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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7,417
추천수 :
1,029
글자수 :
433,522

작성
21.10.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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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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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0쪽

[외전] 눈물

DUMMY

[외전] 눈물


그라프리츠 어딘가


위대한 황제가 커다란 산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폐하”


그런 위대한 황제에게 제국정보부 장관이 다가왔다


“포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장관 뒤에는 유토피아의 임페리얼 나이트들이 완전 무장을 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자주포 및 견인포 800문이 배치되었으며 UT-7 320대와 전술보행병기 90기 임페리얼 나이트 9000 그레이트 나이트 4만이 공격할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내가 말한거는?”


“예, 현재 상공에 UF-19 60대가 제공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B-3 전략 폭격기 10대가 상공에서 폭격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말씀하신대로 B-001 폭격기에 핵폭탄 4기를 실고 비행중이며 이베리아 반도에 핵탄두 미사일의 발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또한 임시 게이트 설치가 끝났으며 비상시 유토피아 본국의 군대가 올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습니다”


“그래”


“그런데 핵은 정말로 쓰실 생각이십니까?”


“뭐.......최악의 상황에는”


위대한 황제가 자리에서 자신의 지팡이 아니 소드 스틱을 집고 일어섰다


“포격을 시작해라 우선 산의 생물체든 비생물체든 모두 제거한다”


“알겠습니다”


장관이 뒤에 있는 군인에게 신호를 보냈다


“방포!”


(펑! 펑! 펑! 펑! 펑!)


(휘이이잉!~~~)


수백대의 자주포와 견인포에서 포탄이 산으로 날아가고 상공에서는 수백개의 폭탄이 떨어졌다


.

.

.

.

.

.


(쾅! 쾅! 쾅! 쾅!)


수시간 동안 포격으로 울창했던 산이 민둥산으로 변했으며 수많은 포탄 구덩이가 생겼다


“........저기군”


위대한 황제가 조용히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런거 같습니다”


위대한 황제가 가르킨 장소는 수시간 동안의 폭격에도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 숲이 울창하게 있었다


“결계인거 같군요”


“가자”


(스릉!)


위대한 황제가 지팡이의 검집을 던졌다


“.....멀린을 안 불러도 괜찮습니까?”


“그 영감은 어차피 못와”


위대한 황제가 장관을 향해 뒤돌아 말했다


“이건 내가 해결해야해”


“...알겠습니다”


.

.

.


위대한 황제와 장관 그리고 수천명의 임페리얼 나이트가 결계로 감싸진 공간을 포위했다


“나 혼자 들어간다, 나머지는 주위를 계속 포위한다”


“안됩니다!”


“안됩니다!”


임페리얼 나이트 친위대장과 제국정보부 장관이 동시에 말했다


“폐하께서는 유토피아 제국의 유일한 황제이시며 유토피아 7억 제국민들의 아버지 이십니다”


친위대장이 진지하게 말했다


“혼자는 못갑니다”


장관이 위대한 황제를 붙잡으며 말했다


“....그럼 아미쿠스 너만 간다”


위대한 황제가 제국정보부 장관을 가르키며 말했다


“좋습니다”


“무기 챙기게”


“이미 챙겼습니다”


장관이 롱소드를 꺼내며 말했다


“가자”


위대한 황제와 장관이 결계 안으로 들어갔다


“......이름이 아미쿠스 였구나”


친위대장이 나지막이 말했다


.

.

.

.


“생각보다 평범하군”


위대한 황제가 결계 중앙에 있는 오두막을 보며 말했다


“....‘어두운 영혼’에 어울리지 않는 집이군요”


“준비해라”


위대한 황제가 칼은 들지 않은 손은 들었다


“ᚶ ᚩ ᛒ ᛥ”


그리고 곧바로 마법을 시전했다


(쾅!!!!!)


위대한 황제의 손에서 엄청난 수의 화염이 오두막으로 날아가 흔적도 없이 부쉈다


“오랜만이네”


무너진 오두막 잔해사이에 ‘어두운 영혼’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며 말했다


“멀린은 안왔어?”


그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에 대조적으로 얼굴이 붕대로 감싸져 있고 오른손이 뼈로 되었으며 어두운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그래 이 새끼야”


그리고 위대한 황제가 곧바로 추가 마법을 시전했다


(쿠구구궁!!!!)


