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중인격인가요? 카이론의 경험을 직접 생생하게 겪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한테 영향을 주는 게 그 정도 밖에 안 되나요? 그리고 이미 장성해서 자아정체성이 확립된 것도 아니고, 확립되어가는 중인데..자신이 남궁하린으로써 있을 수 없을까봐 불안해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카이론의 연륜으로 인해 자아정체성을 빨리 확립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또 말이 안 되는 게 평소 행동이나 말투가 변해야 되는데 들쑥날쑥하고..........그럼 그냥 이중인격 아닌가요?
6편에 꿈에서 카이론으로 살면서 경험한 걸 바탕으로, '그 때는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살아야지.' 대충 이런 내용의 생각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그 뒤에 남궁상 때문에 유모 뒤에 숨는 모습이 나옵니다. 생각도 갑자기 어린아이 같아지고...........이중인격이 아니면 귀신이 들렸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니, 그 두 개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정부터 제대로 다시 짜시고 글을 쓰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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