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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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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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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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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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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화 시연회

DUMMY

106화 시연회


“역시 매번 새로운 충격을 주십니다”


시연회가 끝난 후 웨어울프들 옆에 서 있는 로버트에게 스미스 요원이 다가오며 말했다


“윗선에서 블랙슈트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다행이군요”


“비밀작전 수행하기 좋고, 작전 후 비밀유지를 완벽히 지킬 수 있고, 성능 좋고. 딱 저희에게 필요한 무기 아닙니까”


APO는 정보기관이다. 그리고 그들은 냉전에서 아주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바로 공산권 국가에 대한 공작이었다


몇 년 전, 어느 한 해커의 해킹으로 APO의 기밀자료들이 풀린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밝혀진 APO의 공작들을 본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었다


공산권 국가의 저항 세력 지원은 물론이고 어느 한 공산권 국가의 의회 폭파 사건이 사실 APO의 공작이었다거나 외국 정치인 암살 등등 여러 공작들이 그 자료에 적혀 있었다.


이렇기에 APO는 명령을 충실히 시행하고 보안이 확실하게 유지되며 적에게 생포되지도 않으며 정보 유출의 여지가 없는 로봇에 흥미를 보였다


“APO에서 주문할 겁니다. 정확한 수량은 모르겠지만 섭섭하지 않을 정도는 확실합니다”


“미군은요?”


“그쪽은 이미 수량 정하고 있을 겁니다. 또 뭐 장관이랑 장군들이랑 서로 ‘토론’하고 있겠죠”



****


미국 국방부


“10만기는 있어야 된다니깐요!”

“아니 미쳤습니까? 10만기나 되는 전투 로봇이 왜 필요합니까?”


“최소 5만기!”


“아니 뭔 전세계랑 싸울 겁니까? 그냥 부대에 한 두 기씩 넣어 지원용이면 충분하지, 뭔 기계로 된 군대를 만들려 해요!”


“로봇으로 된 군대!! 우리 미군은 그걸 원합니다!”

“내가 장관인데 뭔 미군이 그걸 원해!”


“그럼 장관님은 미군이 아니시겠죠!”


“저번에 블랙슈트도 똑같아! 뭔 전군인이 블랙슈트로 무장이야! 군대는 강하다고 다가 아닌건 당신들도 다 알잖아! 가성비가 있어야지”


“저희들은 최소 5만기는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아니면 저희 전역장에 도장 찍을 준비나 하십시오”


“이, 개같은. 그냥 다 나와! 날 쓰러트리고 주문 전화 넣어!!”


“무르기 없습니다?”


“드루와!!”


“시~~작!”


****



다시 돌아와 시연회


“소문으로는 회의만 하면 장군이나 장관 몸에 상처가 하나씩 생긴다 하던군요”


“?”


“그런데 아주 특이한 손님들도 몇분 계시더군요”


스미스 요원이 한편을 보며 말했다


“아”


스미스 요원의 시선에는 그 모습이 중국인 임을 알 수 있는 황인과, 척 보아도 러시아인처럼 보이는 백인이 있었다


당연히 그들은 중국과 소련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둘 모두 공통점과 다른 점이 있었다


공통점은 이 두 나라가 무기를 사는 걸 미국이 싫어한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러시아는 무기를 사러 중국은 염탐하러 온 것이다


“...근데 중국은 왜 온거야?”


여기서 얻을 정보야 어차피 풀릴 정보인데 굳이 여기 온 이유가 있을꺼다


근데 난 중국한테 무기를 팔 생각이 없는데


(띠리리)


“아, 받아야 하는 전화라. 아참 그리고 저 진급했습니다. 아시아 지부 지부장으로요”


“축하드리네요. 그럼 이제 스미스 부장님이라 해야 하나요?”


“하하, 회장님은 계속 요원이라 불러주시죠”


그렇게 스미스 요원이 전화기를 들고 시연회를 빠져 나왔다


“처음뵙겠습니다. 드미트리라 합니다”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로버트에게 다가와 자신을 소개했다


“드미트리...혹시 드미트리 장군님?”


“맞습니다”


드미트리 장군, 외계인 침공 당시 모스크바를 수호한 장군으로 이반 대통령과 친우이며 강력한 소련의 국방장관 후보였으나 스스로 거부한 한마디로 정리하면 소련의 명장이다


“외계인 침공 당시 블랙슈트의 위력을 단단히 보았죠. 솔직히 전 블랙슈트는 그렇게 획기적인 무기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바뀌었죠”


이건 드미트리 장군 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일 거다.


