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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278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1.07 12:22
조회
96
추천
1
글자
13쪽

제 10화 달이 추락하는 날.

DUMMY

“아니. 죽는 것은 네 놈이 될 거다. 버릇없는 꼬맹이!”


“또 너.... 어라?”


콰아아아앙!!!


월검향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매운 갈비가 고개를 돌리자.

그녀의 얼굴 바로 앞에 검강이 육박해 있었고,

그러자 매운 갈비는 몸 한가운데에 세로로 만들어진 검강에 직격당한 상태로 튕겨 나갔다.

월검향은 그 틈을 타. 그녀가 놓쳐버린 영주를 공중에서 낚아채고는 땅에 내려주었다.


“이 빌어먹을 여성혐오 아저씨가!!!”


“미안하지만...

난 너만 싫어하는 거야. 꼬맹이.”


“닥쳐! 날 공격하면 무조건 여성혐오야! <히트비전>!!!!”


피이이이이잉!!!


“<실버스피드>!!”


매운 갈비로서 고열의 열선이 날아오자.

월검향은 상대해줄 필요가 없다는 듯이 그것을 피하려고 했지만,

곧 자신의 등 뒤에 영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그는 한숨을 쉬면서, 그러한 공격을 루나를 이용해 하늘로 쳐내었다.

자신이 공격을 막는 순간. 그녀로부터 영창이 들리자.

월검향은 다음 공격을 막을 준비를 하였고...


“뭐?”


월검향은 매운 갈비로부터 추가적인 공격이 오지 않자.

어리둥절하던 중에 매운 갈비가 자신에게 온 것이 아니자. 눈을 크게 떴다.


“인질? 아주 잘나셨군.”


매운 갈비는 월검향에게 돌진한 것이 아닌 영주의 딸에게 돌진하였던 것이었다.

그녀는 영주 딸을 머리채를 잡고 들어 올려,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목에 손가락을 대고 있었다.


“네가 쉽게 안 뒤지니까 그렇지!

곱게 내 검을 내놓으면,

난 더 이상 인간들에게 피해 안 입히고, 바로 이 도시를 떠날 테니까.

서로 편하게 좀 하자. 아저씨.

어차피 우리 둘이 싸워봤자.

서로 죽지도 않잖아?”


수십 번이나 월검향에게 공격을 가한 매운 갈비였기에,

그녀는 더 이상 싸우기 싫다는 듯이 소리쳤다.

만약 병사들이 오지 않았으면, 그녀는 현재쯤 월검향에게 확실히 죽었기 때문에.

그녀로서는 자존심을 구기고 한 제안이었고,

그 말에 월검향은 자신의 손에 있는 검을 보더니 영주의 딸을 보았다.


“타인의 목숨을 구해주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해.

그 이상은 구해주려고 하는 것은 멍청한 일이지.

네 손에 있는 꼬맹이를 죽이려면 죽여라.”


“그럼 이 년을 죽인 후.

아저씨를 몰래 따라다니면서,

아저씨가 아끼는 이들을 인질로 쓰지 뭐.

아저씨의 여자친구를 인질로 사용해도,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지 볼까?”


으득!


“이 빌어먹을 년이!

그녀에게 손가락 하나만 대기만 해봐라!

죽는 것보다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마! 개 같은 꼬맹이 년아!!!”


월검향은 순간적으로 욱하여 외친 후. 곧 그것이 쓸 대 없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입술을 깨물었고, 그 모습에 매운 갈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나와 아저씨의 의미 없는 싸움을 끝내자고!”


“방해가 안 들어왔으면,

네가 죽었을 거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겠지?”


“내가 죽는 것으로...

과연 끝날 것 같아? 아저씨?”


그 말을 끝으로 월검향과 매운 갈비는 서로 대치한 상태로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잠시 후. 매운 갈비는 희미한 미소를 짓더니, 양손으로 영주 딸의 몸을 잡았고...


“일단 나부터 돌려주겠어.”


“꺄아아아아앗!!!”


