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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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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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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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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388

작성
22.02.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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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23화 강도

DUMMY

23화 강도


“하아~~”


로버트가 하품하며 소파에 앉았다


(삐!)


그리고 TV를 켰다


[그러니깐 그 말씀은 프로휴먼들을 전부 가둬야 된다는 겁니까? 그들도 미연합국의 국민이고 저희같은 사람입니다]


[글쎄요. 같은 사람인지는 모르겠군요. 최근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프로휴먼의 개입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요]


[그건 총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이들은 나쁜 게 아니라 방황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들이 방황하던 어리든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똑같으니깐요.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 당하고 당할 수 도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중요합니다]


화면에는 두 남녀가 격렬히 토론하고 있었다


[그렇게 프로휴먼들을 억압하시는 데, 의원님도 내일 프로휴먼으로 각성될 수도 있습니다]


[...]


[이 방송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프로휴먼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프로휴먼을 가두고 억압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프로휴먼과 다른 사람들 전부가 공존할 사회를 만들어야죠]


[그런 사회를 어떻게 만들겁니까. 대안은 있습니까?]


[그런 자세한 방안을 만들라고 국민들이 의원을 뽑은 거 아닙니까?]


[하! 그렇게 무책임 한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러세요? 전 그런 말을 분명 의원님 선거 때 항상 들어본 거 같은데요]


[뭐요?!]


[자자, 진정들 하시고. 그럼 위원장님은 프로휴먼에 대한 제재를 반대한시는 거죠?]


[당연하죠. 그들도 우리 역사에 차별받아왔고 지금도 차별 받고 있은 유색인종과 같은 겁니다. 그들 또한 사람이고 저희도 사람이고 우리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그저 다르다는 것 하나로 그들이 차별받아야 할 이유도 그리고 그들을 차별할 권리도 없습니다]


[의원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들을 차별하자는 게 아닙니다. 이들은 보호 받아야 하고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 또한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지구에는 평범한 보호 받아야 할 평범한 사람들이 절대 다수입니다. 전 그 절대 다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고를 것입니다]


“요즘 난리는 난리네”


프로휴먼의 존재를 UN에서 사실상 인정하고 프로휴먼의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자 갑자기 생긴 힘을 가진 적지 않는 사람들은 그 힘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했다


그 현실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이곳 아이반 섬의 로우타운이다


.

.

.

.


며칠 전


(부웅!)


“민간군사기업 창립은 어떻습니까?”


서류를 넘기고 있던 데릭이 로버트에게 말했다


“조직원들을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직원이라 하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아예 무력을 사용하는 기업의 군인이라 하면 제약에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애들이 출신이 영”


“그 부분은 제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 좌석의 스컬이 뒤돌아 말했다


“저희 애들이 책임지고 새 사람 만들 겁니다”


“그래? 알아서 해봐”


“180도 바꿔...”


(쾅!!)


“?”


갑자기 들리는 폭발 소리에 로버트가 밖을 보았다


(쿵!!)


인근의 은행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정문이 날라갔다


“저리 비켜!!”


(쿵!!)


거대한 몸집의 남자가 도로의 차를 들어 던졌다


“가자!!”


그리고 그 남자를 뒤따라 가방을 든 남자들이 달려갔다


“강도네요”


“프로휴먼이네”


“아무래도 그냥 인간이 저런 건 못할 거 같으니, 그렇겠죠”


“...얼마 못 가 잡힐 겁니다”


“그러겠지, 저렇게 생각 없이 턴 거를 보니 뒷 생각이 없네”


.

.

.

.


이곳 로우타운처럼 범죄가 판치는 곳에서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면 사람들이 할 짓은 당연히 조금 더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프로휴먼으로 각성하고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자. 이미 각성했던 사람들 그리고 막 각성한 사람들 또한 강한 영감을 받게 됬다


그래서 어떻게 됬냐고?


(쾅!!)


