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전개가 날림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피드하다는거지. 보통 다른 소설들 같았으면 설정은 그리미 작곡가의 환생인데 겁나 답답하게 오디션이니 뭐 어쩌니 이런걸로 질질 끌텐데 그런것도 없으니 루즈하지도 않고 억지 빌런도 없고 애초에 전 세계 탑인데 이딴 한국 시장에서 애먹는게 말이 안되는거니.. 참 좋습니다 작가님. 뭐 전개가 부실하다는 말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은 그런 소설보면 되는거고. 이건 이거 나름대로 맛이 있네요.. 쓰잘데기 없는 작가 자작 가사도 없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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