월검향을 향해 그녀를 가볍게 던졌다.

그러자 그는 인질을 순순히 풀어주는 매운 갈비에게 어리둥절하면서도.

루나의 손잡이에 힘을 주었다.


‘저 빌어먹을 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

여기선...

안타까워도 이 아이를 배는 것이 옳다.’


“자...잠깐만! 그 아이는 나의 딸일세!

내가 이렇게 부탁하네! 젊은이!!!”


검 손잡이에 힘을 주자. 월검향의 등 뒤에 있던 영주는 기겁하더니 그를 말리며 외쳤고,

이에 월검향은 갈등하는 듯이 인상을 찌푸렸다.


‘...망할!’


매운 갈비는 팔짱을 낀 채로 지켜보고 있을 뿐.

아무런 행동을 하고 있지 않았고, 그 모습에 월검향은 그녀를 감시하면서.

루나를 잠시 지면에 내려두었다.

그리고...

영주 딸을 두 손으로 받아냈다.


‘매운 갈비는?’


아직 공격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너무나 이질적인 그녀의 태도에, 월검향은 루나를 바로 집으려고 하였고..


“기다리고 있었잖아! <우먼파워 : 올가미>!”


소녀의 옷 속에 숨어있던 황금의 밧줄이 고속으로 튀어나오더니,

소녀와 월검향을 속박했다.

자신을 포위하여 묶으려는 밧줄에 월검향은 급히 호신강기를 펼쳐 막아내려고 했지만...

곧 옆에 있는 소녀를 보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망할! 이 꼬맹이가 옆에 있었지!’


월검향은 호신강기를 포기, 내공으로 근력을 증폭시켜.

압박해오는 황금의 밧줄을 잘라내려고 했다.

하지만...


“안 잘린다고!?”


월검향의 경악성과 함께 그는 소녀와 동시에 묶이는 처지가 되어갔다.

그걸 보고 있던 매운 갈비는 미소지었다.


“당연하지! 그것은 신이 만들어낸 올가미라는 설정을 가진 여성히어로의 도구라고?

묶인 이상. 그것은 절대 안 끊어져!

그러니! 더 이상 날 방해하지 말고! 그대로 죽어! <히트비전>!!!!”


“제기랄!!”


월검향은 자신의 모든 내공을 피부로 돌리며,

평범한 일반인에 불과한 소녀를 보호하는 형태로 뒤에서 날아오는 열선을 등으로 막았다.

그러자 그 둘은 지면을 어지러이 구르며 튕겨 나갔고.

그걸 본 매운 갈비는 ‘실버스피드’로 고속으로 다가와.

지면에 버려진 루나를 집어 들었다.


“아하하하핫!!! 드디어 검을 얻었다! 드디어!!!!”


매운 갈비가 물욕을 충족한 후. 웃음을 터트리는 동안.

월검향은 등 뒤에서 느껴지는 살을 태우는 열기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자신을 향해 울먹거리는 소녀에게 외쳤다.


“밧줄이 더 조여들기 전에 나에게서 당장 떨어져!

넌 몸이 작으니, 충분히 틈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거야.”


“하...하지만! 아저씨가...”


“정말 날 생각한다면. 울지 말고 당장 꺼져!”


월검향의 윽박에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여드는 밧줄 사이로 몸을 빼내어 졸졸 도망갔고,

그 모습을 확인한 월검향은 남은 내공을 호신강기로 돌렸다.

하지만 황금의 밧줄은 월검향의 내공에 불타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몸을 칭칭 감아왔고,

월검향은 곧 자신의 앞에 나타난 누군가의 다리를 볼 수가 있었다.


“자아~.

그럼 날 방해한 아저씨를 처형해 볼까?

그 다음에는 이 도시의 모든 인간들을 죽여 버리고 가야지~. 우후훗!”


“검을 얻으면, 바로 떠난다고 하지 않았나!?”


“아! 그거?

당연히 거짓말이지~.”


