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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비 님의 서재입니다.

지상 최강의 좀비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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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호비
작품등록일 :
2019.01.12 21:51
최근연재일 :
2019.08.20 21:30
연재수 :
1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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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글자수 :
74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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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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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8. 움직이는 세계

DUMMY

[자냐? 자는 것이냐?]


‘안 자, 그냥 눈 감고 있는 거야.’


[네 머리 위로 뭐가 생겼는지 확인 해 봐라.]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고개만 올려 눈을 떠보니 그곳에는 방금 전까지 없던 거대한 무언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콜로세움?’


미리나델의 펜던트를 착용하고 있으니 이 정도지, 아니었다면 이대로 뻗어서 잠을 잤을지도 몰랐다.


아무리 체력에 자신 있다고 해도 힘을 사용하다보면 피곤이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니까.


상체를 일으킨 뒤 빙글 돌아 제대로 올려다보니 더욱 거대하게 느껴지는 건축물이었다.

원형 투기장을 지구에서도 아니고 미궁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얼른 들어가 보자구나.]


나는 까마귀를 잡고 얻은 전리품인 열쇠를 품속에서 꺼내 보았다.


그리고 두더지를 잡고 나타난 콜로세움.


이 열쇠와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에 미리 쥐어보였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의외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깔끔했다.

겉은 언제 무너져 내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낡은 상태였지만 내부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부서진 부분은 물론 흠집조차 나있지 않았다.


아직 긴 복도를 지나가고 있을 뿐이지만 말이다.


[이번 시련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이 정도면 상당히 매끄럽게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군.]


“벌써 안도하긴, 여기까지 도달한 녀석을 이제 와서 배려랍시고 난이도를 낮춰준다면 이상한거지.”


[이 녀석이, 이 몸의 말을 제대로 듣기는 한 것이냐. 없는 말에 살을 덧붙여 해석하지 말란 말이다.]


“그것보다 이 복도 어째 첫 번째 시련을 보는 것 같단 말이지.”


첫 번째 시련은 동굴처럼 보이는 어두컴컴한 심연의 공간이었지만, 이곳은 적어도 몇 미터의 앞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았으며 매끄럽게 길이 잘 다져있었다.


하지만 첫 번째 시련의 위화감이 이 복도에서 똑같이 느껴지고 있다.


[방심하지 마라고는 했지만 신경이 너무 예민해진 것 아니냐?]


“넌 갑자기 너무 대충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전 시련에서 미래의 광경을 보았기 때문에 심연의 목소리 말대로 내가 예민해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감각을 그저 기우로만 그치기에는 뭔지 모를 위화감,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깊이를 예측할 수 없는 심연이 도사리고만 있는 느낌이 강렬하게 풍겨져 오고 있다.


첫 번째 시련은 내가 발을 내딛는 공간과 횃불이 허용한 범위 외엔 전부 심연으로 이루어진 무의 공간이었다.


그 방대함이 어째서 길게 쭉 이어진 복도의 너머에 넘실거리고 있는 것일까.


[···긴장하고 있군,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이 몸이 나설 수밖에.]


“···네가 뭘 어땠게 나서겠다는 거야.”


[이런, 들었느냐? 홀로 생각한다는 것이 그만···]


심연의 목소리가 당황한 듯 말을 내뱉었는데, 그 모습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나름 신선하게 다가왔다.


속으로는 날 이렇게나 걱정하고 있었단 말이지?

미래의 내가 했던 말이 다시 떠올랐다.


심연을 잘 챙겨주라던 것을.


지금 생각해보면 뜬금없이 나타난 녀석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찝찝한 녀석이기는 해도 적어도 나와 함께 싸워주는 존재이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문에 비하면 보잘 것 없이 작은 자물쇠로군.]


긴 복도를 지나 끝에 도달하자 그곳에는 사막의 모래와 같은 색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문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표면을 만져보니 모래 알갱이들이 부스스 떨어져 내렸지만 곧바로 수복되는 것으로 보아 무리하게 파괴하고 지나갈 수는 없게 만들어진 모양이다.


첫 번째 시련에서도 그렇고, 두 번째 시련에서도 공간의 파괴를 염두에 두고 한계점을 둔 것을 보아 어쩌면 당연한 장치였다.


어차피 이 미궁은 설계대로 움직여야만 통과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내 눈높이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잠겨있는 자물쇠를 바라보며 까마귀를 잡고 얻은 열쇠를 들었다.


