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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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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속 빌런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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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2.01.31 16:51
최근연재일 :
2023.01.11 19:00
연재수 :
1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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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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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930

작성
22.08.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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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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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2쪽

104화 해방군

DUMMY

104화 해방군


블랙 엔터프라이즈 산하 연구소


(부우우웅)


삼엄한 경비들이 지키고 있는 연구소 정문, 트럭들이 도착했다


“정기 보급품입니다”


(슥)


맨 앞 트럭의 운전수가 옆으로 다가온 경비에게 서류를 건넸다


“...”


(스륵, 스륵, 스륵)


경비가 서류를 받아 읽었다


(철컹! 철컹! 철컹!)


초조와 벽 위에 설치되어 있는 터렛들이 트럭들을 조준했다


“...”


(띠리리리리)


그리고 레이저를 쏘아 츠럭을 스캔했다


(띠, 띠, 띠)


초소 안 화면에 트럭 안에 숨어 있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


(삐!! 삐!! 삐!!)


그 모습을 확인한 경비가 재빠르게 알림 버튼을 눌렀다


“손들고 내려!!”


경비들이 재빠르게 트럭 주위를 포위하며 소리쳤다


“...”


경비들 모두 블랙슈트로 중무장한 경비였다


(덜컹)


운전사가 문을 열고 트럭에서 내렸다


“뒤에 실은 게 뭐지?”


(슥)


그리고 자신이 쓴 모자를 땅에 내려놓았다


“......”


운전사가 아무런 말도 없이 경비를 보았다


“이봐 열어”


(저벅저벅)


경비들이 트럭 뒤편으로 가 문을 열려 했다


(슥)


“...”


운전사가 두 손을 들어 올려 수갑을 채우라는 신호를 보냈다


(철컥)


그 모습이 경비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수갑을 꺼내 남자의 한 팔을 잡았다


(탁!)


“!”


그 순간 운전사가 남자의 팔을 잡았다


(기이이잉!!)


곧바로 남자의 몸에서 생기가 빠져 나갔다


“크어억!!”


(털썩!)


순식간에 남자의 몸이 미라로 되어 쓰러졌다


“!!”


“!!”


그 충격적인 모습을 주위 경비들이 보았다


(쿵!! 쿵!!)


“처리해!!”


경비들이 대응하기도 전에 트럭 뒷문이 열리며 사람들이 튀쳐 나왔다


(화아아악!!)


한 남자의 손에서 화염이 뿜어져 경비들을 휘감았다


“으아악!!”


(콰직!!)


한 남자는 입이 커지더니 블랙슈트를 입고 있는 경비를 한입에 상체를 물어 뜯었다


“빨리 제압해!”


이후 트럭에서 튀어 내린 수십의 프로휴먼들이 제각기 특이한 능력으로 경비들을 제압했다


“...”


그러나 운전사는 딱 한명의 경비만 죽이고 가만히 서 있었다


(탁)


“끝났나?”


트럭에서 마지막으로 군복을 입은, 정확히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장교 군복을 입은 남자가 내렸다


“현재 정문 열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의 말에 손에서 불을 뿜어 내던 남자가 초소를 가리키며 말했다. 초소 안에는 경비를 제압한 사람들이 기계를 조작하고 있었다


“...자넨 정말로 안하는 군”


앞으로 걸어간 남자가 운전사를 보며 말했다


“서로 정해놓은 일이 있으면 그 일만 하면 되지”


“그래, 우리 대업이 성공만 하면 되니깐”


(덜컹!!)


두꺼운 철문이 열리며 연구소의 정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모두들 알거다!!”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남자가 말했다


“오늘은 해방을 위한 날이다! 우리 해방군의 대업을 이룰!”


“해방을 위해!”


“와아아아!!”


(철컹!)


연구소의 철문이 완전히 열렸다


“앞으로!”


.

.

.

.


(왜애애앵!!)


“빨리! 챙겨! 빨리!”


“기다려봐!”


“젠장! 젠장!”


연구원들이 급하게 파일들을 가방에 쓸어 담거나 책들을 한 곳에 모으고 있었다


“움직여야 합니다”


연구원들을 주위에서 호위하고 있는 켈베로스들 중 한 대가 연구원에게 말했다


(띵!)


“됐다!”


연구원이 자료 전송이 끝난 USB를 뽑았다


(쾅!!)

“!”


“움직여! 얼른!”


“자료 파기합니다”


(척! 화아아악!!)


종이들과 책들이 쌓여 있는 한편에 켈베로스가 손을 들어올려 불을 내뿜었다


“아이고, 아까워라”


“움직입니다. 따라 오십시요”


자료들이 불타는 모습을 보며 아까워하는 연구원들이 자리를 옮겼다


(쾅!)

“연구원들 잡아!!”


