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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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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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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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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59,388

작성
22.0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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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19화 습격

DUMMY

19화 습격


볼링장


(구르르르르! 깡!!)


“아!!”


로버트가 굴린 볼링공이 핀 하나를 두고 나머지를 쓰러뜨리자 탄성을 질렀다


“흣!”


(구르르르르! 깡!!)


바로 앤더슨이 다음으로 볼링공을 굴리자 스트라이크가 나왔다.


“볼링은 힘이 아니라 기술이지”


“...”


(주섬주섬)


로버트가 지갑을 꺼내 지폐를 꺼냈다


“여기 있습니다”


“그래도 저번 보다는 늘었네”


“아, 실수만 몇 번 안 했어도 이기는데”


“그럴 리가”


“나중에 두고 봅시다”


“꽁돈을 준다는 데 언제든지 환영이지. 아니지 지금 한 판 더 하겠나?”


“...한 게임 더해요”


“좋지”


로버트가 볼링공을 들었다


(구르르르르! 깡!!)


큰 볼링장, 그곳에 중앙에는 로버트와 앤더슨이 있었지만 다른 라인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볼링만 치자고 불렀을 거 같지는 않고”


앤더슨이 볼링공을 잡으며 말했다


“예, 덴번 가에 얼마나 아십니까?”


(구르르르르! 깡!!)


“조금은?”


“얼마큼요”


“대형 조직이 아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쪽 제외하고는 내가 제일 잘 알겠지”


“좀 알려주세요”


(구르르르르! 깡!!)


“일단 덴번 가는 그냥 원래 돈 좀 많은 가문이었어, 그런데 다니엘 덴번이 다 바꿨지”


“가문을 음지로 데겨갔나요?”


“그렇지, 그 영감탱이의 천재적인 재능에 몇 년 안 가 덴번 가는 암흑가에서 이름 날리는 가문이 되었고 그리고 몇 년 뒤에는 암흑가를 지배하게 되었지”


“순전히 다니엘 덴번의 능력이라는 거군요”


“그래, 그 영감도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어. 여우는 늙어도 여우야. 머리 회전이 엄청 빠르거든. 그래서 후계자 양성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지”


“음...”


“그런거 치고는 후계자가 병신같다고?”


“예”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 영감은 사람을 공부시키 잖아”


“?”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천재를 찾는 거지, 그래서 그 영감 자식이 많아”


“뛰어난 후계자가 생길때까지 만들어 내갰다는 거군요”


“그래, 아마 막내가 곧 있으면 출산한다지?”


“...근데.......그러니깐..........그게”


“서냐고?”


“예”


“사생아가 몇인데. 좋은 거 있으면 나눠먹지”


“그럼 지금 다니엘 덴번이 눈여겨 보는 사람은 누구예요?”


“루카스 덴번, 몇 번째 자식이지? 일단 비교적 최근에 태어난 자식이고 이제 막 성인이 됐을걸?”


(구르르르르! 깡!!)


“일단 우리도 힘들어”


“?”


“어느 줄을 잡아야 할 줄 모르겠어”


앤더슨이 남은 핀들을 처리하기 위해 볼링공을 들었다


“어느 줄에 서야할 줄 모르겠거든”


(구르르르르! 깡!!)


볼링공이 하나의 핀을 나두고 나머지 핀을 넘어뜨렸다


“일단 두 명이 유력하기는 한데, 한 명은 믿음이 안 가고 한 명은 아직 기반이 전무하고”


“예, 저한테도 잭슨 덴번이 왔더군요”


“바보 같지?”


(구르르르르르!!! 깡!!!!)


로버트가 굴린 볼링공이 반대편을 부술 기세로 핀들을 박았다


(씨익)


로버트가 앤더슨을 보고 웃었다


“보니깐 자네는 줄을 정한 거 같네”


“그렇게 보입니까?”


“그럼 잭슨 덴번을 고를건가?”


“그건 아니죠”


“그럼 당연히 루카스 덴번이지”


“글쎄요”


“?”


“제 특기가 잠재력 있는 잡주를 우량주로 만드는 거거든요”


“어? 내가 이겼다”


“...”


“돈”


.

.

.

.


“다음부터는 볼링도 연습해야 겠어”


“돈도 많은 놈이”


“내가 뭐라 할 줄은 알지?”


“그래, 거지라 하겠지”


“잘 아네”


“그리고 어디 투자했냐고 물으면 말 안해 주겠지”


“그것도 잘 아네”


“넌 그러면 안돼 진짜”


“덴번 가, 그쪽에 관해 자료 좀 조사해봐”


“그쪽은 돈이 많이 들 텐데”


“괜찮아”


“......”


