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스런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상인물이라는 소재는 처음 도전해본 장르였습니다.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을 그려보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확실히 호흡을 빨리 가져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오버밸런스도 그렇고 재미 포인트인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부분을 너무 생략하고 지나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전생물로 노선을 변경하여 진행해볼까도 고민하여 제목변경도 했지만
사도느낌의 주인공, 약간은 비틀린 시선인 비주류의 주인공을 그리고 싶었으나
그것이 과했고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작해주신 독자분들께는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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