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단비ya 놀자!

달빛은 구름을 품고


[달빛은 구름을 품고] '달빛은 구름을 품고' 배경설명.

안녕하세요. 단비ya 입니다.
이번에 처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인가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접하게 되었는데 정구님의 '신승'이란 작품이었습니다.
무협 세계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던 때에 접한 소설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주인공이 마교의 인물인 작품들이 끌리더군요. 그 후로 정말 많은 무협소설을 읽었습니다. (공부는 안 하고... -0-)

그러다 문득 내가 한번 글을 써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한 번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주인공이 마교인 작품을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제 첫 글도 마교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투박한 글이지만, 제가 끝까지 이 글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우선, 기본적으로 배경은 천마 신교의 최후의 방패라 불리는 흑암단의 부단주 유진일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최연소 천하십대고수이자 차기 흑암단 단주 유진일의 죽음은 잠자던 두 용을 깨우게 되는데요.
천마신공을 화후가 깊어지면서 성격이 난폭하게 변하게 되자 무공을 그만두고 탱자 탱자 놀던 천마 신교의 소교주 혁무월과 유진일의 동생이자 시골에서 부모님과 형 없이 혼자 살던 유진운의 이야기입니다.

한때, 어린 나이에 그 어렵다는 천마신공을 10성까지 익히며 천재라 불리며 교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혁무월. 성격은 흉악한(?) 천마 신교와 어울리지 않는 착하고 마음이 여린 설정입니다. 힘으로 모든 걸 지배하는 강호가 싫다는... 어찌 보면 천마 신교의 소교주에 부적합한 인물이죠. 

그런 그가 수하이자 친구였던 유진일의 죽음으로 각성(?)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글이 진행되면 될수록 거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천마 신교의 소교주로서의 역할에서 많은 갈등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시골 소년 유진운은 형인 유진일을 닮아 무공에 재능이 상당하다는 설정입니다. 순박한 시골 소년이 혁무월을 만나면서 무림을 겪게 되고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조연으로 생각했는데 점점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필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 체제로 가게 되었습니다.

고뇌하는 혁무월과는 달리 혁무월의 보호 아래, 장난기 많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초반이라 혁무월이 고뇌하는 부분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조금 스포를 하자면, 앞으로 혁무월은 많은 고뇌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려고 합니다. 너무 외롭고 어떻게 보면 어두운 캐릭터가 될 것 같아서 유진운이란 캐릭터를 통해 유진운과 있을 때만이라도 즐거운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학관이나 수련동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유진운을 천마 신교의 교육기관인 마학관으로 입관시킬 예정입니다. 주인공이라고는 하지만 갑자기 이유 없이 세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성장 과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그릴 예정입니다. 

제가 계획한 분량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하고 싶은 얘기도 많고 필력이 부족해서 짧고 강하게 표현도 못 해서...

열 권 이상 (300화 정도)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벌써부터 몇 백 명 이상의 분들이 읽어주셔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반의 기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잘 이어갈 수 있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 달빛은 구름을 품고 | '달빛은 구름을 품고' 배경설명. 18-06-2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