“...”


(쿠궁!!)


“무슨 일이야”


[인근에 강도가 있습니다]


“프로휴먼?”


[예]


한마디로 개판이다


프로휴먼이 된 사람들은 당연히 돈을 원했고 내가 있는 곳은 로우타운에서 돈이 모이는 곳이다


그래도 다행히 생각은 있는지 대형 조직의 구역은 털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나는 조직 규모로는 대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큰 각인을 심어주었다


몇 달 전 나는 도로 한복판에 전차를 끌고 갔다


빠르게 움직였다고 하지만 이것을 본 사람들은 분명 있었고 그 소문을 빠르게 로우타운을 퍼져나갔다


어떤 미친놈이 전차를 가지고 있는 범죄조직을 털겠나


“회장님!”


“?”


“카지노가 점거됬습니다!”


“...뭐?”


“다른 조직은 아닌거 같고......요즘 난리치는 프로휴먼 강도인 거 같습니다”


있네 미친놈


.

.

.

.

.

.


(부웅!)


(덜컥!)


“대표님”


차에서 내린 로버트에게 스컬이 다가왔다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말해”


“대략 15명, 프로휴먼은 1명 정도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카지노 내에 손님 일부와 조직원 일부를 인질로 잡고 있습니다”


“인질로 잡을 생각이었던 거 같아, 아니면 본래 계획이 틀어저셔 인질로 잡은 거 같아”


“감시카메라 기록을 보니, 처음부터 인질로 잡을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몰래 치고 나갈 계획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럼 멍청하거나 많이 계획적이거나 둘 중 하난데”


(슥)


로버트가 스컬이 건네는 태블릿을 받아 감시카메라 기록을 보았다


“...계획적이네”


“예, 인질 확보부터 금고를 따는 거, 감시카메라 제거 등등 체계적으로 분업되었습니다”


“안에 남은 카메라는 없어?”


“예, 귀신같이 숨겨놓은 카메라도 찾아냈습니다”


“...”


(왜앵~~~!!)


“?”


“경찰이 왜 와?!”


도로 저편에서 경찰차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뭐해! 막아!!”


러셀이 조직원들로 도로를 막았다


(빵!! 빵!!)


“어떻게 할까요”

“...일단 데려와 봐”


“알겠습니다”


(부웅!!)


경찰차들이 카지노 주위를 둘러쌌다. 아니 카지노를 둘러싸고 있는 로버트의 조직원들까지 같이 둘러쌌다.


“반갑습니다. 강력반...”


“인사는 됐고”


로버트가 형사의 말을 끝었다


“왜 왔습니까?”


“신고가 있었습니다. 카지노에 강도가 왔다고 심지어 인질도 있고요”


“...”


“저희는 아닙니다”


“...미친것들”


강도들이다.


카지노 안 인질들과 조직원들의 전화는 강도들이 재빠르게 모두 수거했다. 그리고 경찰은 카지노에 강도가 들었다는 것을 안다. 주위 사람들이 신고했다면 카지노 주위를 우리가 둘러싸고 있어서 왔다고 해야한다


즉 카지노에 강도가 왔다는 걸 신고한 사람은 지금 카지노를 털고 있는 강도들이다


“하”


(“머리를 썼네”)


“경찰 분들은 이번 일에 신경 쓰실 일 없습니다”


“왜 신경 안 씁니까”


“저희 카지노 일은 저희가 해결합니다”


“범죄는 경찰이 해결합니다”


“...”


“...”


(달칵)


로버트가 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었다


“...”


[아, 로버트 대표님]


“반갑습니다. 서장님”


[그래요, 어전 일이죠?]


“아실 텐데요. 제 카지노에 일이 있습니다”


[아, 그렇죠]


(“이 양반이 왜 이렇게 능청스럽지?”)


“철수 시켜 주시죠”


[하하....그게 이번 사건은 저희 경찰이 해결해야 겠습니다]


“...뭐요?”


