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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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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연재 주기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1.11 19:00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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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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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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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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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13화 수사

DUMMY

113화 수사


“반갑습니다. 도널드라고 합니다”


“제임스입니다”


“예, 앤나 양 때문에 오셨다고”


앤나, 애드워드 리들의 집에서 죽은 하녀의 이름이다


“최근 사고 사건들을 대대적으로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로휴먼의 범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프로휴먼요?”


“예, 아시다시피 요즘 어지럽지 않습니까”


“그렇군요. 충분히 협조해드려야죠”


“사용인분들과 이야기를 하려 하는데 사건 현장도 보고”


“물론이죠. 그런데 현장은 아무래도 사건이 일어난지 조금 됬는지라 이미 복구되어서”


“상관없습니다. 구조만 보면 되니깐요”


애드워드 리들는 조사에 아주 적극적으로 응했다. 이는 도널드와 제임스를 당혹스럽게 만들 정도였다.


“앤나 양은 어떤 분이셨나요?”


“음...착하고 성실한 아이였습니다. 분명 그 어떤 사람에게도 원한 같은 건 얻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확신합니다”


“최근에 심정 변화를 느낄 일은 있었습니까?”


“글쎄요. 적어도 출근하는 사이에는 없는 거 같아요. 저희가 사생활까지는 모르니. 어쩌면 친한 동료들 중에 있을 거예요”


“앤나 양과 친하다 들었는데요. 혹시 사고 전에 평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습니까?”


“...없었어요. 그냥 평소랑 같았어요”


“앤나요? 착했죠. 엄청 착했는데.......그렇게 갔으니”


“그렇게요?”


“?”


“...”


“사고로 죽었잖아요?”


“아, 예 그렇죠”


.

.

.

.


“...시발 졸라 일관되네”


도널드 형사가 정원에 앉아 도넛을 먹으며 말했다


“다 똑같아, 저 사람들이 전부 연기 고수가 아닌 한 진짜같고”


“......너무 일관되서 오히려 의심가지 않아요?”


“그래 뭐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거짓일 수도 있지, 그런데 말야. 반대로 진짜로 완벽하니깐 완벽하게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야”


“...”


“......말해봐”


제임스를 보던 도널드 형사가 도넛을 입에 전부 넣고 말했다


“예?”


“니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 말해보라고. 졸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네”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죽은 사람, 코미디언의 살해대상과 비슷하지 않아요?”


“......조심해, 위험한 생각이야”


“코미디언과 아무런 접점이 없는 대상, 하지만 그 살해가 들키면 안되기에 은폐되었다. 그 이유는”


“...애드워드 리들이 코미디언이다”


“제 추리는 이렇습니다. 코미디언의 살인 중 자신의 하녀가 있었고 거기에 자신의 표식을 남겨 사고로 위장에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허점이 많아. 그 이야기는 애드워드 리들이란 사람이 무조건 코미디언이어야 되는 전제조건으로 만들어진 추론이야. 아무런 증거도 없어 전부다 심증이고 심지어 그 심증도 사실상 지어낸 게 전부지”

“그럼 증거를 찾아야죠”


“...시벌거”


.

.

.

.

.

.

.

.

.

.

.

.


“......”


“......”


저택 입구 근처에 주차된 차량 안, 저택의 유일한 입구를 도널드와 제임스가 노려보고 있었다


(스륵, 스륵)


도널드 형사가 서류들을 돌돌 말아 방망이를 만들었다


(퍽! 퍽! 퍽!)


“아!”


“야, 이 썩을 후배님아.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하잖아”


“겨우 일주일 가지고”


“뭐? 겨우 일주일?! 그 겨우 일주일이면 범인을 한무더기로 잡았다! 아이고~~~팀장 자리는 넘어갔구나”


“코미디언 잡으면 팀장이 대수입니까?”


“그니깐 애드워드 리들이 코미디언이 아니면 어쩔거냐고, 저 인간 결혼도 했다잖아, 임신도 했다는데 그런 인간이 연쇄살인마라고?”


“연쇄살인마 속을 어떻게 압니까”


“난 니 속을 모르겠다”


잡담을 나누며 시간이 지나 어느새 새벽이 되었다


“난 먼저 잔다”


도널드 형사가 의자를 뒤로 젓치고 누워 눈을 감았다


“......”


(덜컹)


“!”


도널드 형사가 눈을 감은지 얼마 안가 정문을 열고 나오는 한 사람이 보였다


“선배!”


“어, 왜?”


“저기”


“!!”


