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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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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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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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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3,522

작성
21.10.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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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두 개의 노로드

DUMMY

두 개의 노로드


노로드 런던


“수고했네 의장”


총서기 집무실에 조셉 총서기장과 최고회의 시몬 의장이 있었다


“아닙니다. 총서기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겁니다”


“이제 다시 우리 노로드 연방의 산업이 돌아가기 시작했네”


“예 모두 총서기 동지 덕분입니다”


누가 보면 총서기에게 광적으로 충성하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총서기는 그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으며 의장도 총서기가 자신의 충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안다


“알다시피 우리 노로드는 두 개로 나뉘어 있네”


“예 노로드 평등주의 공화국 연방과 노로드 제국이지요”


현재 노로드는 연방과 제국으로 나뉘어 있다


노로드 연방은 노로드 본토와 스칸디나비아를 점령하고 있으며 노로드 제국은 아이슬란드와 노로드령 남아시아가 전부이다


노로드 제국은 순수 노로드인은 200만이 넘지 못하고 노이드 출신 노로드인이 400만 이상이 되는 이상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우리 노로드 연방은 알다시피 해군력이 약하네”


물론 해군력은 물론이고 공군도 거의 없으며 육군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대한제국과 국교를 맺기는 했지만, 아직 대부분의 국가와는 국교를 맺지 못했고 국가로도 인정받지 못했네”


실제로 현재 노로드 연방과 국교를 맺은 국가는 대한제국만이 유일하고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대한제국이 유일하다


온타리오와 국교를 맺기로 한 것은 현재 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져 없던 일로 되었다


“정식으로 국교를 맺고 차관을 얻기 위해 대한제국으로 떠난다 했지?”


“그렇습니다”


“함선 판매를 요청하게”


“....아무리 대한제국과 같은 동맹국이었다 해도 함선을 판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네가 할 일은 따로 있네”


“예?”


“구형이기는 하지만 대량의 군함들을 돈 들이지 않고 편입시킬 좋은 방법이 있지 않나”


“....설마”


“그래 노로드 제국의 함대를 회유하게”


노로드 제국의 함대란 한마디로 노로드 제국 전체를 말하는 말이다, 이는 황제가 살아있는 한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제가”


“나는 그대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네”


의장의 말을 끊는 총서기장이었다


“하지만....”


“총서기장 동지 정치국장입니다”


문밖에서 정치국장이 말했다


“이만 나가보게, 특별히 자네에게 호위부 인원들을 붙여주지”


호위부는 일종의 대통령경호실과 같은 부서로 총서기장의 친위대이다.


“.....알겠습니다”


시몬 의장이 얼굴이 구겨지며 나갔다


이번 명령은 사실상 시몬 의장에게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내치시는군요”


정치국장이 말했다


“생각보다 저 녀석의 능력이 뛰어나더군”


“그렇습니까”


“이미 작기는 하지만 자기의 세력을 구축했네”


“의장이 된 지 1년도 안 됐는데 말입니까?”


“그리고 의장 사람들의 충성심이 대단하더군”


“아주 위험하군요”


“그가 대한제국을 순방 후 조용히 처리하도록 하게”


“호위부에 가장 뛰어난 애들을 붙이겠습니다”


“확실히 처리하게”




* * * * * * * *




샹부르데 파리 게이트


“이건 죽으라는 거네요”


시몬 의장의 최측근이 그에게 말했다


“이미 예견된 상황 아닌가”


“그리고 이번 특사에 포함된 인원 중 대다수가 저희 측 사람입니다”


“......”


“이건 대놓고 죽이겠다는 거 아닙니까?”


“걱정되나?”


시몬이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죽기 싫으면 여기 샹부르데나 대한제국에 망명을 요청하게 그러면 살 수는 있을걸세”


“목숨이 아까웠다면 의장님을 따르지 않았을 겁니다”


“하긴 내 주변에 목숨이 아까운 사람은 없지”


의장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


“좋게 생각하십시오, 의장님을 위해 목숨을 버릴 사람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가?”


두 사람이 수다를 떠는 동안 게이트가 열렸다


“저희 특사단이 50이 안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데 호위 인원인 호위부 인원이 30명 정도 되는군요”


“저들이 언제 움직일 거라 생각합니까”


“노로드 제국으로 향하는 배 위겠지”


노로드 연방 특사단은 샹부르데 게이트로 대한제국으로 갔다가 대한제국 게이트로 수에즈에 있는 게이트로 이동 후 해상수단으로 노이드 연합왕국 또는 노로드령 남아시아로 갈 예정이다


“그럼 가도록 하지”


.

.

.

.


대한제국 황궁


“반갑습니다. 폐하”


“이번에는 정식 특사로 보는군”


“저번에도 정식 특사였습니다만?”


“하하!!”


“저희 노로드와 관계를 수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린 그저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킨 것 뿐일세”


“그나저나 요제프 부통령께서 오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러게 말일세 안타까운 일이지”


“그런데 폐하께서는 이번 저격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작극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정말로 다른 세력이 개입한 것일 수도 있네”


“다른 세력이라 함이라면...”


“레브 외무부 장관이지”


“아! 그 요제프 부통령과 같이 한때 국가당 후계자로 거론된 인물이죠?”


“그렇지 레브 장관 입장에서는 저격에 성공하면 후계자 자리를 다시 뺏을 수 있으니 이득이고 저격에 실패한다고 해도 의심은 받기 어려우니 말일세”


“폐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그런데 자네 호위로 붙은 사람이 호위부 인원이라지?”


