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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라 님의 서재입니다.

환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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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라
그림/삽화
유크라
작품등록일 :
2021.05.13 16:05
최근연재일 :
2022.05.09 16:04
연재수 :
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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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추천수 :
56
글자수 :
39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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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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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여행자의 이야기28

DUMMY

교회숙소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교회관계자들이 아침참배를 하고 나도 참석해서 기도했다.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난 지밀과 마주보는 자리에 앉아서 오늘 일정을 서로 체크한다.


“난 잠시 생활지부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볼 생각인데? 지밀은 이곳에 얼마나 있을 생각이야?”

“전 하루 더 여기서 이곳 일을 도와드리면서 보낼 생각입니다.”

“하루만 더 있겠다는 거지? 알겠어. 그럼 출발은 내일하는 걸로 할게, 수왕신국까지 가려면 준비를 좀 해놔야 할 거 같으니”

“음? 수왕신국까지 가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해요?”

“수왕신국의 주변엔 대사막이 펼쳐져 있어서 물과 식량을 충분히 준비해놔야 하지 마물 대책도 필요하고”


사막형 마물들은 의외로 성가신 부류가 많다. 웜 계열의 마물이라던가. 모래의 바다를 해엄치는 물고기 비슷한 놈들까지 거기다. 가장 성가신 건 악마계열과 언데드계열의 마물들까지 있다.


“악마와 언데드라면 맡겨주세요! 구, 스틱님!”

“전투를 최대한 피할 거야 난 여행자지 모험가나 영웅이 아니야. 그래도 필요해지면 부탁하지”

“네에, 맡겨주세요!”


이렇게 오늘 할 일의 스케줄을 정하고 이참식사를 끝낸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팅클, 픽시, 코잉은 생활지부로 향해서 시장터를 둘러본다.


체인로드대국의 중앙지부는 비전투원들과 시민들이 살아가는 거주구역이라 비교적 안전하다. 그래서 사람들의 부니기도 밝고 시장터에 생기가 넘치고 있었다.


우리들은 시장터를 돌아다니면서 여행 동안에 먹을 식량들을 구입하고 기타 생필품들과 여행동안에 읽을 책이라거나 모래지역을 넘어갈 때 만약에 사태를 위한 도구들도 구입한다.


“주인님, 저기 향신료도 구입할까요?”

“그건 여기보단 다음에 가는 나라에서 사는 게 더 싸. 그러니 보류”

“피이, 피이”

“고기는 충분히 있잖아. 뭐 하러 더 사”

“주인님! 마석 사주세요!”

“그건 나중에 만들어줄게”


몸 주위에 작은 사이즈의 요정과 드래곤과 미믹과 대화하는 모습이 주변에 시선을 조금 주목시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으며 장보기를 계속한다.



장보기를 끝내고 남은 시간동안 잠시 관광을 즐기기로 하는데. 생활구역은 비교적 일반시민들이 살아가는 구역이라 경비일원을 제외하면 전부 비전투인원들 뿐이라서 시설들이 전투보다는 여흥과 휴식을 즐기기 위한 시설들이 많다.


한 번 쭉 둘러보니 근처에서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길 레, 확인삼아서 한 번 가보았는데, 그곳에 마술쇼를 하고 있었다.


높은 모자를 쓴 여성이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모자를 두드리자 아무것도 없는 모자에서 비둘기들이 뛰어나오고 손바닥을 팍 뒤집자 붉은 장미꽃이 나타났다.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장미꽃을 가볍게 흔들더니 금세 장미꽃이 두송가 되었다. 그리고 또 흔들더니 세송이, 네송이, 다섯송이 늘어나더니 한손 가득 장미꽃다발을 쥐고 있었다.


그에 박수갈채가 이어졌지만 마술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관객들에게 손으로 주목하고 꽃다발을 주목하라고 한다. 그리고 꽃다발을 하늘로 던지더니 꽃다발이 펑! 소리를 내며 터지고 화려한 불꽃을 만들어냈다.


마술사는 마무리를 인사를 하자 더 세찬 박수소리가 일어났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나와 팅클도 박수를 보내주고 자리를 옮겼다.



