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3.07 19:05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78,794
추천수 :
2,251
글자수 :
659,388

작성
22.02.18 19:05
조회
943
추천
26
글자
9쪽

18화 내부 정리

DUMMY

18화 내부 정리


“......”


가운을 입은 로버트가 응접실에서 졸고 있었다


“회장님”


“어! 어?”


“자세요?”


“어, 아니”


“제가 뭐라 했는데요”


“...”


“회장님이 안 계시는 동안 덴번 가에서 누군가 왔습니다”


“걔네는 왜?”


“그냥 회장님이 계시는 지만 물었습니다”


“...알았어, 가 봐. 난 좀 자야겠어”


이제 막 집으로 돌아온 로버트가 피곤한 몸을 자기 방으로 이끌었다


“...하”


문 밖에 있는 엠마를 보자 로버트는 극한 갈등을 느꼈다


(“...모르겠다”)


로버트의 머리에는 자신의 피곤함이 우선순위로 올라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 예”


로버트는 어색하게 엠마의 인사를 받았다


“늦게 돌아오셨네요”


“아, 일이 많아서. 안타깝게 엠마 양 선물은 못 사왔네요”


“괜찮아요, 있으면 동생이 좋아했을 거 같기는 하네요”


“엠마 양에게 동생이 있었죠? 이름이?”


“로건, 로건 브라운이에요”


“그래 로건, 로건은 잘 지내죠?”


“예, 회장님 덕분에요”


“나중에 저택에 데리고 오세요. 용돈이나 쥐어주게”


“예”


(“안정됬네”)


엠마가 처음으로 저택으로 왔을때는 조금 아니 엄청 불안정했다


정말 조금만 뒤틀려도 우리 전부를 죽일 정도로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마음이 조금 안정된 느낌인 거 같다


(“조금 편해져도 될려나”)


분명 내가 고용했고 내가 돈을 주지만 불편함을 감출수는 없었다


“으....피곤해”


(푸욱!)


로버트가 잡생각을 집어치우고 침대에 누웠다


“......”


그리고 얼마 안 가 잠에 들었다


.

.

.

.

.

.

.


“하, 진짜 제발”


몇 시간 안 가 로버트는 깨어날 수 밖에 없었다.


“누구?”


“잭슨 덴번입니다”


“그러니깐 걔가 누구냐고”


“덴번 가 장남이요”


“...물”


“예”


이곳 뒷세계를 주름잡는 가문의 후계자다


“조금만 참자고”


로버트가 조직원이 가져온 물을 들이켰다


(덜컹)


“반갑습니다. 잭슨 씨, 로버트 블랙이라 합니다”


“그래, 이름은 들었어”


“...”


로버트가 응접실 의자에 앉았다


“요즘 그쪽 이름이 유명하더라고”


“부끄럽지만 그렇더군요”


“블랙 엔터프라이즈라, 기업 행새를 할려고?”


“그렇습니다”


“돈이 많다고 들었어”


“예, 덴번 가에 비하면 부끄럽지만 적지는 않습니다”


“하하! 이거 자기 위치를 잘 아는 친구군”


“감사합니다”


“그래, 내가 온 이유는 간단해. 내 아래로 들어와”


“...”


“알다시피 우리 덴번 가는 이곳 암흑가의 왕가지 그리고 나는 곧 왕이 될 거고. 왕의 가신이 될 수 있을 기회를 주지”


“죄송하지만 가신이 되고 싶은 다른 세력이 견제할 까 두렵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블랙 엔터프라이즈는 작은 기업입니다”


“그건 내가 막아주지”


“...”


“대답은?”


“죄송하지만 조금 시간을 가지고 대답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나는 기다리는 걸 싫어하네, 일주일 주지”


“감사합니다”


(드르륵!)


잭슨 덴번이 자리에 일어서 로버트의 배웅을 받아 저택을 나갔다


“...”


러셀이 문 앞의 로버트를 쳐다봤다


“...저 시발것이”


(흠칫)


처음 듣는 로버트의 욕에 러셀이 흠칫했다


“아직 아무것도 아닌게 개지랄을 떨어?”


(휙!)


로버트가 뒤돌아 집무실로 걸어갔다


“...”


그리고 감정이 표출된 로버트의 얼굴을 엠마가 보았다


(덜컹! 쾅!)


로버트가 문을 강하게 닫고 탁자로 걸어갔다


(띡! 띡!)