소녀는 그 말과 함께 윙크하더니, 두 손으로 루나를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렸다.


“귀찮게 하던 빌어먹을 여성혐오 아저씨의 처형시간이다~!

영원히 바이바이~.”


월검향의 시야에 서서히 휘둘려지는 푸른 칼날이 보인다.

그 모습에...

그는 후회했다.

자신은 왜 수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소녀를 받아버렸는가?

어차피 그 소녀는 타인일 뿐인데...

이전의 자신이라면.

그것을 배어버리고도 남았을 텐데...

자신은.. 왜...


‘....람히르.’


마지막으로 그녀를 보고 싶었다.

한 편. 매운 갈비는 검을 내려찍던 중. 주위 환경이 갑자기 어지러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무슨?’


시야가 뱅글뱅글 돈다. 이 변화에 매운 갈비는 자신의 손에 있는 전설 등급의 검을 놓치지 않게 조심하면서도, 자신의 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곳에는 붉은 아우라가 꿈틀거리는 창이 그녀의 배에 꽂힌 상태로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었고,

그제야 그녀는 그것이 누군가의 공격임을 깨달았다.

그 직후. 그녀는 건물의 잔해에 그대로 충돌하였다.


끼이이이이이이익!!!!!


콰아아아아앙!!!


“뭘 체념하고 앉아있냐! 월검향!!!!”


음속을 돌파했기 때문에 소리는 뒤늦게서나 퍼져나갔고,

그러자 월검향은 고개를 들어. 자신을 구해준 이를 바라보았다.


“검 빼앗기고 아주 잘하는 짓이다!”


“넌... 죽지 않았었나?”


“666의 괴물이 죽는 꼬라지를 보고 싶으면,

같은 666의 괴물이라도 데려오든가.

저런 꼬맹이에게 죽는다면.

그 전에 내가 자존심 상해서 666의 지위를 버리고 만다!”


고블린킹은 거칠게 말하면서도 자신에게 되돌아온 롱기누스를 잡아냈고,

그러자...


콰아아앙!


“이 빌어먹을 고블린이!!!!”


잔해가 폭발하더니, 그곳에서 매운 갈비가 씩씩거리면서 걸어 나왔다.


“넌 거기서 기다려.

이놈 구하고 나서, 내가 직접 놀아줄게.”


고블린킹은 그 말과 함께 매운 갈비를 힐끔! 바라보더니,

자신의 창을 들었다.

그 모습에 매운 갈비는 외쳤다.


“그것은 설정상 절대 안 끊어져!

신이 만든 아이템이란 말이야!!!

영화에서도! 코믹스에서도! 끊어진 적이 없는 올가미라고!”


“아! 그래?

신이 만들었다고?

이를 어쩐담.

내 무기도 그런데? 꼬맹이.”


서걱!


“에...?

올가미가 잘렸다고...?”


너무나 쉽게 올가미가 잘려나가는 모습에, 매운 갈비는 어리둥절하였고.

그녀는 반사적으로 고블린킹의 무기를 관찰하였다.


[이름 : 롱기누스.

등급 ; 전설.

설명 : 본래는 일반적인 창에 불과하나.

빛의 주신의 뇌를 꿰뚫은 후.

그의 뇌수가 들어가 만들어진 성창으로서,

빛의 주신의 체액이 직접 들어갔기에, 현존하는 그 어떤 성물들보다 격이 높다.

하지만 고블린킹이 4세계로 간 후.

수많은 괴물들을 베고, 또한 천 년 전 전쟁에서 수많은 이들을 살육하는 데에 사용했기에,

마창으로서의 성향도 가지고 있는 모순의 창이다.

마창과 성창으로서의 격은 각각 최고 등급을 자랑하며,

방랑자 하은의 검이 인간들의 검인 ‘인의 검’이라고 요괴 출신의 괴물들에게 칭송된다면.

고블린킹의 창은 하늘의 창인 ‘천의 창’이라고 불릴 만큼.

