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용어 님의 서재입니다.

무능력 회귀자의 패닉바잉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용어
작품등록일 :
2021.05.12 17:02
최근연재일 :
2021.09.18 07:00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3,673
추천수 :
108
글자수 :
354,037

작성
21.05.30 18:20
조회
62
추천
3
글자
15쪽

제21장. 세계 최강 을!

DUMMY

릭 대위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아니,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는지 생각도 나지 않았다.

지구 최강의 부대라던 미군의 게이트 마린이 마치 풍선처럼 하나씩 피를 뿜어 대며 터져나가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려니 차라리 꿈이었으면 싶었다.

“진정 마족과 결탕했다는 게 정말인가?”

그도 마법을 경험해 보았다.

엘프종족과의 전투에서 마법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앞에 존재하는 마족은 그런 마법과는 달랐다.

인간의 원초적인 부분부터 잠식을 해와 저항의 의지마저 뭉텅뭉텅 빠져 나가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전투가 될리 있겠는가?

게다가 그녀가 사용하는 무기는 도대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레이건 함의 리프트 작동음이 울리며 격납고에서 준비 중이던 거대한 배틀 모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차들로 해결이 되지 않는 적을 만나면 사용을 하기 위해 싣고 다니던 미 게이트 군의 나름 히든 카드였다.

초소형 핵웅합로를 내제하고 있어 각종 프라즈마 무기를 제한적이나마 운영할 수 있어, 아직 마나 병기를 지니지 못한 인류에게 있어 최강의 전력이라고 할만 했다.

과거 스텔스 전투기를 독점하던 시기처럼 저 배틀 모빌로 인해 미국의 독주가 한동안 지속되어 왔던 것도 사실이었다.

일본군이 사용하던 배틀 모빌도 저 모델의 한참이나 다운그레이드 된 모델이었다.

전고가 5미터에 달하는 육중한 몸체가 모습을 다 들어내자 팔에 달려있는 거대한 프라즈마 건으로 아자젤을 향해 겨냥했다.

-취지지직!

전기불 튀기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에너지의 프라즈마가 아자젤을 향해 덮쳐갔다.

예고도 없는 기습적인 공격에 아자젤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상황이었다.

“악. 아 준위!”

전 영이 화들짝 놀라 고함을 질러 보았지만 이미 아자젤은 프라즈마의 기괴한 섬광에 휩쌓여 있었다.

“지금이다. 쉬지 말고 쏴라. 프라즈마가 먹혀들고 있다.”

릭은 다급히 명령을 내렸다.

어차피 보일이 적에 붙잡혀 기절해 있는 시점에서 자신이 지휘권자였다.

하지만 이 불길함과 불안감은 그를 계속 초조하게 만들었다.

-취지지지직!

-촤라라라락.

프라즈마 전하가 번쩍이는 불꽃을 만들어내며 아자젤이 있던 공간에서 꿈틀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질적인 소리가 들려왔다.

다급함에 배틀슈트를 채 다 입지도 못하고 달려 나오려던 부대원들은 그 소리를 듣고는 잠시 걸음을 멈췄다.

잠시 후, 어울거리던 프라즈마의 전하가 불안하게 흔들리더니 서서히 검은 스크럽들이 서서히 프라즈마를 잠식해 들어가더니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와우. 이건 뭔가요? 짜릿짜릿 하네요. 하지만 기분은 별로 좋지 않군요.”

여전히 생글거리는 얼굴의 아자젤이 자신을 감싸고 꿈틀거리는 스크럽들 사이에서 슬쩍 모습을 드러낸체 빙긋 웃어보였다.

릭은 자신을 향해 웃어보이는 거대한 악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다.

아름답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그녀의 존재감 자체가 끔찍했다.

“한국군이 마족가 손을 잡았다는 게 정말이었군. 부대 책임자는 어디 있나? 지휘관을 인질로 잡고 끔찍한 하게 죽이다니, 도대체 인간성은 어디로 간 것이냐.”

