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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검술가문의 회귀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비고즈디
작품등록일 :
2020.08.28 00:53
최근연재일 :
2021.01.11 22:00
연재수 :
143 회
조회수 :
209,778
추천수 :
2,510
글자수 :
784,374

작성
20.12.24 22:01
조회
208
추천
6
글자
12쪽

전쟁(4)

DUMMY

유현은 곧바로 선공을 날린다.


'간다.'


패도적인 묵색의 강기를 검에 두르고 카즈토의 위쪽으로 쏟아낸다.


화아아아-


절의 묘리가 충족된 검, 유현의 깨달음이 집약된 검초가 그어진다.


마지막 검(Last Sword)


무거운 중압감과 동시에 날카로운 예기의 파도가 카즈토의 위쪽으로 떨어진다.


"허..."


카즈토는 잠시 눈썹을 치켜세우며 예기를 느꼈고, 이내 검극을 세워 날카롭게 벼려낸다.


'막아야겠군.'


아주 짧은 생각과 함께 카즈토가 검을 통해 강기로 된 막을 생성한다.


왜애애앵-


금빛의 광휘로 빛나며, 지독하게 짙은 기운이 서려있는 강기의 막이 카즈토의 앞을 막는다. 카즈토의 방어 절기인 금령이었다.


화아아악-


그렇게- 날카롭게 버려진 검극과 짙은 기운이 서려있는 검막이 부딪힌다.


콰아아앙 -!!!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기운의 폭발이 내려앉고, 이내 광명이 두 사람의 신형을 감싼다.


후우우우-


그리고 다시금 들려오는 검격소리가 폭발 안쪽에서 들려온다.


채애앵- 채애앵-


그리고 시간이 지나 폭발이 가라앉고, 두 사람이 다시 보이며 유현의 움직임이 전장을 비춘다.


고오오오오 -!!!


찬란한 칠흑의 강기가 유현의 검극을 통해 형성되고 패도적인 기파가 치솟는다.


쿠구구구궁 -!!!


그리고 그렇게- 유현이 좌에서 우로 최속의 검공, 일섬이 하늘 높이 올라가고 이내 검초가 구현된다.


"벤다."


하나의 선을 유현의 검로가 패도의 투로를 내보이며 카즈토를 향해 떨어진다.


솨아아아-


카즈토는 패도적인 기파가 칠흑의 검을 감싸며 자신에게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고 공중에서 보법을 밟았다.


'패도라...'


작은 신음과도 생각과 함께 카즈토가 눈을 좁히며 검을 피해내며 이어서 기운을 손바닥으로 휘감았다.


후우우웅-


휘황찬란한 금빛의 광휘가 요동치고 기운을 어느정도 모았다고 생각한 카즈토가 그대로 일장을 내질렀다.


금천장법 1초식 금령화운


마치 그림자와도 같이 뻗어나가는 카즈토의 장력이 그대로 대지를 강타할듯이 유현에게로 거리를 좁힌다.


고오오오오 -!!!


유현은 카즈토의 장초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그대로 눈을 감으며 조용히 기운을 끌어올렸다.


쿠구구구궁 -!!!


그리고 그렇게 칠흑의 일렁임이 유현의 신형을 감싸고 강기가 생성되며 유현의 전신을 감싼다. 패도의 호신강기였다.


콰아아앙 -!!!


두 절세의 기술이 부딪히고 유현의 신형이 두걸음 밀려나간다.


"허어...!"


하지만- 카즈토는 유현이 그렇게 공격을 파해할 줄은 몰랐는지 작은 탄성을 내뱉었다.


그리고.


"..."


다시- 올곳은 눈빛을 내보이며 유현의 모습을 담았고, 이내 유현에게 물었다.


"그 호신강기, 아니. 강기자체가 평범한게 아니군. 도대체 뭐지?"


큭- 유현이 웃음을 내짓는다.


"당연하지. 내 고유의 기운을 듬뿍 섞은 강기니깐."


파천, 하늘을 파한다는 오만한 이름의 기운을 4단계까지 풀어낸 유현이 파천을 듬뿍 담아 펼친 강기다. 당연히 평범할리 없었고, 그것은 방어에 더욱 빛을 바랬다.


"특유의 기운이라..."


카즈토는 침음을 흘리며 생각했다.


유현의 기운을, 또한 패도적인 기파를.

7등급 중반에서 후반정도 밖에 되지는 그의 수준을.

또한 그럼에도 절대자 바로 아래, 왕인 자신과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는 이유를.


그리고 그렇게.


"뭐, 알아보면 되겠지."


카즈토는 쉽게 말하고 움직임을 가속했다.


화아아아-


카즈토의 금광이 퍼져나가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공격적으로 바꿔 유현에게 다가온다.


