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하는 드래곤

4화

"상태창"

[이름:미정]

[나이:50]

[성별:여]

[레벨:10]

[힘:1250]

[민첩:1150]

[체력:1175]

[정신력:2500]

[마나:2550]

[자유스탯:0]

[스킬:드래곤 하트(패시브), 드래곤 아이(패시브), 드래곤 피어(패시브/엑티브), 헤츨링 드래곤 브레스(엑티브), 마법(10레벨)]

하...

4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나는 엄마에게 붙잡혀 한번도 레어에서 나가지 못했다.

레벨은 증거로써 10년전과 그대로의 레벨인 10에서 멈춰있었다.

레어에 있는동안 마법연습만 엄청했더니 마법 스킬의 레벨만 상승했다.

마법 스킬은 레벨을 올리기 엄청나게 힘들었다.

40년을 들여 10레벨에 도달했으니 말이다.

이 마법이라는 스킬은 레벨을 올릴수록 더 많은 마법을 배울수있는 스킬이 아니였다.

그저 마법을 보조해주는 스킬이였다.

[스킬명:마법]

[분류:보조계]

[효과:캐스팅 속도 3배향상, 마나소모 30%감소, 마법위력 20%증폭]

이런 효과의 스킬이였다.

인간들에게는 1서클마법, 2서클마법 이런식으로 스킬이 생기는 듯 하였으나 비록 마나제한에 의해 다음 서클의 마법을 배우지 못했으나 알고있는 마법에서는 드래곤에게는 숨쉬듯하는것 그렇기에 스킬로는 분류되지 않는듯 했다.

그렇다면 왜 드래곤 하트나 용안같은것은 스킬화가 되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리고 40년동안 마법만을 연습하면서 나는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지구의 신화의 개념을 마법으로 만들어낼수 있다는 거지.'

마법이란 세계의 법칙을 뒤틀어 실행하는 마법에 대한 개념을 세계에 불러내는것.

높은 경지에 이를수록 체계된 마법에서 벗어날수도 있다.

특히나 드래곤들은 100살 이후에 얻게되는 용언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마법으로 승화된다.

즉,

'모르는거라면 몰라도 알고있는 개념이라면 마법으로 승화시킬수 있다는 것이지.'

이세계는 창조신의 이야기를 제외하면 기이할 정도로 신화가 없었다.

신전들에서 모시는 신들과 마족이나 천족들이 모시는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법 한데말이다.

어쩌면 마법의 무서움을 깨달은 누군가가 숨겼을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굳이 내가 신경쓸필요는 없잖아?'

어차피 자신이 글로 신화들을 남길것도 아니고 내 자신만 쓰는데 굳이 좋은걸 마다할 필요는 없다.

물론 엄청난 스케일의 개념. 예를 들어 북유럽신화의 냉기의 지옥 니블헤임을 강림시킨다던가 하는 것은 한참이 걸리겠으나 작은 개념들은 아니였기에.

하여튼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생각했다.

'오늘은 엄마가 직접 내 외출을 허락했으니까. 슬슬 레벨업도 할겸, 신화구현도 연습해볼겸 외출을 해볼까?'

나는 즉시 레어에서 빠져나왔다.

나오자마자 보인것은 한마리의 와이번이였다.

'음... 와이번정도면... 약하기는 하지만 연습상대정도는 되겠지.'

"반드시 명중하는 신의 창이여, 현현하라 나의 의지를 따라 나의 적을 꿰뚫어라!"

'큭...역시 완벽하려면 멀었나... 그래도!'

신화구현 0.1%

신왕칙명 궁그닐

가진 마나의 반을 소모하여 소환한 것은 실제 위력의 0.1%밖에 되지않는 북유럽 신화의 신들의 왕.

노린것은 반드시 명중한다는 신의 창.

궁그닐은 내 의지에 따라 와이번을 꿰뚫었다.

꿰뚫는 순간 보여지는 광경은 와이번의 완전 소멸.

실제 위력의 0.1%가 이정도의 위력을 뿜다니...

[레벨업!]

[레벨업!]

[레벨업!]

[레벨업!]

[레벨업!]

.........

일단은 내 스탯이 드래곤이기에 비정상적으로 높지만 그것은 따로 치는것인지, 나의 레벨보다 한참 강한 와이번을 잡었더니 레벨이 왕창 올랐다.

그보다...

마나의 반을 소모하여 사용하긴 하였으나,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광경에 나는 조금 넋이 나갔다 돌아왔다.

