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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78,781
추천수 :
2,251
글자수 :
659,388

작성
22.03.07 19:05
조회
814
추천
23
글자
10쪽

29화 투자자입니다

DUMMY

29화 투자자입니다


어느 한 식당


“......”


“......”


코너 덴번과 잭슨 덴번이 말없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음, 고기가 좋은 고기네”


그리고 중간에 로버트가 맛있게 스테이크를 잘라 먹고 있었다


“...”


코너 덴번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로버트를 쳐다봤다


“아”


(우물우물)


로버트가 수저를 내려놓고 먹던 음식을 마저 삼켰다


“오늘 여기 우리가 모인 이유는 전쟁을 끝내기 위함이죠”


“...”


“얼굴 좀 풀어요. 형님”


“형님은 지랄”


“자, 전 이 전쟁을 더 오래 끌고 싶지 않고 그건 코너 형님도 마찬가지죠”


“그렇지”


“혹시 잭슨 형님은 전쟁을 더 끌고 싶습니까?”


“......”


“지금 말씀해 주시죠. 그래야 저도 명령을 내려 전차를 끌고 가던가 미사일을 쏘던가 하죠”


“...끝내야지”


(딱)


“우리 피해측은 이렇게 요구합니다”


(슥)


로버트가 손가락을 튕기자 그의 부하가 서류를 잭슨 덴번의 앞에 올렸다


“....!!”


서류를 읽던 잭슨의 표정이 구겨졌다


“이게 무슨! 이 구역은 나한테 엄청 중요한 부분이야!!”


(스륵!)


잭슨 덴번이 서류를 확 넘겼다


“!!, 아니 배상금?! 우리가 입은 손해가 얼만데!”


“...”


로버트는 아무말 없이 잭슨 덴번의 신경질을 들었다


“...”


코너 덴번은 로버트가 아무말도 하지 않자 같이 조용히 있었다


“이 미친! 이 조건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어!!”


“음...”


로버트가 자리에 일어서 잭슨 덴번의 가까이로 다가갔다


“좆같으면 계속 싸우시던가”


“.......”


“자, 종이를 찢던가 서명을 하던가, 결정해요”


“.......”


(탁!)


잭슨 덴번이 서류를 내려놓았다


(슥)


그리고 펜을 꺼내 서명했다


“이렇게 코너 형님과 잭슨 형님의 불화는 좋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역시 가족끼리 오래 싸워봐야 좋을 거...”


(쾅!)


로버트가 말을 하던 도중 잭슨 덴번이 탁자를 내려치고 식당을 나갔다


“...싸가지 하고는”


코너 덴번이 잭슨 덴번이 서명한 종이를 들며 말했다


“그럼......”


“예, 전리품을 분배해야죠”


“...”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반 아니 1/3만 받아도 된다”)


“다 가지세요”


“...뭐?”


“다 가지세요. 전 필요없으니깐”


“...”


“전 연구원 그거면 됩니다”


“빚을 졌군”


“예, 지셨죠. 하지만 안심하지 마세요. 전 빚을 확실히 받아내거든요”


“물론”


.

.

.

.

.

.

.


(웅성웅성!)


최신식 기계들로 가득한 연구소 안, 연구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가득 모여 있었다


“자네 살아 있었나?”


“예, 팀장님도 살아 계셨네요”


“데미언은...”


“...”


(절래절래)


“하루만 쉬지 이 친구야”


(덜컹!)


문이 열리며 로버트와 용병들이 들어왔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뵙게 되어 기쁘군요”


로버트는 정말로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로버트 블랙이라 합니다. 여러분들 끼리 서로 알고 지낸 사이도 처음 만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한가지 공통점이 있죠”


“?”


“아주 뛰어난 연구원들이란 겁니다”


“그럼”


“당연하지”


“자, 여기서 인류진화연구소에 다녔던 분들?”


“...”


“...”


(스윽)


연구원들 중 일부가 손을 들었다


“자, 인류진화연구소에서 뭘 연구했죠?”


“......”


“......”