오두막이 있던 장소 위로 거대한 마법진이 생겨나자 그 주위 중력이 강해졌다


“시전 속도가 빨라졌군”


하지만 그 지역에 ‘어두운 영혼’이 마법이 시전되기 전 땅을 박차고 위대한 황제에게 뛰어갔다


‘어두운 영혼’의 손에 검은 기운이 서려있는 칼을 잡았다


(쾅!)


“어딜!”


제국정보부 장관 아미쿠스가 그의 진격을 막았다


“꼬마야, 네가 끼어들 자리가 아니다”


‘어두운 영혼’이 아미쿠스의 공격을 받아치며 말했다


“[영혼 속박]”


‘어두운 영혼’이 아미쿠스에게 마법을 걸었다


“......더....러운 흑마법”


아미쿠스가 저항을 하는 듯 했다


“시바...나도 1000살은 넘었어......”


하지만 버티지 못하고 정신이 나간듯 멍하니 자리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미쿠스의 목을 배기 위해 ‘어두운 영혼’이 칼을 들어올렸다


(탕!)


“네 상대는 나다”


위대한 황제가 ‘어두운 영혼’이 칼을 잡고 있는 오른팔을 총으로 저격했다


“하하하!!”


하지만 총에 맞았음에도 총상은 커녕 피 한방울도 나지 않았다


(타타타타타!!!)


위대한 황제가 조정간을 연사로 바꾸고 사격했다


하지만 ‘어두운 영혼’이 빠른 속도로 총알 피하며 위대한 황제에게 다가갔다


“ᚡ ᚧ ᛉ ᛉ”


그러자 위대한 황제가 총을 버리고 마법을 시전했다


위대한 황제의 주변에 파란색 구(球)가 생겨났고 그 구들이 ‘어두운 영혼’에게 날라갔다


“마법 실력이 늘지 않았구나!”


‘어두운 영혼’이 파란 구들을 피해 움직였지만 파란 구는 ‘어두운 영혼’를 계속 쫗아갔다


이에 ‘어두운 영혼’은 회피를 포기하고 파란 구를 맞으며 위대한 황제에게 달려갔다


“......자기 몸 아니라고”


위대한 황제 또한 칼을 들고 ‘어두운 영혼’에게 달려갔다


(깡!)


‘어두운 영혼’과 위대한 황제의 칼이 맞붇이쳤다


“너는 많이 약해졌군?”


위대한 황제가 왼손으로 품속에서 아티팩트를 꺼내며 말했다


“드래곤 하트가 점점 약해지나 보지?”


(위잉!)


아티팩트를 가동하니 위대한 황제 주위에 엄청난 수의 마법진이 생겼다


“오....”


엄청난 수의 마법이 ‘어두운 영혼’을 향하여 날아갔다


(콰광!!!!)


하지만 ‘어두운 영혼’은 빠른 속도로 그 마법들을 피하였다


“아 붕대 묶는데 힘들었는데”


‘어두운 영혼’이 위대한 황제의 마법 공격에 불이 붙은 붕대를 풀어 땅에 버렸다


(움찔!)


‘어두운 영혼’의 얼굴이 보여지자 위대한 황제가 반응했다


“아!~~~”


그리고 그런 반응을 놓치지 않는 ‘어두운 영혼’ 이었다


“타이거! 안녕!”


‘어두운 영혼’이 누군가를 따라하듯 선한 얼굴과 말투로 위대한 황제의 눈을 보며 말했다


“나는 인간이 좋아 그들은 항상 타인들과 협력하며 살아가잖아?”


“........”


위대한 황제의 말이 없어졌다


“하하하!! 왜 그래 타이거! 아직도 잊지 못한 거냐?”


‘어두운 영혼’이 그런 위대한 황제의 반응을 보자 크게 웃었다


“.......”


그러자 위대한 황제가 입술을 깨물며 칼을 강하게 잡았다


“신이시여 내가 당신을 믿지는 앉지만 제발 이번 한번만 도와주십시요”


위대한 황제가 난생 처음으로 신에게 무언가를 빌었다


“저 더러운 영혼을 소멸시키고 그녀의 육체를 쉬게 하고 싶습니다”


위대한 황제가 두손을 칼을 잡고 마나를 흘려 보내기 시작했다


“하하.......!!!”