그 순간 연구실 문을 박차고 프로휴먼들이 들어왔다


(기잉!!)


켈베로스들이 프로휴먼들을 향해 팔을 겨누었다


(투두두두두!!)


그리고 재빨리 기관포를 쏘았다


(숭, 숭, 숭)


(팅! 팅! 팅!)


한 남자는 두꺼운 총알들이 통괘했고 다른 한 남자는 총알이 남자의 몸을 뚫지 못했다


(이이잉!!)


그 순간 켈베로스의 팔에 전기톱, 정확히는 날 대신 레이저가 솓아난 레이저 전기톱이 팔에서 솓아났다


(타다닥!!)


켈베로스들이 전기톱을 프로휴먼들에게 달려가 휘둘었다


(스슥)


(끼기기긱!!)


그러나 아까 전 총알과 같이 한 남자는 전기톱을 통과하고 다른 남자는 전기톱이 몸을 자르지 못했다


“엎드려”


(파아아악!!)


둘의 뒤에 서 있던 남자가 얇고 긴 불을 손에서 뿜었다


(치이익!!)


얇아진 만큼 열이 집중 됬는지 켈베로스들의 머리가 녹았다


(기잉!!)


머리가 녹았음에도 켈베로스들이 팔을 들어 불을 뿜은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콰직! 콰직!)


그 순간 그 남자의 앞에 있는 둘이 켈베로스의 팔을 부섰다


한 남자는 그냥 힘으로 다른 남자는 손이 기계를 통과하면서 속에 있는 전선만 뜯으면서


“...머리가 없어도 작동하네”


“그러게”


“연구원은, 어떻게 됬나”


“탈출한 거 같습니다”


“쯧, 예상은 했지만 아깝군”


.

.

.

.


사람만한 금고가 있는 방


(지지직, 지지직)


금고 주위로 분해되거나 파괴된 켈베로스들의 잔해들이 널려져 있었다


“흐미, 빡센 거”


머리에 새마을 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가 손을 털며 말했다


“자, 퍼뜩 열자”


(슥)


남자의 말에 한 소녀가 금고에 손을 가져다 댔다


“......”


“......”


“......”


“...쟈는 뭐한댜?”


“기다려 봐”


(삐, 삐, 삐, 삐, 삐, 삐....)


소녀가 문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다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띠! 덜컹!!)

“오”


한 번에 10자리가 넘는 비밀번호에 무거운 금고문이 열렸다


“.......”


금고 안, 백여 개의 투명한 액체, 넥타르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빨리 챙겨, 곧 있으면 지원 올거야”


“예!”


군복의 남자 말에 사람들이 넥타르를 챙겼다


“이봐”


(휙)


넥타르를 하나 집은 남자가 운전수에게 하나 던졌다


“자네 몫”


“...”


넥타르를 받은 운전수, 아니 블랙 케이지에서 탈옥한 전 교사 및 연쇄살인마, 모리스 재퍼슨이 넥타르를 보았다


“...이게 열쇠인가”


모리스가 넥타르를 보며 말했다


“이제 말해주지, 자네의 대의는 뭔가?”


“...불멸”


모리스가 넥타르를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인간의 불멸”


.

.

.

.

.

.

.

.


“...”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저택(블랙 캐슬)의 자신의 사무실에 앉은 로버트를 향해 스컬이 고개 숙여 말했다


“피해 상황부터 알자고”


“...경비 12명 사망 켈베로스 11기 파괴되었습니다. 또한......넥타르 104개가 탈튀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APO에게 공급한 넥타르가 100개가 조금 넘는다


즉 지금 도난당한 APO의 숫자가 현재 세상에 퍼져 있는 넥타르의 숫자와 비슷하다는 거다


“문제는 그게 완성형 넥타르란 거고”


사망확률을 극도로 낮추고 각성확률을 최대로 끌어 올린 버전


수출용이 아닌 순수한 내수용 즉 내 ‘근위대’에 사용할 넥타르였다


“......”


“죄송합니다”


로버트는 연구소의 습격 당시의 영상을 보고 있었다


“프로휴먼이고 자신의 능력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군”


그런데 잠깐만, 새마을 모자? 와 저걸 여기서 볼줄이야


“...저 인간은 뭐야?”


로버트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장교복을 입고 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가브리엘 영, 자칭 프로휴먼 해방군의 사령관입니다”


“해방군?”


“네, 모든 인간을 프로휴먼으로 각성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음, 흥미로운 사상이군요?”


