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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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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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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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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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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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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12화 연쇄살인

DUMMY

112화 연쇄살인


“그냥 넘겨”


“서장님!”


“야, 이놈들아. 하이타운 경찰도 못 잡은 걸 우리가 어떻게 잡아”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놈들 보다는 저희가 더 잘 잡지 않습니까?”


“...”


하이타운은 공화국에서 유일한 범죄 청정 구역이었다. 때문에 경찰 및 형사들의 출신성분이나 성적의 경우 하이타운 경찰이 높으나 실질적인 실적과 능력은 로우타운과 미들타운이 훨씬 높다.


그야 당연히 강력범죄가 일상인 곳이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안돼”


“이거 코미디언 잡으면 대박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잡겠다고 했다가 못 잡으면”


“잡겠습니다”


“...야, 니 파트너한테 뭐라고 해봐”


“뭐, 정의의 사도가 이렇게 의지가 높은데 시궁창에 사는 노인네 말을 들을리가요”


제임스 형사의 파트너 도널드 형사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넌 니 파트너 통제도 안돼?”


“그럼 되실거라 생각하셨습니까?”


“...안돼 안해줘 돌아가”


“그런데 말입니다. 서장님”


“뭐”


“아시다시피 요즘 로버트 회장이 서장님께 소흘하시지 않았습니까?”


“......”


“최근에 미들타운 서장까지 로버트 회장에게 붙으면서 경쟁자는 더 늘어났고요”


“요점이 뭐야”


“아시다시피 로버트 회장은 능력을 봅니다. 연쇄살인마 코미디언을 체포한 경찰서의 서장, 청장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까?”


도널드 형사는 아주 능숙하고 능청스럽게 마치 빈 공간에 의자가 보이는 시늉을 했다


“...”


“벌써 주인의 엉덩이를 만나고 싶어 미쳐하는 의자네요”


“...알아서 해, 대신 난 모르는 거다”


“옙”


(덜컹)


경례를 한 도널드 형사와 제임스 형사가 서장실에서 나갔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나한테 감사해야 될 거는 아니지”


도널드 형사가 자신의 페도라를 썼다


“코미디언은 아무런 증거도 없고 동일한 패턴을 보이지도 않았고 몇 명인지도 몰라,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열심히 한다?”


“졸라 빡세게 발로 뛴다”


.

.

.

.

.

.


“......”


도널드 형사가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살인 현장인 골목길에 서 있었다


“주위에는 아무런 카메라도 없었어, 코미디언은 최소한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싶은 놈은 아니란 거지, 인세니티처럼”


“대부분 살인마가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살인이 감쳐지기는 원하지 않아, 그럼 여기서 살인자들의 또 다른 공통점을 알 수 있지”


“뭔데요”


“피해자들과 코미디언은 아무런 접점이 없는 사람이다”


“...”


“자신의 정체를 경이롭다고 할 정도로 숨기는 살인마, 그런 살인마가 마치 자랑하듯 시체를 보여주었다는 건 이 피해자들을 아무리 뒤져도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거지, 그렇다면 그 대상은 완전히 무작위로 고를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완전 무작위, 우발적인 범행일까요?”


“글쎄, 살인 준비는 철저히 준비했지만 그 대상은 정하지 않은 거겠지 즉 우발적이면서 계획적인 살인지,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피해자들을 조사해서 코미디언의 단서를 얻을 수 있을까?”


“아뇨, 그럼 뭘 찾아야 할까요”


“...분명 코미디언은 이 짧은 시간 안에 20명에 가까운 사람을 죽였어, 연쇄살인 범죄에서도 경이로울 정도로 살인 주기가 짦았지, 그렇다면 충동적인 살인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


“즉, 우린 코미디언이 살해했지만 그가 숨기려 한 사건을 찾는다. 그렇다면 코미디언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거야”


.

.

.

.


“3달 동안의 모든 살인 사건요?”


“아니지, 살인이 아니라 사망이랑 실종도 추가해줘”


“......그걸 다 달라고요?”


“그래”


“뭐 서장님이 달라는 거 다 주라고는 하셨으니 알겠습니다”


(탁, 탁, 탁, 탁)


사무원이 컴퓨터를 두드렸다


“여기요”


사무원 USB를 도널드 형사에게 건넸다


“에너지드링크랑 커피 잔뜩 사놔”


(휙)


도널드가 USB를 제임스에게 던지며 말했다


“자기는 글른거지”


.

.

.

.

.

.

.

.

.