입술을 잘근잘그 씹으며 릭이 으르렁 거리는 모양세가 제법 흉흉했다.

그리고 그의 수신호와 함께 배틀 모빌들이 아자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경항모급의 넓은 갑판을 자랑하는 레이건이었지만 배틀 모빌들이 기동하기는 만만치 않았다.

“어머. 저건 내 몫이 아니지만 먼저 도발을 하셨으니 내 책임 아니에요.”

아자젤의 미소가 기괴하게 일그러졌고 이내 마치 거문고를 타듯 손을 펼쳐내기 시작했다.

갑판을 뒤덮으며 배틀 모빌을 향해 쇄도하는 스크럽들의 모습이 마치 갯벌에 들이치는 밀물을 연상시켜 쉽사리 어찌해 볼 엄두가 나지 않게 했다.

-콰자자자작!

격돌!

처음은 배틀 모빌들의 육중한 몸체로 스크럽들을 물살처럼 헤쳐나갔지만 이내 뻘밭에 빠지는 것처럼 급격히 속도가 줄어들더니 이내 타고 기어오르는 스크럽들에 의해 서서히 잠식되어 갔다.

-카라라랑!

금속 불꽃이 튀어 오르며 날카로운 쇠갈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저 잠식이 되어 가는 것이면 일어날리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스크럽들이 맹렬하게 회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마나량에 감응해 그 강도가 더해지는 스크럽들은 아자젤의 마기에 반응하여 이미 인류가 만들어낸 어떤 금속보다도 높은 강성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대로 배틀 모빌을 집어삼키며 갈아버리고 있는 셈이었다.

발버둥을 치는 배틀 모빌들의 모습이 오히려 안쓰러울 정도···

-슈우우웅!

하늘로부터 포탄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상 전함 뒤에서 뒤엉켜버린 전차들이 지원을 위해 고각 사격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포탄이 떨어져 어느것들은 7332부대원들에게 어떤 것들은 배틀 모빌에 그리고 또 어떤 것들은 릭과 스페이스 마린들이 있는 장소에서 폭음과 폭연이 피어 올랐다. 그리고 간간히 정체 불명의 검은 장벽에도 포탄이 떨어져 내렸다.

상태가 안좋았던 레이건 함의 갑판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부대 진입로 쪽 높은 협곡을 이용해 방어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재건의 계획에 의해 진행된 것이 바로 저 검은 장벽이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 높이가 얼추 100m가까이 되었고 타이토 상점을 통해 정식 발주를 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 덕에 장병들은 드워프들 인부들의 작업을 생생히 볼수 있었다.

과연 드워프는 드워프.

오래된 소설이나 영화에서의 명성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듯 뚝딱뚝딱 금세 장벽을 올렸고 불과 그 시간은 한달.

물론 현실적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었고 그것에 있어서 재건은 아낄 이유가 없었다.

벽체가 완성되자마자 카산드라를 갈궈서 온갖 보호마법을 걸어 놨으며 최종적으로 마법적 에고 시스템과 과학 A.I 시스템을 융합하여 철옹성을 완성시키려는 계획이었다.

한마디로 말도 하고 알아서 적도 구별하고 스스로 쫒아 버리는 기능까지 있는 만화에서나 볼법한 장벽을 계획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생각대로 단단한 재질과 마법 보호가 겹쳐지니 미군의 포격이나 지상 전함의 돌격에도 굳건히 버티는 장벽이 탄생했다.

“감히 나의 물건에 흠집을 내?”

장벽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테블릿을 들고 장벽위 관측소에서 그들의 하는 양을 지켜보고 있던 재건의 이마가 꿈틀했다.

데미지 수치가 1프로를 나타내고 있었다.

신상에 기스를 낸 격이었고 그런 결벽에 집착하는 재건에게 있어 어마어마한 짜증요소였다.

“카산드라. 그냥 쓸어버리고 와라.”

“아. 인간들의 물건은 뭔가 기분 나뻐 거부한다.”

