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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7,399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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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3,522

작성
21.10.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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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2년 + 지도 추가

DUMMY

2년


제국력 942년


유토피아


“10”


“9”


“8”


“떨리는군”


위대한 황제가 말했다


“7”


“아버지께서 떨리기도 하십니까?”


티거 황태자가 말했다


“6”


“저도 떨립니다”


정장을 입고 있는 남자가 말했다


“5”


“자네는 떨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이번 프로젝트 총책임자이면서 확신이 있어야지”


위대한 황제가 정장 차림의 남자에게 말했다


“4”


“다들 긴장하셨습니까?”


아론이 말많은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


“3”


“2”


“1”


(쿠우우우!!!!)


커다란 화면에서 로켓이 힘차게 우주로 떠올랐다


“........”


사람들이 숨죽이고 보고 있었다


“안정화 되었습니다! 성공입니다!”


“와아아아!!!!!”


“와아아아!!!!!”


“자유다!!!”


“집으로!!!”


“.....도대체 얼마 동안 일을 시킨 겁니까?”


사람들이 로켓 발사에 성공하자 집에 간다 소리치자 아론이 위대한 황제에게 물었다


“개발에 착수한 게 5년 전이니 5년 동안 집에 못 갔지”


“........”


아론이 ‘니가 사람이냐?’라는 얼굴로 위대한 황제를 보았다


“훗!”


그런 아론을 ‘나는 사람이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위대한 황제가 맞받아쳤다


“5년 만에 로켓을 개발하고 인공위성을 띄우다니 대단하군요”


“이게 다 메르너 박사 자네 덕분이네”


위대한 황제가 우주 개발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이자 항공우주국 국장 메르너 폰 브라운의 어깨에 두드리고 다시 아론을 보았다


“솔직히 2년 안에 띄우고 싶었는데........음?”


순간 뒤통수가 아파 뒤돌아보니 총책임자를 포함한 연구원들이 위대한 황제를 째려보고 있었다


“뭐! 황제모욕죄로 10년 더 굴려줘?!”


잘못한 놈이 성낸다고 황제가 소리쳤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론과 티거 황태자가 그런 위대한 황제를 보고 말했다


“처남은 좋은 황제가 되게”


“된다면 말이죠”


“어쨌거나 오늘부터 제국력 960년까지 우주 정거장 완공, 제국력 980년 이내에 달에 식민지 개척이 목표일세”


“.......예?”


메르너 박사가 처음 듣는다는 말투로 말했다


“아! 그대들에게는 말을 안 했지?”


“예!!”


메르너 박사의 목소리가 올라갔다


“그리고 60년까지 우주 정거장을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


“그 말씀은.......”


“그래 오늘부터 우주 정거장 건설 프로젝트는 시작일세”


“......”


총책임자와 연구원들이 위대한 황제를 째려보았다


“거 눈빛으로 사람 죽이겠다”


“이만 가시죠”


티거 황태자가 위대한 황제가 더 이상 여기 있다가 암살당할 것 같아 말했다




* * * * * * * *




모로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오늘 유토피아에서 테라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발사하여 인공위성 ‘문두스 1호’를 띄웠습니다, 문두스 1호는 통신, 항법 위성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차르 폐하께서 모로스크 우주국을 설립하시어 15년 이내에 인공위성을 띄우시겠다 하셨습니다]


황궁


“믿을 수가 없군”


차르가 말했다


“유토피아의 기술력이 생각보다 더욱 뛰어납니다”


“정말 15년 이내에 로켓을 띄울 수 있겠나?”


“가능합니다”


우주국 국장 보스크 테레시코바가 당당히 말했다


“7년 이내에 우주 괘도에 비행체를 발사하고 12년 이내에 인공위성을 띄울 수 있습니다”


“최대한 줄 수 있는 지원은 주겠네, 어떻게든 대외적으로 공개할 업적을 만들어 놓게”


사실 모로스크가 우주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유토피아와 같이 우주에 수많은 가치가 목적이기는 하지만 국가 간의 자존심, 경쟁심이 주된 요인이었다


“예!”


“그리고 유틀란트 반도 확보 건은 어떻게 되었나?”


“지금까지 그라프리츠(및 신생 독립국)의 안정화를 위해 주둔하고 있었지만 이제 안정화가 거의 끝난 시점에 대한제국이 유틀란트를 처리하려 합니다”


“.....돈으로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재정부 대신이 말했다


2년 전 ‘대전쟁’으로 모로스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가 전쟁 특수로 이득을 보았지만, 이에 대전쟁이 끝나자 잉여 물자가 쌓이고 일자리가 사라져 경제 불황이 찾아왔다, 이에 모로스크는 정부 중심의 공공산업으로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있다. 심지어 유토피아도 잠시 경제가 움츠렸을 정도로 심했다, 심지어 불황 중 한 국가에서는 총 기업 중 2/3가 부도가 났을 정도로 큰 위기였다.


“곧 있으면 유틀란트와 관련된 국가가 대한제국에 모일 겁니다”


“유틀란트 반도를 확보해야 우리의 해군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


“예”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신이시여 제국을 지키소서!”


“신이시여 차르를 보호하소서!”




* * * * * * * *




온타리오 레기아


“와아아아아아!!!”


“와아아아아아!!!”


