근황(&잡담), 3월

수건입니다. 안녕하세요.


‘너에게로 99%’의 15장은 3월에도 올리지 못합니다.


죄송해요. 너무 처놀았어요.


4월에도 올릴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봄이 지나기 전에 끝낼 수 있을까요? 어쨌든 애쓰고 있습니다.


-----공지 끝-----



15장. 트리트먼트 단계만 해도 꽤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직접 써보니까 너무 어렵습니다.


영혼에 대한 설정이 다소 독특한데, 이번 무대가 ‘유령의 성’이다보니


제대로 표현해내기가 힘들어요. 제 역량부족을 빡시게 느낍니다.


게다가 최근 n번방 사건이 터졌죠. 성폭력(착취)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여느 때보다 집중&강화되어 있네요.


이번 15장의 주역 중 한 명이 슬믜라서, 더더더더욱 신경쓰고 있었는데...


오늘 뉴스공장에서 n번방 사건 관련해서 서지현 검사님이 출현하셨네요.


..........스포하지마!!!

(...아, 보는 사람도 거의 없는 소설이니까 버럭할 이유가 없잖아.)


구상하고 있던 대사가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정확히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어쨌든 ‘편승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세세한 수정을 가할 겁니다.




n번방 관련자들은 무관용으로 싹 다 잡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사건 처벌을 중첩시키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영상 한 편마다, 피해자 한 명마다 각각 형량을 부과해서


1050년 독방행!!... 같은 결말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성착취 피해자의 시선을 글에 담아보려는 입장으로서, 마음이 답답하네요.


사건 내용들도 대부분 ‘너무 충격적’이라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중 예시로 든 몇 가지를 보니까, 딱 일본의 에로망가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계열에서도 좀 극단적으로 하드해서, 만화로밖에 표현 못 하는


각종 수위 높은 짓들... 에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수위를 벗어난 짓들을 시켰겠죠.


엄벌이 필요합니다. 현실에서 절대 따라해선 안 되는 픽션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런 잔혹하고 기괴한 상상은 오직 창작물에서만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걸 현실로 따라하는 놈은 자비 없이 인생 파탄난다는 걸 보여줘야죠.


욕망이나 호기심에 의해 한두명 망가뜨린 우발적 범죄라도 무관용이겠지만,


심지어 법망을 피할 비밀집단을 만들고 등급을 나누어 회원제로 돈벌이를?


이번 사건은 가해자들을 유례없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피해자들의 암담했던 시간을 국가가 위로하는 최소한의 보상방법이기도 하고,


이런 사건에 엄격한 사회가 되어야 픽션이 픽션으로 온전히 대우받을 수 있어요.


서 검사님이 보여준 단호하고 결연한 태도처럼


시원하고 통쾌한 판결 역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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