중대장실에서 죽 때리고 있던 그녀를 초코렛으로 유인해온터라 입에 초코렛을 잔뜩 뭍힌 체 날까로운 눈빛을 하며 재건에게 반항을 하는 태도가 제법 강경했다.

“입에 뭐 묻히고 말하는 건 5살 넘는 아이들도 안하는 짓이다.”

“훗. 어리석은 인간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려 하다니. 대단히 무모한 짓이다.”

잘도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카산드라를 재건은 빤히 바라보았다.

“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가 인간?”

“뭔가 온다며? 그게 저것들이야?”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나? 인간?”

카산드라의 이지적이고 인간미 없을 정도로 무자비하던 미모는 어느세 동굴동굴 귀염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야. 이씨. 니가 온다며? 뭔지 모르는거 아니야?”

“그냥 재수없는 쇳덩이와 기름냄세가 나는 기분 나쁜 게 오고 있다고 했을 뿐이다. 그게 저것들인지는 나도 모른다. 나를 귀찮게 하지마라 인간.”

“에휴. 기대를 하지 말아야지. 드래곤이 위대하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개소리야?”

“그것은 진리. 드래곤은 위대하다.”

“말을 말아야지.”

그때 관측소의 문이 열리며 최 진우가 허겁지겁 들어섰다.

“중대장님. 큰일입니다. 미군 대기갑전투대대가 우리 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하~. 넌 참 보고가 빠르다?”

재건은 최 진우의 보고에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희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것들이 얼마나 역겹고 기분 나쁜 것들인지 모르고 있군. 이 초콜릿은 빼고 말이야. 음. 이건 신의 축복이야.”

-딱.

재건은 눈을 감고 초코릿을 음미하는 카산드라의 뒤통수를 내 갈겼다.

“키키킥.”

카산드라는 개구지게 웃었다.

처음이야 당황했지만 어차피 드래곤을 주먹으로 쳐봐야 아픈건 재건의 손이었고 이미 몇번 경험하고 나니 그녀에게 있어 기분 나쁠 일도 아니었다.

파리가 앉았다고 파리에 일일히 화를 낼 일은 아니지 않은가?

“어휴. 진짜. 어쨌든 미군이고 천군이고 막아. 감히 어디서 우리 부대를 간보려고 해.”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 말입니다.”

“야. 카산드라. 니가 가서···한방 쏴주고 와.”

재건의 짜증어린 얼굴로 새로운 초코릿의 포장을 까던 카산드라에게 말했다.

“왜? 브레스 금지라며?”

카산드라는 순간 눈을 반짝이며 되물었다.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아. 그냥 가서 한방 질러!”

“알았다. 인간.”

그 좋아하던 초코렛 마저 팽개치고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카산드라를 보고 최 진우가 다급히 말렸다.

“잠시 생각 좀 해보시지 말입니다. 지금 미군애들 헤꼬지 하면 지휘부에 계시는 박 준장님 입장이 곤란해지지 말입니다.”

난데 없는 인물이 최 진우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뱍 성하 준장? 그 사람이 왜 여기서 나와? 왜 곤란해지는데?”

“최근 들어 그나마 보급이 좋아지고 있는게 지휘부에서 박 준장님이 노골적으로 힘을 싫어주고 있어서 그런거지 말입니다. 중대장님 가문을 보고 꼬리흔든다고 비아냥 받으면서도 힘을 써주고 계시는데 엄청난 사건을 친다면 박 준장님이 곤란해지지 말입니다.”

“아···스폰서라는거 개귀찮네.”

“스폰서요?”

재건의 투덜거림에 최 진우가 까치눈을 하고 노려보았다.

“아. 그냥 못들은 걸로 해.”

“못들었습니다. 어쨌든 나가보시는게 맞지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재들 누구냐?”

재건이 손으로 가르키는 미군 육상 전함 갑판으로 협곡으로부터 뛰어 내린 런닝셔츠 차림의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 3소대 애들같지 말입니다.”

“뭐야? 또 3소대야?”

“또 3소대지 말입니다.”

결국 재건은 입에서 욕지거리가 튀어 나왔다.

