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78,672
추천수 :
2,251
글자수 :
659,388

작성
22.02.28 19:05
조회
892
추천
21
글자
10쪽

25화 제4 제국 (1)

DUMMY

25화 제4 제국 (1)


제4 제국


위타 코믹스의 대표적인 악의 세력이자 닉스와 같이 위타 코믹스의 단골 세력 중 하나이다


나치 독일은 2차 세계 대전에서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전쟁병기들로 전쟁을 이기던 중 기술을 제공하던 닉스가 자취를 감추며 결국 패전한다


하지만 본 역사처럼 개박살이 나며 패전한 것이 아니다


나치 독일은 재건을 꿈꾸며 정예병력을 남미로 대피시키고 그리고 남극의 비밀기지로 일종의 망명을 떠났다


그리고 반나치, 2차대전 속죄자의 가면을 쓴 나치의 협력자들의 힘으로 그들은 지금까지 살아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어떤 면에서는 발달 된 기술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20세기에 머물고 있기도 하여 고유의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강화복을 입은 군인들이 레이저를 쏘는 총을 쓰지만 전자장비가 거의 없다. 그리고 비행선을 사용하지만 있지만 스텔스에 눈으로도 보이지 않는 광학위장을 사용한다


즉 정리하면 아주 위험한 조직이고 가까이 해봐야 좋을 거 없는 조직이다



“그러니깐 내분이 일어났고 거기서 다들 죽었다? 그게 말이 됩니까?”


“그게 진실인데 뭐 어떻하란 겁니까”


형사의 어이없다는 표정의 물음에 로버트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갑자기 그게 말이 됩니까?”


“상황을 보면 알잖아요?”


“...”


형사가 감식반을 보았다


“맞습니다. 여기 쓰러져 있는 사람들은 자기 뒤와 주위에 있는 동료가 쏜 겁니다”


“그래서 자기들 끼리 싸웠다고?”


“예, 그리고 총알도 저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랑 같습니다”


“...”


“말했잖아요”


굳이 내가 ‘사실 용병에 숨어있던 제4 제국이 나타나 이것들을 죽였습니다’라고 해봤자 믿기도 힘들고 그걸 알려줘서 문제를 일으킬 필요도 없다


그리고 저들이 죽어 있는 상황도 내가 한 말에 완벽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경찰이 딴지를 걸 일은 없다


“일단 조금 더 수사해야 겠습니다”


“아뇨, 오늘이 지나면 바로 정리할 거고 바로 영업을 재개할 겁니다”


“그게 무슨!”


“전 말했습니다. 또 전화하게 만들지 마시고요”


“...”


“그럼 오늘 하루안에 열심히 수사하시죠”


로버트가 카지노를 걸어나갔다


“야, 그러면 너가 난 넥타르 있잖아”


차에 올라타자 빅토르가 존에게 물었다


“어”


“그거 그럼 네 돈이지?”


“......”


“?”


“그게......”


“...?”


“있어”


“뭔데”


“내 돈이야, 당연히 내 돈이지”


“...”


뭔가 께름칙했지만 더 이상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고 싶지 않은 로버트는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았다


“...제4 제국”


뭔가 복잡한 일에 연관되기 시작한 거 같다


.

.

.

.

.

.

.

.


(덜컹!)


“좆됬다”


급하게 집무실로 뛰어 들어온 존이 로버트를 보며 말했다


“제4 제국, 왔어”


“...”


“독수리 뱃지를 받으러 왔데”


“...접견실로 데려가”


(“올 게 왔다”)


“...”


로버트가 거울로 다가가 자신의 옷을 고쳐입었다


(슥)


넥타이를 올려 맸다


“가보자”


로버트가 문을 열고 나가 접견실로 걸어갔다


“안에 있어”


접견실 앞에 있는 존이 말했다


“들어가자”


(덜컹!)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정장 차림의 자리에 앉아 있는 남자와 경호원 두 명이 그 뒤에 서 있었다


“반갑습니다. 블랙 씨. 빈센트라 합니다”


“...”


로버트가 아무말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원하는 게 뭡니까”


“아, 빠른 대화 좋지요”


“...”


“무기를 사고 싶습니다”


“...뭐요?”


“소련제 최신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 들었습니다”


“......”


“무기를 구입하고 싶군요”


“오해는 하지 마시고 들어주시죠. 그......무기를 구매할 자금은 가지고 계십니까?”


(움찔!)


