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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아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신의 힘으로 헌터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더원싱
작품등록일 :
2019.08.24 09:27
최근연재일 :
2019.09.19 07:00
연재수 :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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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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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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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9. 스톤 베어(2)

DUMMY

그렇게 부대대장과 인사를 나눈 후 유하일행은 바로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탔다.

“부릉 부우웅”

그들이 타자마자 상황이 정말 급한 듯, 차는 부리나케 목적지로 출발하였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차량에 몸이 저절로 이리저리 움직였다.

“스톤베어라... 어떻게 생각해? 엘”

스톤베어에 대해서 이리저리 전해들은 정보는 있지만, 실제로 상대해 본적은 없기에 유하는 경험이 풍부한 엘에게 물었다.

“놈들은 나름대로 빠른 이동속도와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죠. 거기에 힘도 세고 특히 방어력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냥할 때도, 칼이 잘 안박혀서 상당히 애를 먹었죠. 하지만 같은 곳을 계속 공격하다보니, 결국은 놈들의 방어력을 뚫고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습니다.”

“흠.. 한곳을 계속 공격한다라.. 그런 사냥이 요번에도 가능할까?”

자신의 기대와는 좀 다른, 엘의 투박한 방법에 약간 당황스러운 유하였다.

“이번에 보스가 3레벨로 올라가면서 저희들의 능력도 많이 상승했습니다. 놈들이 3레벨이지만 지금 저희의 전체적인 전력이라면, 이번 전투는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달라진 부분을 확인해서 빨리 적응한다면, 훨씬 수월한 전투가 가능할 겁니다.”

“오케이. 알았어.”

엘의 말에 아직도 상태창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뭔가 상황이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할까.

‘정신 차리자 이유하. 상황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주도권을 잡고 뭔가를 해야돼. 일단 상태창부터 확인해보고, 놈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결정하자.’

오랜만에 상태창을 열자,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능력들이 눈에 들어왔다.


<상 태 창>

이름: 이 유 하

클래스: 복수의 기사 (신화)

레벨: 3

신체능력: C+

마력등급: C+


‘신체능력과 마력등급이 이제 C+급에 도달했네. 이정도면 4레벨 헌터와 비슷한 수준이야.’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상태창이었다.

3레벨이면 군대에서는 중대장급의 수준이고, 중간 간부로써 백 명이 넘는 중대원들을 지휘하였다. 그런 레벨에 도달했으며, 실제 능력은 그 보다 한 단계 위인 중급헌터에 들어섰다. 거기에 더해 보유하고 있는 스킬은 전설 등급의 헌터들도 한 수 접을 정도로 좋아서, 혼자 포탈을 공략하고 있는 상태.

더구나 이번에 유하가 3레벨이 되면서, 부하들도 같이 성장하였다. 그래서 기존의 페이지들이 스콰이어로 한단계 성장했고, 암스들은 페이지로 올라섰다. 휘하에 무려 3레벨 3명 2레벨 6명을 두게 된 것이다.

‘이 이상 더 좋을 수 없군. 좋아 그럼 일단 가장 기본인 마나 운용법부터 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해보자.’

조용히 눈을 감고 내면을 살핀 유하는 등급이 오른 하데스의 숨결을 운용하였다. 전신에 가라앉아 있던 마나가 주인의 의지에 금세 반응하였다. 2레벨 때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마나로드를 질주한 마나는 어느새 종착지인 마나하트로 도달하였다. 그와 더불어 온몸에서 청량한 기운이 샘솟았다.


‘후아~ 역시 좋네! 등급이 올라가면서 훨씬 수월하게 주변의 마나와 공명하고 있어. 그만큼 쉽게 마나를 받아들이고, 결국 전투중에 내가 쓸 수 있는 마나가 훨씬 늘어난 거네.’

마나가 전신을 돌면서 알게 모르게 지금까지 쌓여왔던 피로가 한결 가셨다.

