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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아 님의 서재입니다.

무제한 스킬 마스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더원싱
작품등록일 :
2019.09.30 10:34
최근연재일 :
2019.11.07 20:00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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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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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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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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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Episode 10: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1)

DUMMY

< Episode 10: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


데스의 거검을 팔로 막으며 주먹을 휘두르는 불사귀를 향해 보라색의 단검들이 빠르게 날아갔다. 자신의 재생력을 믿는지 놈은 피하지 않고 데스의 가슴에 주먹을 날렸다.


“콰앙”

“크윽”


플레이트 아머가 움푹 패이며 데스가 뒤로 날아갔다.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지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런 데스를 쫓으려는 불사귀의 몸이 순간 멈칫했다. 몸에 박힌 단검들로 체내의 피가 빠르게 빨려간 것이다. 힘을 주어 뽑으려 했지만 마치 뿌리가 박힌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다.


“역시 에레보스의 저주검이 저런 놈들한테는 쥐약이지.”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자 자신감을 가진 백호가 계속해서 단검을 날렸다. 그러자 좀 전과는 달리 놈이 일일이 단검을 쳐냈다. 단검에 부여된 저주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것이다.


-이놈 이것도 받아봐라!


그 사이 정신을 차린 데스가 거검을 휘두르며 놈의 등을 노렸다. 헌데 불사귀는 그 공격을 몸으로 받으며 커다란 손으로 데스를 붙잡았다. 대검에 깊숙이 베였지만 얼마 안 있어 상처가 회복되었고 데스를 붙잡은 손이 두꺼운 갑옷을 파고들었다.


-크으윽


불사귀의 공격에 찢어지는 고통을 느낀 데스에게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동료의 위험을 본 백호가 급히 은섬을 들고 놈을 향해 돌격했다. 날카로운 단검이 한발 앞서 불사귀의 등을 향했다.


그것을 본 놈이 데스를 집어 던졌다. 한참을 날아 떨어진 그의 몸이 사정없이 바닥을 나뒹굴었다. 그리곤 양손을 휘둘러 단검을 빠르게 쳐냈다. 그 사이 찔러진 검영이 놈의 상반신을 뒤덮었다.


“크카악”


마치 그물처럼 가슴이 갈라지며 피가 솟았으나 어느새 아물기 시작했다. 저주검에 영향을 받아 아까보단 속도가 늦어졌지만 여전히 엄청난 재생력이었다. 곧바로 놈의 반격이 이어졌다. 커다란 주먹이 백호의 얼굴로 날아왔다.


교묘하게 방위를 밟은 신형이 놈의 뒤로 돌아갔다. 틈을 노린 단검 두 자루가 두툼한 허리에 깊이 박혔다. 괴성을 지른 놈이 몸을 돌려 백호를 덮쳐왔다. 은섬을 들어 올려 막았지만 어느새 굵은 발에 허리를 차여 뒤로 튕겨나갔다.


간신히 몸을 일으키는데 내상을 입었는지 입에서 피가 쏟아졌다.


“큭. 정말 만만치 않은 놈이네. 저주검을 맞고도 저 정도로 멀쩡하다니. 도대체 어떻게 상대해야 되지?”


-내가 아까 말했듯이 가루가 되도 되살아나는 놈이다. 저주검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못해도 스무 개는 더 찔러야 될 거다. 이거나 받아.


그림자로 돌아온 데스가 백호를 향해 뭔가를 던져주었다. 자세히 보니 나무로 만든 조각이었다. 헌데 뭔가 평범하지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이건 설마? 어디서 난 유물인거야?”


-전에 미스터리 던전에서 처치했던 보스한테서 나온 거다. 그 분신술을 쓰던 놈 말이다. 나중에 비싼 술에 넘기려고 했는데...


데스가 뭔가 아쉬운 듯 말했다. 그 말에 백호는 서둘러 확인 주문서를 사용했다.


[ 분신(分身)의 조각 ]

등급: B (유물)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분신을 만듬

-한번에 4개의 분신을 만들 수 있으며 그 이후엔 소멸됨


-내가 기회를 만들어 줄 테니 그걸로 최대한 큰 타격을 입혀야 한다. 그래야 놈의 재생속도가 느려지고 우리가 승기를 잡을 수 있다.


어느새 놈이 이쪽으로 미친 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그런 놈을 향해 데스가 정면으로 돌진했다. 그것을 본 불사귀가 가소롭다는 듯 웃으며 양팔을 내리쳤다. 아슬아슬하게 다리 사이로 빠져나간 데스가 빠르게 일어나 놈의 그림자에 거검을 박았다.


-그림자 속박!


