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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폰의 서재

레벨업하는 드래곤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티폰
그림/삽화
A소하
작품등록일 :
2019.02.05 18:43
최근연재일 :
2019.07.22 10:39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13,120
추천수 :
292
글자수 :
67,721

작성
19.03.07 17:36
조회
478
추천
12
글자
7쪽

12화

DUMMY

-꺄아악!

-사..살려줘!


갑작스레 들리는 소란과 함께 찾아드는 불안감에 나는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창문밖을보니 성의 외각에서부터 소란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 1층으로 내려갔다.

여관에 머물던 상인이나 일반인들은 내성으로 피난을 가는 도중이였고, 용병들은 각자 무기를 들고 소란이 벌어지는 근원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나도 그곳을 향해 달려가려던 순간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았다.


"꼬...꼬마야, 피난을 가야지 그쪽은 위험해!"


바로 여관의 종업원이였다.

그녀는 내 손목을 잡고 피난길에 오르려 했다.


"어?"


성인인 자신의 힘에 어린아이로 보이는 내가 끌려오지 않자 당황한 그녀는 나를 돌아봤다.

나는 그녀의 손에서 손목을 빼내며 말했다.


"제가, 외견만 보고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어, 어?"


여전히 당황했는지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그녀를 향해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만난이를 도와주려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괜한짓이예요."


그러고있는 사이 어느세 이 성의 주인인 아리스 백작이 병사들과 기사들을 이끌고 나오고 있었다.


"민간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적은 한놈도 놓치지 마라!!"

""와아아아아아!!!""


나는 병사들과 기사들이 돌격하는것을 보고는 종업원을 돌아봤다.

나는 그녀의 손을 꽉잡고 마나를 일으켰다.


"육체여, 가속하라!"


4서클 마법

헤이스트(Haste)


나는 그녀에게 가속마법을 걸어주었다.


"가속마법을 걸어주었으니 빨리 대피해요! 빨리!"


갑작스레 날라오는 우리쪽으로 바위를 보고 급하게 검을 꺼냈다.

다행히 종업원 아가씨는 상황을 이해했는지 빠른속도로 달려서 도망가고 있었다.


"일단 이걸 막아야겠지?"


파천무

발검의 장

월광섬


내 검집에서 검이 뽑혀져 나왔다.

마치 반월처럼 생긴 검기가 바위를 반으로 갈랐다.

이후 하늘을 바라본 나는 눈을 찌푸렸다.


'새빨간... 피빛 달...'


나도 익히 알고있는 현상이였다.


블러드 문(Blood Moon)


그것은 뱀파이어 로드의 권능.

피빛의 달 아래서 뱀파이어 로드를 포함한 모든 뱀파이어의 능력은 높아진다.

오크 로드 다음은 뱀파이어 로드라....


'무슨 사건을 몰고다니는 코X도 아니고 왜 이렇게 내 주위에서 자꾸 이런일이...'

"하..."


한숨을 쉬면서도 전투현장을 향해서 달려갔다.

기사들과 숙련된 용병들은 뱀파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우세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병사들은 밀려나고 있었다.

아무래도 검기, 즉 오러를 일으킬수 없어서 뱀파이어들의 공격에 무기가 상해가고 있었다.

이것이 시스템으로만 성장한 병사들의 한계였다.

스킬은 단발성이였다.

기사들은 오러연공법으로 오러를 일으켜 검을 보호하고 날카롭게하여 상대하나, 병사들은 스킬을 사용하면 단발성 공격은 강할수 있으나 무기가 상하는것은 어쩔수 없었다.

은으로 만들어진 무기였다면 뱀파이어들에게 스킬없이도 피해를 줄수도 있겠으나...


'애초에 귀금속류에 드는 은으로 만든 무기를 뱀파이어를 상대할줄은 생각도 못했던 이들이 가지고있을리가 없지...'


나는 검에 검기를 일으킨채 병사들이 상대하고있는 뱀파이어들을 향해서 달려갔다.


'일부의 힘을 보여주되, 모든 힘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


그렇기에 나는 검강이 아닌 검기를 일으킨 것이다.