[명색이 유하의 자질을 타고난 녀석이건만, 어째 모양새가 영······.]


“열기만 하면···되는 거잖아!”


내 키보다 높은 곳에 걸려있었기 때문에 열쇠를 쥔 손을 쭉 뻗어도 닿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발꿈치를 들 수밖에 없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지금 보이는 이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철컥!!


“···휴! 열었다.”


[시련에 버금가는 치욕이었구나. 요선을 사용했으면 쉽게 열었을 텐데.]


“시끄러,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고 열었으면 된 거야.”


육중한 문을 밀어 열자 돌과 돌이 마찰되는 소리와 함께 원형 경기장과 비슷한 구조의 공간이 펼쳐졌다.


풀 한포기 나지 않은 딱딱하고 누런 돌바닥과 하늘을 완전히 가린 천장.

빛을 완전히 차단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낮처럼 매우 밝았다.


[이건 또 평범해 보이지 않는 것이 등장해구만.]


바닥을 뚫고 흉흉하게 솟아오른 송곳들.

고슴도치처럼 경기장 내부를 가득 메운 송곳들 중 가장 작은 사이즈가 내 키 정도 되어보였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떠한 생명체로 보이는 것들이 꿰뚫린 채 축 늘어져 있었는데 그 수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송곳의 수와 동일.


“미궁의 몬스터들인가.”


[심상치 않구나, 하나같이 재앙으로 분류할 만한 녀석들이 이렇게.]


경기장을 가득 메운 몬스터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재앙에 견줄 수 있을 만큼의 강함을 지닌 녀석들뿐이었다.


그 중에는 그 이상의 잠재력까지 지닌 녀석도 느껴졌지만 다른 몬스터들과 다를 바 없이 송곳에 꿰뚫려 작은 몸부림만 칠뿐이다.


“대체 무슨 의미일까.”


[의미가 있겠느냐? 단순히 이 미궁을 만든 녀석의 취향이 적용한 것 일 테지.]


“사실이라면 그것 참 악취미네.”


[이 녀석이? 취향은 존중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인간의 관점에서는 몬스터지만 신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인간과 몬스터는 같은 동일선상의 생명체로 분류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이런 짓을 벌이는 신이라면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녀석이겠지.”


섣불리 신을 평가한다는 게 웃길지 몰라도 그래도 이러한 생각을 피력할 수는 있지 않은가.

내가 느끼기엔 그렇게 느껴진 것이다.


미래를 보았기 때문에 예민해진 것 일수도 있지만, 만약 이 세계와 지구에 잠재적으로 위협을 끼칠 신이라면······


어차피 내가 상대해야할 녀석도 신이니 어쩌면 잘 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가진 이 힘이 어디까지 통할지.


신이 만든 미궁의 시련을 통해서 가능성을 엿볼 것이다.


---


무린, 카지락스타의 거처 안. 요정여왕, 적막수왕의 진영


“노스!! 피···! 피가!!!”


“무무, 여왕님의 앞에서 경박스런 모습은 보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노스가 급히 한 요정의 눈과 귀를 가리며 힘차게 뛰어오는 무무를 향해 이를 드러내며 말했다.


“너무 과보호 아닙니까? 여왕님이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태어나신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좋은 것만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노스는 작게 중얼거렸지만 무무가 못 들을 정도는 아니었다.


희미한 갈색 단발, 언뜻 보면 회색빛이 감돌고 있다.

그리고 작은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감싸진 요선들.


표정의 변화와 말은 없었지만 그녀가 바로 요정계의 여왕이 틀림없었다.


여왕은 현재 멍한 상태였지만 무무를 바라보는 두 눈에 호기심이 피어오른 것을 확인한 노스는 황급히 엘리움의 눈을 가리며 무무를 향해 손을 내저었다.


“어차피 별 시답잖은 정보겠지요, 보나마나 천체 사로스가 무린의 미궁을 조사한다는 것 아닌가요? 어서 가세요. 여왕님께서 당신에게 물들기 전에요.”


“그, 그게 아니라! 이 피 보여요?!”


“예, 그러니 그 피를 여왕님께 보이지 말라는 거잖아요.”


휘휘.


한 번 더 손을 내저으며 무무를 돌려보내려했지만 그녀는 물러나지 않았다.

여왕은 현 상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는지 눈을 가린 노스의 손목에 살짝 손을 가져다대었지만 그것 뿐 별다른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이 피, 클로버가 조사를 갔다가 발견한 것인데 잘 느껴보라니까요!”


