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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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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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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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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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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11화 형사

DUMMY

111화 형사


“...”


새벽 아침, 늘 보던 천장에서 난 눈을 떴다


“아 시발 꿈”


침대에서 일어난 로버트는 일어서 커피를 따랐다


“일어났어요?”


“이상한 꿈을 꿔서”


같은 침대에서 일어난 엠마가 로버트를 보며 물었다


“뭐 같은 꿈이었어”


.

.

.

.


“이번에 영국쪽에서도 추가 주문이......야 괜찮아?”


“음?”


“너 표정이 안 좋다.”


“괜찮아”


“괜찮은 게 아닌데”


“아냐, 아냐 괜찮아. 그래서 뭐? 영국에서 추가 주문?”


“어, 우선 서구권 쪽에서 대량 주문을 하고 있어, 뭐 미국이 더 이상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 다란 현실을 깨달은 거지”


“우리 미국 형님은?”


“똑같이 추가 주문이지, 아유 사랑스러워”


“소련은”


“역시 추가 주문이지, 첫사랑은 뭐가 달라도 다른 법이지 암”


“큭, 그렇게 소련이 첫사랑이지”


초기 자본 형성에 도움준 무기 밀거래, 공업자 및 과학자 대거 영입, KGB와 군을 포함한 고위 관계자 영입, 무기 기술 향상, 무기 시장 큰 손


솔직히 말해서 소련 없이는 지금의 블랙 엔터프라이즈는 없었다‘


사랑합니다 소비에트 유니온


“요즘은 뭔 일이 없네”


“좋은 거 아니냐?”


“원래 폭풍이 치기 전에는 고요한 법이지”


.

.

.

.

.

.

.

.


“...”


“...”


“...”


공장 안, 세계적인 무기상이자 암거래 중 이 남자를 거치지 않은 암거래는 없다는 뒷세계의 큰 손 베인 볼드윈


의 동생으로 알려진 게이브 볼드윈, 그가 어두운 공장 안에서 그의 조직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게이브 볼드윈은 지루한 지 아니면 화가 났는지 시계를 보았다


(부웅!)


얼마 안 가 차량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왔다


(달칵, 달칵)


차에서 사람들이 내렸다. 총들을 들고 있는 게이브 볼드윈의 조직원과는 다르게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어떤 무기도 들지 않았다


“아, 이거 죄송합니다. 차가 막혀서”


“3시에?”


“뭐, 그렇게 됬습니다”


대장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게이브 볼드윈이 앉아 있는 탁자로 가 앉았다


“물건은?”


(찰칵, 슥)


게이브 볼드윈의 말에 상자를 열어 안에 있는 넥타르를 보여주었다


“...”


(까딱)


물건을 본 게이브 볼드윈이 손을 까딱이자 조직원이 돈이 든 가방들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웃기지”


“?”


물건을 바꾸기 전 게이브 볼드윈이 말했다


“자칭 해방군이란 자들이 범죄조직이랑 거래를 하다니”


“...대의를 위한거지”


“그래, 그래, 뭐 그런거겠지”


“돈부터”


“아니 물건부터”


“...”


“...”


“줘”


(스으윽)


게이브 볼드윈의 말에 조직원들이 돈 가방을 옮겼다


“확인해”


(지이익, 지이익)


대장의 말에 해방군들이 가방을 열어 돈을 확인했다


“확인 했습니다”


(탁!)

해방군의 말에 대장이 넥타르가 둔 가방을 닫았다


“......”


(슥)


닫혀진 가방을 해방군이 다시 가져갔다


“뭐하자는 거지?”


“뭐기는 대의지”


(척! 척! 척!)


조직원들이 재빨리 총으로 해방군을 노렸다


“자신들 있어?”


“...”


“...”


“...”


해방군,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 중 가장 명료한 것이 있었다. 조직원 대부분이 프로휴먼이란 점. 즉 이들 앞에 있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이 프로휴먼이란 거다


“겨우 돈 때문에 이런 치졸한 짓을 하는 조직이었나? 해방군은?”


“하! 그건 너희 같은 놈들이고, 우린 불의로 만들어진 돈을 대의에 쓰는 거지”


“그래. 그렇지”


(쿵! 쿵! 쿵! 쿵!)


게이브 볼드윈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순간, 공장의 창문을 부수며 켈베로스들이 공장 안으로 착지했다


(쿵! 쿵! 쿵! 쿵! 쿵! 쿵!)


몇 초 안되는 시간에 켈베로스들이 공장을 전부 포위했다


“!!”

“너!!”


“우린 돈 때문에 치졸한 짓을 하는 놈들이라서”


(척! 척! 척! 척!)