도널드 형사의 눈에 정문에서 나와 걸어가는 애드워드 리들이 보였다


그리고 아주 수상해 보이는 가방과 함께


“...”


“가자”


(덜컹)


도널드와 제임스가 차에서 내려 애드워드 리들을 쫓아갔다


어두운 저녁, 수상해 보이는 가방을 맨 애드워드 리들이 거리를 배회하듯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신이 나는 듯 가벼웠다


“...”


“...”


한 시간, 두 시간 다리가 아플 정도로 계속 걷기만 하는 애드워드 리들을 뒤따라 두 형사는 미행했다. 하지만 두 시간 넘게 멈추지 않고 것자 둘은 애드워즈 리들이 산책하러 나온 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멈칫)


“야”


길을 것던 순간, 애드워드 리들이 처음으로 길에서 멈춰섰다


“......”


“......”


멈춰선 애드워드 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휙!)


그러더니 고개를 돌려 뒷골목을 보았다


(타다다닥!!)


그 순산 애드워드 리들이 곡몰길로 뛰어 들어갔다


“!!”


“쫒아가!”


(타다닥)


그런 애드워드 리들을 뒤쫓아 도널드와 제임스가 뒤따라 곡몰길로 들어서려 했다. 그리고 그 순간


(탕!!)


총성이 골목길에 울렸다


“큭!”


도널드 형사의 팔이 총알에 스쳤다


“선배!”


(탕! 탕! 탕! 탕! 탕!)


총의 불빛만 보이는 어두운 골목에서 날아오는 총알에 두 형사는 곡목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철컥, 철컥)


총알이 떨어지기까지 기다리던 두 형사는 그 사이 권총을 꺼내 들었다. 물론 블랙 엔터프라이즈산 권총이었다


(탕! 탕! 탕!......)


“지금!”


(휙! 탕! 탕! 탕! 탕!)


총성이 멈추자 도널드와 제임스가 동시에 골목길을 향해 총을 쏘았다


“엄호해줘요!”


(타다다닥!!)


제임스는 재빨리 골목길 안으로 진입했다


“시발 뭐 어떻게 엄호하란 거야”


그런 제임스를 보며 도널드로 마지 못해 뒤따라 들어갔다


(타다다닥! 툭!)


“?”


달려가던 제임스의 발목에 무언가 부딫치자 제임스가 손전등을 꺼내 비추어 보았다


“......”


“야, 괜찮아?”


“괜찮은데 이거부터 보시죠”


“?”


제임스 형사가 바닥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


“블랙 엔터프라이즈, 소형 자동터렛입니다”


“시발, 가방에 저런 걸 넣어둔 거야?”


“저희가 미행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군요”


“미행인 우릴 죽일려고 아니면 따돌릴려고 이걸 설치했고”


“하나는 확실하네, 애드워드 리들. 이 인간 경찰한테 들키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거야”


“그게 자신이 코미디언인 것일 확률이 높고요”


“그래 시발 해보자”


.

.

.

.

.

.

.

.


“미쳤어?!!”


“...”


“...”


“안돼, 이것들이 드디어 미쳤나, 안돼!!”


“팀장님!”


“너 새꺄, 요즘 코스모 그룹이 얼마나 잘나가는 지 알아? 로우타운 재개발은 걔네들이 다 하고 있어!”


외계인 침공 이후 대부분의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불황기나 침체기를 겪었던 것에 반해 성장기 아니 호황기를 가진 기업이 있다. 바로 건설업이다.


외계인 그리고 이후 출몰하는 프로휴먼 범죄자, 빌런들의 테러로 인해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졌고 심지어 도시가 무너지기도 했다. 허나 무너짐이 있다면 당연히 새로 지음이 있기에 건설업 기업들은 마치 도시를 새롭게 건축하듯 몰려드는 건설 수주에 표출하지 못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코스모 그룹이 성장하는 배경이기도 했는데, 외계인 침공으로 무너진 도시를 로버트 블랙의 압도적인 지원 아래에 만들어진 코스모 건설에서 다른 건설업체보다 싼 비용으로 물량을 압도적으로 휩쓸며 당당히 정재계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 바탕을 기반으로 여러 계열사를 창업 이 또한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패할 수가 없었다.


“그런 코스모 그룹의 대주주야. 애드워드 리들을 건드리는 건 코스모 그룹을 건드리는 거고 코스모 그룹을 건드리면 블랙 엔터프라이즈를 건드리는 거고 블랙 엔터프라이즈를 건드리면...”


