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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이라도 시민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통제되는 건 아닙니다. 국민들의 기본권이 제한된다고 해도요... 5.18 항쟁이 일어났을 때,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시민들이 항쟁에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는 직장에 출근하고 택시도 몰고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신종권 계엄령 위반 사건이 있었습니다. 광주 소식을 정보 통제했지만 부산에 살고 있던 신종권 씨가 일본 방송을 보고 계엄령을 알리는 선전물을 만들다 걸렸구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검문을 하고 사람들을 인도할 뿐이죠.
긴급재난 문자 같은 경우는... 제 실수입니다 ㅎㅎ 더 명확하게 서술했어야 했는데 몇 번 읽어보니 그냥 두루뭉술하게 긴급재난을 선포했다고만 되어 있네요. 그 부분을 보충하겟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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