“클로버가? 어디···이, 이건···! 무무, 당신이란 요정은 아직 령이 되기엔 부족하겠군요. 이걸 왜 이제 보여주는 거예요.”


“어, 억울해······.”


하지만 상황을 전달하기만 했으면 상관없었다.

무무는 축 늘어진 어깨에 다시 힘을 주며 서둘러 말을 이었다.


“아마 돌아온 것이 틀림없어요. 지금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기시단쪽에서 알아차리기 전에, 무무의 말대로 또 어떤 일에 휘말릴지 모르니 서두르도록 하죠. 그리고 천체 사로스 여왕이 마창 이벨져를 가져가기 전에.”


---


타락 요정계, 기시단 진영


“기시단님께서는 여전하십니까?”


“그걸 내게 묻는 것이냐.”


까마득한 높이의 절벽 앞에서 검은 깃털의 남성과 검은 뿔은 서로를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 들어찬 것보다도 더욱 어둡게 자리 잡고 있었고, 세계수를 품고 있던 마나호수는 탁한 색을 이루고 있다.


세계수가 있던 자리는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 것 마냥 큰 구덩이만을 남긴 채 둘은 그 아래를 내려다보며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녀석들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니, 분명 소멸한 것으로 알았건만.”


검은 뿔의 전신으로 돌연 기운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검은 깃털의 남자는 진정하라는 의미에서 서둘러 팔을 붙잡았지만 검은 뿔은 거칠게 뿌리치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능구렁이 같은 녀석들, 언제가 이 치욕은 배로 되돌려주도록 하마.”


“기시단님께서는 더 하실 겁니다. 진정하십시오. 우선은 저희들만이라도 이 상황을 수습할 방안을 떠올려야하지 않겠습니까.”


검은 깃털의 남성은 다소 침착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의 얼굴에 깊게 자리 잡은 초조함은 감춰지지 않았다.


다비와 도프의 활약으로 요정계로 가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좀 더 신중히 상황을 관철하리란 것이 도리어 선수를 빼앗겨버리고 만 것이다.


그 사실을 기시단은 참을 수가 없었다.

완벽을 추구하는 만큼 확실하게 끝낼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돌연 나타난 제 3자에 의해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기시단은 그 날, 유례없을 정도의 분노를 표출하였다.

기시단의 힘에 의해 태어난 검은 뿔 셀러디뮤즈가 공포로 인해 머리가 새하얗게 질려버릴 정도의 짙은 감정이 뿜어져 나왔고, 그 결과 세계수가 사라진 요정계는 한 순간에 타락해버리고 말았다.


그 영향은 요정계만이 아니었다.

엘프의 영토와 수인족의 영토에까지 확실하게 기시단의 분노가 뿌리를 내려 타락시켜버렸다.


분노의 힘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공포로 인해 엘프들은 새로운 진화를 겪게 되었으니까.


새로운 종족인 다크엘프의 탄생과 함께 수인족들은 공포에 의해 본능이 한층 증폭되어 기시단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군주라 칭하게 만들었다.


순수한 감정의 표출만으로 이들을 굴복시켜버린 것이다.


기시단의 감정에 동조하여 유례없을 정도의 진화를 거친 그들은 분노하였다.


죽어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이 세상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들을 찢어발겨버릴 것이란 것을.


“수습할 방법이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지껄이는구나. 킹 제이본, 녀석을 불러와라. 우선은 눈엣가시거리인 그 망할 유하의 그릇을 소멸시켜야겠다.”


---

잿빛가루의 공간, 백하단의 진영.


“아버지, 세계수를 탈환해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 언제 움직이려고?”


부스스.


투두둑.


가루로 만들어진 탁자가 형체를 잃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감에 따라 그 위에 놓아진 구슬들이 바닥에 떨어졌다.


알록달록한 빛을 품은 것이 있다면, 색이 바란 구슬도 상당히 섞여있었다.


그 중에서도 딱 하나의 구슬만이 단일 색으로 빛을 내뿜고 있었는데, 잿빛가루의 의자에 앉아있던 남성은 그 구슬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채로 미소를 머금은 채 뒤에 서있는 엘린 마이즈를 향해 대답해주었다.


“서두르지 말거라 마이즈, 모든 것은 우리들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신중하다간 기시단처럼 될지도 모르잖아?”


“엘린 마이즈.”


옆에 있던 파로에가 더 이상 입을 열지 말라는 의미에서 노려보았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파로에는 그의 앞에서는 절대 검을 뽑지 못한다.

