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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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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3.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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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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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501,540

작성
21.07.16 13:09
조회
539
추천
19
글자
11쪽

처형

DUMMY

올라프와 로베르트는 보초를 서고 있었다. 커다란 빗방울이 계속해서 슈탈헬름을 때렸고 시야를 완전히 흐리게 했다.


후두둑 후두둑


계속해서 눈을 닦았음에도 불구하고 빗방울이 눈 속으로 들어갔다. 올라프가 말했다.


"나 오줌 싸고 올게."


후두둑 후두둑


"나!! 오줌 싸고 올게!!!"


"깜짝이야!! 뭐라고!!"


"오줌!!싸고!!온다고!!!"


"어!!"


로베르트는 살며시 참호 위로 머리를 내밀어 무인지대를 보려고 했지만 안 그래도 시커먼 무인지대는 빗방울 때문에 전혀 피아식별이 안되는 수준이었다. 이미 빗방울은 다시 군화 발목까지 차올랐다.


'좀 있으면 무릎까지 오겠네...'


로베르트는 두더쥐처럼 머리를 살짝 위로 내밀어보았다.


'이 정도 비 오면 진창이 되어서 정찰도 못 올게 분명해!!'


올라프가 오줌을 싸고 왔다.


"이상한건 없지?"


"아무것도 안 보여!!"


안 그래도 장마때라 계속해서 참호 보수에 지랄같은 작업들을 하느라 피곤한데 보초까지 서다보니 피곤해서 뒤질 것 같았다. 참호 벽에 기댄채로 서 있다보면 계속해서 눈이 감겼다. 로베르트가 외쳤다.


"번갈아서 10분씩 조는거 어때?"


올라프가 외쳤다.


"그랬다가 분명 우리 둘 다 졸거야!!"


로베르트가 끈을 꺼내어 올라프의 팔목을 같이 묶었다.


"이렇게 하면 둘 다 졸 순 없을 거야!!"


그렇게 하고 로베르트가 졸기 시작했다. 올라프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후두둑 후두둑


'빗소리땜에 중대 하나가 무인지대 건너와도 모를 것 같은데?'


올라프는 기분이 좆같기 시작했다.


'하나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야?'


올라프는 조심스럽게 손목이 묶인 끈을 풀었다. 그리고는 통조림을 하나 꺼내고는 헐레벌떡 먹어치우고 그 안에 탄피를 잔뜩 집어넣었다.


'이걸 걸어두자..'


그리고 올라프는 통조림 통을 들고 조심스럽게 참호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조금 더 전진해서 철조망에 통조림 통을 걸어두었다.


'됐다!!'


올라프는 황급히 참호로 돌아와서는 다시 팔목에 끈을 묶고, 로베르트를 깨웠다.


"일어나!!"


"음냐...벌써 시간 됐냐?"


그렇게 올라프는 로베르트를 깨우고는 쳐졸기 시작했다. 올라프는 접시 위에 가득한 슈바인 학센을 먹는 꿈을 꾸었다.


"음냐 음냐!!"


달그락!


"냠 맛있다..."


딸그락!!


"우와왁!!!"


올라프는 잠에서 깨났고 반사적으로 붉은 조명탄을 발사했다.


"아악!! 적군이다!!"


타앙!!!


올라프의 손이 하늘을 향하고, 로베르트의 팔도 세게 당겨졌다.


"우아악!! 뭐야!!"


"적군이다!!!"


로베르트는 자신의 앞에 놓인 기관총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올라프가 외쳤다.


"바로 앞까지 왔어!! 아악!!! 귀 아파!!!"


그리고 올라프는 재빨리 손에 묶인 끈을 풀고는 막대형 수류탄을 집어들었다.


"으어... 으허으.."


올라프는 똥오줌을 지리며 격발끈을 잡아당기고는 무인지대로 던졌다.


쿠광!! 콰과광!!


로베르트는 계속해서 기관총을 긁었다.