길을 걸으면서 팅클이 방금 전에 보았던 마술쇼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고 있다.


“정말, 멋졌어요! 주인님 그거 마법인가요?”

“아니, 마법보단 마술이지 마력을 일절 쓰지 않고 재주를 부린 거야”

“마법과 마술은 다른가요?”

“마법은 마력을 써서 기적을 일으키고 마술은 온각 도구와 재주를 동원해서 쓰는 일종에 기술이지 둘 차이는 명백한 거니 잘 알아둬”


가끔씩 마법과 마술을 같이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서로 다르다.


애초에 마법사에도 종류와 특화능력에 따라서 명칭이 달라진다.


소서러, 드루이드, 네크로맨서, 마녀, 사제, 샤먼, 음양사, 도사 그밖에 기타 등등 다양하며 특화기술에 따라 달라진다.


참고로 난 환영마법과 소환마법을 자주 다룬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거리노점에서 팔고 있는 도넛을 두 개 사서 벤치에 앉아서 편하게 먹는다.


“음, 이 도넛 맛있네요.”

“피이, 피이”


체구가 작은 팅클과 미리는 도넛을 반씩 나눠서 먹는다. 어느 정도 걸어가니 또 근처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는 자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엔 텐트를 짓고 연극을 하는 거 같았다.


“여기서 또 뭔가 하는가 보네?”

“음! 꿀꺽! 저희도 보러가요!”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 이것도 좋은 추억이니 한 번 보러가자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유랑극단인지 근처에 텐트를 치고 무대를 설치한데다. 마차들도 여럿 보였으며 배우들이 연극을 보여주고 있는 아무래도 지금 막 시작하던 참에 우리들도 빈 좌석에 앉아서 연극을 구경한다.


무대 위로 한 환마족으로 보이는 피부가 검고 얼굴로 털로 뒤덮인 남자가 올라오자 무대 바로 옆에 배치된 악당이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관객여러분 지금부터 저희 『동화유랑극단』의 공연이 있겠사옵니다. 공연은 총 1부에서 2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니 재밌게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동화유랑극단의 공연의 주제는 바로 『고깔모자형제와 이상한 숲』”


연극의 제목이 내가 아는 동화이야기다. 내용은 알지만 배우들이 이것을 어떻게 소화해내는지가 궁금하기에 집중해서 관람하기로 한다.


무대의 막이 올라가자 천장과 바닥에 조명이 무대를 비추자 무대의 배경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잘 살펴보니 저 조명 아무래도 마도구인 거 같았데, 무대의 배경에 환영마법을 걸어서 배경을 바꾸는 거 같다.


무대의 배경은 마을이며 무대에서 두 형제가 올라왔다.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형제인데, 형은 망토를 걸치고 키가 컸다. 동생쪽은 키가 작고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


“형! 형! 오늘 뭐하고 놀까!”

“크리 넌 언제나 놀 생각만 하니?”

“오늘은 학교도 쉬는 날이잖아. 그러지 말고 숲에서 놀자!”

“하아, 하여간 널 누가 말려”


등장인물은 키가 크고 망토를 걸친 형이 『엘리』 장난기가 많아 보이는 애가 『크리』다.


형은 동생에게 이끌리면서 무대 옆으로 모습을 감추자 조명이 어두워지며 다시 밝아지며 무대의 배경이 바뀌고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 풍경이 펼쳐졌다.


동생이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뛰어 놀고 있으며 형이 그런 동생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동화에서는 형제들은 언제나 마을근처의 숲속을 뛰어다니며 논다고 한다. 또래 친구들이 별로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대부분 부모의 사정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거나 견습모험가를 하고 있거나 해서 형제끼리 노는 일이 종종 있다.


연극에서는 그런 부과설명은 아무래도 생략한 모양인지 형제가 숲속에서 노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니 누군가가 부과설명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 뭐 예기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방식이겠지.


“크리! 조심해! 거긴 강줄기가 있어!”

“하하핫! 형은 걱정이 너무 많아···으아악?!!”

“크리!!”


