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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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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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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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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쟁 - 종전 (4)

DUMMY

대전쟁 - 종전 (4)


“자네들은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무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론이 ADD 소장과 0구역 소장에게 물었다


“??”


예상 밖의 질문에 소장들이 어리둥절했다


“저는 미사일이라 생각됩니다”


ADD 소장이 먼저 말했다


“곧 미래의 전쟁에는 대부분의 전투가 전차, 장갑차, 비행함선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중장갑을 장착한 적들에게 미사일 만큼 강력한 무기가 없습니다, 또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와 정확도가 올라간다면 적 군사기지, 핵심시설 등을 폭격기 없이 폭격할 수 있을 겁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함선에는 대부분 대포로 무장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대포 몇 정을 제외하고는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네”


아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ADD와 0구역에 각각 맡길 과제가 있네”


“말씀하십시요”


“미사일의 유도능력을 높여주게, 또한 일반 병사가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을 포함한 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게, 그리고 RPG 또한 개량하게”


“휴대용 대공 미사일 말씀이십니까?”


“그렇네, 이제 대공포로 적 전투기를 요격하기에는 무리가 있네 이제 공중전에서도 미사일을 쓰는데 대공전에서도 미사일을 써야지”


“알겠습니다”


그렇게 ADD 소장과 아론의 이야기가 끝나고 집무실에서 나섰다


“오래 기다렸네”


아론이 0구역 소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주실 과제는 무엇입니까?”


“자네 핵분열이라고 아나?”


“?”




* * * * * * * *




그라프리츠 황궁


회담실에서 유토피아 인사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있었다


“유토피아 위대한 황제 폐하께서 들어오십니다!”


(뚜벅! 뚜벅!)


위대한 황제가 회담장으로 들어왔다


“늦어서 미안하네 처리할 일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모로스크 외무부 대신이 마지 못해 말했다


“짐이 회담장에 오기 전에 모로스크의 제안안을 보았네, 아주 적절하더군”


“....영광입니다”


“짐은 그 제안안에서 몇 가지를 고치기를 원하네”


“그게 무엇입니까?”


“일단 그라프리츠 황실에 관한 겁니다”


유토피아 국형도 총리가 말했다


“무엇입니까”


“그라프리츠 황실은 황실의 재산의 소유권을 인정해주시죠”


한마디고 황실이 유럽 대륙 밖으로 추방당할 때 그들의 재산을 가지고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라프리츠 공동통치에 관해서 말일세”


“그거에 관해서는 당연히 유토피아도 포함시킬겁니다”


“그라프리츠 해체를 동의하네”


“!!!!!!”


“!!!!!!”


“그게 정말입니까?”


갑자기 말을 바꾼 위대한 황제였다


“대신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일부 영토는 그라프리츠 황실 통치령으로 남겨두는 조건일세”


유토피아 협상단이 문서들을 돌렸다


“이 정도 영토만 말입니까?”


문서에는 황실 통치령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그렇네, 그렇다면 남은 영토에 본래 있던 선제후들을 독립시키든 공화국을 세우든 공국을 세우든 왕국을 세우든 마음대로 하게”


“그라프리츠도 이에 동의합니까?”


“.....동의합니다”


비스마르크가 말했다


“그럼 끝났군. 빨리 조약에 서명하도록 하지”


“아.....예”


몇 주간의 회의로도 안 끝나던 합의가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1항. 그라프리츠, 카리아, 오랜드 왕국은 대전쟁에서의 패전국이다, 또한 대한제국, 샹부르데, 온타리오 공화국, 브론, 피오스 왕국은 승전국이다

2항. 온타리오 공화국은 카리아 왕국을 합병한다

5항. 그라프리츠는 온타리오에 일부 영토를 할양한다

6항. 오랜드 왕국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인 부르아 공작가의 샤르 본 부르아에게왕위를 넘긴다

6-1항. 오랜드 왕국의 군권과 외교권은 샹부르데에 일임한다

7항. 그라프리츠는 브론 왕국과 샹부르데, 피오스 왕국이 요구한 영토를 할양한다

8항. 그라프리츠는 동맹국에 총 100조 골드를 마나석 기준으로 지불한다

9항. 그라프리츠 해군은 샹부르데, 온타리오에 인수한다

10항. 그라프리츠에 대한제국-샹부르데-온타리오-모로스크-유토피아로 구성된 독립위원회를 설치한다

10-1항. 독립위원회는 그라프리츠를 적절히 분리 독립시킨다

10-2항. 그라프리츠에서 독립된 국가는 동맹국에 독립위원회가 정한 배상금을 지불해야한다

11항. 부다페스트 및 일부 인근 영토는 그라프리츠 황실 통치령이다

12항. 그라프리츠 황실 통치령은 군대를 8만 이상 가질 수 없다

12-1항. 그라프리츠 황실 통치령은 전투기, 전차, 장갑차, 미사일, 비행함선 등의 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조약의 전반적인 모양이 만들어져 갔다


“그럼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도록 하죠”


부다페스트 조약의 구체적인 조항을 합의하기 전에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리고 말이 휴식 시간이지 회담국간의 밀약 시간, 회담에 참가한 국가 간의 비공식 회담이 진행되는 시간이었다


“반갑습니다. 대사님”


강인 전권대사에게 중화제국 특사가 다가왔다


“중화제국 진 자작이라 합니다”