드르륵 드르르륵


고막을 찢어놓는 듯한 기관총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다. 로베르트가 발사하는 기관총 예광탄은 고도 높이 날라가고 있었다. 한 베테랑 부사관이 와서 로베르트를 밀쳤다.


"저리 비켜!!"


그리고는 김이 솟아 오르는 기관총의 각도를 조종하고는 적당히 끊어서 무인지대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드륵 드륵 드륵 드륵


'쥐새끼 같은 양키 놈들!!'


"총류탄 발사해!!"


한 보병 장교가 올라프와 로베르트에게 소리쳤다.


"놈들은 어디에 있나!!!!"


사방에서 총소리와 빗소리, 총류탄 소리가 뒤섞여서 악을 써야 했다.


올라프가 외쳤다.


"바로 근처까지 왔습니다!!"


"몇 명인데!!!"


"모르겠습니다!!!"


드륵 드륵 드르륵


쿠광!! 콰과광!!


퍼엉!


비가 그쳤고, 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있었다. 올라프는 전전긍긍했다.


'내..내가 잘못 들은건 아니겠지?'


로베르트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 확실히 들은거 맞아?"


"분명히 들었어!!"


하지만 사실 올라프는 자신이 없었다. 로베르트는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쥐가 깡통 건드린거 아냐?"


올라프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젠장!!!'


한 장교가 잠망경을 돌려가며 무인지대 구석구석을 관찰했다.


'딱히 이상은...없는 것 같은데...'


"으아악!!"


철조망에는 잘린 팔이 걸려 있었다. 아마 철조망을 자르려고 잡고 있다가 총류탄을 맞고는 팔만 남긴 채로 절단된 것이 분명했다.


토머스 소이여라는 이름의 한 미군 병사는 포탄 구덩이에 납작하게 몸을 엎드린 채로 똥오줌을 지리고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으아아...으버버...'


옆에는 자신의 동료 허클베리가 얼굴 한 쪽이 날아간 채로 포탄 구덩이에 엎어져 있었다. 허클베리 밑에는 피웅덩이가 차오른 상태였다.


"허..으허..."


토머스 소이여의 총은 흙탕물에 쳐벅혀서 뒤범벅이 된 상태였다. 토머스는 돌아가고 싶었지만, 무인지대로 쏟아지는 기관총 총알의 고도가 하도 낮았기 때문에 이 포탄 구덩이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 이다. 그 때, 누군가 고개를 내밀었다.


"흐아악..."


독일 병사 셋이 무인지대에서 엎드린 채로 토머스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그렇게 토머스는 포로로 잡혀 한스 파이퍼의 사령부로 끌려갔다.


"으...으버버..."


토머스 소이여는 온 몸이 젖은 채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정신이 완전히 나간 상태였다. 한스가 커피 당번병에게 말했다.


"저 친구 커피 좀 주게."


뜨뜻한 커피가 토머스에게 전달되었다. 토머스는 커피를 손에 들고는 몸을 녹였다.


"어버버..어버버..."


윙거가 한스에게 보고했다.


"모든 시신에 계급장이나 수첩이 없었기 때문에 알아낸 정보는 없습니다."


한스는 토머스를 바라보았다.


'이 새끼는 심문해봤자 아무 것도 모를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스는 라인하르트와 퀴힐러를 시켜서 토머스를 심문해보게 했다. 토머스는 완전 정신이 나간 상태로 고개를 저었다.


한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윙거가 서류를 내밀었다. 이 서류에 서명하면 이따가 이 애송이 같은 어린 미군 병사는 총살당할 예정이었다. 한스는 신경질적으로 서명했고, 윙거가 서류를 가지고 나갔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다..'


한스는 일부러 토머스 소이여라는 병사의 얼굴을 바라보지 않고 창문을 보며 담배를 피웠다. 이제는 비가 그친 상태였다.


'빨리 좀 데려가지..'