발을 헛디딘 동생이 중심을 잃고 강에 빠지려고 하는 모습에 형에 재빨리 달려와서 동생의 팔을 잡아주었지만 동생의 체중에 이끌려서 결국 형까지 강에 빠지고 말았다.


풍덩! 소리가 울리며 강에 빠졌다는 연출을 표현하며 다시 무대가 어두워졌다.


무대의 배경이 이번엔 구불구불해진 나무들이 즐비한 배경이다. 고깔모자형제가 쓰러져 있는데, 지금부터가 동화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형, 엘리가 깨어나서 바로 옆에 쓰러진 동생을 깨우고 형제는 주위를 둘러보자 자신들이 전혀 알 수 없는 곳에 도달했다는 것을 금세 깨닫게 되었다.


“여긴 어디지?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 해!”

“우와 형, 여기 나무들이 전부 구불구불해 하하!”


형은 알 수 없는 상황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을 때 동생은 밝고 긍정적인 사태로 주위에 돌아다니며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동생과는 다르게 형은 점점 침착함을 되찾으며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갈 방법은 찾는데, 강줄기를 따라서 거슬러 올라가면 집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얼마나 휩쓸려 온 건지 알 수 없지만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형, 엘리는 동생을 데리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장면이 또다시 바뀌며 형제둘이 강을 따라서 쭉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계속가도 구불구불한 나무들만이 계속해서 나오는 걸 확인한 형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지만 그냥 무시하고 묵묵히 강을 따라서 걷는다.


하지만 강을 따라서 걸어도 구불구불하게 생긴 나무들의 숲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처음엔 그저 자신들이 생각보다. 멀리 떠밀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지쳐서 잠시 나무에 앉고 동생이 잠시 쉰 나무에 뾰족한 돌을 주워서 나무에 자신과 형의 이름을 새겼다.


잠시 쉰 형제는 다시 강줄기를 따라서 앞으로 나아갔지만 구불구불한 숲은 끝날 기미가 없었고 원래 자신들이 있던 숲은 보이지도 않았다.


결국 지친 형제는 다시 나무에서 쉬기로 한다. 그러자 동생이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형! 형! 이것 좀!”

“뭔데?”

“여기에 우리 이름을 새긴 나무야!”

“그냥 비슷한 나무 아니야?”

“아니야! 여기 봐봐. 새가 새긴 우리 이름이잖아”

“어, 정말이네? 설마? 지금 우리 같은 될 맴돌고 있는 거야?”


형제는 그제야 지금껏 자신들이 같은 장소를 맴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도저히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자신들은 지금까지 쭉 앞으로만 걸었다. 옆으로 돌거나, 길을 잘못든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같은 장소로 다시 돌아온 것인가. 이에 형은 매우곤혹스러웠다.


하지만 동생은 역시 긍정적인 생각으로 형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그럼 형! 차라리 이 숲을 가로지르는 게 어때? 그럼 따른 길이 나오지 않을까?”


동생의 제안은 조금 위험한 거 같았지만 현제로선 그 방법밖에 없는 거 같기에 형은 동생의 제안대로 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숲을 가로질러가기로 결정했다.


형제는 형을 해치고 나아가면서 얼마 안 가서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나왔다.


구불구불한 숲을 가로질러 나오자 형제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놀이터가 나타났다. 하지만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것은 동물들인데, 돼지, 너구리, 닭, 오리, 여우, 강아지, 고양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수인은 아닌 거 같았다. 입고 있는 의복은 하얀 티셔츠뿐이다.


형제들은 수인을 알고 있지만 저것은 형제가 알고 있는 수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형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동생은 재밌게 놀고 있는 동물들에게 인사를 했다. 친절한 모습에 동물들로 동생에게 인사를 해주고 형도 끌어드렸다.


형은 놀 기분이 아니었지만 동생과 동물친구들에게 이끌려서 어쩔 수 없이 어울려주면서 예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마을로 돌아갈 수 있는 법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동물친구들은 나가는 방법은 알지 못했으며 동물친구들의 선생님이라는 자가 나왔지만 그것도 결국은 성과가 없었다.