(“돈 없다며”)


.

.

.

.

.

.

.

.


“......”


로버트가 탁자위에 엎드려 있었다


(덜컹)


“어우 깜짝아”


집무실에 들어온 존이 쓰러져 있던 로버트를 보고 순간 놀랐다


“뭐하냐?”


“네가 보내준 거 읽었다”


“덴번 가 그거?”


“어”


“그거 어제 저녁에 보냈잖아. 그걸 다 읽었다고?”


“그래”


(드르륵)


고용인이 커피를 가지고 왔다


“어, 고마워요”


로버트가 고용인이 가져온 커피를 마셨다


“아, 살 거 같다”


“그래서 다 읽었냐?”


“다니엘 덴번도 대단하네 살아있는 자식이 아들이 8명 딸이 4명 총 12명”


(슥)


“일단 일을 맡고 있는 즉 후계자 자격이 있는 자식은 총 5명”


(탁)


“잭슨 덴번, 이 인간이야. 요직을 가지고 있어. 유통 업체로 위장한 마약업에 장기 밀매, 그리고 건설업”


“요즘 덴번 가의 건설 회사가 돈을 잘 번데. 재개발 할 빈민촌들 그냥 밀어버려서”


“그리고 루카스 덴번. 얘는 이제 슬슬 무언가 사업을 받을 거 같아, 그러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게 금융업이겠지”


“그쪽은 수입에 비해서는 영향력이 크지, 덴번 가의 돈세탁이 이루어지는 부분이니깐”


다니엘 덴번은 아직까지 금융업에 대해서는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루카스 덴번이 잭슨 덴번과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하려면 금융업밖에 없다.


“?”


(스윽)


서류 더미 위에 여자 사진이 있자 존이 들었다.


“얘는?”


“아, 비앙카 덴번, 클럽 몇 개 가지고 있어”


“앤더슨이랑 같네, 앤더슨도 클럽부터 시작했잖아”


“다르지, 앤더슨은 능력이 있지만 이 여자는 모르지”


“이외에 덴번 가의 연구소들을 책임지는 코너 덴번, 그리고 무역업를 맡은 애런 덴번”


(탁)


“둘 다 가능성이 적어, 코너 덴번. 머리는 좋아 그런데 문제는 머리만 좋아. 어찌되었든 맡고 있는 직책이나 성격상 후계자 싸움에서는 그냥 빠질 거 같아”


“그럼 애런 덴번?”


“뭐 그나마 가능성 있지”


“그냥 우량주 사, 루카스 덴번”


“.......”


“오늘 안에 결정해야 해”


“......”


“회장님, 잭슨 덴번이 왔습니다”


“뭐?”


“...일단 가자”


.

.

.

.


“그래, 결정은 했나?”


“죄송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뭘 더 생각할 게 있나? 아무래도 불순한 생각을 하나 보군”


“그게 아니라”


“지금 결정하게”


“...죄송합니다”


“거절이군”


“예”


(드르륵!)


“이만 가지”


잭슨 덴번이 로버트의 인사도 받지 않고 차량을 타고 저택 밖을 나갔다


“...”


(달칵)


저택을 나가는 차량 안 잭슨 덴번이 휴대전화를 들었다


“시작해”


(콰강!!)


차량이 저택을 나가자 마자 정문을 지키는 초소가 폭발했다


“!!”


“!!”


문 앞에서 그 모습을 로버트가 보았다


“으아아!!”


불에탄 초소에 불이 붙은 용병이 초소에서 떨어졌다


(타다다다다!!)


그리고 곧바로 총을 든 사람들이 난사하며 저택 안으로 들어왔다


“공격이다!!”


스컬이 바로 로버트를 저택 안으로 옮기며 소리쳤다


(타다다다!!)


저택 밖을 순찰하던 용병들이 총을 들고 정문을 향해 총을 쏘았다


“놔!!”


(팍!)


로버트가 스컬을 뿌리쳤다


(슥, 탕!! 탕!! 탕!!)


그리고 곧바로 품에서 매그넘을 꺼내 달려오는 적들을 향해 쏘았다


(탕!! 탕!!)


“회장님!”


“넌 올라가서 저것들 전부 죽여!”


“...알겠습니다”


(다다닥!)