토머스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눈치를 보다가 퀴힐러에게 물었다.


"화..화장실 좀..."


한스는 창 밖을 바라보며 빨리 보병들이 이 포로를 데리고 나가기를 기다렸다.


'시발 좆같네..'


결국 한스는 사령관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웠다.


'장마가 끝나면 바로 놈들이 공세를 할 가능성이 높다...대전차포 배열이 중요하니 이따 포병대에 가서...'


그 때 한스의 눈에는 보병들한테 끌려가는 토머스의 모습이 보였다.


'시발!!!'


한스는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사령부로 돌아가서 윙거, 퀴힐러, 라인하르트와 함께 후방 포병대로 찾아가서 포병 대대장과 함께 대전차 전술을 의논했다.


"이 구역은 군단 보유 대구경 포로 커버를 하겠지만, 장거리이기 때문에 명중률은 기대하기 힘들고 &%$@"


포병 대대장이 말했다.


"50프로의 포들이 사격을 하고 있을 때 이 포들은 그동안 앞으로 이동해서 &@$#"


한스가 포병대에 가서 직접 말했다.


"적 전차는 확실히 격파해야 한다! 적 전차가 정지했다고 격파된 것이 아니다! 궤도만 망가진 상태로 다시 야포를 향해 포를 발사할 수 있다! 또한 전차 내부에서 승무원이 탈출할 수 있으니 불길이 치솟을때까지 포를 발사한다!"


한스는 자리를 이동해서 대구경 포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포병 대대장이 각 포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한스는 거대한 포를 바라보며 감탄했다.


'기가 막히군...'


하늘을 향해 포신을 겨누고 있는 이 거대한 포들이 일렬로 쭉 늘어선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이제는 하늘도 제법 맑아진 상태였다. 퀴힐러가 말했다.


"장마가 예상했던 것 보다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 프로펠러 소리가 들려왔다.


위이잉 위이이잉


드으윽 드으으윽


"저..저건??"


"아군 정찰기입니다!!"


고개를 젖혀보니, 저공 비행하는 정찰기 날개 양 쪽에 철십자기가 보였다. 공기를 가르는듯한 소리는 근처에 있던 병사들을 패닉하게 만들었다.


"우와와왁!!!"


"엔진 고장났나봐!!"


프로펠러는 공기를 찢어발기며 무시무시한 소리를 냈다.


위이잉 위이잉


트르르르르 트르르르르


"이 쪽으로 온다!!"


정찰기 양 날개가 좌우로 갸우뚱 거리며 패닉의 질린 조종사, 미하엘의 뒤로 긴 스카프가 흩날렸다. 한스 또한 퀴힐러, 라인하르트, 윙거와 함께 대구경 포 뒤편으로 도망갔다.


"우아아악!!!"


스르르르륵


정찰기의 아래에 달린 바퀴가 땅에 닿은 채로 빠른 속도로 굴러가고 있었다.


"저..저거!!!"


조종사가 비명을 질렀다.


"아아악!! 아아아악!!!"


스르륵 스르르륵


가까스로 정찰기는 대구경 포에 부딪치기 전에 멈췄다. 병사들이 우르르 몰려갔다.


"뭐야!! 무슨 일이야!!"


똥오줌을 지린 미하엘이 비틀거리며 정찰기 밖으로 내렸다.


"에..엔진이 고장났습니다."


한스 또한 식은 땀을 흘리며 대구경 포 뒤에서 라인하르트, 퀴힐러, 윙거와 함께 나왔다.


'플라잉 서커스단 아닌가?'


"적 대공포에 격추되었나?"


미하엘이 주저앉은 채로 말했다.


"아..아닙니다. 그냥 고장났습니다."


한스가 외쳤다.


"자네 정비도 제대로 안하고 탄 건가?"


'다음 전투 때는 항공 전력이 중요한데 이런 식으로는..'


미하엘이 말했다.


"기체가 낡아서.."