수십 대의 켈베로스들이 손을 들어 총을 조준했다


“투항하라, 투항하면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그럼 우린 이만”


게이브 볼드윈이 자리에 일어나 뒤로 물러갔다


(척! 척!)


그리고 켈베로스들이 게이브 볼드윈 앞으로 걸어갔다


“이 더러운 새끼들!!”


(투두두두두두두두!!!)


“총소리 좋다”


묵직한 총 소리 아니 대공포 소리를 들으며 공장을 나서는 게이브 볼드윈이 말했다


(펑! 펑! 화아아악!!)


격렬한 전투가 일어나는지 폭발과 화염이 공장 밖으로 가끔 뿜어졌다


(철컥, 철컥, 철컥, 철컥)


전투가 일어나는 공장을 향해 켈베로스들이 오와 열을 맞춰 걸어가고 있었다


(두두두두!)


“...”


‘우리들 레벨은 이미 한참 전에 넘어섰구나’


공장 주위를 포위한 블랙슈트로 무장한 블랙포스, 공장 안으로 진입하는 켈베로스, 그리고 그런 그들을 후송화고 호위하는 장갑차 그리고 예비를 위해 하늘을 날아디는 공격 헬기


이미 로버트 블랙은 우리들과 같은 레벨이 아니다. 그렇게 게이브 볼드윈이 생각했다


“수고하셨습니다”


군대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이브 볼드윈에게 스컬이 다가왔다


“여기 약속한 물건입니다”


(슥)


스컬의 옆에 있던 군인이 게이브 볼드윈의 조직원에게 가방을 건넸다


(찰칵)


조직원이 가방을 열어 아까 해방군이 건넨 넥타르와 같은 수의 넥타르를 보았다


“수고비는 이체되었을 겁니다”


해방군과 거래하면 넥타르를 엄청난 양의 돈을 지불해야 하고 로버트 블랙에게 강탈한 넥타르를 구매했다는 불이익을 안아야 한다


허나 로버트 블랙에게 해방군을 넘기면 같은 양의 넥타르와 섭섭지 않은 수고비 그리고 로버트 블랙의 호의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게이브 볼드윈이 할 선택은 아주 간단했다.


“최근에 해방군이란 놈들을 쫓고 있다 들었습니다”


[제보이신가?]


“예, 해방군 쪽에서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좋습니다. 거래용 자금은 저희가 제공할테니 끌어들이십시요]


그렇게 게이브 볼드윈은 아무런 돈도 쓰지 않고 넥타르와 넉넉한 사례금을 얻을 수 있었다


“이거 참, 게이브 씨도 오셨군?”


그렇게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순간 게이브 볼드윈의 표정을 일그러지게 만드는 한 사람, 앤더슨이 나타났다


“...어쩐 일이십니까?”


“그냥 뭐 뭔일 났나 구경 온 거지”


“그럼 구경이나 하러 가십시요”


“최근에 무기 밀매업을 다시 시작한다 들었네”


“......”


“뭐, 존경하는 형을 뒤따라 가는 건 좋은 일이지”


(휙)


게이브 볼드윈이 고개를 돌려 앤더슨을 노려보았다


“어이쿠, 난 이만 가봐야 겠네”


날카로운 시선에 앤더슨이 능청스럽게 몸을 돌려 걸어갔다


“...”


(철컥, 철컥)


앤더슨을 뒤따라 걸어가는 블랙치타를 입은 그의 조직원을 게이브 볼드윈이 보았다


세상에 어떤 범죄조직이 그것도 대형 테러단체가 반정부 단제, 반란군도 아닌 일개 범죄조직이 블랙슈트를 구매할 수 있을까


앤더슨이 블랙슈트로 무장한다는 것은 그것 만으로 무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마하기도 했지만 더 강한 의미는 로버트 블랙이 그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거다


덕분에 현재 앤더슨의 코스모 조직은 어느새 기업화가 진행되어 갔고 현재 몇 개의 계열사를 가진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물론 그 기업의 투자금과 지분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로버트 블랙이었다


“가자”


“예!”


게이브 볼드윈은 그렇게 현장에서 빠져 나왔다. 그가 받은 넥타르와 같이


.

.

.

.

.

.


“흐으음~~~♪”


(철컥, 찰칵!)


어느 밀폐된 공간, 아이반 섬 최악의 빌런 ‘인세니티’가 총을 이리저리 만지고 있었다


“난 잘 모르겠다. 니들은 어때?”


“좋습니다”


“그렇다네요. 거래 이어가죠”


정체성을 알려주는 정장으로 개조된 구속복 차림의 인세니티가 웃으며 말했다


“......”