휘이이익-


순식간에 카즈토가 유현과의 거리를 좁히고, 검극을 내리그었다.


솨아아아-


찬란한 금빛의 강기가 치솟아오르고, 카즈토의 기파가 둘의 신형을 감추니 그대로 검초가 되었다.


금천검법 3초식 멸화금천


금천의 이름으로 카즈토가 유현에게 멸(滅), 그리고 화(和)를 선사한다.


"절기다."


유현은 카즈토의 작은 선언을 들었다.


절기다- 그 말은 너 자신도 절기를 선보이라는 의미였고, 그 의미를 알아들은 유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검을 역수로 잡았다.


그리고.


고오오오오 -!!!


하늘 높이 패도적인 기파를 치솟아 오르게 하며, 그대로 묵색의 강기를 검에 둘렀다.


쿠구구구궁 -!!!


절대적인 기운이 유현에게서 뿜어져나오며 검에 깃든다.


화아아아-


칠흑의 검신이 찬란하게 빛나며 유현이 위에서 아래로, 역천(逆天)의 묘리를 담아 검초를 구현했다.


"멸천."


현강의 세번째 검, 그럼에도 아까와는 다른 가히- 하늘을 멸한다는 그 이름에 걸맞은 위력이 생성된다.


지금의 유현이 펼칠 수 있는 최고의 검초 중 하나인 역천의 멸천이었다.


"재밌군."


카즈토가 그렇게 말하고 눈을 빛내며 유현의 검을 쳐다본다.


그리그 그렇게.


[-------------------------------------!!!!!]


멸천과 멸화, 각기 다른 멸의 길이 부딪힌다.


때로는 하늘이, 때로는 변화가 상성을 이룬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승자 없는 싸움.


그렇게.


콰아아아앙 -!!!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는 폭발의 기운이 두 사람에게 내려앉았고, 단 한순간 태풍과도 같은 바람이 두 사람에게 불어온다.


화아아아-


엄청난 풍력, 그럼에도 두 사람은 머리카락 한올조차 흐트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의 모습에 재밌다- 그런 생각만을 할뿐이었고, 그대로 거리를 좁혀 초식을 교환한다.


후우우웅-


유현이 움직인다 그리고 카즈토가 움직인다.


동시에 서로를 향해 검극을 그어낸 둘은 각자의 초식을 현실로 가져온다.


고오오오오 -!!!


위에서 아래로, 역천이 아닌 순리(順理)의 검격이 유현의 검을 통해 구현된다.


"멸천."


아까와는 다른, 위에서 아래로 검력을 쏘아내는 유현.


그런 유현의 검식에 카즈토또한 미소를 지으며 금빛의 강기를 둘러 검을 휘둘렀다.


휘이이익-


공격적인 검로이자 광폭한 투로를 간직 검초가 카즈토의 손에서 흘러나온다.


금천검법 2초식 청금강검


아래에서 위로 사선을 이루는 검극이 이루어진다.


"벤다."


그렇게- 둘의 검초가 교환된다.

광폭한 검로와 멸천의 검격이 부딪힌다.


콰아아앙 -!!!


엄청난 기의 폭풍이 둘의 신형을 감싸고, 이내 투박한 기로 이루어진 안개가 내려앉는다.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안개는 금방 사라졌고, 다시금 두 사람의 신형이 보인다.


유현이 살기를 담은 동공으로 카즈토의 모습을 담아내고, 이어서 그대로 살기를 담아 검극을 만들었다.


후우우웅-


기운이 치솟아 오르고, 유현의 전신에서 흑색의 불꽃이 내뿜어진다.


화르르르- 화르르-


그리고 다시- 흑색의 불꽃이 유현의 검초에 담기고, 패도적인 열기와 함께 살초이자 절기를 만들었다.


"염열."


열화검의 절기가 유현의 검, 손을 통해 생성되었다.


화아아아-


태양과도 같은 뜨거운 열기가 일대에 내려앉고, 카즈토를 위협해나간다.


하지만.


'재밌군.'


카즈토는 유현의 검극이자 살초에 슬며시 미소를 피어올렸을 뿐이었다.


절기의 위력에 놀란 것은 사실, 하지만 카즈토가 못 막을 정도는 아니었고 이내 검으로 강기를 형성했다.


후우우웅-


금빛의 강기가 카즈토의 검에 생성되고, 다시- 막을 이룬다.


"금령."


카즈토의 방어 절기이자 강기의 막으로 형성된 방어막이 다시 한번 구현된다.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이 금빛 강기의 막에 닿으며 녹이기 시작한다.


