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심리학자 엔절라 더크워스의 TED 강의를 요약한 1 boon에서 가져
왔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라 공유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니가 아무리 내 딸이라고 하지만 머리가 나쁘니 성공하기는 힘들 거다. ”
“ 넌 머리가 안 좋은 편이야. 재능이 없으면 평생 성공 하지 못한다구! ”
그녀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 부터 재능이 없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 말은 그녀에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 말을 부정 하고
싶었습니다.
“ 뭐랄까, 단순히 내가 재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 보다는 재능 없이도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싶었습니다. “
10년이 넘어 가는 연구에 모두들 시간 낭비라고 했던 43세 되는 어느 날,
그 녀는 그 연구로 전 세계 단 20명의 천재들만 받는 맥아더 상
( The MacArthur Fellows Program )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증명해 낸 것이지요. 재능 없이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을!
엔절라 더크워스가 한 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어 설명을 했습니다.
“ 먼저 하버드에서 진행했던 실험 하나를 소개 하겠습니다. 이 실험의 이름은
” 러닝 머신 실험 “으로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최대 속도의 러닝 머신에서
5분간 달리게 한 실험 입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끝난 단순한 실험 이었고 실험을 끝마친 사람들은 일상
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진짜 실험은 그 때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하버드는
40년간 그들을 추적 조사 했거든요.
40년이 흐르고 참가자들이 60세가 되자 직업, 연봉,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은
사람들이 생겨 나기 시작 했습니다. “
그 들에 대해 “ 재능 때문일 거야. ” , “ 남들보다 IQ가 높겠지. ”
그 들의 공통점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쏟아 졌지만 런닝 머신 실험에서
그들의 공통점은 딱 하나 였습니다.
그릿 ( GRIT ) 점수!
여기에서 그릿 ( GRIT )은 심리학에서 한계에 다다랐을때 끝까지 밀어 붙이는
집념이나 목표 지향성을 의미 합니다.
하버드에서는 체력에 한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포기 하지 않고 몇 발자국이라도
더 뛰었는가 를 바탕으로 그릿 점수를 매겼는데 결국, 한계라고 느끼면서도 한
발짝이라도 내 딛는 사람들이 40년 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입니다.
육군 사관학교 실험, 초임교사 실험, 세일즈맨 실험 이 후 진행된 실험들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능 보다 그릿이 성공에 더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성공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다양하지만 제가 특히 그릿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것 입니다.
재능은 타고 나야 하는 반면 그릿은 기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릿을 기를 수 있느냐고.
그러면 저는 ‘ 작은 일이라도 완료 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라! ’ 고 대답을 합니다.
먼저 아주 작은 계획들을 정해 보는 것 입니다.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킬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계획 이어야 합니다.
대신에 정한 계획은 무조건 끝까지 완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완료 하는 습관을 기르고 나면 사람들은 힘든 순간 포기 하기 보다는
한 발 내 딛길 선택 합니다. 끝까지 해 냈을 때의 성취감이 지금 드는 힘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 넌 머리가 나쁘니까 성공 하지 못할 거야! ”
저는 당시 아버지에게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린 시절로 돌아 가게 된다면 이렇게 대답 할 겁니다.
“ 아버지! 제가 성공 하지 못한 다면 그것은 재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중간에
포기 했기 때문 이에요. “
“ 난 여기까지야! ” 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는 그 누구도 자신이 갈 수 있는 한계 까지 가 보지 못했으니까요!
001. Lv.36 말로링
16.11.04 13:35
어릴적 한 마디가 평생 갈 수 있어요.
저도 심리학을 좋아하는데 이런 이야기가 잇더라구요.
결과를 칭찬하기보단 목적 도달하는 그 과정을 칭찬하라.
어디서 들었던 말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ㅎㅎㅎ
전 참고로 정신분석학을 좋아합니다~
002. Lv.59 편광(片光)
16.11.04 19:10
제 서재 방문 감사 드립니다.
저는 단순히 그냥 제가 느끼기에 좋은 글을 공유 하려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 것 입니다.
리로케이트님, 건필 하시고 또 좋은 글을 발견 하면 공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