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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소설은 작가가 만들어낸 하나의 세계입니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그 세계에 살고있는 주민이라고 할 수 있죠.

사람들이 그 소설을 읽을 수록, 그 사람만큼 세계는 넓어지고 그들이 살 수 있는 더 넓은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작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좁은 머릿속에서만 살던, 자식이나 다름없는 등장인물이 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겠죠.

제가 글을 쓰는 것도, 여러분이 글을 읽으시는 것도 하나의 세계를 넓히는 일입니다.

오늘도 그들의 세계를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