“괜찮습니다. 저도 하루 정도 출근 했거든요. 알겠습니다. 제가 말하죠. 평범한 인간을 프로휴먼으로 각성시킬 수 있는 넥타르를 개발했습니다”


“!!”


“!!”


“!!”


처음부터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 놀란 연구원들

자신들이 하고 있던 기밀 연구를 알고 있는 것에 놀란 연구원들

그리고 무언가 흥미를 느끼는 연구원들이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제가 이렇게 큰 돈을 들이면서 까지 최신식 연구소를 지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넥타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그렇게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닐텐데요”


한 연구원이 말했다


“물론 그렇죠. 하지만 인류진화연구소에서는 어떻게 됬습니까?”


“...개발했죠”


“!!”


“!!”


그말에 인류진화연구소의 연구원를 제외한 연구원들이 놀랐다


“허나 각 부서마다 각기 다른 부분을 개발하고 그 자료 또한 사라졌습니다. 저희들이 있다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죠”


(탁)


로버트가 탁자 위에 한 약병을 내려놓았다


“넥타르입니다”


“!!”


“!!”


“...”


“...”


인류진화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넥타르를 자세히 쳐다봤다


“저희게 맞네요”


한 연구원이 넥타르를 자세히 보다 말했다


“...허무맹랑한 야망은 아니었군요”


“그리고 더 있지”


(슥)


로버트가 품에서 외장하드 하나를 꺼냈다


“?”


연구원이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내용물을 확인했다


“......!!”


“팀장님!!”


“...”


팀장이라는 남자가 외장하드의 내용물을 보았다


“이건 우리 부서 영역인데”


“이거는 저희 부서예요”


“여기 화학 부분도 있네요”


“...넥타르 제작법”


팀장이 로버트를 보았다


“도대체 어떻게 얻은 겁니까. 연구소 컴퓨터는 자료를 외부로 유출할 수 없는데”


(툭툭)


로버트가 머리를 건드렸다


“다 보고 외운겁니다”


“......”


“제가 한 번 본거는 다 기억하는 타입이라”


“...모든 분야의 인류진화연구소의 연구원이 여기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추가적인 연구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


팀장이 주위의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해볼 만하군요”


“샘플은 언제 볼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4년 걸리겠죠. 공식이 있고 넥타르가 있어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니”


“1년 가능하겠습니까?”


“...1/4로 줄인다고요?”


“가능하겠습니까?”


“뭐 야근하면 어떻게든 되겠져”


“야근 수당은 넉넉히 드리겠습니다”


“아...”


“좆됬다”


야근이라는 말에 연구원들이 탄식했다


“아, 그리고 귀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


(스윽)


연구복을 입은 몇몇 사람들이 들어왔다


“반갑네들. 앞으로 같이 위업을 이룰 구스타프 슈뢰더라고 하네”


독일어 발음의 영어로 슈뢰더 박사가 자신을 소개했다


“하, 벌써 저걸 분해하고 싶어 미치겠군”


슈뢰더 박사가 탁자 위의 넥타르를 보며 말했다


“자 시작합시다!”


(짝!)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

.

.

.

.

.

.

.


“좋아 좋아”


로버트가 집무실의 의자에 앉아 360도로 돌면서 말했다


“넥타르는 잘 연구하고 있고, 무기는 세상이 혼란스러우니 잘 팔리고, 도브는 한동안 시끄럽게 굴지 않을거고”


(쾅!!)


존이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큰일났다”


“......”


“내전났어”


“...좋은 거 아냐?”


“니가 알려준 좌표에 있는 나라, 내전났어”


“.......”


카오스의 간부와 거래하면서 받은 볼카니움 목걸이에 있는 있는 숫자들은 좌표를 의마하는 거였다


그리고 그 좌표를 찾아본 결과 아프리카의 한 나라를 가리켰다. 그것도 그 어떤 개발도 되지 않는 나라였다


“안돼”


불카니움으로 된 목걸이에 적힌 좌표의 나라, 이는 그 나라에 불카니움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불카니움의 가치는 그저 비싼 것 따위가 아니다. 물론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가치 뿐만이 아니라 그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나라 이름이 뭐였지, 갑자기 헷갈린다. 이름이 다 비슷해서”


“르디아 왕국”


“......”


