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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세트렘 학파의 17대 마탑주 클리언 테 리드비안 세트렘.
핍박받아오며 결국 모든 것을 빼앗기고 스승마저 떠나보냈을 때, 그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힘을 가진 자, 죽어라!"

역대 마탑주들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창안한 마법들로 서대륙의 3분의 1 가량을 파괴해버리고 4개의 왕국을 멸망시키고 만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었고, 결국 그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대륙인들은 클리언 테 리드비안 세트렘을 죽인 영웅들을 칭송하고 평화가 왔음을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역사서엔 적힌다.

『 - 클리언 테 리드비안 세트렘 -
17대 세트렘 학파 마탑주
서대륙 역사상 7번째 대마도사
'광기의 대마법사'
'파멸의 왕'
'영혼의 종말자'

영세 마탑 세트렘 학파의 17대 마탑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마성에 물들어 대륙을 파괴하고 다녔다.
5명의 영웅과 서대륙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물리치는 데 성공하였다. 』

그리고 사람들은 믿었다.
그것이 끝이라고.

하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었고,
아직 파멸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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