(우웅!)


[...무슨일이야]


홀로그램 화면에 나타난 존이 로버트의 얼굴을 보고는 멈칫거리고 말을 했다


“장갑차 들여와”


[뭐?]


“소련제 장갑차, 무기는 떼고 아이반 섬으로 가져와. 무기는 언제든 조립할 수 있게 하고”


[뭐 어디 전쟁이라도 일으키게?]


“일단 그렇게 해”


[알겠어]


(우웅!)


로버트가 홀로그램을 껐다


“...?!”


로버트가 통화를 끄고 고개를 돌리자 창문에 비친 자신의 표정이 보였다


(스윽)


로버트가 손으로 하관을 가렸다


“.....하하하”


로버트가 손을 때고 늘 짖던 사업용 미소를 띄었다


(똑! 똑!)


“...회장님?”


“들어와”


(덜컹)


“괜찮으세요?”


“물론이지”


“방금전 표정은 누구 하나 죽일 표정이었어요. 그쵸?”


“예”


러셀의 질문에 스컬이 대답했다


(우우웅)


“잠시”


(달칵)


러셀이 전화를 받았다


“...뭐? 아니 왜”


“?”


“이 정신 나간 놈들이”


(달칵!)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해, 지금은 조금 조심해야 해”


“그게......아래놈이 사고를 쳤습니다”


“뭔 사고”


로버트가 자리에 앉았다


“서민들을 건드렸습니다”


“얼마나”


“10명이 죽고 더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조직원들은 경찰서에 있습니다”


“...”


로버트가 자리에 일어섰다


“가자 경찰서로”


.

.

.

.

.

.

.

.

.

.


“야이 등신들아!”


(퍽!!)


러셀이 일렬로 서있는 조직원들의 뺨을 강하게 때렸다


“니들 미쳤어?!”


그렇게 러셀이 조직원들을 훈계(?)하고 있을 때 로버트는 사건 해결을 위해 윗사람을 만나고 있었다


“이겨 명목이 없습니다. 경찰서장님”


“그럴만 하죠”


“이제야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이번 사건에 관해서는 죄송하지 않다는 거 같네요?”


“서장님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 않습니까”


(탁!)


로버트가 가방을 탁자 위에 올렸다


“이걸 기다리셨겠죠”


“...그렇지!”


서장이 웃으며 가방을 받았다


“서장님, 한 명 정도 죽어도 괜찮겠습니까?”


“피해자들 중에?, 당연히 괜찮지. 어차피 죽을 것들 아닌가”


“감사합니다”


로버트가 서장실을 나가 일층으로 내려갔다


(퍽! 퍽!)


이제는 뺨이 아니라 정강이를 차고 있는 러셀이었다


“그만해”


“죄송합니다!!”


조직원들이 허리 숙여 용서를 빌었다


“난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난 내 명령을 듣지 않는 걸 싫어해”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


“난 말로만 하는 다짐은 필요없어”


(슥)


로버트가 옆에 있는 용병의 권총을 꺼냈다


(휙! 탁!)


그리고 권총을 나열해 있는 조직원들 중 한 명에게 던졌다


“지금 당장 너희 중 한 명을 죽여라. 처음이니 딱 한 명만 죽지”


“!!”


“!!”


“1분 뒤에 한 명도 안 죽으면 너희는 다 죽는다”


용병들이 험악한 표정으로 품에 있는 무기에 손을 가져다 댔다


“...”


“...”


“...”


“벌써 10초 지났어”


로버트는 시계를 보며 말했다


“...”


“...”


“52, 53, 54”


“에잇!”


(탁!)


로버트가 숫자를 세자 한 조직원이 권총을 잡아 옆에 있는 조직원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달칵!)


“?!”


방아쇠를 당겼지만 격발되지 않았다


“그래, 지금처럼 명령만 잘 들으면 돼”


(슥)


로버트가 빈 권총을 든 남자에게서 권총을 빼네 다시 용병에게 주었다


“시도는 좋았지만 시간이 끝났군? 됐으니깐 돌아가자고 하하!”


“...하하”


“하하하!”


로버트가 웃자 조직원들이 웃어댔다


“자, 가지”


“예!!”


로버트와 조직원들이 차량에 올라타고 출발했다


.

.

.

.

,

,


(달칵!)


로버트와 조직원들이 마약 공장에서 내렸다


“회장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


사고를 친 조직원들이 로버트에게 우렁차게 말했다


“이제는...”