그러자 갑자기 불사귀의 움직임이 멈추더니 꼼짝도 하지 못했다. 절호의 기회가 왔음을 직감한 백호가 놈을 향해 달려들며 ‘분신의 조각’을 사용했다. 눈부신 빛을 뿜으며 조각이 사라지더니 백호의 옆으로 그와 똑같은 네 개의 분신이 생겨났다.


불사귀에 근접한 백호와 분신들이 놈을 가운데 두고 오망성으로 자리를 잡았다.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듯 놈이 속박에서 풀려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 몸부림에 대검을 쥐고 있던 데스의 손이 사정없이 흔들렸다.


-어서 빨리! 얼마 못 버텨!


그런 데스의 고함을 들으며 백호는 단전의 내공을 모두 끌어올렸다. 어느새 광속성이 부여된 은섬은 성스러운 황금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분신들도 마찬가지였다.


“멸마즉전(滅魔卽戰)”


다섯 개의 검이 막대한 충격파와 함께 불사귀의 몸으로 날아갔다. 검이 닿은 놈의 신체가 충격파에 휘말리며 갈가리 찢겨나갔다. 전신을 꿰뚫는 격통에 속박이 풀린 놈이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하지만 워낙 강한 재생력을 가진 놈이라 어느새 찢어진 몸이 다시금 회복되고 있었다. 그것을 본 백호와 분신들의 손에서 저주가 부여된 단검이 날아갔다. 삽시간에 열 개가 넘는 단검이 몸에 박히며 놈의 재생력을 크게 약화시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놈을 가운데에 두고 집중공격을 하였다. 이번에는 데스도 참여해서 거검을 놈의 머리에 꽂았다. 또 다시 놈의 몸이 재생되려 했지만 좀 전보다 확연히 느려졌다.


이것을 무려 다섯 번이나 반복하면서 놈을 아예 갈가리 찢어버렸고, 그걸로도 모자라 마지막에는 신성마법으로 잔해를 정화하였다. 정말 무시무시한 재생력이었다. 그렇게 정화를 마치자 알림이 뜨며 백호의 눈앞으로 운명의 문이 나타났다.


***


“드디어 C급이 됐구나. 이제 어엿한 중급헌터니 어딜 가든 꿀릴게 없겠어. 본격적으로 형님이랑 같이 길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고. 그럼 어디 운명의 문을 확인해볼까?”


이제껏 승급 때마다 전설스킬을 얻었기에 내심 기대를 품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그 기대는 배신당하지 않았다. 가장 중앙에 있는 운명의 문이 찬란한 황금빛을 내뿜고 있었다. 서둘러 그 앞으로 이동한 백호가 어떤 스킬인지를 확인했다.


“십전검해(十全劍海)라.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스킬이야. 이름만 봐서는 분명 검술인 것 같은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군. 그래도 전설스킬이니 충분히 그 값을 할 거야.”


두근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열 명이나 되는 검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용히 좌정하고 있던 그들은 백호가 안으로 들어서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나타나 그들을 덮쳐갔다.


입에서 불을 뿜는 거대한 용을 시작으로 외눈박이 거인에 머리가 아홉 개 달린 뱀, 세 쌍의 흑색 날개를 가진 천사 등 검사들과 수를 맞춘 듯이 총 열 마리였다.


하나하나가 평범한 사람은 보기만 해도 두려움에 삼켜져 미쳐버릴 정도로 공포스런 존재들이었다. 허나 그런 놈들을 상대로 검사들은 거침없이 검을 뽑아들고 돌진했다. 곧 두 무리사이에 엄청난 전투가 벌어졌다.


하늘이 날아가고 땅이 뒤집히는 싸움에서 생각외로 검사들이 선전하고 있었다. 온 세상을 태워버릴 듯 한 화염이 날아오고 건물만한 몽둥이가 덮쳐왔으나 오직 한 자루 검만으로 모든 공격을 상대했다.


검에서 뿜어져 나온 힘이 주변 대기를 장악하여 거침없이 날아다니던 천사의 몸을 내리 눌렀고, 거대한 대검이 강하게 내리쳐지며 뱀의 머리를 베었다. 빛보다 빨라 보이는 쾌검이 어느새 용의 눈을 터트렸고, 자신을 향한 거인의 공격을 바라보던 검사의 손이 움직이자 놈의 몽둥이가 산산이 부서져나갔다.


그렇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았던 전투는 검사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들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두 발로 굳건히 선채 형형한 안광을 빛내며 백호를 바라보았다. 정신없이 싸움을 지켜보던 백호는 그런 줄도 모르고 그들의 검술에 푹 빠져 있었다.