검강 즉 오러 블레이드는 소드마스터에 이르러야만 사용할수 있지만, 검기 즉 오러정도는 오러연공법을 익히고 어느정도 검술의 경지에 오르게되면 사용할수 있으니 기사가 아닌 평민중에서도 꽤 존재하였다.

그런이들은 거의 용병 길드에 소속되어있으나, 내가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것은 문제되지 않았다.

등록을 하러왔으나 그 전에 사고가 터진것이니까.


'일단, 병사들부터 구한다.'


파천무

검술의 장

섬전 연


빠른 속도로 하급 뱀파이어들을 베어가는 나의 검에 화가난 중급 뱀파이어가 나섰다.


"캬아악! 인간 계집따위가...!!!!"


그는 자신의 날카로운 손톱을 휘둘렀다.

까강!


'이건...'


중급 뱀파이어들은 한명 한명이 오크 로드의 직속부하 한명의 힘과 맞먹었다.


"미친... 그럼 상급 뱀파이어는 한명 한명이 오크 로드 급이라고?"


오크 로드는 300년전 일어났던 사건을 일으킨 재앙이였다.

인류의 반을 혼자서 학살한 괴물과 동급이라니?

물론 니블헤임의 효과에 의해서 오크 로드나 직속부하들이 힘이 딸렸던것도 있었고, 현재 블러드 문에 의해서 뱀파이어들이 강해진 탓도 있었으나...


'밸런스 패치 안하냐?'


정작 자신도 비정상 적인것은 생각 않하은 나였다.

상급 뱀파이어들 이라면 그래도 잡을수는 있었다.

하지만...


'상급 뱀파이어가 오크 로드급이면 뱀파이어 로드는?'


블러드 문에 의해서 강해진 뱀파이어들 이였지만 결코 밑에있는 뱀파이어들의 힘이 로드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캬아악! 나를 무시하는 것이냐! 인간 계집! 네년은 곱게 죽이지 않아주마!"


한눈 판 사이에 중급 뱀파이어의 손톱이 내 육체에 근접해 있었다.

한눈 팔았다고는 하나 이정도도 못막아서는 체면이 서지 않았다.

까강-!

검은 이미 뱀파이어의 손톱을 쳐내고 있었다.


'빨리 이 녀석을 없애고 로드부터...!!'


파천무

검술의 장

천룡출수


"'용신의 검을 받아라'다!이 좆밥아!!!"


나는 지구에서 살던 시절 레전드 오브 리그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던 고급시계라는 게임을 패러디 하며, 검을 휘둘렀다.

검에 한마리의 용이 생겨나며 중급 뱀파이어를 물어뜯었다.

중급 뱀파이어를 죽인 나는 뱀파이어 로드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달려드는 하급 뱀파이어들을 베다보니 뱀파이어들의 맨 뒤쪽, 전투 도중에도 거만하게 옥좌에 앉아있는 뱀파이어 로드를 발견하고 나는 화가난 나머지 순보로 그의 앞으로 이동해 검을 휘둘렀다.


파천무

검술의 장

절세


내 검은 오크 로드를 죽였을때 처럼 적을 베기위해 움직였으나...

텁!

뱀파이어 로드의 손에 허무하게도 잡히고 말았다.


'칫... 검강도 아닌 검기로 상대하고 있으니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내 육체는 그가 검을 잡는 순간 떠올라 있었다.

뱀파이어 로드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발로 나의 육체를 차버렸다.


"커헉-!!"


휘유우웅~! 쾅!

나는 그대로 뒤로 날아가 땅에 쳐박혔다.


"흠... 꽤나 무례하군.. 감히 이 페르시아 더 뱀피르를 노리다니 말이야..."


뱀파이어 로드, 아니 페르시아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가 날아간 방향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날아가서 부딪치며 일어난 먼지속에서 나온것은...


"아야야... 확실히 여기는 무림에서 보다 강한녀석들이 많아... 하기사 무림보다 기운의 양이 10배정도 풍부하니까..."


호신강기를 두르고있는 나의 모습이였다.


작가의말

음... 제가봐도 좀 무리하게 진행시킨것 같기는 한데...

추천과 선호작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오타지적 환영합니다!

댓글도... 남겨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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