스컬이 빠르게 계단을 올라갔다


(달칵! 슥, 슥. 슥)


로버트가 매그넘을 장전했다


(탕!! 탕!!)


“어우 씨”


문에서 총을 쏘는 로버트의 뒤에 벽에 숨어 있는 존이 숨을 돌리고 있었다


(타다다다!!)


“컥!!”


용병들이 총에 맞아 죽기 시작했다


“윽! 다리!”


(질질질)


부상을 당한 용병을 다른 용병이 저택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저, 시발것들이”


총을 다시 재장전한 로버트가 앞으로 걸어나가며 총을 쏘았다


(탕!! 탕!! 탕!!)


계속 총을 쏘며 로버트가 전진했다


“회장님!”


그 모습에 용병들이 소리쳤다


(쉬이익!)


적들 무리에서 RPG가 저택으로 날아갔다


(쾅!)


그리고 폭발하여 저택의 한 부분을 무너뜨렸다


(다다닥!)


스컬이 어느새 3층 테라스에 도착했다


(화악!!)


그리고 테라스에 배치되어 있는 무언가를 가리고 있는 천을 던졌다


(철컥!!)


6개의 총구로 되어있는 미니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위이이이잉!!!)


곧바로 스컬이 잡은 미니건이 전기톱 소리를 내며 총알을 쏟아 부었다.


(화아아아악!!)


스컬이 그림 그리듯 미니건을 휘적이자 그 괴도에 있는 적들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악! 악!”


“다리! 내 다리!!”


“으으으!!......”


단 몇 분 만의 난사에 수십 명의 적들이 쓰러졌다.


“숨어!!”


(휙! 휙!)


살아 남은 적들이 엄폐물을 찾아 숨어들었다


(달칵! 달칵!)


위층에 있던 용병들이 RPG를 꺼내들었다


(팡! 팡! 팡!)


(쾅! 쾅! 쾅!)


적들이 숨어있던 엄폐물들이 터지며 거기에 숨어있던 사람들 또한 날아갔다


“전진!”


(투두두두두두!!!)


미니건의 포화 속에서 적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자 로버트가 소리쳤다


그런데 정작 가장 앞에 있는 건 자신이었다


(타다다! 탕! 탕! 탕!)


“이!!”


(투두두두두두!!)


몇몇 적들이 용병과 로버트가 다가오자 일어섰지만 그와 동시에 미니건에 찢겨졌다


“후퇴!!”


“후퇴!!”


(다다닥!!)


이대로 가다가는 몰살임을 깨달은 몇몇 사람들이 뒤도 돌지 않고 도망갔다


“살려, 살려주...”


(탕!!)


로버트가 옆에 두 다리가 날아간 남자의 울부짖음을 무시하고 머리를 쏘았다


(탕! 탕! 탕! 탕!)


용병들이 숨이 붙어 있는 적들을 향해 총을 쏘아 확인 사살 하였다


(저벅저벅!!)


“존!!”


“어, 어?”


저택 안으로 무섭게 걸어오는 로버트에 존이 흠칫했다


“지금 여기 있는 무기 뭐 있어, 아니 그냥 전부 끌고 와”


“왜”


“덴번 가로 간다”


“아직 무기 전부 못땠어”


“때지마, 뗀 거 있으면 다시 붙여”


“뭐?”


“거기 미사일 달린 것도 있지”


“야! 너 미쳤어?!”


“아니 제정신이야!”


“...”


1층으로 내려온 스컬이 존과 로버트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스컬, 아이반 선으로 가져온 무기들 용병들이 전부 사용할 수 있나?”


“예, 요즘 전차만 빼면 다 가능합니다”


“준비시켜”


“얼마만큼...”


“전부!!!!”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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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병 +1 22.03.18 715 16 10쪽
37 37화 정상 +3 22.03.17 743 20 9쪽
36 36화 보물 +4 22.03.16 750 15 10쪽
35 35화 성장 22.03.15 758 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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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화 르디아 왕국 +2 22.03.08 793 1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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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화 제4 제국 (3) +4 22.03.02 832 24 11쪽
26 26화 제4 제국 (2) +6 22.03.01 851 22 11쪽
25 25화 제4 제국 (1) +2 22.02.28 894 21 10쪽
24 24화 강도? +3 22.02.25 886 23 10쪽
23 23화 강도 +2 22.02.24 897 20 9쪽
22 22화 +6 22.02.23 911 27 10쪽
21 21화 다스베이더 +6 22.02.22 943 29 11쪽
20 20화 덴번 가(家) +3 22.02.22 929 2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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