“십전검해란 이름 그대로 어떤 적이라도 상대할 수 있는 완벽한 검술이야. 그 안에 강(强) 패(覇) 중(重) 쾌(快) 절(絶) 첨(尖) 환(幻) 변(變) 유(柔) 비(飛) 의 열 가지 검술 요결이 다 들어가 있어. 이걸 완전히 내걸로 할 수 있다면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전혀 두렵지 않을 거야. 오히려 놈들이 나를 무서워하겠지. 만약 기존의 복마대구식이랑 합치면...”


백호가 이 새로운 검술을 어떻게 쓸지 한창 생각하고 있을 때 검사들의 몸이 눈부신 기운으로 바뀌더니 그의 몸으로 스며들었다. 순간 무한한 검의 세계가 작은 인간의 육신 안에서 활짝 펼쳐졌다. 그 황홀한 깨달음에 백호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기존에 그가 알던 검에 대한 생각이 산산이 부서지고 다시금 기초부터 하나하나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몸, 기, 마음이 성장하며 주변과 공명하였다. 점점 확장되는 감각이 사방으로 뻗어나갔고 이 공간의 시간이 다 됐음이 느껴졌다. 곧 주변이 산산이 부서져갔다.


***


눈을 뜬 백호는 어느새 자신이 포탈 밖으로 나온 것을 알았다. 우선 조용히 내부를 관조하며 변화된 육신을 확인하였다. 과연 승급을 해서 그런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상태창을 띄어보았다.


레벨: 16

등급: C

능력: 육체(C-) 내공(C-) 마나(C-)

신성력(C-)

스킬: 조화신공(M) 운명의 눈(M)

... 아르고스의 눈(U) 항마지체(U)

십전검해(L)


“정말 멋지군.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아. 다행히 이번에도 마벽에 막히지 않고 단번에 승급했어. 형님이 알면 아주 깜짝 놀라겠는데.”


중급헌터에 속하는 C급부터는 그 아래와 대우가 틀려졌다. 그 만큼 많은 수의 헌터들이 마벽에 가로 막혀 주저앉았고. 그래서 화랑 길드의 가입 기준도 최소 C급인 것이다.


-이제 그만 가자. 오늘 하루가 너무 긴 것 같다. 이러다 죽을 것 같아.


옆에서 데스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고생이 심했으니 아무래도 크게 한번 쏴야겠다. 그래야 나중에 또 뭔가를 부려먹지.


“데스 오늘 정말 수고 많았어. 승급도 했으니 집으로 돌아가서 아예 파티를 하자. 네가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개 해줄게.”


그런 백호의 말에 데스의 고개가 획 돌아갔다.


-그게 정말이냐? 정말 마음대로 먹어도 되는거지? 나중에 무르기 없기다.


파격적인 제안에 흥분한 듯 침을 튀기며 말했다. 그런 데스를 보며 백호가 머리를 끄덕였다. 꽤 돈이 나가겠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그럼 이제 가볼까?”


가볍게 땅을 박찬 백호의 몸이 바람처럼 방어선의 입구로 향했다. 어느새 데스는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인 백호는 순식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검문을 마치고 안가로 돌아오는 길에 가게에 들러 안주까지 푸짐하게 준비했다. 뒷좌석에 앉은 데스가 참지 못하고 통통한 닭다리를 뜯고 있었다. 입맛에 맞는지 치킨 한통이 빠르게 비워졌다.


-정말 맛있군. 여기에 옥로주가 함께 하면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겠다. 아주 좋아!


하지만 아쉽게도 데스의 그런 기대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동안 조용했던 안가에 새로운 손님이 온 것이다. 백호가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었는지 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그를 맞이했다.


“돌아오셨군요. 형님!”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백호가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바로 서울로 갔던 우진이 다시금 돌아온 것이다.


***


인천 차이나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빌딩. 그 내부의 커다란 방에서 한 명의 여인이 서성이고 있었다. 마른 몸에 제법 큰 키를 가진 미인이었지만 위로 치켜 올라간 눈꼬리가 보통 성격이 아님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그 때 방문이 열리며 험악한 인상의 사내들이 한 쌍의 남녀를 거칠게 끌고 들어왔다. 이미 상당한 고초를 거친 듯 둘 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 둘을 여인의 앞으로 끌고 와서 무릎 꿇리고는 대표인 듯 한 남자가 조심스레 말했다.


“아가씨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들어 부쩍 경계가 심해지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흥! 이번 한번만 봐줄 것이다. 만약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땐 네가 가장 먼저 제물이 될 것이야. 그러니 다음부터는 절대 시간을 어기지 마라. 알겠나?”


그녀의 차가운 말에 몸을 부르르 떤 남자가 급히 대답했다.