게다가 지금은 공간도약까지 잃은 상황.


“기시단이라, 무이전왕이 데리고 있기에는 아까운 아이지만 파로에와는 비교 자체가 불허하지, 왜 그런지 아느냐.”


“음, 아무리 생각해도 기시단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찌릿!


“크흠, 뭐 거의 맞는 얘기잖아요, 파로에···”


마이즈는 차마 이번 눈빛에는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말은 끝까지 하는 것을 보아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 마이즈는 파로에를 아직까지 무서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하하, 마이즈는 언제나 파로에와 기시단같은 유하의 힘에 항상 눈독을 들였지. 하지만 그래서는 영원히 이들을 넘을 수 없단다.”


“······.”


“강함이 전부는 아니란다. 만약 그것이 전부였다면 무이전왕이 이리 고전할 리가 없지 않겠느냐.”


남성은 말을 끝마치며 자신의 옆에 조용히 서있는 유니에게 들고 있던 구슬을 건네주며 일어섰다.


몸을 돌려 백하단과 마주한 남성은 유니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은 뒤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에는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지, 전 차원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불변. 무이전왕은 절대 그 영역에는 도달할 수 없다. 마이즈, 누누이 말하지 않았느냐. 섣불리 자리를 탐했다가는 자신이란 존재자체가 집어삼켜져 버린다는 것을.”


“결국 내 태생은 유하를 넘보기란 불가능하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거야?”


“넘보기 이전에 얼마만큼 유지를 하는가에 따라서 다르지, 모든 것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란다. 무이전왕은 그 사실을 아직 깨우치지 못했다. 그러니 내가 그것을 깨닫게 해줘야하지 않겠느냐? 마이즈.”


남자의 말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마이즈는 살짝 고개를 숙여보였다.

인위적인 웃음은 그대로였지만 심정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은 척 보기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유지하지 못한다면 파괴되어지고 만다, 그런 자들은 전 차원적으로 수두룩하지. 그들 때문에 유지한 자들이 착각을 하고 마는 것이다.”


“결국은 내가 강해지더라도 실은 원점, 강해졌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착각, 세계는 단순하지 않다. 항상 유지하려들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들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이 말이잖아.”


“그러니 우리들은 보존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세계수가 있는 한 모든 것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될지니, 그러니 서두르지 말거라. 결과는 우리들의 손에 이미 펼쳐져 있단다. 우리들은 버려진 세계가 아닌 가능성 있는 다음 세계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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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21. 기시단과 신기 아토비악의 힘 19.08.19 102 1 14쪽
133 21. 마족의 비밀, 금서 19.08.15 86 1 16쪽
132 21. 신기 흑월도 19.08.14 87 1 13쪽
131 21. 리벤지 매치 19.08.13 83 1 11쪽
130 21. 지켜내기 위한 싸움 19.08.12 84 1 12쪽
129 21. 세계를 향한 포용 19.08.08 95 1 11쪽
128 21. 세계를 향한 분노 19.08.07 96 1 13쪽
127 21. 미니엄의 능력 19.08.06 87 1 13쪽
126 21. 마계의 실력자들 19.08.05 82 1 14쪽
125 20. 돌파하라. 19.08.01 79 1 13쪽
124 20. 마계의 입구, 문지기 19.07.31 88 2 13쪽
123 20. 폐쇄구역 19.07.30 99 1 11쪽
122 20. 노바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19.07.29 103 2 19쪽
121 20. 맹수에 가까웠던 남자 19.07.25 92 1 13쪽
120 20. 반더람의 과제 19.07.24 82 1 11쪽
119 20. 3인의 힘 19.07.23 100 1 12쪽
118 20. 마기의 강 19.07.22 104 1 12쪽
117 20. 마계편. 칼, 요정령 노바, 적막수왕 반더람 팀 결성 19.07.18 91 1 14쪽
116 19. 자색의 보석, 각성 19.07.17 94 1 12쪽
115 19. 태양의 뒷면 19.07.16 129 1 14쪽
114 19. 칼 VS 천체 사로스 여왕 19.07.15 92 1 16쪽
113 19. 창공의 신기를 거머쥔 자 19.07.11 84 1 13쪽
112 19. 백은금의 바우몰리, 바락 킬몰 19.07.10 91 1 11쪽
111 19. 행동개시, 잠입 19.07.09 100 1 12쪽
110 19. 요정여왕? 19.07.08 89 1 15쪽
109 18. 다시 무린으로 19.07.05 11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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