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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월령검주 10권

저 자 명 : 천봉

출 간 일 : 2015년 11월 16일

ISBN : 979-11-310-3663-1 (04810)

도 서 명 : 월령검주 11권

저 자 명 : 천봉

출 간 일 : 2015년 11월 16일

ISBN : 979-11-310-3664-8 (04810)

『무적도』, 『귀환무사』의 저자, 천봉의 야심작

 

약하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소년, 지명.

절대 강자가 되어 귀환하다.

 

십 년 만에 돌아온 백야성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호위무사와 손에 쥔 월령검뿐.

 

“월령검의 변화를 깨우치면 천하가 내 것이 되리라.”

 

중원을 뒤흔들 무신들의 전쟁에서 그가 날개를 편다.

월령검을 든 월령검주의 놀라운 행보를 기억하라!

천봉 무협 장편소설 『월령검주』 제10권, 제11권 출간!


第一章

휘이잉!

산의 정상은 한겨울이나 다름없는 혹한의 날씨에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고 있었다.

그럼에도 노인은 얇은 장삼 하나만을 걸친 채 미동조차 않았다.

지명은 마음 같아서는 얼굴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고 싶었지만, 

노인이 서 있는 바로 앞이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참아야만 했다.

까아악!

난데없이 까마귀의 우는 소리가 울렸다. 뒤이어 시커먼 그림자가 

유령처럼 모습을 드러내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시커먼 흑포를 두르고 있어서 성별조차 가늠할 수가 없었다.

흑포인이 노인을 향해 머리를 조아렸다. 노인은 그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데 둘 다 목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이런 장소에서, 그것도 이 야심한 시각에 단둘밖에 없음에도 

전음으로 대화를 나누다니. 확실히 뭔가 있었어.’

전음을 엿들을 수가 없었던 지명은 둘 중 하나를 사로잡기로 마음을 먹었다.

‘누구를 잡지?’

지명은 노인과 흑포인을 두고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내 흑포인을 잡기로 결정을 내렸다. 만약 생포를 하려는 와중에 

잘 안 된다 싶으면 죽여도 무방하다.

하지만 노인은 다르다.

그는 무당파에서 군웅들과 함께 머물러 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자신을 알아볼 가능성도 매우 높다.

만에 하나 생포에 실패했을 경우, 수면 아래로 잠적을 할 것이 분명하고, 

그러면 아니 한 것만 못한 꼴이 될 것이다.

지명은 은밀하게 다른 지점으로 이동했다.

목차

10권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11권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11월 16일 배본됩니다!(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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