“예 알겠습니다. 용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씨. 다음부터는 꼭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허나 이미 그녀의 시선은 무릎 꿇려진 남녀에게로 향해 있었다. 그들을 보는 눈빛이 마치 먹이를 보는 뱀과 같았다. 그런 시선을 느낀 남녀가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었다.


연인 사이였던 둘은 잠시 바람을 쐬러 근처 공원으로 나갔다가 이런 봉변을 당한 것이다. 뭔가 위기감을 느낀 듯 남자가 더듬더듬 입을 열었다.


“우.. 우린 D급 각성자들이요. 이..곳 인천출신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도 많고. 그러니 우릴 이대로 돌려보내 주시오. 그럼 절대 아무 말도.. 크아악!”


하지만 남자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여인이 새하얀 손을 그의 머리 위에 얹더니, 다섯 개의 손가락이 그의 머리 가죽을 뚫고 두개골에 박힌 것이다. 머리에서부터 시작된 엄청난 고통에 그의 몸이 요동쳤다.


그와 반대로 여인의 얼굴은 온몸을 적시는 황홀감에 젖어 있었다. 사내의 머리를 파고든 손가락에서 흡수되는 정기가 몸으로 전해지면서 엄청난 쾌감을 선사했다. 사내의 몸이 실시간으로 말라가는 사이 여인의 피부는 더욱 생기 있게 변했다.


“꺄아악”


그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옆에서 보던 여자의 입에서 비명이 튀어나왔다. 그 시끄러운 소리에 아가씨의 얼굴이 찡그려지자, 사내들이 다가와 서둘러 입을 막았다. 이미 많이 익숙한 광경인 듯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이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여인이 하얀 광채를 내뿜는 손을 떼자 미라처럼 변한 남자의 시체가 옆으로 쓰러졌다. 사내들이 그 시체를 자루에 넣는 사이 여인이 또 다른 제물을 향해 손을 뻗었다. 몸부림치며 그 손을 피하려 했지만, 몸을 잡고 있는 사내들의 손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아아악!”


끔찍한 비명이 다시 방안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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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pisode 11: 폐광속의 괴물 (3) +1 19.11.06 461 13 13쪽
38 Episode 11: 폐광속의 괴물 (2) +4 19.11.05 806 17 14쪽
37 Episode 11: 폐광속의 괴물 (1) +2 19.11.04 563 17 14쪽
36 Episode 10: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4) +4 19.11.03 741 19 12쪽
35 Episode 10: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3) +2 19.11.02 625 17 13쪽
34 Episode 10: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2) +2 19.11.01 653 18 14쪽
» Episode 10: 구음백골조[九陰白骨爪] (1) +4 19.10.31 681 18 14쪽
32 Episode 9: 불사귀[不死鬼] (3) +4 19.10.30 718 16 14쪽
31 Episode 9: 불사귀[不死鬼] (2) +4 19.10.29 748 23 13쪽
30 Episode 9: 불사귀[不死鬼] (1) +5 19.10.28 803 24 13쪽
29 Episode 8: 카타콤[Catacomb] (4) +4 19.10.27 814 23 15쪽
28 Episode 8: 카타콤[Catacomb] (3) +5 19.10.26 835 25 15쪽
27 Episode 8: 카타콤[Catacomb] (2) +5 19.10.25 865 26 13쪽
26 Episode 8: 카타콤[Catacomb] (1) +4 19.10.24 892 24 14쪽
25 Episode 7: 흑랑파[黑狼派] (4) +2 19.10.23 904 25 14쪽
24 Episode 7: 흑랑파[黑狼派] (3) 19.10.22 945 23 13쪽
23 Episode 7: 흑랑파[黑狼派] (2) +3 19.10.21 998 25 13쪽
22 Episode 7: 흑랑파[黑狼派] (1) +1 19.10.20 1,082 22 14쪽
21 Episode 6: 몬스터 웨이브 (4) +3 19.10.19 1,070 23 13쪽
20 Episode 6: 몬스터 웨이브 (3) +1 19.10.18 1,122 23 14쪽
19 Episode 6: 몬스터 웨이브 (2) +4 19.10.17 1,108 24 14쪽
18 Episode 6: 몬스터 웨이브 (1) +3 19.10.16 1,161 24 13쪽
17 Episode 5: 드워프 홀든 (3) +1 19.10.15 1,219 24 13쪽
16 Episode 5: 드워프 홀든 (2) +2 19.10.14 1,223 27 12쪽
15 Episode 5: 드워프 홀든 (1) +4 19.10.13 1,286 29 13쪽
14 Episode 4: 빌런 [villain] (3) +2 19.10.12 1,296 29 16쪽
13 Episode 4: 빌런 [villain] (2) +2 19.10.11 1,361 28 13쪽
12 Episode 4: 빌런 [villain] (1) +5 19.10.10 1,480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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