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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아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신의 힘으로 헌터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더원싱
작품등록일 :
2019.08.24 09:27
최근연재일 :
2019.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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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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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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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6. 쌍둥이 스파토이(2)

DUMMY

파티는 커다란 방패를 든 암스들을 선두로 마을 안으로 진입했다. 마을을 관통하는 대로를 중심으로 양옆에 건물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상당히 오래되 보이는데? 거기다 아주 피로 떡칠이 되어 있네.”

보이는 건물마다 검붉은 피로 얼룩져 있었고, 거기서 나는 진득한 혈향은 절로 사람의 머리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으~ 냄새가 장난 아니네.”

유하의 고개가 절로 돌아갔다.

“이 정도는 언데드 몬스터를 상대할 때 기본입니다. 보스. 마치 짐승들의 영역표시나 마찬가지죠. 단지 이놈들은 희생자의 피를 사용한다는 게 둘의 차이죠.”

옆에 있던 엘이 태연한 얼굴로 애기했다.

“흠,, 영역표시라?”


“쿠아악!”

그렇게 엘과 애기를 나누는데, 저 앞쪽에서 커다란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다음 상대의 출현이군.”

“예 보스. 그런 것 같습니다.”

일행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소리가 난 곳은 공동으로 쓰는 우물이 있는 마을의 중심지였다. 거기에는 아까 스켈레톤 전사와는 다른 새로운 몬스터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시체 냄새가 아주 코를 찌르네. 찢어진 입에 좀비보다 두 배는 근육질의 몸이라. 구울이군.”

“맞습니다. 보스. 놈의 근력은 오크에 육박하고 언데드라 웬만한 공격은 우습게 넘깁니다. 상당히 주의해야 될 놈이죠. 그래도 충분히 성수를 준비해왔고, 보스에게는 성유물도 있으니 방심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없이 이길 수 있습니다.”

“아까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싸워야겠네.”

“예 보스.”

그렇게 엘과 어떻게 전투를 할지 애기하는 사이 놈들이 먼저 움직였다.



“킁 킁”

“쿠악” “카라락”

살아있는 인간의 냄새를 맡은 구울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놈들은 순식간에 흥분하여, 괴성을 지르면서 유하 일행에게 달려들었다. 그런 놈들의 변화에 이쪽도 빠르게 움직였다. 좀 전의 스켈레톤 전사에 비해 위험도가 높았기에, 이번에는 아까와 다르게 포진했다. 유하와 페이지들이 방패와 무기를 들고 진형의 가운데에 위치했고, 암스들은 그 양옆으로 3명씩 도열했다.


“자 온다. 준비!”

“펑” “퍼퍽”

유하의 신호에 맞춰 다들 방패를 들었다. 그리고 그 직후 몬스터와 인간의 강렬한 충돌이 시작되었다.


가장 중심에 위치한 유하를 향해 3마리의 구울이 강하게 몸통 박치기를 날렸다.

“천근추” “매직 실드”

그에 빠르게 반응한 유하는 순간적으로 몸의 무게를 늘리면서 방패를 확장시켰다.

“퍽” “퍼퍽”

곧이어 구울의 몸과 방패가 격렬한 충돌을 일으켰다. 상당한 충격이 방패에 가해졌지만 빠르게 대비한 덕에 별 피해가 없었다. 오히려 유하의 재빠른 대응과 힘에 강한 충격을 받고 놈들이 튕겨졌다.

“이젠 내 차례지!”

빠르게 놈들의 상태를 확인한 유하는 오른손의 철퇴에 마나를 불어넣었다. 그리고는 충격에 비틀거리는 구울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퍼걱” “푸욱”

황금빛의 철퇴에 맞은 놈의 머리가 폭죽처럼 터지며 부서졌다.

“이제 한 마리!”

다시 좌측에 있던 구울이 날카로운 손톱을 내밀며 유하를 덮쳐왔다.

“이 정도야 이제 어림없지!

” 왼손의 방패로 가볍게 놈의 손을 쳐올렸다. 유하의 힘에 밀려 놈의 손이 만세 하듯 위로 치켜졌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어벙한 눈을 한 놈의 머리로 황금빛 철퇴가 떨어졌다.