명호국이 중화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엄청난 개혁이 진행되고 있고 그중 하나가 작위제를 도입했다, 유토피아의 귀족들을 관심 있게 본 천자(중화제국 황제의 호칭)가 도입했다


“반갑습니다 진 자작님”


“대한제국의 승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화제국 또한 역경을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중화제국과 대한제국 간의 교류가 적었던 것에 황상께서 안타까움을 표하셨습니다, 이에 황상께서 대한제국과의 교류를 늘리고자 합니다”


“그것참 반가운 소식이군요”


중화제국은 9억에 가까운 인구수를 지닌 명실상부한 테라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쇄국 정치로 외국과 무역 규모가 노이드 연합왕국보다 적었다, 참고로 노이드 연합 왕국의 인구수는 3억 5,000만이 넘는다


“또한 황상께서는 지금까지 유지돼오던 쇄국 정치의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개방과 근대화에 나서자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 개방과 근대화의 동료로서 대한제국을 삼고자 합니다”


“대황제 폐하께서도 기뻐하시겠군요”


“대한제국의 대황제 폐하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중화제국의 진 자작이 나갔다


“중화제국이 개방을 하다니 놀랍군요”


“그러게 말일세 적어도 수습은 다 하고 개방할 줄 알았는데, 하지만 돈을 계속 썩혀두기에는 안되니”


현재 중화제국은 반역자들 즉 척화파의 테러로 기반시설이 개박살이 난 시점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국가 예산은 그 어느 때보다 넘쳤다, 척화파 들이 도망가며 놓고 간 재산, 압수한 재산, 알아서 바친 재산을 합하여 중화제국의 몇십 년 치 예산을 한 번에 얻었다


“대한제국에 호황기가 찾아오는군요”


“하지만 폐하께서 조심해야 한다 하셨네”


“예?”


“알다시피 우리 동맹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공장을 군수공장으로 바꾸고 많은 사람을 고용했네”


“그렇죠. 많은 국가 전쟁 특수를 보았죠”


“그럼 그 공장들은 어떡하나? 전쟁 때문에 고용된 사람들은?”


“그건......”


“그래 폐하께서 한동안 경제가 하락세를 보일거라 하셨네”


“일부 경제학자들이 한 말이 사실 이었군요. 그래서 폐하께서 전쟁이 일어나자 군수 공장 등 여러 군수업에 제한을 걸어놓으셨고”


“그리고 이런 경제불황으로 득을 볼 나라는 어디일 거 같나?”


“....중화제국이군요”


“그렇지 중화제국은 이번 전쟁을 위해 무리한 투자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 때문에 만들어 놓은 잉여물자를 구매해줄 거대한 시장이지”


“그럼 저희 대한제국과 모로스크와 유토피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한제국과 모로스크는 어느 정도 경제가 침체되겠지만 다시 회복하겠지, 그리고 유토피아? 유토피아는 테라에서 유토피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경제가 박살 나도 멀쩡할걸세”


(똑! 똑!)


“대사님 모로스크 외무부 대신께서 오셨습니다”


“들어오라 하게”


“반갑습니다, 각하”


“유토피아에서 말을 갑자기 바꾸더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아실 겁니다”


“유틀란트 반도 때문이군요”


“그렇습니다”


유토피아가 조약을 수정하자 모로스크와 거래가 필요 없어졌고 유틀란트 반도의 주인은 여전히 대한제국이었고 대한제국은 어떻게든 유틀란트 반도를 처리하고 싶었다


“그것에 관하여는 폐하께서 협상을 주선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영토였다면 괴뢰국 적어도 친한 정권인 국가를 세웠겠지만 유틀란트 반도는 괴수 지역으로 인구가 거의 없다, 그나마 그라프리츠 북부지역은 그라프리츠가 이주 정책으로 어느 정도 인구가 있으나 유틀란트는 그저 소수 마을 몇 개가 전부였다, 그 때문에 국가를 세우기도 뭐 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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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틀란트 21.10.29 70 1 9쪽
66 계승 21.10.28 78 1 9쪽
65 2년 + 지도 추가 21.10.27 146 1 9쪽
64 하나의 노로드 21.10.26 66 1 11쪽
63 의심 21.10.25 75 1 10쪽
62 두 개의 노로드 21.10.22 80 2 9쪽
61 [외전] 눈물 21.10.15 75 1 10쪽
60 말보다 돈 21.10.14 78 2 8쪽
59 [외전] 총리의 하루 21.10.13 83 1 10쪽
58 대전쟁의 끝 21.10.12 94 1 9쪽
57 부다페스트 조약 21.10.11 76 2 9쪽
» 대전쟁 - 종전 (4) 21.10.08 84 2 9쪽
55 대전쟁 - 종전 (3) 21.10.07 77 1 9쪽
54 대전쟁 - 종전 (2) 21.10.01 82 1 9쪽
53 대전쟁 - 종전 (1) 21.09.30 78 1 10쪽
52 대전쟁 - 날아간 휴전 21.09.29 80 1 9쪽
51 대전쟁 - 협상 (2) 21.09.28 79 2 10쪽
50 대전쟁 - 협상 (1) 21.09.27 80 2 9쪽
49 대전쟁 - 반격 (2) +2 21.09.23 107 2 9쪽
48 대전쟁 - 반격 (1) 21.09.17 94 1 10쪽
47 대전쟁 (5) 21.09.16 90 2 9쪽
46 대전쟁 (4) 21.09.15 95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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