도로의 유일하게 지나가는 차량 무리를 향해 시민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그 모습이 전국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


[지금 온타리오의 영웅, 요제프 부통령 각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부통령 각하 만세!”


[지금! 부통령 각하께서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요제프 부통령이 차량에서 일어서 손을 흔들었다


[2년 동안의 로마에서의 치료 이후 드디어 온타리오에 오셨습니다!]


요제프 부통령은 저격을 당한 이후 로마에 있는 교황청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그는 저격 당시 저주받은 총알로 저격을 당했다, 심지어 해당 저주는 교황청 성직자들의 정화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 이제 치료가 끝났다


요제프 부통령이 교황청으로 가 치료를 받아 정신을 차린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자신이 교황청에서 부통령의 업무를 찍은 모습을 매일 온타리오로 방송한 것이다


여담으로 요제프가 정치인이 죽는 순간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을 때라고 말했다


“어서 오게”


대통령궁으로 도착한 요제프를 힐터 대통령이 반겼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명이 서로 안부를 물었다


“....자네 자신이 있나?”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겟습니다?”


“모르는 척 하지 말게, 자네의 선전 방송 때문에 자네가 돌아오면 온타리오의 무너진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제가 언제 기대를 저버린 적이 있습니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요제프가 말했다


“그런데 정말로 국민당이 저를 저격했습니까?”


부통령 저격 사건은 결국 국민당에서 저지른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카를 손 전 대통령을 포함한 일부 유명 인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체포되어 국민당은 세력은 현저히 약해졌다


“그렇네, 레브의 묘지를 다녀왔다고?”


“레브 녀석이 그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레브 주코프 그는 요제프 부통령의 경쟁자이기는 했지만, 그전에 국가당 창설 때부터 대통령 선거활동까지 동고동락하던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러게 말이다”


그런 요제프를 위해 배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레브 주코프가 요제프 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을 비밀로 부친 힐터 대통령이었다


“그럼 전 이만 일이 많아서”


“그래 자네가 만든 일은 자네가 치워야지”


.

.

.


주온타리오 대한제국 대사관


“대황제 폐하께서 부통령 각하의 완치를 축하드린다 하셨습니다”


대한제국 대사가 부통령에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폐하께서 부통령 각하의 대한제국 방문을 바랍니다”


두 사람 간의 안부 인사가 오갔다


“그리고 대한제국에서 노로드 연방과의 자리를 주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정도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차관 또한 요청하고자 합니다”


대한제국은 유토피아 다음으로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있는 국가이다


“그 건에 대해서는 아직.....”


“압니다, 그저 전해주시기만 해주십시요”


대한제국은 불황의 극복과 아메리카에 있는 국가의 경제 불황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아메리카에 있는 국가가 부럽군요, 이렇게 대한제국이 발 벋고 나서다니 말입니다”


대한제국은 아메리카의 다른 국가를 지배하기보다는 대한제국에 든든한 동맹국으로 만들기로 노선을 정했다, 그 때문에 아메리카에 있는 국가의 근대화, 경제 성장, 군수품 판매 등을 지원했다


“그리고 중화제국과 자리도 주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본국으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제프 부통령은 자신이 키워 놓은 국민들의 바람을 이루어 줘야 할 의무가 있었다




* * * * * * * *




노로드 런던


최고회의 의장실


“부통령이 돌아왔다고?”


“예, 현재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합니다”


그의 오른팔 윈스턴이 말했다


“대한제국을 통해 연락이 오겠군”


“곧 있으면 최고회의 시간입니다”


“그래 오늘은 조금 일찍 출발해야지”






제국력 942년 지도

ㅂㅁ 지도 940.png

그라프리츠 분열 전

그라프리츠 분열 전.png

그라프리츠 분열 후

그라프리츠 분열 후.png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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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무기 21.11.03 63 2 10쪽
69 검은 아이 21.11.02 61 1 9쪽
68 용의 욕심 +3 21.11.01 71 3 10쪽
67 유틀란트 21.10.29 70 1 9쪽
66 계승 21.10.28 78 1 9쪽
» 2년 + 지도 추가 21.10.27 147 1 9쪽
64 하나의 노로드 21.10.26 66 1 11쪽
63 의심 21.10.25 75 1 10쪽
62 두 개의 노로드 21.10.22 80 2 9쪽
61 [외전] 눈물 21.10.15 75 1 10쪽
60 말보다 돈 21.10.14 78 2 8쪽
59 [외전] 총리의 하루 21.10.13 83 1 10쪽
58 대전쟁의 끝 21.10.12 94 1 9쪽
57 부다페스트 조약 21.10.11 76 2 9쪽
56 대전쟁 - 종전 (4) 21.10.08 84 2 9쪽
55 대전쟁 - 종전 (3) 21.10.07 77 1 9쪽
54 대전쟁 - 종전 (2) 21.10.01 82 1 9쪽
53 대전쟁 - 종전 (1) 21.09.30 79 1 10쪽
52 대전쟁 - 날아간 휴전 21.09.29 80 1 9쪽
51 대전쟁 - 협상 (2) 21.09.28 79 2 10쪽
50 대전쟁 - 협상 (1) 21.09.27 8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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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대전쟁 - 반격 (1) 21.09.17 94 1 10쪽
47 대전쟁 (5) 21.09.16 90 2 9쪽
46 대전쟁 (4) 21.09.15 95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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