“퍽” “털썩”

머리를 잃은 구울이 그대로 뒤로 쓰러졌다.

“실드차지”

기세를 탄 유하의 몸이 강하게 앞으로 쏘아졌다. 전방에서 다가오던 구울 두 마리가 그대로 튕겨져 뒤로 날아갔다.

“대쉬”

빠르게 쓰러진 놈들에게 접근한 유하는 철퇴를 휘둘러 그대로 골통을 박살냈다. 그렇게 놈들을 처치하는 사이, 어느새 뒤로 접근한 구울이 등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미 식스 센스로 놈의 공격을 파악한 유하는 가볍게 몸을 돌려 방패로 막아냈다. 그리곤 철퇴를 휘둘러 놈의 가슴을 후려쳤다.

“휘익” “뿌드득”

놈이 공격을 막으려 손을 올렸으나, 황금빛 철퇴는 마치 썩은 나무처럼 손을 박살내고, 가슴을 강타했다. 그러자 상극인 신성력에, 놈의 가슴이 산산이 터져나갔다.


그렇게 유하가 적진으로 돌격해 구울들의 시선을 잡아 놓자, 미리 약속한대로 엘과 페이지들이 재빠르게 움직였다.

“하앗” “쉬익”

엘이 유하에게 시선이 돌아간 구울에게 돌격하며 검을 찔러갔다. 뒤늦게 대상이 된 놈이 머리를 돌렸지만 이미 검은 놈의 바로 앞에 있었다. 성수를 부어 일시적으로 신성력을 부여한 검이 구울의 두꺼운 목을 치즈처럼 매끄럽게 관통했다.

“켁 크르륵”

상극인 신성력에 상처가 더 확장되었고, 옆에서 엘을 보조하던 암스가 휘두른 검에 목이 잘리며 그대로 쓰러졌다.

그렇게 동료가 쓰러지자 주위에 있던 구울들이 엘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나 재빠르게 움직인 암스들이 방패를 들어 놈들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렇게 놈들이 암스들의 방패를 두들기는 사이, 옆으로 다가간 엘이 금빛의 검을 휘둘렀다.

“휘이익” “서걱”

강한 힘이 실린 검에 놈의 허리가 쩍 갈라지며, 신성력에 시커멓게 불탔다. 그렇게 허리를 붙잡고 쓰러지는 놈을 내버려둔 채, 엘은 또 다른 상대를 향해 몸을 날려다.

다른 두 명의 페이지들도 암스들과 함께 구을들을 차근차근 한 마리씩 사냥하였다.


“쿠학”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남은 구울이 유하의 손에 쓰러지면서 포탈에서의 두 번째 전투가 마무리되었다.

“휴~ 스켈레톤 전사보다 위급이라 그런가 꽤 터프했어. 그래도 별 피해 없이 무난하게 처리했네.”

유하가 외장갑을 이리저리 살피며 말했다. 적들의 한가운데서 활약을 하다 보니, 크게 위험하지 않은 공격은 무시하고 그냥 외장갑으로 때웠다. 그래서 놈들에게 몇 번 공격을 허용했지만, 외장갑에는 별다른 흔적도 없었다.

“역시 헌터들이 괜히 좋은 장비에 목숨거는 게 아니라니까. 예전에 정말 좋은 유물의 가격이 몇 백억을 넘어간다는 말에, 정말 돈지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성능의 차이를 느끼니 조금 이해가 되네.”

그렇게 유하가 새삼 좋은 장비의 중요함을 느끼는데 엘이 다가왔다.

“보스. 몸은 괜찮으십니까?”

“어 별 문제없어. 이제 2등급 몬스터에는 완전히 적응한 것 같아.”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아까 전투 중에 보니 구울들을 가볍게 압도하시더군요. 이번 포탈을 클리어하시고 3레벨이 되면, 바로 3등급 포탈로 넘어가도 되겠습니다.”

“3등급이라... 그것 참 기대가 되네.”

유하의 눈이 미지에 대한 기대로 반짝였다.

“물론 그 전에 별 탈 없이 포탈을 클리어해야 됩니다. 항상 방심은 금물이죠.”

엘이 침착한 어조로 말을 더했다.