“이야기 들었어요. 형이 잘나가는 사람이라면서요?”


(움찔!)


“...”


그의 발작버튼 ‘형’이라는 이야기가 반응했지만 다행히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기에 움직이지 않았다


“가족에게 비교당하는 것 만큼 화나는 건 없죠. 나도 그랬거든요”


“...가족이 있습니까?”


“먼 가족이 있습니다. 크흐흐흐, 오랜만에 보고 싶네요”


“...”


“가족에게 비교당하기는 싫은데 그 사람을 뛰어넘기 힘들면 방법은 딱 한가지죠”


인세니티가 엄지 손가락을 펼쳤다


“그 사람을 죽이는 거”


그리고 엄지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


거래가 끝나자 게이브 볼드윈은 뒤돌아 걸어갔다


“미친놈”


그리고 나지막히 말했다


.

.

.

.

.

.


(삐용! 삐용!)


골목길에 쳐져진 폴리스 라인, 그리고 그 주위에 소리를 내는 경찰차들


“저, 쫌 지나갑시다! 형사입니다! 형사!!”


사건이 일어나자 늘 그렇듯 몰린 사람들 사이로 가죽 자켓의 한 중년 남성이 수영하듯 빠져 나왔다


“충성!”


남성이 인파에서 빠져나오자 경찰들이 경례했다


“어, 그래 고생이 많다”


형사가 경찰들의 경례를 받으며 골목길로 들어갔다


“또 뭐야?”


“평범한 살인 사건이지”


“쯧”


반대되는 두 단어가 합쳐져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는 곳, 그게 로우 타운이었다. 아니 이제는 미들 타운까지 그렇게 되어가고 있었다


“뭔데”


“코미디언”


“...”


코미디언


현재 아이반 섬을 뒤흔드는 연쇄살인마이다


“이걸로 17명이지”


17명의 연쇄살인, 그것도 연쇄살인의 경우 대부분 하층민을 노린 경우가 대다수인 경우에 반해 코미디언의 살인 대상은 광범위했다. 노숙자이기도 자영업자 이기도 부자이기도 심지어 정치인이기도 했다


심지어 살인 방법도 여러 가지였다


나이프로 난도질, 망치로 후두부 강타, 권총-소총-샷건 및 기타 총기 난사 등등 여러 가지였지만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성한 곳 없는 몸과 대비되는 아무런 상처 없는 얼굴 그리고 웃는 모양으로 찢어져 있는 입술


“......”


“뭐 문제는 같아. 공통점이 얼굴 밖에 없어”


검시관이 손으로 웃는 표정을 만들며 말했다


17명이나 죽은 연쇄살인 사건


그런데 거기서 큰 문제는 아까 말했듯 공통점이 오로지 웃는 표정 밖에 없었다


이는 이 사건 중 ‘진짜 코미디언’이 아닌 ‘가짜 코미디언’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있다면 그 가짜 코미디언이 몇 명인지 모르는 거란 거다


이는 경찰의 수사에 혼돈을 주었다.


때문에 말이 많다.


사실 코미디언이란 살인자는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벌이고 있다.

진짜 코미디언은 이미 살인을 멈췄고 지금까지의 범행은 가짜 코미디언이 하는 일이다.

코미디언 살인자들은 사전에 공모하여 여러 명이서 연쇄살인을 하고 있다


등등, 경찰에서는 아무런 용의자도 특정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저 쾌락적 연쇄살인이라 단정할 뿐이다


“차라리 초능력이라도 쓰면 블랙 엔터프라이즈에 고문을 구하는 건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프로휴먼 범죄, 그리고 그런 프로휴먼 범죄 수사에 두각을 드러내는 기관은 의외로 블랙 엔터프라이즈였다. 덕분에 전세계에서 프로휴먼 범죄의 고문과 조언을 하기로 유명하다


“어, 신입왔다”


검시관이 골목을 가리키며 말했다


“선배님!”


“왔냐”


신입 형사, 제임스가 곡몰 안으로 들어왔다


“여, 정의의 사도!”


검시관이 웃으며 제임스 형사를 툭툭 치며 말했다


“하하”


“정의의 사도는 지랄, 그냥 미친놈이지”


형사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며 말했다


“세상에 로버트 블랙을 잡겠다는 새끼가 아직 세상에 있다니”


작가의말

참고로 제임스 형사는 4화에 등장한 경찰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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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17화 정의로운 중국 +4 22.09.26 195 9 12쪽
115 116화 코미디언 +2 22.09.23 176 7 12쪽
114 115화 심문 +4 22.09.22 170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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