“그렇습니다”


“그럼 자네는 곧 죽겠군”


아론이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그 죽임을 당하는 당사자에게 대놓고 말했다


“그렇겠죠”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시몬 의장은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럼 이제 협상을 시작해보지, 살려주면 무엇을 해주겠나?”




* * * * * * * *




홍해 위 어느 여객선


(철컥! 철컥!)


방에는 노로드 호위부 인원들이 가방에서 총기 부품을 꺼내 조립하고 있었다


(똑! 똑!)


방문에 노크소리가 들렸다


(척!)


노크 소리가 들리자 마자 호위부 인원들이 총구를 방문을 겨누었다


“저희들 입니다”


노크의 주인은 호위부 인원 중 한 명이었다


“들어오게”


방문을 열며 호위부 인원들이 들어왔다


“현재 선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좋아”


호위부 대장이 군인들 앞에 섰다


“모두 명심해라, 민간인은 건드려서는 안된다. 이 배에는 여러 국적의 민간인이 있다. 만약 들키거나 민간인을 사살하면 국제 분쟁으로 번질수 있다. 알았나?”


“예!”


“그럼 움직이자”


.

.

.


(타다닥!!)


군인들이 빠른 속도로 시몬 일행이 머무는 방을 포위했다


(끄덕!)


대장이 신호를 보냈다


(쾅!)


대장의 신호를 받자 군인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무슨?!”


하지만 방에는 의장 일행의 짐만 널부러져 있었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뭐지?”


“뭐야!”


군인들이 당황했다


“!!!!!!”


순간 호위부 대장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른 방도 모두 뒤져!”


“예?!”


“하라면 해!”


“알겠습니다!”


군인들이 다른 민간인 방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쾅!!)


“어..없습니다!”


(쾅!!)


“여기도 없습니다!”


호위부 인원들이 다른 방들을 수색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너희들은 나와 같이 선교로 간다, 나머지는 이 배를 수색하도록”


호위부 대장이 군인 일부와 같이 선교로 갔다


덜컥!


대장이 문을 열었지만 선교 또한 마찬가지로 아무도 없었다


“대장님, 기계들이 고정 났거나 부서져 있습니다!”


“뭐?!”


확실히 일이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


선교의 책상중 시몬 의장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있었다


“이게 왜....”


대장은 불안한 마음으로 가방을 열었다


[1:20]


[3:19]


[3:18]


[3:17]


“!!!!!”


가방 안에는 여러 전선이 연결된 기계의 화면에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모두 뛰어!”


[3:14]


“예?!”


[3:13]


“배에서 뛰어 내리라고!”


[3:12]


.

.

.

.


(쾅!!!! 쿠구구궁!!)


여객선의 선체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몇 분 만에 배가 가라앉았다


“미친!”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일부 대원이 의장 일행을 사살하고 탈출을 위해 챙겨둔 고무보트를 타서 살았다


“속았다, 의장이 대한제국과 짜고 쳤다”


“예?”


“분명 저 배에 탑승할 때 따른 승객도 있었다, 그런데 언제 사라진 거지?”


“대장님! 저기!”


구우우웅!


고무보트 몇 미터 근처에 검은색 물체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잠수함?!”


대부분의 대원들이 검은색 물체의 정체를 몰랐지만 호위부에서 높은 계급을 지닌 대장은 그 검은색 물체가 무엇인지 생각해냈다


(위잉!)


잠수함에 있던 기관포가 고무보트를 향해 돌았다


“.....끝났구만”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느낀 대장이 나지막이 말했다


(타다다다다!!!)


기관포의 몇 초간의 사격으로 보트를 포함한 호위부 생존 인원들은 모두 수백 조각으로 분리되어 바다에 가라앉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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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검은 아이 21.11.02 61 1 9쪽
68 용의 욕심 +3 21.11.01 71 3 10쪽
67 유틀란트 21.10.29 70 1 9쪽
66 계승 21.10.28 78 1 9쪽
65 2년 + 지도 추가 21.10.27 147 1 9쪽
64 하나의 노로드 21.10.26 66 1 11쪽
63 의심 21.10.25 75 1 10쪽
» 두 개의 노로드 21.10.22 81 2 9쪽
61 [외전] 눈물 21.10.15 75 1 10쪽
60 말보다 돈 21.10.14 78 2 8쪽
59 [외전] 총리의 하루 21.10.13 83 1 10쪽
58 대전쟁의 끝 21.10.12 94 1 9쪽
57 부다페스트 조약 21.10.11 76 2 9쪽
56 대전쟁 - 종전 (4) 21.10.08 84 2 9쪽
55 대전쟁 - 종전 (3) 21.10.07 77 1 9쪽
54 대전쟁 - 종전 (2) 21.10.01 82 1 9쪽
53 대전쟁 - 종전 (1) 21.09.30 79 1 10쪽
52 대전쟁 - 날아간 휴전 21.09.29 80 1 9쪽
51 대전쟁 - 협상 (2) 21.09.28 79 2 10쪽
50 대전쟁 - 협상 (1) 21.09.27 80 2 9쪽
49 대전쟁 - 반격 (2) +2 21.09.23 107 2 9쪽
48 대전쟁 - 반격 (1) 21.09.17 95 1 10쪽
47 대전쟁 (5) 21.09.16 90 2 9쪽
46 대전쟁 (4) 21.09.15 95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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