“크어어어어어”


어두운 경찰서 안, 모니터가 켜져있는 도널드 형사의 자리에 도널드 본인은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


(달칵)


반대편의 제임스는 계속해서 파일을 읽고 있었다


“......음?”


어떤 파일을 보던 제임스가 파일을 자세히 보았다


“선배님”


“크업, 어? 왜?”

“이거 한 번 보실래요?”


“뭔데”


“자영업자가 사고로 죽었어요. 화재로”


“그런데”


“시체가 완전히 불에 탔데요. 완전히요”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불에 태웠다?”


“사건들 중 시체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만 추리면 수사의 폭이 줄어들지 않을 까요”


“좋아, 분류 해 보자”


도널드와 제임스가 사건 파일들 중 시쳬가 완전히 해손된 사건들만 추려서 뽑았다


“솔직히 말하면 실종 사건 중에 코미디언의 범죄가 있을 확률이 높아, 하지만 실종된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찾을 수도 없으니 우린 그저 이 중에 코미디언의 범죄가 있기를 빌어야 하지, 시벌 웃기지? 경찰이 사고 중에 살인마의 범죄가 있기를 바라다니”


“다른거죠. 사고로 덮어진 사건을 들춰서 밝혀내는 거니깐”


“그런가?”


(스윽, 스윽, 스윽)


“10건이 안 되네요”


“분명 여기 사건 중 코미디언의 사건이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한 단서가 있을 거야, 뭐 전부 하나씩 조사해 봐야지”


“......잠시만요”


“음?”


“여기 봐요”


“하녀가 죽었네, 창고 화재로?”


“...”


“이게 왜?”


“더러운 냄새가 나요”


“뭐?”


“얘네부터 조사해 보죠”


“...왜?”


“감, 형사의 감”


“...그게 지금 선배한테 할 말이야?”


.

.

.

.


(쾅!)


“깜짝이야!!”


“어둠의 자식이야? 불 좀 켜”


문을 박차고 들어온 도널드 형사가 어두운 방안의 고사양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남자를 보며 말했다


“저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알아, 요즘 코인만 만진다고. 그래서 수익은 좀 나고?”


“......모두들 로버트 블랙을 꿈구고 코인에 들어가죠. 그리고 대부분 울면서 나가죠”


(주륵)


남자의 눈에서 작은 물방울이 흘러 내렸다


“부탁 하나만 하자”


“저, 손 씼었어요”


“동생, 아직 공소시효 남아있다?”


“...”


“넌 공소시효 끝날 때까지 그냥 내 부탁을 들어주면 돼”


“......뭔데요”


“이 사람 조사해봐”


(슥)


도널드가 종이를 하나 건넸다


“누구예요?”


“해커, 아주 뛰어난 해커”


“그만뒀다고요”


“공소시효는 뭔데요”


“얘가 죄를 저지른 게 있어 나만 알고 있는 거”


“...”


“중범죄 아니니깐 걱정 말고”


(탁, 타닥, 탁, 탁, 탁)


“어우”


“왜?”


“거물인데요?”


(스윽)


해커가 화면을 돌려 두 사람에게 보여주었다


“에드워드 리들, 재력이 보통이 아닌데요?”


“...”


“...”


“공화국 기업들 지분에 어이구 코스모 그룹 지분도 있네?”


“재력 기반은”


“어디보자......그냥 가문 자체가 유력 가문이었어요. 옛날에는 대지주로 살았다가 근대로 넘어가서 금융업으로 갔고”


“더러운 부분은 없고?”


“깨끗해요. 완전 깨끗해요. 뭐 먼지 털 것도 없어요. 세금도 깎을 방법도 안 찾고 그냥 내네요”


“...”


“저택은 로우타운에 있어요. 200년 전에 만든 가문 저택에서 계속 지내고 있고, 야 인물 좋다. 돈에 얼굴에 다 가졌네. 부럽다 부러워”


“내가 네 말에 동의할 줄은 몰랐다”


“?”


“냄새가 난다, 졸라 더러운 냄새가”


(띠리리리)


“예, 도널드입니다”


[형사님, 사건입니다]


“바빠”


[코미디언인데요?]


“야! 시동걸어!”


“가고있어요!”


이미 문으로 뛰어가고 있는 제임스가 소리쳤다


.

.

.

.

.

.


“...”


“...”


주위에 찢어진 옷조각들, 그리고 천으로 덮여져 있는 나체 상태의 여성 시체, 마지막으로 웃는 듯 찢어져 있는 입술


“피해자 이름은 낸시 리, 2달 전부터 스토킹 당하고 있었데”


“...”


“...”


“표정들이 왜 그래? 코미디언의 단서가 나온 거 아냐?”


