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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6권

저 자 명 : 가우리

출 간 일 : 2015년 7월 9일

ISBN : 979-11-310-3433-0

내 본신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길을 걸어왔다.
죽음보다 더한 그리움의 고통 그리고 그 끝에 갈 수 있다는 희망.
하지만 하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또 다른 세계로의 이동, 도착한 곳은 바로 서울!
이계를 호령한 가우리의 열제, 고진천.
이제 그가 대한민국을 진동시킨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가우리 판타지 장편소설 『강철의 열제 2부 – 서울 정벌기』 제6권 출간!


제1장 화인, 그 전설의 끝

“이거 막상 마지막 회라니 아쉽네.”
“그러게. 이제 뭘 보나.”
“이거 예고편 봤어?”
“아, 감질나게 해놨어.”
“내 말이!”
호프집 대형 텔레비전 앞에 옹기종기 모인 직장인들은 화면을 보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화면에는 드라마 화인의 오프닝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드라마가 시작되고 대화는 줄어들었다.
숨 막히는 추적이 이어졌다. 다른 때보다 공을 들인 영상들이어서인지 간간이 들리는 소리라고는 맥주를 시키는 벨 소리가 전부였다. 아마도 옛날 드라마 모래시계 열풍 이후 처음일 것이다.
“곽주호도 많이 늘었어.”
“지정철도 잘하드만.”
“에이, 그래도 고진천이 나올 때보다는 좀…….”
“아, 좀 조용히 봐라.”
두런두런 주고받던 대화가 다시 끊어졌다. 드라마는 어느덧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굳은 얼굴의 지정철이 피투성이의 곽주호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전투는 이미 곽주호 측의 패배로 향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주호는 아직 지지 않았다는 듯 안광을 발하고 있었다.
주호가 입을 열었다.
[여기 그리운 곳이지 않아?]
주호가 입을 열며 한쪽을 바라보았다. 거멓게 그을린 자국이 무성한 폐허. 바로 고진천이 스스로 발걸음을 옮겼던 그곳이었다.
지정철이 폐허를 바라보며 답했다.
[그립지.]
[그리워할 필요 없어. 너만큼은 따라 보내줄 터이니.]

목차

제1장 화인, 그 전설의 끝
제2장 원정대의 자격
제3장 그들의 방법
제4장 동영상 누출
제5장 우 의원의 꼬장
제6장 사고
제7장 아이언맨 또 출현
제8장 괴물 위의 괴물
제9장 만남
제10장 완전범죄
제11장 제라르의 불금
제12장 우루의 몫
제13장 습격자들의 정체

※7월 8일 배본됩니다!(일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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