로버트가 잠시 생각에 빠졌다




* * * * * * * * *




동아프리카, 르우다 왕국의 국경


(타다다다!!)


“쏴!! 쏘라고!!”


한 군인이 엎폐물에 숨어 있는 군인에게 소리쳤다


“적이 너무 많아요!!”


“등신들!!”


(타다닥!)


군인이 초소로 달려갔다


(철컥!)


그리고 거기에 적들이 몰려오고 있는 곳의 반대편에 설치되어 있는 기관총을 들었다


“으아아아!!”


(타다다다다!!)


군인이 엄청난 반동을 견디며 기관총을 적에게 쏟아부었다


“저리 껴져라 반군놈들아!!”


(타다다다!! 찰칵!)


“이!”


(확!)


기관총에 잼이 걸리자 군인이 바로 자리에 앉아 기관총을 노리쇠를 힘껏 당겼다


(찰칵! 찰칵!)


“그러게 관리쫌 하라니깐!!”


(타다다다!!)


“죽어라 압제자의 개!!”


“가자!!”


그렇게 기관총을 이리저리 고치는 아니 그냥 자신이 직접 고장 내려는지 이리저리 내리치는 순간에도 반군은 초소의 가까이로 다가왔다


(다다닥!)


“대장님! 어떻게 합니까?!”


반군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초소로 군인들이 도망왔다


“내가 아냐?! 이거 고칠줄 알아?”


“몰라요”


“오 주님”


“기도는 옘병”


(쿵!)


군인이 기관총을 저리 던졌다


“그래, 해보자”


(탁)


군인이 AK-47을 들었다


(두두두!!)


“?”


그렇게 초소에서 뛰쳐나가려던 도중 진동이 느껴졌다


(부우우웅!!)


“저기!!”


갑자기 밀림 사이에서 장갑차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구구궁!!)


그리고 또한 전차 또한 모습을 드러냈다


“!!”


“!!”


“뭐, 뭐야!!”


“RPG!! RPG!! 빨리!!”


갑자기 나타난 기갑 행혈에 반군이 당혹했다


(투두두두두두!!!)


그리고 장갑차 사이에 있던 자주대공포의 대공포가 반군들을 향해 불을 뿜었다


“으악!!”


“도망!!”


여러 대의 자주대공포의 포화에 거의 소리도 못 내고 반군들이 찢겨져 나갔다.


(투두두두!!)


대부분이 정리되자 장갑차들이 앞으로 가 살아남은 반군을 정리했다


“...”


“...”


(부우우웅!!)


(덜컹!!)


장갑차에서 중무장한 군인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탕! 탕! 탕! 탕! 탕!)


그리고 다리가 날아가 기어가는 반군, 즉사를 피해 힘들게 숨을 쉬고 있는 반군, 시체처럼 숨으려는 반군들의 확인사살 하였다


“......”


“......”


(덜컹!)


초소에 가까이 다가운 장갑차의 문이 열리고 로버트가 내렸다


“여기 책입자이십니까?”


“누, 누구십니까”


“투자자입니다, 아주 선량한”


작가의말

이제 보니 금요일 게 안 올라왔더라고요?

분명 예약한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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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화 정상 +3 22.03.17 743 20 9쪽
36 36화 보물 +4 22.03.16 749 15 10쪽
35 35화 성장 22.03.15 758 17 10쪽
34 34화 독일의 기술은 세계 제일!!!!!!!!!! +7 22.03.14 800 16 11쪽
33 33화 입사 +1 22.03.11 761 22 11쪽
32 32화 착한 사람, 나쁜 놈 +5 22.03.10 771 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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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제4 제국 (2) +6 22.03.01 851 22 11쪽
25 25화 제4 제국 (1) +2 22.02.28 894 21 10쪽
24 24화 강도? +3 22.02.25 886 2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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