웃고 있던 ‘어두운 영혼’이 무언가를 느낀 듯 하늘을 올려보았다


쩌저적!


결계를 뚫고 밝은 빛이 위대한 황제의 검을 비추었다


“......도와주시는 겁니까?”


위대한 황제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황제가 칼을 잡고 자세를 잡고 ‘어두운 영혼’을 향해 뛰쳐갔다


“흠....‘신성’은 조금 위험하군”


‘어두운 영혼’이 뼈밖에 남지 않은 오른팔로 칼을 들려고 했다


(덥석!)


“!!!!”


하지만 갑자기 칼을 들려는 오른팔을 왼팔이 잡았다


“무슨....”


‘어두운 영혼’이 당황하며 오른팔을 쳐다봤다


“영혼을 분명 넘겼는데!!”


‘어두운 영혼’이 곧바로 칼을 버리고 흑마법을 시전하려 했다

(푸욱!)


하지만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위대한 황제에게 흑마법을 시전하기 전 그의 칼이 심장을 꼽았다


“으아아아!!”


‘어두운 영혼’의 몸에 검은 기운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하! 이렇게 잘 찌를수 있으며 3000년 전에는 왜 그러지 못했나!”


‘어두운 영혼’이 웃으며 심장에 박힌 칼을 잡으며 말했다


“그들이 죽은 이유가 바로 너 때문이다!”


“닥쳐라”


“등신같은 놈! 어찌 위대한 존재면서 그딴 놈들을 지키겠다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참으로 위대하군”


그말을 마지막으로 ‘어두운 영혼’의 검은 기운이 완전히 사라졌다


“.....”


위대한 황제는 검은 기운이 사라진 몸을 천천히 땅에다 눕혔다


(스윽)


검은 기운이 사라진 몸의 왼손이 위대한 황제의 뺨을 어루만졌다


“....이제 끼워줄게”


위대한 황제가 그녀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반지를 끼우자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많이 늦었지?”


위대한 황제가 그녀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


그녀의 입술이 움직였다


.

.

.

.


“아!”


‘어두운 영혼’의 흑마법으로 정신을 잃었던 아미쿠스가 정신을 차렸다


“형님!”


아미쿠스가 주위를 둘러봤다


“흐으으윽!!”


위대한 황제가 심장에 칼이 꼽힌 ‘어두운 영혼’의 몸을 끌어안고 울고 있었다


“흐아아아아!!”


우는 것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마치 표효와 같았다


“.......”


아미쿠스는 그런 위대한 황제의 모습을 보고 말없이 잠시 동안 작은 눈물을 흘리고 결계 밖으로 나갔다


(철컥!!!)


아미쿠스가 밖으로 나가자 수천명의 임페리얼 나이트와 전차, 전술보행병기의 무기가 그를 겨누었다


“각하! 폐하는!”


친위대장이 아미쿠스에게 달려가 위대한 황제에 대하여 물었다


“도대체 몇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까!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빛은 뭡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산이 흔들렸어요!”


“상황은 끝났네, 이제 폐하께서 나오실 때까지 기다리게”


“지금 모시러 가겠습니다”


“아니! 기다리게, 방해받지 않으시기를 바라실걸세”


작가의말

위대한 황제의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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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검은 아이 21.11.02 61 1 9쪽
68 용의 욕심 +3 21.11.01 71 3 10쪽
67 유틀란트 21.10.29 70 1 9쪽
66 계승 21.10.28 78 1 9쪽
65 2년 + 지도 추가 21.10.27 147 1 9쪽
64 하나의 노로드 21.10.26 66 1 11쪽
63 의심 21.10.25 75 1 10쪽
62 두 개의 노로드 21.10.22 81 2 9쪽
» [외전] 눈물 21.10.15 76 1 10쪽
60 말보다 돈 21.10.14 78 2 8쪽
59 [외전] 총리의 하루 21.10.13 83 1 10쪽
58 대전쟁의 끝 21.10.12 94 1 9쪽
57 부다페스트 조약 21.10.11 76 2 9쪽
56 대전쟁 - 종전 (4) 21.10.08 84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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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대전쟁 - 반격 (1) 21.09.17 9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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