좀 전보다 편안해진 얼굴로 상태창을 바라보던 유하의 눈에 이번엔 데모닉 기어가 보였다. 그리고 그 순간 새로운 스킬에 대한 정보가 유하의 머릿속으로 전해졌다.

‘이 스킬은... 설마?’

모든 정보를 습득하자마자 감겨있던 유하의 눈이 번쩍 떠졌다.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그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검기라! 이걸 벌써부터 쓸 수 있다니 역시 괜히 신화 클래스가 아니군!’

이번에 새롭게 익히게 된 검기는 원래라면, 4레벨 이상의 헌터들만 쓸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헌터의 경우 4레벨을 기준으로 크게 대우가 달라지는데, 그 주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검기의 유무였다. 그만큼 중요하였고 중급헌터로써 하나의 기준이 되는 스킬 이었다.


‘이제 3등급 이하의 몬스터는 문제없어. 검기라면 웬만한 몬스터의 방어력은 그냥 박살낼 수 있으니. 아무리 스톤베어들이 그 단단한 껍질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다지만, 여기에 걸린다면 그 껍질째로 쓸어버릴 수 있을거야! 이번 미션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낼 수 있겠군.’

이 검기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무시무시한 파괴력이었다. 3등급 이하의 몬스터는 아무리 방어가 강하다 해도, 무 썰 듯 조각낼 수 있었다. 그리고 4등급 이상의 몬스터에게 타격을 주려면 이 검기 이상의 공격이 필요했다. 단지 유일한 단점은 그만큼 마나가 많이 소모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위기에 처한 아군을 구하러가는 길 위에서, 유하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는 황금열쇠를 손에 넣었다. 그 어떤 난제라도 단숨에 풀어버릴 수 있는 그런 조커를!


*


두타산 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의 경계에 위치한, 두타산 자락에 만들어진 산악형 자연휴양림이었다.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옥수 같은 맑은 물을 근원으로 예전에는 청정계곡과 레저산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던 휴식처에서, 지금은 인간과 몬스터의 전투가 한창 벌어지고 있었다. 서로 간에 죽고 죽이는 피튀기는 싸움이...


“휘잉”

강렬한 바람 소리와 함께 눈앞에서, 커다란 곰의 앞발이 무섭게 지나갔다. 허나 일반적인 곰과는 달리 그 발은 단단한 돌과 같은 털로 뒤덮여 있었다.

“젠장!”

허리를 있는 대로 꺾어서 간신히 공격을 피한 2소대장 조덕중 중위의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톤베어는 다시금 앞발을 철퇴처럼 휘둘러 조중위를 노렸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서 저 공격에 정면으로 부딪치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는 허겁지겁 뒤로 물러났다.


그러면서 잽싸게 주위를 살펴본 그의 눈은 좀 전보다 더욱 절망에 휩싸였다. 전장 전체에서 아군이 사정없이 밀리고 있었던 것이다. 부족한 전력을 그나마 보충해주던 마법진이 좀 전에 작동이 중단되면서, 마치 간신히 버티던 둑이 터진 것처럼 전세가 기울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전멸뿐이다. 답이 없어. 하지만 후퇴하면..’

저넘들을 따돌리고 살아남는 인원은 고작해야 간부들 몇 명뿐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곳은 놈들의 소굴이 되고 더욱 세를 불려 나갈 것이었다. 안 그래도 전선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최악의 경우에는 저놈들 때문에 전선자체가 뒤로 밀려버릴지도 몰랐다.

그 순간이었다. 그렇게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심각하게 갈등하는 그의 귀에, 아군의 함성이 들려온 것은!

“전원 돌격! 저 빌어먹을 몬스터의 골통을 부셔버려라!”

익숙한 1소대장의 목소리와 함께, 몬스터의 측면에서 맹렬히 달려오는 아군이 보였다. 특히 선두에서 달려오는 하얀색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각성자의 모습이 확 눈에 뛰었다.

