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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4권

저 자 명 : 가우리

출 간 일 : 2015년 5월 21일

ISBN : 979-11-310-3403-3

내 본신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길을 걸어왔다.
죽음보다 더한 그리움의 고통 그리고 그 끝에 갈 수 있다는 희망.
하지만 하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 다른 세계로의 이동, 도착한 곳은 바로 서울!
이계를 호령한 가우리의 열제, 고진천.
이제 그가 대한민국을 진동시킨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가우리 판타지 장편소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제4권 출간!


제1장 불의 낙인, 화인

“아저씨, 변태 같아요.”
“왜?”
레이니의 질문에 진천이 고개를 돌려 의문스런 눈빛을 보내었다.
“누가 봐도 커다란 남자가 비키니를 쓰다듬고 있으면 변태 같다고 할걸요?”
“쓰다듬으면 이상한가?”
“네.”
“그렇군.”
진천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여자 속옷을 쓰다듬으면 역시 이상하게 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 말이다. 그러면서도 웃긴다는 생각을 했다.
저들은 벗고 다니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건 왜 봐요?”
“글쎄.”
“선물하게요?”
“나쁘지 않을 것 같군.”
진천의 뇌리로 을지와 유니아스가 떠올랐다. 둘에게 선물해서 호수에서 더운 여름에 이것을 입히고…….
그때 제이의 목소리가 그의 상념을 휘저어왔다.
“진천 오라버니 이상한 생각하나 보다.”
언제 왔는지 눈을 초승달 엎어놓은 것처럼 만든 제이가 실실 웃으며 진천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진천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음? 그럴 일 없다.”
“퍽이나. 바지 지퍼 있는 부분이 불쑥 튀…… 웁웁웁!”
“이 변태녀야!”
“…….”
제이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레이니가 그녀의 입을 틀어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제이가 버둥거리는 사이 진천은 잠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가, 눈을 감고 잠시 대무덕의 얼굴을 떠올렸다.

목차

제1장 불의 낙인, 화인
제2장 다시 모인 고비파
제3장 질주 본능 고진천
제4장 시사회
제5장 첫방
제6장 고진천의 극한도전
제7장 빅 매치
제8장 결전의 날
제9장 충격과 공포
제10장 밝혀지는 진천의 내력 그리고 트렌든의 방문
제11장 나비효과
제12장 전설이 된 진천

※5월 20일 배본됩니다!(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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