“저 꼴통 소대 새끼들··· 안되겠다. 아자젤보고 신상 개봉하라고 해. 성능좀 보자.”

“안 그래도 이미 아자젤 중위 튀쳐 나갔지 말입니다.”

최 진우의 말과 함께 장벽에서 뛰어 내리는 악마 형상의 갑주를 입은 아자젤의 모습이 보였다.

“하여간 재도 정상은 아니야. 임무 카드 전달은 했어?”

“괴위 마족은 굳이 카드 따위 없어도 바로 암기 할 수 있다고 했지말입니다.”

“그래. 그래. 다 지 멋대로 해라.”

재건은 그냥 짜증이 났는지 한숨을 내 쉬었다.


“아 씨. 다 뒤졌어.”

전 영은 드디어 자신의 장비를 다 착용하고는 가슴을 주먹으로 쾅쾅치며 으르렁 거렸다.

런닝셔츠 차림에 입은 터라 배틀 슈트의 차가움이 느껴져와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 자신이 가꾼 화단의 복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뿐 아니라 3소대원 전원이 이미 자신들의 무장을 모두 착용 완료해 사기가 충만해 있었다.

“아. 아쉽네요. 임무 카드에 적힌바에 따르면 제 역활은 여기 까지네요.”

아자젤이 혀로 입술을 핥으며 웃어보이더니 기절해 있는 보일을 어께에 걸치며 점프를 뛰어 3소대원들 뒷편으로 내려서며 말했다.

“아 준위. 뒤로 물러서 있어. 이제 우리가 나서지.”

전 영이 의기 양양하게 앞으로 나섰다.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이미 레이건 함 갑판에는 산산히 부셔진 배틀 모빌의 잔해와 게이트 마린의 시체들만이 널브러져 있어 멀쩡하게 서 있는 것은 넋나가 있는 릭 대위 뿐이었다.

“뭐. 뭐야? 벌써 끝났네?”

“끝나다니요. 및에 있는 전차들을 남겨놨는데 무슨 그런 아쉬운 소리를 하세요.”

아자젤의 말에 전 영의 어깨는 축 늘어졌다.

마치 아끼는 장난감을 다 빼앗겨 버린 아이처럼 기가 팍 꺽인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날아드는 포탄으로 인해 전차들을 남겨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젠장. 어쩔 수 없지. 전차를 괴멸시킨다. 3소대 가자!”

전 영은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와 함께 모든 부대원들이 레이건의 갑판에서 뛰어 내렸다.

-쾅! 콰광!

도대체 현대 군인의 교리따위는 어디로 간 것인지 3소대원들은 전차들에게 돌격을 하여 모두 박살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결국 들고 있던 총을 떨구고 무릎을 꿇는 릭 대위의 앞으로 악마 갑주의 아자젤이 다가섰다.

“당신의 상관은 여전히 꿈나라로군요. 아마도 우리 대장이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할 것 같네요.”

“큭. 네가 마족이었군. 어떻게 인간의 부대와 함께 있지? 이건 말이 되지 않잖아.”

“왜 안돼죠?”

“마족은 인간을 단지 살육의 대상으로 생각할 뿐이라고 들었다. 지금 네가 우리들에게 한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인간과 공존하는 게 가능하다는 말이냐?”

“호호호. 들었어요. 당신들 우리와 계약을 하려고 했다죠? 빈털털이 주제에 거래로 하려하다니 농담도 정도가 있죠. 당신들에게는 없지만 마나칩만 있다면 이 게이트 안에서는 안되는 일은 없어요.”

그녀는 팩트를 말했고 굳이 그를 조롱하거나 할 이유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들은 릭의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 해져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당신들은 안되지만 우리 대장은 되는거 그게 뭔질 아시나요?”

“···”

릭은 점점 농밀해져 가는 아자젤의 마기에 이제 숨조차 쉬기 힘들어 연신 침만 삼키고 있어 도저히 대답을 할 여력이 없었다.

“그것은 바로 갑질이에요. 호호호.”

