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현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먼저 여러 추모의 글들에 감사를 올립니다.
어머니께서 들으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소리 내 읽었으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마음도 그분께 닿았을 거라 믿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상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복잡하고 황당한 사고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현재는 그로 인한 여러 가지 법적 문제들이 얽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아직은 정신이 없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무기력증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잦은 휴재로 독자분들을 실망하게 해드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상황을 정리하고, 확실히 마음을 다스린 상태에서 비축을 충분히 쌓은 후에 연재를 재개하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득이하게 좀 더 휴재를 이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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