'흠흠.. 신화구현마법은 당분간 봉인해둬야겠어. 암, 마나 소모가 심하니 봉인을 해야겠지. 절대로 생각했던것 보다 위력이 쎄서 그런건 아니라고?'

누구에게 말하는것인지 모를 변명이 시작되었다.

0.1%의 위력이 이정도로 끝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있다.

만약 상대가 와이번이 아닌 한단계 더높은 드레이크였어도 저렇게 소멸했겠지.

'음.. 내가 생각해도 봉인해야될것같아..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말자..'

나는 완전히 소멸된 와이번 가루(소멸되면서 가루로 변했다.)를 한번 본후 눈을 돌리며 휘파람을 부르다가 그 자리에서 얼른 벗어났다.

'만약 엄마한테 걸리면 엄청혼날테니까 일단 멀리 떨어지자..'

그리고 그시각 헤스티아는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큰 마나의 파동에 현장에 와봤지만 완전 소멸된 와이번의 가루이외에는 아무런 증거가 없었다고 한다.

나는 한참을 떨어진 곳에서 다시 상태창을 열어보았다.

[이름:미정]

[나이:50]

[성별:여]

[레벨:35]

[힘:1250]

[민첩:1150]

[체력:1175]

[정신력:2500]

[마나:2675]

[자유스탯:0]

[스킬:드래곤 하트(패시브), 드래곤 아이(패시브), 드래곤 피어(패시브/엑티브), 헤츨링 드래곤 브레스(엑티브), 마법(10레벨)]

아무리 자신의 레벨보다 강한 상대를 잡았다고는 하나 한번 레벨업 할때 올릴수 있는 최대치는 25까지 이기에 아쉽게되 35레벨까지 밖에 레벨을 올리지 못한 나였다.

하...

한숨을 쉬며 모두 마나에 몰아넣고 스탯을 닫았다.

'폴리모프해도 드래곤으로써의 스탯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어차피 폴리모프 후에는 힘조절을 해야한다. 신체능력을 올릴필요는 없었다.

하루빨리 폴리모프를 하려면 마나가 5000이 되야한다.

'지금 나이로 폴리모프를 하려면 내가 500레벨이 되야한다는 소리인데...'

하지만 1년동안 500레벨까지 올릴수는 없다.

애초에 현재 인간중에서 제일 강한자가 253레벨이라고 한다.

그것은 그가 게을러서 레벨을 안올린것이 아닌 그 이상의 레벨을 올릴수 없기때문에 못올린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이상을 가기 위해서는 중급마족 이상정도나 성체드래곤을 잡아야 하니까.'

레벨은 자신보다 약한자를 잡아도(레벨기준으로) 경험치는 오르기는 하지만 그 양은 미미하다.

자산과 동급정도를 잡아도 최대 3레벨정도밖에 오르지 않는다.

현재 253레벨의 인간과 동급의 강자는 있지만 강한자는 드래곤이나 마족밖에는 없다.

하지만 마족은 중간계에 발을 들이지 않는 상태고 체계적으로 등급이 나눠진 마족에 비해 드래곤은 성체가되면 터무니없이 강해진다.

용언이 있기때문에, 성체가되어 이름을 받은 드래곤을 잡기란 쉽지 않기도 하고 애초에 드래곤은 중간계의 수호자이기에 적이 아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다른 드래곤들의 분노를 사게될까봐 그런것도 있지만.

'물론 그건 인간들의 잘못된 상식이지.'

드래곤들은 세계의 균형을 바로잡는자.

헤츨링을 죽인것이라면 몰라도 어엿한 성체가 된 후에는 각자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성체가 된 드래곤을 죽인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는것은 아니다.

물론 가끔 그 드래곤의 부모 드래곤들에게 분노를 살수는 있으나 명분이 생기지 않은이상 부모 드래곤들도 함부로 나서지는 못한다.

'뭐, 세계가 평화로우면 좋은거지..'

이 평화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나였지만, 이 세계의 평화가 언제까지고 이어질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다.

작가의말

구독자 통계가 ㅎㄷㄷ하네요.

여자는 한명도 없고 남자만 100%로 되있는거 실화인가요? ㅂㄷㅂㄷ

추천과 선호작 한번씩 눌러주세요!

오타지적 환영합니다!

[ke****]

오타 레벨 가준>레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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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변진섭]

잘보고 갑니다

[raw3468]

건필하세요

[우르르쿵쿵]

신채 -> 신체

[티폰]

수정했습니다!

[왱알이]

오타는 둘째치고 문장이 너무 난잡합니다.

[티폰]

난잡... 제게 조언을....

[[탈퇴계정]]

32%중간 계념

[g2******..]

자산->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