이후에 장면은 고깔모자를 쓴 형제가 집을 찾아서 이상한 동물들과 나무들이 가득한 곳곳을 돌아다니는 장면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1부가 마무리 되었으며 잠시 휴식시간을 갔게 되었으며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서 근처에 노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몸을 조금 풀고 자리로 가서 2부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팅클이 연극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


“저기, 주인님 조금 이상한 점이 들었는데, 방금 했던 연극에서 뭔가 환혹의 대숲이란 비슷한 거 같은데요?”

“그렇겠지”

“무슨 말이에요?”

“고깔모자형제와 이상한 숲이란 동화는 실제형제가 겪은 이야기를 동화로 만든 거야, 저 형제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이상한 숲은 바로 우리 고향인 환혹의 대숲에서 일어난 일들이지”

“네에?! 그럼 저, 연극의 배경이 환혹의 대숲 이였어요?!”

“그래”


고깔모자형제는 실제로 고깔모자를 쓴 형제가 우연히 환혹의 대숲에서 있었던 일들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형제가 겪은 일들은 동화보다는 그냥 경험담으로 남길 수도 있지만 구지 동화로 만들어진 이유는 형제가 겪은 일이 너무 동화속 내용 같다는 것 때문에 옮겨 쓴 이가 고깔모자형제와 이상한 숲 이란 제목의 동화로 만든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내가 어떻게 이렇게 잘 아는지 물을 것이다.


이유는 바로 고깔모자형제와 이상한 숲은 우리 일족에서 가장 먼저 전파된 동화책으로 그게 마나피아로 흘러가고 환마족이 도서관에 보관해서 전 세계로 퍼뜨렸다.


“나도 어린 때 몇 번 이나 읽었지 그래서 내용은 잘 알아, 연극이라 생략하거나 바꾼 부분도 있는 거 같지만 동화도 완벽하게 옮겨놓은 건 아니니”

“그러보니, 주인님 어린 시절은 어땠어요?”

“스폰코어에서 막 태어났을 때 먼저 태어난 어른들 사이에 길러지고 독립해서 회사에 들어가서 질려서 화사 때려치우려고 했는데, 특직으로 부서 옮기고 지금처럼 여행하고 있다. 끝”

“너무 대충이잖아요!”

“특별한 거 없으니 대충이지 조용해 2부 시작한다.”


또다시 악기연주소리가 들리며 무대의 막이 올라가면서 연극의 2부작이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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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여행자의 이야기48 22.03.04 31 0 22쪽
50 여행자의 이야기47 22.02.05 31 0 25쪽
49 여행자의 이야기46 22.02.02 34 0 15쪽
48 여행자의 이야기45 22.01.29 30 0 15쪽
47 여행자의 이야기44 22.01.29 31 0 20쪽
46 여행자의 이야기43 22.01.22 35 0 21쪽
45 여행자의 이야기42 22.01.19 34 0 25쪽
44 여행자의 이야기41 22.01.15 31 0 27쪽
43 여행자의 이야기40 22.01.13 29 0 19쪽
42 여행자의 이야기39 22.01.09 35 0 28쪽
41 여행자의 이야기38 21.11.05 31 0 26쪽
40 여행자의 이야기37 21.10.09 34 0 19쪽
39 여행자의 이야기36 21.09.30 31 0 18쪽
38 여행자의 이야기35 21.09.26 37 0 15쪽
37 여행자의 이야기34 21.09.18 35 0 19쪽
36 여행자의 이야기33 21.09.11 44 0 15쪽
35 여행자의 이야기32 21.09.04 41 0 21쪽
34 여행자의 이야기31 21.08.23 44 0 14쪽
33 여행자의 이야기30 21.08.16 42 0 18쪽
32 여행자의 이야기29 21.08.09 38 1 12쪽
» 여행자의 이야기28 21.07.26 39 1 14쪽
30 여행자의 이야기27 21.06.16 40 1 13쪽
29 여행자의 이야기26 21.06.13 38 1 15쪽
28 여행자의 이야기25 21.06.12 39 1 15쪽
27 여행자의 이야기24 21.06.11 42 0 17쪽
26 여행자의 이야기23 21.06.10 4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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