[일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게...”


(슥)


데릭이 로버트에게 다가와 무언가 속삭였다


“...확실해?”


“예”


“하, 서장님, 그렇게 안 봤는데”


[무슨 소리신지]


“지금 온 강력반 팀장이 서장님 조카시네요?”


“...”


[혈연이라고 문제 될...]


“마침 제 카지노 손님 중에는 큰 손이 계시고요”


[...]


“조카에게 큰 손들이랑 연결고리 만들어 주시려고요?”


[조금 양해 해 드리죠]


“제가 바로 덴번 가랑 연결시켜 드리죠”


[...]


“그리고 아드님이 검찰이시라고요? 같이 연결시켜 드리죠”


[...협조 하는 선에서 마무리 짖죠]


“해결은 저희가 하고 주도권도 저희에게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같은 화면에만 나오게 해 주시죠]


(달칵)


“자, 이제 꺼져 주시죠”


“...”


“알아서 연락 올 겁니다”


(우웅!)


경찰이 전화가 울리자 전화를 받으러 갔다


“...다 죽이는 건 안 되겠지?”


“진심이세요?”


“알아, 안다고”


(확)


로버트가 주저 앉았다


“왜, 나한테만 이 지랄인데 썩을 놈들아!”


(슥!)


로버트가 코트 속 매그넘을 꺼내들었다


“워, 워 대표님 진정 진정”


“왜!! 왜 그 영감탱이는 거기 있어!!”



<카지노 안>


“허허”


“괜찮으십니까?”


“당연하지, 이번에 아들내미 실력이나 한번 보자고”


강도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다니엘 덴번이 웃으며 말했다


“잘 됬지, 방금 전 판 카드가 쓰레기였거든”


“전 좋았는데”


보좌관이 아쉬워하며 말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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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4 22.04.01 665 21 11쪽
46 46화 한반도 +6 22.03.30 686 20 9쪽
45 45화 미친 짓 +2 22.03.29 684 19 11쪽
44 44화 스페이스 아크 +4 22.03.28 683 20 10쪽
43 43화 선거? 22.03.25 677 21 10쪽
42 42화 실패작 22.03.24 685 21 11쪽
41 41화 호의 +4 22.03.23 684 20 10쪽
40 40화 수확 +1 22.03.22 698 17 9쪽
39 39화 국회의원 +3 22.03.21 719 18 11쪽
38 38화 병 +1 22.03.18 714 16 10쪽
37 37화 정상 +3 22.03.17 743 20 9쪽
36 36화 보물 +4 22.03.16 750 15 10쪽
35 35화 성장 22.03.15 758 17 10쪽
34 34화 독일의 기술은 세계 제일!!!!!!!!!! +7 22.03.14 800 16 11쪽
33 33화 입사 +1 22.03.11 761 22 11쪽
32 32화 착한 사람, 나쁜 놈 +5 22.03.10 771 18 10쪽
31 31화 최빈국 +7 22.03.09 777 21 10쪽
30 30화 르디아 왕국 +2 22.03.08 793 17 9쪽
29 29화 투자자입니다 +4 22.03.07 815 23 10쪽
28 28화 혼돈과의 거래 +7 22.03.03 834 20 12쪽
27 27화 제4 제국 (3) +4 22.03.02 832 24 11쪽
26 26화 제4 제국 (2) +6 22.03.01 851 22 11쪽
25 25화 제4 제국 (1) +2 22.02.28 894 21 10쪽
24 24화 강도? +3 22.02.25 886 23 10쪽
» 23화 강도 +2 22.02.24 896 20 9쪽
22 22화 +6 22.02.23 911 27 10쪽
21 21화 다스베이더 +6 22.02.22 943 29 11쪽
20 20화 덴번 가(家) +3 22.02.22 929 26 11쪽
19 19화 습격 +8 22.02.21 934 2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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