뭐가 그리 우스운지 파안대소를 해대는 아자젤을 바라보며 결국 호흡곤란으로 릭이 무릎을 꿇으며 쓰러졌다.

-톡톡.

“여보세요? 상대가 말을 하는데 쓰러지는거 매너가 아니에요. 정신이 없는건가요?”

아자젤은 쓰러진 그를 향해 다가와 손으로 꾹꾹 눌러보고 반응을 살폈다.

그러더니 한 손으로 그를 주어들고 다시 돌아와 쓰러져 있는 보일을 다른 손으로 주어 들었다.

그렇게 양손 가득 들어올린 아자젤은 고개를 돌려 밑에서 전차들을 호떡 뒤집듯 뒤집고 있는 전 영을 향해 외쳤다.

“전 소위님. 뒷일은 부탁드릴게요.”

-촤라라락

동시에 악마 갑주의 날개가 기세좋게 뻗쳐지더니 경망스러운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튀어오르듯 날아 올랐다.

그녀가 떠나자 간신히 버티고 있던 레이건 함의 함체가 한쪽으로 푹 하고 꺼지듯 기울어졌다.

물론 우왁스러운 3소대의 기합소리는 한동안 계속 되었다.


작가의말

일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비축분은 바닥을 보이고 있고....

제 글은 지저 세계라도 뚫고 들어갈 기세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능력 회귀자의 패닉바잉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6 제45장. 최상의 무료 서비스. 21.09.18 15 0 16쪽
45 제44장. 대한민국. 미쳤습니까? 21.09.17 22 0 18쪽
44 제43장. 딸바보.(딸내미 장난감을 사기위해 역게이트를 뚫다.) 21.09.16 26 0 18쪽
43 제42장. 진격의 딸. 21.09.15 27 0 16쪽
42 제41장. 내 딸. 21.06.25 46 1 17쪽
41 제40장. 가족이 있었다. 21.06.24 41 1 17쪽
40 제39장. 지구 귀환. 21.06.23 42 1 18쪽
39 제38장. 하이에나들. 21.06.22 32 1 18쪽
38 제37장. 게이트 굴착. 21.06.21 32 1 17쪽
37 제36장. 수상한 아자젤. 21.06.20 36 1 17쪽
36 제35장. 위대한 타로쉬. 21.06.19 43 1 17쪽
35 제34장. 부대원 보기를 금같이 하라. 21.06.18 30 1 16쪽
34 제33장. 교활한 쥐새끼일세. 21.06.17 38 1 16쪽
33 제32장. 악마의 부대. 7332. 21.06.16 37 1 18쪽
32 제31장. 앞통수 조심해라. 21.06.15 48 2 17쪽
31 제30장. 신도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21.06.14 59 2 17쪽
30 제29장. 네가 갓슬레이어다. 21.06.04 38 1 15쪽
29 제28장. 아테나의 각성. 21.06.03 68 2 17쪽
28 제27장. 지랄을 한다. 지랄을 해. 21.06.03 48 3 16쪽
27 제26장. 올림푸스에 별장이나 하나 차려볼까. 21.06.02 55 3 15쪽
26 제25장. 신이라 할지라도 계산은 정확해야지. 21.06.01 54 3 17쪽
25 제24장. 이길 줄 알았냐? 21.06.01 64 3 16쪽
24 제23장. 씨리자드 게오르그. 21.05.31 57 3 14쪽
23 제22장. 미군의 구원요청. 21.05.31 54 3 16쪽
» 제21장. 세계 최강 을! 21.05.30 63 3 15쪽
21 제20장. 갑질하러 왔니? 21.05.29 57 2 18쪽
20 제19장. 도대체 뭐야? 21.05.29 58 3 16쪽
19 제18장. 생각한거보다 약하네. +2 21.05.28 91 3 17쪽
18 제17장. 일본은 그냥 재수없어. 21.05.28 56 2 18쪽
17 제16장. 훈련의 성과를 믿어? 못 믿어. 21.05.27 58 1 1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