'플라잉 서커스단이 낡은 정찰기를 탄다고?'


한스가 한숨을 쉬고는 윙거에게 말했다.


"육군 항공대 쪽으로 이 친구 태워주라고 하게."


그렇게 미하엘은 군용 트럭을 타고는 비행장으로 돌아갔다. 한스는 이제는 맑아진 하늘을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일찍 시작되겠군..'


이등병 시절부터 계속해서 봐왔던 하늘이었다. 하지만 지금 보이는 하늘은 다른 때보다도 더 웅장하게 보였다.


한스는 여전히 애국심 따위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한스의 눈 앞에는 잡아당기면 인류의 흐름이 뒤바뀔 수도 있는 끈이 놓여 있었다.


'후...하...'


한스는 크게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었다. 그리고는 전차 부대로 가서 신병 전차병들에게 직접 말했다.


"적 보병들이 포탄 구덩이에 숨어서 기관총을 긁어대면 그 쪽으로 기동해서 확실히 밟아 죽여야 한다. 전차가 가면 놈들은 보통 쥐새끼처럼 납작하게 엎드려 숨어있다. 그러기 때문에 주변을 왔다갔다 하면서 확실히 압사해야 한다!"


한스는 천천히 사령부로 걸어갔다. 이제는 땅이 조금씩 건조해지고 있었다. 한스는 담배를 피우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장마는 완전히 끝난 것 같았다.


'날씨 좋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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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6 14:10
    No. 1

    점점 더 상황 안 좋아져가는군요 톰소여와 허클베리 핀..... 그들 모험은 끝났군요 ㅜㅜ 레베카 대처 혹은 베키와 폴리 이모는 전사장 받으면서 얼마나 오열할까요? 시드니 소여는 반독 감정 엄청나게 오르겠네요 흑인 짐은 추모할테고요 근데, 사기 목적으로 처형하는건가? 뭐, 다들 극한에 갔죠 훗날 비난 받아도 뭐라할 수 없을테죠 이 세계 독일이 다를터라서....

    정말 극악으로 가는군요 마지막 전투에서는 모든 부품과 장비 다 주어질테고 정비병과 병사들 모두 불량품 빼며 어떻게든 고쳐 새것들을 가지고 싸우겠네요 정말 그 모습들은 얼마나 처절할까요? 불량품들 골라내고 낡은 것에서 멀쩡한 것 만들어서 그냥 새로 만들어내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di******..
    작성일
    21.07.16 14:27
    No. 2

    강철 폭풍 속에서라는 1차대전 책 읽어보면 이렇게 적이 정찰왔다가 포로로 잡히면 처형할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왜 그런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레베카 대처, 베키, 폴리 이모 모두 ㅠㅠㅠ

    교체할 궤도도 떨어지고 연료도 떨어지고 갑자기 기동 불가되고 그나마 멀쩡한 부품 골라내야하고 난리도 아닐 것 같습니다 포탄도 상태가 안좋은 것들이 많을거 같아서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7.16 15:41
    No. 3

    아! 레베가 대처와 베키는 한 인물 맞아요 레베카 애칭이 베키거든요 제가 오해를 불렀네요

    근데, 4인방 또 공적을 세우네요 정말 한스로서는 종잡을 없어서 미치고 환장할 듯 ㅋㅋㅋ 전차도 그런데 항공대는 더 그럴것같네요 나중에 리히트호펜등 항공대 장교들과 합동회의하면서 파이퍼 전투단 장교들 모두 암담할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di******..
    작성일
    21.07.16 15:52
    No. 4

    아 톰소여의 모험 읽은지 오래되어서 헷갈렸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저 지크프리트 4인방의 업적은 ㅎㄷㄷ조만간 철십자 1급 한번 더 받을 듯 하네요 항공대와 협동이 필수적인데 난감하게 되었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18 11:57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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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지도자 동지께 영광을 +16 24.03.25 6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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