화르르르- 화르르-


이미 한서불침의 경지에 오른 카즈토라도 뜨거움을 느낄 정도의 열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스르르륵-


무슨 생각인지 유현은 흑색의 불길을 없앴고, 카즈토는 그런 유현의 행동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무슨 짓이지?"


카즈토의 물음에 유현은 답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의 일을 할뿐이었다.


고오오오오 -!!!


패도적인 기파, 파천의 기운을 뿜어낸 유현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카즈토를 쳐다보며 한걸음을 걸었다.


패도군림보 - 일보 제(制)


패도이자 군림의 걸음, 그 첫번째 걸음에서 기세가 뿜어져나오며 카즈토를 압박해나간다.


'크윽...'


그리고 카즈토는 그 걸음을 보자마자 왜 불길을 회수한 것인지 깨달았다.


'불길이 방해될 줄 알았나보군...!'


그 생각과 함께 카즈토는 패도의 기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광을 뿜어냈다.


쿠구구구궁 -!!!


유형의 검은 똑같이 유형의 검으로, 하지만 걸음에서 나온 기세는 무형이니 똑같이 무형의 기세로 대응한다.


'쉬운 이치지.'


아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일이었지만, 효과는 탁월했다.


'물론 기운의 소모가 빠르기는 하지만.'


카즈토는 실시간으로 빠져나가는 단전의 마나에 미미하게 미간을 찌푸렸지만, 이내 유현도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


유형은 카즈토를 쳐다보며 피식- 웃음을 내지었고, 카즈토가 그 웃음의 의미를 생각하기도 전에 움직였다.


고오오오오 -!!!


패도적인 기파가 셈솟고, 그 기파에 들어선 마나가 유현의 걸음에 맞춰진다.


패도군림도 - 이보 패(覇)


군림, 왕의 자질이 엿보일만큼 엄청난 기운이 뿜어져나오며 카즈토의 위로 쏟아져내린다.


'이런 젠장...'


카즈토는 신음을 흘리며 유현을 노려보았고, 다시- 압박감에서 벗어나기위해 더욱 기운을 끌어올리며 기파를 뿜어냈다.


'기운의 소모가 더욱 극심해졌어.'


실시간으로 빠져나가는 단전의 마나, 그것은 뚜렷하게 느껴질만큼 더욱 극심해졌다.


'하지만 그건 패검 네놈도 마찬가지일터.'


카즈토의 얼굴에 의아함이 피어오른다.

아무리 자신을 압박할만큼 강대한 기세라고는 해도 기운을 뿜어내 벗어나면 될 뿐이거늘, 왜 이런 짓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멸이라도 하려는건가?'


카즈토는 절대자 바로 아래의 경지, 그에 비해 유현은 고작 7등급 중후반의 능력자다.


그렇기에 당연하게도 카즈토는 자신의 마나가 더 많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마나만을 소모시키는 싸움은 자신이 이긴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앞선 몇번의 싸움도 이어갔으니 더더욱.


'안그래도 마나가 부족할텐데, 무슨 생각이냐?'


곧있으면, 아니. 지금이라도 마나가 부족한 것을 느끼고 유현이 기세를 거둔다고 생각했지만 10초가 지나도 20초가 지나도 기세가 꺼지지 않았다.


그저 평온한듯한 유현과 카즈토의 대치만이 이어질 뿐이었다.


그렇기에.


"...무슨 생각, 아니. 어떻게 된거지?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까지 유지할 수 있는거냐!"


카즈토가 유현에게 의문을 담은 일갈을 내지른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유현은 당연하게도 대답해 줄 생각이 없었고, 그저 카즈토를 바라보다 다시 한번 패도적인 기파를 뿜어낼 뿐이었다.


쿠구구구궁 -!!!


그리고 이어지는 유현의 세번째 걸음, 패도이자 군림의 보법이 유현을 통해 구현된다.


패도군림보 - 삼보 멸(滅)


예전에 처음으로 쓰고, 두번째 써보는 삼보의 군림보.

그것은 여전하게도 엄청난 위용을 과시하며 칠흑의 광휘와 함께 카즈토를 위에서부터 압박해나갔다.


'이런 미친...!'


카즈토는 세번째 걸음을 걸을 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당혹감을 내보였고, 이내 감정을 추스리며 더욱 기운을 끌어올렸다.


"끄아아아!!!"


그리곤 기합성과 함께 전력을 다해 기세를 내뿜으며 군림의 압박에 벗어난다.


하지만 카즈토의 얼굴에 피어난 송글송글 피어난 땀들은 숨길 수 없었고, 이내 그것을 본 유현이 입을 열었다.


"왕도 별것 아니군."


카즈토는 그 말에 신음을 흘리며 입술을 깨물을 뿐이었고, 다시- 전장에는 사늘한 기운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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