“블랙슈트? 굳이 장병들에게 그런 비싼 걸 입혀야 하나?”


“뭐 좋아, 방탄 되고 신체 능력 향상에 더 높은 화력의 무기 사용, 성능은 확실하지, 그런데 방탄은 방탄조끼랑 방탄모 쓰면 되고 신체 능력은 굴리면 되는 거고 더 높은 화력의 무기는 그냥 더 많은 군인이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장병의 목숨을 아낄수 있다고? 참나, 군인 한 명 목숨보다 블랙슈트가 훨씬 비싸”


“어차피 탱크나 공중폭격 맞으면 죽는건 같을 건데 비싼 관 아닌가?”


“그거 하나 살 바에는 군인 한 명을 더 늘려”


“그냥 대충 상비군 정예들만 입으면 될 거 같은데”


그런데 외계인이 침략했다


“외계인들 총에 한 발에 한 명씩 죽어 나갑니다!!”


“대전차 미사일도 우주선을 격추 못 시킵니다!!”


“블랙슈트! 블랙슈트가 총알을 막아냅니다!!”


“블랙슈트! 블랙슈트의 10mm 소총이 외계인들 장갑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단 하나가 부대 하나한테 전멸 당했습니다! 전투가 아니라 학살이었습니다!!”


그렇게 블랙슈트는 군대에게 있어 필수품이자 제식 무기로 굳어졌다


“그런데 이번 웨어울프는 반론의 여지가 없군요. 그냥 전장을 바꿀 무기입니다”


“개틀링건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아십니까?”


“기억하기에는 의사가 만들걸로 알고있습니다”


“예, 개틀링 이란 한 의사가 만들었죠. 의도는 좋았습니다. 한명이 수십명의 몫을 하는 무기를 만들어 전쟁 자체를 일으키는데 염두도 못 일으키게 만들겠다”


개틀링건, 본격적인 기관총의 시대를 연 혁신의 무기, 미국의 리처드 조던 개틀링이 개발한 무기로 당시 남북전쟁 중이던 미국에서 한 사람이 수십명의 몫을 하는 무기를 만들게 된다.


한 명이 수십명 분의 일을 하면 전쟁터에서 나갈 사람을 줄고 그렇게 되면 전쟁터에서 죽을 사람도 줄어들고 무기의 위력이 무서워 전쟁을 할 의지조차 사라질 테니 전쟁이 줄어들 거다. 라는 좋은 의도로 만든 일종의 상호확증파괴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무기다


“좋은 의도로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남북전쟁에 사용되고 백인은 별로 안 죽였죠.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유색인종이나 죽였으니깐”


개틀링건을 시작으로 맥심 기관총 같은 기관총의 발전은 자칭 ‘문명국’이란 나라들의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전쟁에서 자신들과 색이 다른 유색인종을 대량으로 죽이기 위해 사용되었고 덕분에 식민지 팽창은 빨라졌다


“허나 이제는 다르죠. 백인이든 황인이든 흑인이든 모두 공평하게 죽는 시대가 왔으니깐요”


“...좋은 겁니까?”


“하하, 그저 돈이 적은 나라의 사람만 죽는 시대가 왔습니다. 겨우 피부색이나 생김새로 죽는 시대가 아니라. 이 얼마나 공평한 시대입니까”


“뭐, 소련은 돈이 적은 나라는 아니라 다행이군요”


“하하하”


“대통령 각하께선 이번 무기의 판매가 서구권에서만 이루어지는 걸 걱정하고 있습니다”


“돈을 더 주시는 분과 먼저 주문하시는 분께 판매할 거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전해주십시요”


“듣던 대로군요”


“?”


“이념과 국가따위로 사람을 나누지 않는 사람”


“...하하, 정확하네요”


그렇게 드미트리 장군과 로버트는 군사적인 견해를 나누었다. 현직 장군 그것도 외계인 침공 당시 처절하게 싸운 걸로 유명한 장군과의 이야기는 로버트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허, RPG로도 안 죽었다고요?”


“예, 바로 앞에서 터졌는데 주의 외계인은 쓰러졌다 바로 일어섰고 맞은 놈도 얼마 있다가 일어나더군요. 그 외계인들이 쓰던 무기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나는 가지고 있지롱


“아, 맞다. 각하께서 북한에 있는 연구소랑 연구원들을 아주 궁금해 하시더군요. 저도 궁금하고요”


“하하하.......”


우리 북한에는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기밀 연구소가 존재해 있다. 그리고 조선노동당의 ‘협조’덕분에 인근에 모든 사람의 출입이 금하고 있고 호위사령부에서 직접 경비를 맡고 있다.