“그야 당연하지. 이건 죽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니까. 엘,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유하가 확고한 어조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보스. 그럼 쉬십시오. 정비가 다 끝나면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알았어 엘. 항상 고마워.”

“별말씀을요.”


*


충분한 정비시간을 가진 뒤 유하의 파티는 마을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이 마을 주인의 집인 듯한, 커다란 저택이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저택에 다가가면서 점점 진해지는 혈향은 파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말해주었다.

“다음부터 언데드 포탈에 들어올 때는 꼭 방향제를 사가지고 와야겠어.”

유하가 좀처럼 적응 안 되는 피냄새에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답답한 느낌에 투구를 벗고 있으니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제가 꼭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스.”

“엘은 괜찮아?”

“제가 있던 곳에서는 이런 냄새가 일상이었습니다. 특히 임무를 맡아서 나갈 때는 잠시 쉬는 것도 만만치 않았죠. 그래서 저는 지금 상황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아마 보스도 점점 적응하실 겁니다.”

엘이 거의 확신하듯 말했다.

“흠 적응이라...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네.”


그렇게 엘과 대화를 주고받던 유하의 전신으로 갑자기 전류와 같은 느낌이 흘렀다.

“으응,, 이건?”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전방을 바라보니, 길게 이어지던 길이 어느새 끝나 있었다. 그리고 전방으로 갑자기 확 트인 공간이 나타났다. 이런 조그만 마을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큰 공터였다.

“다 온 것 같습니다. 보스.”

“그래 엘. 저기 그놈들이 있네. 쌍둥이들 말이야.”

여기까지 오면서 처치했던 스켈레톤 전사와 구울들이 다수 전방에 포진해있었다. 그리고 그런 놈들의 뒤쪽으로 두 마리의 스파토이가 당당히 서 있었다.


“확실히 크네. 앞에 서있는 스켈레톤 전사가 아이처럼 보일 정도야.”

기본 체격차이에 보스 특유의 존재감이 전신으로 뿜어져 나왔다. 신체를 이루는 뼈도 일반 스켈레톤처럼 하얀색이 아닌 귀기어린 푸른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게 아니라, 뼈의 강도도 일반적인 스켈레톤 전사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할 겁니다. 거기에 들고 있는 무기들의 예기가 범상치 않군요. 보스가 무장한 외장갑의 방어력도 튼튼하지만, 최대한 조심하셔야 될 겁니다.”

옆에 있던 엘이 약간 굳은 얼굴로 말했다. 엘의 말에 유하는 다시금 스파토이들의 무기를 확인하였다. 놈들이 무장한 검과 도에서 서늘한 귀기가 흘렀다.

“음 그러네. 일단 최대한 방패로 막거나 회피하면서, 어느 정돈지 시험해봐야겠다. 제대로 한판 붙어보고 견적이 안 나오면, 준비해놓은 방법을 쓰도록 할게. 너무 걱정말라구 엘.”

유하가 씨익 웃으면서 엘의 어깨를 두드렸다.

“예. 알겠습니다. 보스.”


유하의 파티가 전투를 준비했다. 이번에는 유하가 제일 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고, 양옆으로 엘과 페이지들이 섰다. 화살처럼 뾰족한 봉시진이었다. 단숨에 놈들의 중앙을 꿰뚫고 그 기세를 살려 유하가 보스들과 일전을 치룰 생각이었다.

“자 이번 포탈의 마지막 전투다. 다들 준비됐지?”

엘과 부하들이 묵묵히 바이저를 내리고 무기를 들어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좋아. 저 제대로 죽지도 못한 놈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선물해주자! 간다!”

“하!”

“쿠와”

유하를 선두로 질풍 같은 돌격이 시작되었다. 그에 반응하듯 쌍둥이 스파토이들도 괴성을 내질렀다. 그러자 그들의 앞에서 대기하던 언데드들이 적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퍽” “쾅”

“죽어라!” “쿠악”

그렇게 서로에 대한 살의로 가득찬 두 무리가 공터에서 정면으로 충돌하였다.



마주 다가오는 언데드들을 보며 유하가 눈을 빛냈다.