(타다다다다다다!!)


사고친 조직원들이 웃으며 말하던 순간 용병들이 그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으악!!”


“악!!”


“컥!!”


사고를 친 조직원들이 총알에 찢어갈겨지며 쓰러졌다


“......”


“......”


“......”


경찰서에서 같이 온 조직원들, 원래 공장에 있던 조직원들 등이 그들이 학살되는 모습을 보았다


“난 분명 한 명을 죽이지 않으면 다 죽인다 했어”


“...”


“...”


“나는 내 명령을 듣지 않는 걸 아주 싫어해”


로버트가 충격을 먹은 듯한 조직원들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들에게 충성을 요구하지 않아. 난 너희들에게 복종을 요구하지. 너희들이 충성을 알기는 알아?”


“...”


“...”


“만약 진심으로 충성을 한다면 나는 그 충성에 대한 대가를 줄 거다. 하지만 내게 충성하지 않을 놈들은 이것만 명심해”


“...”


“...”


“내게 복종하지 않으면 죽는다. 알았나?”


“...”


“...”


“대답!!”


“예, 예!!!”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큰 사건이 조금 있어 신경이 날카롭군. 이번달의 성과금은 두배로 올리고 전 직원에게 보너스를 돌리도록 하지. 이만 본업에 집중들 하게”


그 말을 마지막으로 로버트는 다시 차에 올라탔다


“자! 이제 다시 일 해!!”


러셀이 조직원들에게 소리쳤다


(탁!)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놈들이 질이 안 좋아서”


“괜찮아 예상한 거니깐”


“물갈이 시기를 조금 당기겠습니다”


“새로 모집한 인원의 숫자는 충분한가?”


“그렇습니다. 이제 회장님말은 무조건 듣는 사람들만 남을 겁니다”


“그런데 의외로 죽일 때 놀라지 않더군?”


“경찰서에서 농담이라거나 시험이란 말을 하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하하, 역시 난 네가 마음에 들어”


“감사합니다”


“저 버러지들 때문에 다친 사람들이랑 죽은 사람들 가족에게는 돈 두둑히 줘”


“알겠습니다”


“.......”


(“일단 조직 내부는 정리했고......문제는 덴번 가의 잭슨 덴번인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8 48화 여행 +4 22.04.04 648 18 11쪽
47 47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4 22.04.01 665 21 11쪽
46 46화 한반도 +6 22.03.30 686 20 9쪽
45 45화 미친 짓 +2 22.03.29 684 19 11쪽
44 44화 스페이스 아크 +4 22.03.28 683 20 10쪽
43 43화 선거? 22.03.25 677 21 10쪽
42 42화 실패작 22.03.24 685 21 11쪽
41 41화 호의 +4 22.03.23 684 20 10쪽
40 40화 수확 +1 22.03.22 698 17 9쪽
39 39화 국회의원 +3 22.03.21 719 18 11쪽
38 38화 병 +1 22.03.18 714 16 10쪽
37 37화 정상 +3 22.03.17 743 20 9쪽
36 36화 보물 +4 22.03.16 750 15 10쪽
35 35화 성장 22.03.15 758 17 10쪽
34 34화 독일의 기술은 세계 제일!!!!!!!!!! +7 22.03.14 800 16 11쪽
33 33화 입사 +1 22.03.11 761 22 11쪽
32 32화 착한 사람, 나쁜 놈 +5 22.03.10 771 18 10쪽
31 31화 최빈국 +7 22.03.09 776 21 10쪽
30 30화 르디아 왕국 +2 22.03.08 793 17 9쪽
29 29화 투자자입니다 +4 22.03.07 815 23 10쪽
28 28화 혼돈과의 거래 +7 22.03.03 834 20 12쪽
27 27화 제4 제국 (3) +4 22.03.02 831 24 11쪽
26 26화 제4 제국 (2) +6 22.03.01 851 22 11쪽
25 25화 제4 제국 (1) +2 22.02.28 894 21 10쪽
24 24화 강도? +3 22.02.25 886 23 10쪽
23 23화 강도 +2 22.02.24 896 20 9쪽
22 22화 +6 22.02.23 911 27 10쪽
21 21화 다스베이더 +6 22.02.22 943 29 11쪽
20 20화 덴번 가(家) +3 22.02.22 928 26 11쪽
19 19화 습격 +8 22.02.21 934 21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