물론 거기서는 밖에 알려지면 아주 좋지 않을 연구를 하고 있다


“기밀을 요하는 것이지요”


“아, 북한이 개방을 할려는 것 같아 보이던데 알고 계셨습니까?”


“예, 당연하죠”


그 개방의 징검다리가 나인데


“북한에서 개방 이야기를 꺼내니 중국이 움직이려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공산권 국가에게 있어 개방은 아주 위험한 도박이다. 실제 역사에서 소련은 개방 정책은 결국 소련의 해체로 이어졌고 다른 국가들도 그런 수순을 밝거나 쇄국 정책으로 안에서 무너졌다.


그런 점에서 중국은 아주 뛰어난(?) 개방을 했고 아직까지 그들의 좋은(?) 체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을 들멱여 북한에 접촉하고 있는 듯 한다


“그럼 다음에 소련에 방문하시거든 뵙겠습니다”


그렇게 드미트리 장군은 자기 할 일, 무기들을 보기 위해 갔다


“오랜만입니다. 대사님”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우수고객이신 대한민국의 대사가 로버트를 찾아왔다


“한번 방한 하실 생각 없습니까? 이번 무기에 대해서 정부는 아주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연하지, 솔직히 이번 무기는 대한민국이 좋아할 만한 무기니깐


대한민국은 알다시피 휴전중인 국가고 수준급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가 50만을 넘는다.


그러나 이는 징병제로 유지되는 군대이다. 허나 한국은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이었고 이에 당연히 필연적으로 징병 가능한 숫자 또한 줄어들 것이다


허나 로봇 군인이란 것이 어떤 것인가, 월급도 필요없고 밥은 전기만 먹이면 되고 그 어떤 불평불만도 하지 않은 말 그대로 기계, 이 얼마나 한국이 필요하는 군인인가


물론 가격은 조금 비싸겠지만, 날 부르는 이유도 가격 때문이겠지


“물론이죠. 안그래도 한국에 한번 찾아갈 생각이었습니다”


“하하하”


솔직히 여당 입장에서는 내가 한국 방문에서 립서비스만 해줘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황일거다. 생각해 봐라, 세계 1위 부자에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의 회장이 방한해서 ‘한국 좋아열’, ‘김치 맛있어열’, ‘한국 경제 대단합니다’, ‘한국 인프라 대단해요. 배달 짱짱’, ‘솨뢍해여 연예가중계’, 이런 말만 해도 뽕이 가득 차오를 거다


그렇게 대사와는 덕담을 나누고 해어졌다


“.......”


그런데 왜 자꾸 중국 대표는 여기 있는 거지


한국 대사와 해어지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이 지났음에도 중국 대표는 안내원을 데리고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무기들을 조목조목하게 짚으며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


(까딱)


안내원이 교체되고 지금까지 중국 대표를 안내하던 안내원에게 로버트가 이리 오라고 신호를 보냈다


“네, 회장님”


“중국 대표가 뭘 물었습니까?”


“자세한 성능이 어떻게 되냐, 가격이라던가 생간은 어디서 하냐 등등 자세한 질문이었습니다”


“...”


염탐인가? 하긴 이제 슬슬 중국의 복제 본능이 솓아오를 때가 되긴 했지?


“하기만 해봐, 특허에 고소 폭탄을 우리 법인이 있는 나라에서 고소장이 날아오는 마법을 보여줄거다”


로버트는 그렇게 블랙 엔터프라이즈의 제품들을 노려보는 중국 대표를 더 세게 노려보고 있었다.


작가의말

국가차원에서 직접 다른 기업과 국가의 특허를 도둑질 하려는 나라가 있다? 뿌슝빠슝?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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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9화 중국의 반격(2) 22.10.05 167 9 11쪽
117 118화 중국의 반격(1) +3 22.10.03 174 7 11쪽
116 117화 정의로운 중국 +4 22.09.26 195 9 12쪽
115 116화 코미디언 +2 22.09.23 176 7 12쪽
114 115화 심문 +4 22.09.22 170 6 12쪽
113 114화 예상치 못한 체포 22.09.19 176 7 11쪽
112 113화 수사 +2 22.09.15 188 8 11쪽
111 112화 연쇄살인 +2 22.09.14 192 7 11쪽
110 111화 형사 +2 22.09.13 195 8 11쪽
109 110화 악몽 22.09.09 197 6 12쪽
108 109화 꿈 +2 22.09.08 209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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