“지원군이다! 다들 조금만 더 버텨라! 그럼 놈들을 물리칠 수 있다.”

2소대장의 목소리를 들은 간부와 병사들이 달라진 상황을 인식하고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서히 전장의 분위기가 바뀌어갔다.


*


‘스톤 베어’

생긴 것은 곰인데 마치 돌과 같이 단단한 털을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몬스터치고는 상대적으로 지능도 뛰어나서, 전투 중에 그런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할 줄 알았다. 충분히 감당할만한 상대의 공격은 단단한 피부로 때우면서, 적의 숨통을 끊는 것이 놈의 주된 공격 스타일이었다. 거기에 3등급이라는 나름 높은 등급을 가진 놈이었기에, 이 부근에서는 대적할 존재가 없었다.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적을 처리해온 스톤베어에게 또 다른 적이 달려들었다. 이제까지의 경험이 있기에 웬만한 공격은 자신의 단단한 피부를 뚫지 못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놈이었다.

“휘이잉”

하여 적의 공격은 무시하고 오히려 놈의 머리를 향해 무시무시한 힘이 담긴 양손을 휘둘렀다. 상당히 빠른 속도였으나 지금까지와는 달리, 하얀 놈은 미꾸라지처럼 공격을 피하고는 손에 든 검을 휘둘렀다. 순간 스톤베어의 눈에 그 검 끝에 검붉은 색의 기운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것이 보였다. 왠지 모를 불안감이 몬스터의 뇌를 스쳤으나 이미 늦은 뒤였다. 옆구리에서 화끈한 느낌이 나더니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격통이 뇌를 강타하였다.


“크앙!”

옆구리가 깊숙하게 베여진 놈이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울부짖는 것이 보였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이라 더욱 참지 못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렇게 만든 당사자는 그런 놈을 냉정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검기가 생각이상으로 효과가 좋네. 3등급에서도 방어력 하나만큼은 최상급이라는 스톤베어의 껍질을 이렇게 쉽게 갈라버리다니! 하지만 레벨에 맞지 않은 기술이라 그런지 마나소모가 크다. 무작정 남발하다가는 전투가 끝나기 전에 내가 먼저 탈진해서 쓰러지겠어. 상황을 봐서 필요할 때만 써야겠다.’


이제는 몸에 익은 지옥류는, 단 한 번의 휘두름으로 검기를 쓰는 방법을 어느 정도 알게 해 주었다. 그렇게 검기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전방에서 묵직하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새 처음 겪는 아픔에서 대강 정신을 추스른 놈이 분노에 쌓여 돌진해오고 있었다.

“역시 터프함이 장난 아니네. 왠만한 놈이였으면 바닥에 나동그라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벌써 반격이라!”

깊숙이 베인 옆구리에서 푸른 피를 바닥에 콸콸 흘리면서도, 스톤베어의 눈에 서린 야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눈앞의 상대에 대한 분노로 더욱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생각보다 이 전투 만만치가 않겠어. 내가 검기를 얻지 못했다면 위험했을 정도야. 하지만 지금은...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이지!”

눈앞에서 거대한 몸의 스톤베어가 돌진해왔지만, 유하의 목소리는 평온했다. 몸으로 깔아뭉개려는 듯 맹렬한 속도로 다가온 놈이 거의 근접했을 때, 그의 몸이 스톤베어의 사각지대로 번개같이 움직였다. 워낙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니, 적의 위치를 잃어버린 스톤베어는 달려오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허망히 유하가 서있던 자리를 지나쳤다.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한 몬스터가 급히 몸을 멈추고 사방을 두리번거렸으나, 도무지 상대의 종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열심히 고개를 돌리던 놈의 위에서 바람소리와 함께 뭔가가 넓적한 어깨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알지 못할 소리가 들렸다.

“몬스터치고는 나름 영리한 편이지만 날 상대하기에는 너무 느려.”

어느새 새처럼 공중으로 접근해 스톤베어의 어깨에 올라탄 유하였다.