옆에서 태블릿을 보고 있던 슈뢰더 박사가 고개를 들며 말했다


슈뢰더 박사 또한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각성되지 않는 소위 ‘열등한 인간’은 전부 처분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음, 미친놈이었군요”


슈뢰더 박사는 다시 고개를 내려 태블릿을 보았다


슈뢰더 박사는 프로휴먼이 인류를 이롭게 만들 것이고 이는 진화의 새로운 방향이다. 라는 것은 같다. 허나 슈뢰더 박사는 모든 인간의 각성을 위해 또한 비 프로휴먼 또한 프로휴먼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즉 슈뢰더 박사는 아주 온건한 사람이다. 프로휴먼 이든 아니든 열등과 우수한 종족이 아니고 프로휴먼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각성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라는 게 슈뢰더 박사의 생각이다


“정보국의 말로는 지금은 프로휴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 행세를 하고 있다 합니다. 옛날 정보는 다 지우고요. 물론 정보국 해커들이 다시 복원했죠”


“...넥타르 100개라”


넥타르 100개, 모두 각성 확률이 높은 넥타르로 초능력 부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암시장에 팔아도 가격이 엄청나겠군”


“그런데 특이한 사람이 잡혔다 합니다”


(슥)


스컬이 사진 하나를 로버트에게 건넸다.


“...”


“블랙 케이지에서 탈옥한, 블레이크 태넌트입니다”


“...아, 그 연쇄살인마 교수?”


“네”


“한동안 모습 안 보이더니 웬일이지”


“넥타르를 받은 거 같습니다. 해방군 합류는 아니고 잠시 협업한 걸로 보입니다”


“능력이......뭐야?”


블레이크 태넌트가 경비의 손을 잡아 그를 미라로 만드는 영상을 로버트가 보았다


“정확히는 몰라도 엄청나게 위험한 능력으로 보입니다”


“......”


“아주 위험하지”


(척!)


갑자기 들리는 노인의 목소리에 스컬이 품에서 권총을 꺼내 겨누었다


“오랜만이군”


카오스의 ‘노인’이 책장에서 책을 하나 집으며 말했다


“...네, 오랜만이네요”


로버트가 손으로 스컬에게 총을 내리라 했고 스컬이 총을 내렸다


“무슨 일이십니까?”


“사과를 하려 왔지”


노인이 책장에서 로버트 쪽으로 걸어갔다


“팔은 미안하게 됬네”


노인이 로버트의 잘린 왼팔을 가리키며 말했다


“우리 카오스에서 만들어 줄 수 있네, 원하면 ‘업그레이드’된 팔로”


“됬습니다. 그럴 거면 애초에 팔이 안 잘리게 상황을 만들던가요”


“...우리 카오스도 하나된 조직이 아니라”


노인이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휙, 휙)


로버트가 손을 휘젖자 스컬과 슈뢰더가 방을 나갔다


“누구?”


“카오스 간부입니다”

“아”


슈뢰더 박사가 방을 나가며 스컬에게 물었다. 참고로 슈뢰더 박사가 노인을 만난 순간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우리도 다 계파가 있네”


역시 어느 조직이든 권력 투쟁이 있는 건가


“난 자네가 좋아, 카오스에 들어오겠다면 내 자리를 넘겨줄 정도로”


“그딴 호의는 필요 없습니다”


“끌끌끌, 여전히 아쉽구만. 하지만 다른 놈들은 아니지, 대통령 테러를 막은 시점에서 사람들은 자네의 입장을 확인하고 싶다더군, 우리의 대의에 함께할 사람인지 아닌지”


“대답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그래서, 정말로 사과나 하시려 온겁니까?”


“다른 쪽 파벌이 카를 대령, 해방군, 아프간 등등 여러 세력과 접촉 중일세”


“?”


“아무래도 큰 일을 벌일려는 것 같네”


“...그걸 저에게 말씀해 주시는 이유는요”


“늘 말했지 않았나, 자네가 좋아서라고”


(슥)


노인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 그녀가 당신이 팔 잘렸다는 소리에 카를 대령을 죽이려 하더군”


“?”


“미친 레이디 말일세, 자기걸 왜 흠짓내냐고”


“그 미친 여자는 꼭 뒤지라고 전해주십시요”


“끌끌, 그러지”


“아, 그리고 사라지실 거면 이제 그냥 사라지셔도 됩니다. 자꾸 전등 이상하게 만들지 마시고, 전등 수명 줄어들게”


“알았네”


(번쩍!)


남자의 바닥에 그 모습이 누가봐도 마법진임을 알 수 있는 문양이 나타났다


“몸 조심하게”


그렇게 빛을 내며 노인이 사라졌다


“...개간지”


마법, 가지고 싶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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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3화 공화국 +8 22.10.14 165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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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18화 중국의 반격(1) +3 22.10.03 174 7 11쪽
116 117화 정의로운 중국 +4 22.09.26 195 9 12쪽
115 116화 코미디언 +2 22.09.23 176 7 12쪽
114 115화 심문 +4 22.09.22 170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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