경호원이 도발스러운 발언에 움찔했다


“물론이죠. 만족스러울 만한 가격으로 사죠, 물론 넥타르도 있다면 더욱 기쁜 가격으로요”


“...”


“아무래도 저번의 제안에서는 제4 제국과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으니 부담스러우셨 겠지만 이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목적이 넥타르였군”)


“제가 거절하면 어떻게 됩니까”


“저희 제4 제국은 블랙 씨에게 매우 실망하겠죠”


“뭐 저희 집에 V2를 날릴 겁니까?”


“하하”


(“아니라곤 말 안 하네”)


“그럴리가요. 최대한 설득해야죠”


“......”


로버트가 잠시 생각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하죠”


순간 로버트의 머릿속에 미친 생각이 지나갔다


“제가 가죠”


“...예?”


“이런 거래를 직접 보고 해야죠”


“......”


“그럼 넥타르 거래를 고려해 보죠”


“하겠다는 건 아니군요”


“전 거래 상대를 까다롭게 고르거든요. 이런 결정을 한 것도 과감한 결정이죠”


“...좋습니다. 제4 제국의 입국을 요청하겠습니다”


“그럼 기다리죠”


어차피 일어날 일이면 최대한 뽕을 뽑아야지


“...?”


로버트가 고개를 돌리조 경악을 하고 있는 존을 보았다


“...”


(슥)


“(야 이! 미친놈아!!)”


존이 조용히 소리쳤다


“니가 제4 제국은 거르자며?”


“어차피 계속 접촉할 건데 이왕이면 최대한 이윤을 내야지”


“.......”


“준비해, 따뜻한 옷도 챙기고”


“...시발”


.

.

.

.

.

.

.

.

.

.

.

.


(쏴아아아아!!)


바다 위 화물선이 파도를 가르며 항해하고 있었다


“으아!!!”


(덜덜덜덜)


갑판 위 존이 덜덜 떨고 있었다


“뭐해”


“바다가 더럽게 아름답네”


“...들어가 등신아”


로버트가 추위에 덜덜 떨고 있는 존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와, 빙하다”


로버트의 옆에 있는 엠마가 바다 위에 있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


“으! 추워!”


존이 몸을 움츠렸다


“방에 이야기 하면 되지, 왜 나왔어?”


“도청장치가 있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뭔데”


“자, 제4 제국에 가는 사람은 우리 넷이지?”


“...”


로버트가 구석에서 난로를 쬐고 있는 스컬을 보았다


“...아”


스컬이 로버트 쪽으로 다가왔다


(탁)


난로를 가지고 말이다


“전 추운 거는 질색이라”


“...어쨌거나, 자 우리 제4 제국의 기지에는 우리 넷이 가, 노련한 용병”


(슥)


존이 스컬을 가리켰다


“강력하신 프로휴먼”


(슥)


존이 엠마를 공손히 가리켰다


“적당한 프로휴먼”


(탁)


존이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너도 프로휴먼이지?”


“그럴걸?”


“그럴걸은 뭐야. 일단 그렇다고 해 두고, 저것들이 우릴 해칠 생각이면 어떻게 되겠어”


“저희 용병 15명으로는 역부족이죠. 솔직히 100명 전부 데려오고 싶었는데”


“그래서...”


(휙, 휙)


존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슥)


“신호발생기야”


“?”


“어디로 신호를 보내는 데요”


“...도브”


“아하”


(탁)


로버트가 존의 신호발생기를 잡았다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린 납치 됬다고...”


(휙!!)


곧바로 로버트가 신호발생기를 바다로 던졌다


“!!”


“필요없어”


“이!...”


“여기서 도브 불러봤자 좋을 거 없어. 그리고 우린 사업하러 온 거야”


“그래, 상대가!......미친놈이지!”


존이 마지막 말을 작게 말했다


“나는”


“...”


“...”


“...”


“나도 정상은 아니야”


“블랙 씨?”


빈센트가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이동하시죠”


“...여기서요?”


“곧 옵니다”


“?”


(우우우웅!!)


로버트의 시선 앞 거대한 비행선이 앞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


(부우웅!!)


비행선에서 사람들이 승선하는 곤돌라의 크기가 웬만한 대형 화물선과 비슷하거나 더 큰 것처럼 보였다.


“......미쳤네”


“탑승하시죠. 승강기가 내려올 것입니다”


.

.

.

.


(띵!)