“내가 바빠서 말야. 우리 이제 그만 보자”

불안한 느낌에 급히 손을 휘둘러 유하를 노렸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푸욱”

“커엉”

끝에 뾰족한 검기를 두른 유하의 검이 스톤베어의 커다란 두개골을 치즈처럼 뚫고 들어가 놈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쾅”

그대로 머리에서 시퍼런 피를 흩뿌린 놈의 거체가 마치 종이인형처럼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제 한 마리네.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렸어. 어서 서두르자!”

이미 사방에서는 인간과 몬스터의 전투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좀 전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던 형국에서 지원군의 가세로 나름 인간쪽의 사기가 많이 올랐지만, 아직은 어찌될지 몰랐다. 유하의 몸이 가장 가까이 있는 스톤베어를 향해 바람처럼 움직였다.


*


“쉬익”

2소대장 조덕중 중위의 마나소드가 날카롭게 허공을 갈랐다. 전멸을 걱정하던 처지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구명줄 같은 아군의 출현이, 그의 생존에 대한 열망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담긴 검은 2등급의 스톤베어 새끼의 목을 매섭게 파고들었다.

“꾸엑!”

옆에서 견제해주던 3분대장의 도를 막느라 정신없던 놈은, 미쳐 그 공격을 막지 못하고 허망하게 급소를 내주었다.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급소가 길게 찢어지면서 푸른 피가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졌다. 순식간에 입은 치명상에 놈이 겁을 먹고 뒤뚱뒤뚱 뒷걸음쳤지만, 기회를 놓칠 병사들이 아니었다. 삽시간에 여러개의 칼이 놈의 피부를 갈랐고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 놈을 조중위가 마무리 지었다.

“허억 허억”

그렇게 한 마리를 처치하고 숨을 몰아쉬는 것도 잠시 새끼의 죽음을 보고 눈이 돌아간 어미 스톤베어가 폭주하며 이쪽으로 돌진하였다.


“조심해라!”

누군가의 외침과 함께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놈이 커다란 앞발을 휘둘렀다.

‘그나마 저넘을 막을 사람은 나밖에 없어’

순간적으로 상황을 판단한 조중위가 앞으로 나서며, 있는 힘껏 마나를 끌어올려 마나소드로 놈의 공격을 막아갔다.

“캉” “크윽”

정면에서 막았다가는 잘못하면 그대로 날아갈 판이라 최대한 조심하며 놈의 공격을 흘렸지만, 3등급 몬스터의 힘은 만만치 않았다. 순간적으로 팔이 마비되는 느낌에 주춤주춤 물러서는데, 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달려들었다.

“이놈 죽어라!”

“캉” “캉”

옆에서 어떻게든 놈을 저지하기 위해 부하들이 열심히 무기를 휘둘렀다. 하지만 스톤베어의 돌과 같은 피부를 뚫지 못하고 도로 튕겨나갔다.

“챙” “어억”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놈의 공격에 악착같이 무기를 들고 방어했지만, 놈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형편없이 뒤로 나자빠졌다.

“크아앙”

괴성과 함께 쓰러진 조중위를 그대로 몸으로 압사시키듯 놈이 돌격해왔다.

“소대장님! 어서 피하세요!”

뒤늦게 다가온 스톤베어 새끼들에 발목 잡힌 부하들의 고함소리가 귀를 때렸다.

‘젠장, 이미 늦었다. 시간이 없어!’

간신히 몸을 일으켰지만 어느새 다가온 놈을 피할 틈이 없었다.

“야이 씨발 곰탱아! 어서 와라!”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위기에 고함을 지르며 무기를 드는 조중위.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무언가 하얀 것이 다가와 조중위의 시야를 막았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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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 히든 미션 +3 19.09.04 778 12 12쪽
16 15. 성장 +1 19.09.03 79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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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3. 세번째 미션(1) +1 19.09.02 828 13 13쪽
13 12. 유물과 빌런 +1 19.09.02 845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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