‘최대한 빠르게 놈들을 돌파한다’

“천근추 실드차지”

순간적으로 무거워진 몸이 바닥을 파고들었다가, 묵직한 공성추가 되어 적을 향해 맹렬히 날아갔다.

“쾅”

“크락” “캬캭”

갑자기 빠른 속도로 날아온 쇠뭉치에 미처 반응하지 못한 언데드들이, 그대로 뒤로 튕겨져 나갔다. 순식간에 적의 한복판에 진입한 유하는 적을 향해 황금빛의 철퇴를 거침없이 휘둘렀다.

“팍” “퍼퍽”

“쿠악”

이미 두 번의 전투를 거치면서 많이 숙달된 철퇴술이 실력을 발휘하면서, 신성력이 가득한 철퇴에 맞은 언데드들의 머리가 여기저기서 폭죽처럼 터져나갔다.

“퍽” “응?”

어쩌다 운 좋게 철퇴를 피해 접근한 언데드들이 철퇴를 피해 유하의 몸을 두들겼으나 별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이놈들이!”

“퍼퍼퍽”

오히려 심기를 건드린 죄로 더 빨리 영원한 안식을 맞게 되었다.


이렇게 언데드 몬스터에 적응을 마친 유하가 적의 한복판에서 활약하자, 엘을 비롯한 부하들은 훨씬 수월하게 주위의 적들을 상대했다.

“샤악”

“서걱”

성수를 바른 검을 매섭게 휘둘러 구울의 목을 벤 엘이 소리쳤다.

“보스가 적의 대장을 상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길을 뚫는다! 어서 서둘러!”

그런 엘의 명령에 암스들과 조를 이룬 페이지들이 유하의 좌우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그리고는 유하를 향해 달려드는 언데드들의 뒤를 치기 시작했다.

“휘잉” “퍼컥”

거대한 투핸드 해머에 뒤통수를 맞은 구울의 머리가 반쯤 부서졌다.

“털썩”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놈은 그대로 바닥에 무너져 내렸다. 그 옆으로 방패를 든 암스들이 조직적으로 스켈레톤 전사들을 한쪽으로 몰았다. 갑작스런 방패 돌격에 주춤 뒤로 물러서는 놈의 사각에서 조용히 엘이 접근했다. 무거운 플레이트 아머에 어울리지 않게 소리 없는 날렵한 움직임에 적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쉬약”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귀신같이 다가온 검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목을 내주고 말았다.


이렇게 부하들이 뒤를 받쳐주자 유하는 한결 포위망이 느슨해졌음을 느꼈다.

‘이제 기회가 왔어. 포위망을 뚫고 보스를 잡는다.’

“흐읍”

빠르게 결정을 내린 유하는 방패를 앞세워서 성난 황소처럼 적을 향해 돌격했다.

“쾅”

커다란 소리와 함께 정면에 있던 몬스터들이 그대로 으스러지며 뒤로 나자빠졌고, 그러면서 잠시지만 놈들의 포위망에 구멍이 생겼다. 그렇게 뚫린 길로 유하는 맹렬히 철퇴를 휘두르며 진격했다. 좌우에서 피로를 모르는 언데드들답게 끈질기게 발목을 잡으려 달려들었다. 하지만 튼튼한 방어력에 신성무기까지 든 유하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퍼퍽” “쿠아악”

결국 마지막까지 달려들던 스켈레톤 전사의 두개골을 박살낸 유하는 놈들의 포위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저기 앞으로 유하를 바라보며 무기를 드는 쌍둥이 스파토이가 보였다.

“오래 기다렸다. 이놈들아!”

그런 그들을 보며 사나운 웃음을 지은 유하는 철퇴에 마나를 주입하였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황금빛으로 물든 철퇴를 휘두르며 놈들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였다. 스파토이들도 각기 커다란 칼과 도를 들고는 달려들었다. 놈들의 두 눈에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원초적 살기로 가득했다.


“쾅”

커다란 소리와 함께 드디어 승리를 결정지을 전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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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쌍둥이 스파토이(2) 19.09.09 485 3 14쪽
26 25. 쌍둥이 스파토이(1) 19.09.09 528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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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 차원 결계 19.09.07 610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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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 히든 미션 +3 19.09.04 778 12 12쪽
16 15. 성장 +1 19.09.03 795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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