(덜컹)


문이 열리고 로버트와 그 일행들이 비행선 안으로 들어왔다


“승선을 환영합니다. 그라프 체펠린의 뮐러 기장이라 합니다”


“반갑습니다. 로버트 블랙입니다”


“...”


“...”


“...”


로버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거대한 비행선에 충격을 먹은 채로 비행선 내부를 말없이 둘러보고 있었다


“식당칸으로 가시죠. 식사가 끝나면 도착할 겁니다”


“그러죠”


기장의 안내로 로버트 일행은 화려한 식당으로 들어가 졌다


“...”


“대박이네”


존이 자리에 앉으며 식당의 고급스러움에 감탄했다


(슥, 슥, 슥)


웨이터들이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


“...여기 공중 위 맞죠?”


스컬이 탁자 위로 올라오는 음식들을 보며 말했다


“...”


사람들이 음식에 집중을 하던 도중 로버트난 식당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다


“...”


그리고 가장 화려한 금으로 된 독수리와 그 아래의 하켄크로이츠 문양을 보았다


(“순금인가?”)


“자, 우리 요리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음식입니다”


빈센트를 제외한 사람들이 나가자 로버트 일행이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블랙 씨는 아무래도 저희 비행선이 마음에 드신 거 같습니다”


“이름은 항공모함의 이름을 딴 겁니까?”


로버트가 옆에 앉은 빈센트에게 물었다


“그라프 체펠린급 항공모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나 보군요”


“역사를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그 항공모함은 항구에 나가지도 못하고 소련에게 노획된 걸로 알고 있다”)


“사실 그 항공모함은 이 비행선의 이름을 따 기획된 겁니다”


“...?”


“총통 각하께서 하나의 정예 군대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지역에 급파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병기를 만들라 지시하셨고 그리고 그 결과가 그라프 체펄린 공중항공모함입니다”


“...공중항공모함입니까?”


공중항공모함


흔히들 SF물에만 나오는 거라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의외로 2차 세계대전 전에도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을 포함한 영국에서 비행기를 발진시킬 수 있는 항공모함을 제작했고 운용도 했다


물론 미국의 공중항공모함 하나가 폭풍에 휘말려 떨어지고 항공모함과 비행기의 비행거리가 늘어나며 공중항공모함은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했다


“이거 아무래도 즐거운 출장이 될 거 같습니다”


로버트가 웃으며 식사를 이어 나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8 48화 여행 +4 22.04.04 646 18 11쪽
47 47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4 22.04.01 664 21 11쪽
46 46화 한반도 +6 22.03.30 684 20 9쪽
45 45화 미친 짓 +2 22.03.29 683 19 11쪽
44 44화 스페이스 아크 +4 22.03.28 681 20 10쪽
43 43화 선거? 22.03.25 675 21 10쪽
42 42화 실패작 22.03.24 683 21 11쪽
41 41화 호의 +4 22.03.23 683 20 10쪽
40 40화 수확 +1 22.03.22 697 17 9쪽
39 39화 국회의원 +3 22.03.21 718 18 11쪽
38 38화 병 +1 22.03.18 713 16 10쪽
37 37화 정상 +3 22.03.17 742 20 9쪽
36 36화 보물 +4 22.03.16 748 15 10쪽
35 35화 성장 22.03.15 757 17 10쪽
34 34화 독일의 기술은 세계 제일!!!!!!!!!! +7 22.03.14 798 16 11쪽
33 33화 입사 +1 22.03.11 760 22 11쪽
32 32화 착한 사람, 나쁜 놈 +5 22.03.10 770 18 10쪽
31 31화 최빈국 +7 22.03.09 775 21 10쪽
30 30화 르디아 왕국 +2 22.03.08 792 17 9쪽
29 29화 투자자입니다 +4 22.03.07 813 23 10쪽
28 28화 혼돈과의 거래 +7 22.03.03 832 20 12쪽
27 27화 제4 제국 (3) +4 22.03.02 829 24 11쪽
26 26화 제4 제국 (2) +6 22.03.01 850 22 11쪽
» 25화 제4 제국 (1) +2 22.02.28 893 21 10쪽
24 24화 강도? +3 22.02.25 884 23 10쪽
23 23화 강도 +2 22.02.24 895 20 9쪽
22 22화 +6 22.02.23 910 27 10쪽
21 21화 다스베이더 +6 22.02.22 941 29 11쪽
20 20화 덴번 가(家) +3 22.02.22 927 26 11쪽
19 19화 습격 +8 22.02.21 933 21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