“예, 로버트 블랙을 건드리는 거죠”


“...!! 너 이 새끼! 일부러!”


“우리 경찰이 언제부터 상대를 봐가면서 수사를 합니까!”


“그래요. 경찰 가오가 있지”


“우린 원래 그랬어”


“오늘부터 아닙니다”


“안돼, 가오고 뭐고 절대 안돼”


“저희 죽을 뻔 했거든요? 이거 경찰 살해 미수예요”


“증거가 없잖아! CCTV에 찍힌 게 있어, 너네가 그때 바디캠을 끼고 있었어, 뭐 아무런 증거가 없잖아. 터렛에 지문도 없고”


“그러니깐 정식으로 수사를 해서 찾아내야죠”


“...”


“형님, 저 진짜 죽을 뻔 했어요”


도널드 형사가 팔을 가리키며 말했다


“잘못하면 저 외팔 될 뻔 했어요. 로버트 블랙처럼”


“.......시발”


.

.

.

.

.

.


“안돼! 절대 안돼!!”


팀장이란 산을 넘으니 서장이란 바다가 보였다


“서장님, 저희 애들이 죽을 뻔 했습니다”


“이건 청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잖아!”


“저야 알았습니까. 수사해보니 이런 걸”


“야! 너 팀장 안 달거야? 새꺄! 얘는 팀장 보고 정년 보고 있는데 너는?! 팀장은 달고 정년퇴임 해야지!!”


“저야 뭐 상관없습니다. 정퇴하고 도넛집이나 할려고요”


“하, 진짜 미치겠네”


“서장님, 코스모 그룹이 뭐 지금이야 기업이지 본질이 뭡니까”


팀장이란 남자가 서장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조폭이지”


“그 두 놈들 특징이 뭡니까. 꼬리자르기 아닙니까?”


“......그러니깐 애드워드 리들을 자를거다?”


“얘”


“그거야 감당이 안되는 부분이면 자르는 거지, 니들 이 사람들 뒤에 누가 있는지 몰라?”


“......”


“......”


“......”


“로버트 블랙이야, 애드워드 리들이 진짜로 코미디언이어도 로버트 블랙 그 인간 전화 한통이면 무죄 선고 받아낼 수 있어”


“못합니다”


“어떻게 장담하는 데”


“제가 살면서 본 기업가들이랑 부자들 중에 이렇게 이미지를 잘 만드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그런 사람이 연쇄살인마의 무죄를 이미지를 해치면서까지 만들지 않을 겁니다”

“...”


“어차피 로버트 블랙 입장에서 애드워드 리들의 재산이나 영향력은 개미만도 못합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죠. 아시다시피 공화국의 모든 방송국이 로버트 블랙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 해라 해!!”


(휙!)


서장이 탁자 위에 있는 종이를 던지며 소리쳤다


“.해봐! 니들 맘대로 해!!”


(휙! 휙! 휙!)


종이를 시작으로 점차 탁자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 시발 마음대로 해!!”


“어우 튀자”


“옙!”


도널드와 제임스가 서장실 문을 열고 나가 닫았다


“......말년에 이게 뭐냐”


“그러게 말입니다”


서장의 말에 팀장이 말했다


“그래도 경찰에 저런 놈들은 하나씩은 있어야죠. 썩어도 경찰인데”


“그런가?”


“그리고 저야 이번 사건 잘되든 말든 곧 정퇴할 거라. 문제는 서장님이죠”


“말 이쁘게도 한다”


“망하시면 저한테 오십시오. 한국식 치킨집 차릴려 하는데 같이 하실래요?”


“너도 나가 이 시키야”


“옙”


작가의말

로버트: 이봐 작가 양반


???: 읍! 읍!


로버트: 어째서 내 분량이 하나도 없지? 말해봐


???: (입을 풀어야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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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18화 중국의 반격(1) +3 22.10.03 170 7 11쪽
116 117화 정의로운 중국 +4 22.09.26 191 9 12쪽
115 116화 코미디언 +2 22.09.23 172 7 12쪽
114 115화 심문 +4 22.09.22 167 6 12쪽
113 114화 예상치 못한 체포 22.09.19 173 7 11쪽
» 113화 수사 +2 22.09.15 185 8 11쪽
111 112화 연쇄살인 +2 22.09.14 189 7 11쪽
110 111화 형사 +2 22.09.13 191 8 11쪽
109 110화 악몽 22.09.09 194 6 12쪽
108 109화 꿈 +2 22.09.08 20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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