“아냐”


“아니예요”


“?”


“지금까지 사건 중에 여성 피해자가 있었지?”


“어, 있었지”


“그 피해자들 중에 성폭행 흔적이 있는 사례가 있었어?”


“모르지, 이제는 살인 너머 쾌락을 즐기려 한 걸지도”


“피해자 지갑 가지고 있었어?”


“그런데...”


“돈은 다 사라졌을 거고”

“...원래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잖아”


“여기가 어디야, 쓰레기장(실제 쓰레기 장이 아닌 저소득층이 몰린 제3 구역을 의미하는 거다)이야 그런 사람이 카드를 쓴다고?”


“...”


“여자를 강간하고 보니깐 살해도 벽 모서리에 머리가 박아 뇌출혈로 사망이야, 그렇게 여자가 죽자 지갑을 털고 입술을 찢고 도망갔다. 장난해? 이게 코미디언이라고?”


“...”


“이건 모방범죄야”


“확실히 그렇네, 알았어”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알려주는 게 하나 더 있어”


“?”


“지금까지의 살인은 코미디언이 한 게 맞다.라는 거지”


.

.

.

.

.

.

.

.

.


연회장 안


“어우 불편해”


앤더슨이 넥타를 조금 풀며 말했다


“...”


(슥)


로버트는 그런 앤더슨을 보며 다시 넥타이를 조여주었다


“아, 씨. 나 목 조르는 거 진짜 싫어해. 옛날에 그렇게 죽을 뻔 했어”


“예, 전 프로휴먼 때문에 죽을 뻔 했는데 이렇게 넥타르 팔고 있습니다”


로버트가 의수로 위장한 블랙을 흔들며 말했다


“크흠”


“코스모 그룹, 대주주가 참가한 연회입니다. 격을 차리셔야지”


“다, 자네 덕분이지”


“알고 계시면 다행이고요”


“아버님이 이걸 봤어야 하는 건데, 아이고 아버지, 제가 이제 상류층이 됬습니다”


앤더슨이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며 하늘을 보았다


“부유한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난한 지옥보다는 낮잖아”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장님”


“아, 반갑습니다. 앤서니 씨”


“하하, 로버트 회장님도 오랜만입니다”


“네, 1차 주주총회 때 보고 처음이죠”


“아, 여기 제 딸아입니다”


“안녕하세요. 그웬 밀러예요”


“흠흠, 반갑습니다”


“저 에스코트 해주실 분이 없는데 부탁드려도 될가요?”


“어, 음”


“...”


(툭, 툭)


‘뭐해요. 팔 벌려요’


“아, 예. 물론이죠”


(스윽)


앤더슨이 팔을 조금 벌리고 그웬 밀러가 그 사이로 손을 넣었다


“그럼 난 가보겠네”


“옙, 행운을 빕니다”


아, 참고로 앤더슨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나도 그걸 알았을 때 많이 놀랐다


“로버트 회장님? 반갑습니다”


앤더슨을 보낸 로버트에게 한 백발의 남자가 다가와 인사했다


“명성은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네요. 에드워드 리들이라 합니다”


“,,,”


“?”


“아, 아닙니다. 혹시 친척이 계십니까?”


누구랑 비슷한데, 누구랑 비슷한거지?


“하하, 누구나 친척이 있죠”


“그렇네요. 하하하! 이거 참 우문현답입니다. 그래요 친척이 없는 사람은 별로 없죠. 고아인 저도 피는 안 엮였지만 친척이 생겼으니”


그러고보니 덴번 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낼려나


“비슷한 사람은 본 거 같아서, 기억력은 나쁘지 않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음......터키시 앙고라?”


“...푸흡, 크흠”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의 한 종류로 흰색털의 고양이로 유명하다. 자기 머리색을 통한 개그에 로버트는 작게 웃었다


“죄송합니다”


“하하, 아뇨. ‘코미디’에는 웃어주는게 오히려 예의 아니겠습니까”


작가의말

로버트에 이어 앤더슨에게도 핑크빛 기류가?


존: 개같은 작가 시키, 나는 언제 만들어 줄거야

???: 미, 미안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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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3화 공화국 +8 22.10.14 162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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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120화 치명상? 22.10.07 162 9 12쪽
118 119화 중국의 반격(2) 22.10.05 164 9 11쪽
117 118화 중국의 반격(1) +3 22.10.03 170 7 11쪽
116 117화 정의로운 중국 +4 22.09.26 190 9 12쪽
115 116화 코미디언 +2 22.09.23 172 7 12쪽
114 115화 심문 +4 22.09.22 167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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