머나먼 과거로부터 명성이 전설로 남아있다,

진짜 원본인 롱기누스는 고블린킹이 죽은 후.

여러 주인들을 걸치면서 결국 1세계에서 파괴됐으나.

4세계가 복제한 롱기누스는 고블린킹의 신체 일부분으로서 같이 온 후. 멀쩡히 유지되고 있다.

무기 자체 특징으로는 살해한 대상자로부터 생명 속성을 영구적으로 강탈하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창의 성능이 향상되며, 이러한 점 때문에 관찰결과. 전설 등급으로 판정됨.

기타 : 고블린킹의 신체 일부로서 취급되기에,

고블린킹이 소멸할 시. 4세계의 에너지원으로서 흡수된다(귀속).]


‘뭐? 전설 등급?

하등 몬스터인 고블린 따위가 지니고 있는 무기가?

게다가 이 장대한 설명들은 대체 뭐야!!!

이게 말이 돼!?

말이 되냐고!!!’


설명을 읽고 나니, 왜 자신의 올가미가 파괴될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었다.

설정상 신이 만든 올가미인 만큼.

신의 뇌수가 들어간 성창이라면 파괴 못 할 리가 없었다.

게다가...


“덕에 저세상 문턱까지 갔다. 꼬맹이.”


“흥! 넌 구경이나 해. 월검향.”


상대가 둘. 한 명이라도 그녀가 상대하기 힘든 존재들이었다.

이 상황에...

그녀는 자신의 손에 있는 루나를 보았다.


“절대 못 넘겨! 이 검은 내 거야!”


“그게 언제부터 네 거야?

난 그 검의 본래 주인을 매우 잘 알고 있단다. 빌어먹을 꼬맹아!”


그녀의 외침에 고블린킹은 기가 막히면서 중얼거렸고,

그들이 다가올수록, 매운 갈비는 뒤로 물러나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대로라면 자신은 당할 것이고,

겨우 얻은 이 검은 놓치고 말겠지.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정말이지...

경험치를 사용하는 이 기술만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잼스톤 건틀렛>!”


그녀의 손에 5개의 보석이 박힌 건틀렛이 생겨나고,

그걸 본 월검향과 고블린킹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것은 한 번도 보지 못한 기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기술은! 내가 여신 언니에게 선택받기 전!

내 거지 같은 삶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던 영화에서 보았던 거야!

잘 봐둬! 선택받지 못한 인생 패배자 쓰레기 놈들!

선택받은 슈퍼히어로의 힘을!!!

여신님의 축복으로 재현되는 내 힘을!!!!!”


소녀가 있는 하늘 위로...

흰 종이에 검은 잉크를 퍼트린 것처럼.

거대한 검은 장막이 펼쳐져 간다.

그리고 그러한 장막 넘어.

창백한 푸른빛이 인상적인 달이 보인다.


“아하하하하하핫!!!!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소녀의 웃음소리와 함께, 건틀렛에 있는 보석들이 빛을 내기 시작하였고...

거기에 반응하는 듯이 장막 너머.

달의 표면에 금들이 거미줄처럼 퍼져나갔다.


“이게.... 무슨....?”


월검향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저 소녀는... 설마...

그의 머릿속에서 최악의 가능성이 예상되자.

별별 고비를 경험해본 월검향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콰직!


소리는 안 들렸지만.

하늘 위에 갑자기 나타난 달을 바라본 모든 이들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달 외부에 퍼져나간 금들 사이로 용암이 분출되더니.

곧 금이 가 있는 달의 외벽들이 서서히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무너진 달의 외벽들은.

서서히 닫혀 가는 장막을 넘어, 드림랜드의 대기에 접촉했는지.

불꽃을 휩싸인 상태로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러한 하늘을 경이롭게 바라본 소녀는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광소를 내더니,

곧 두 팔을 들어 월검향과 고블린킹에게 자랑스럽게 외쳤다.


“난 선택받은 슈퍼히어로라고!!!

슈퍼히어로는...

절대 패배하지 않아!!!!!”


작가의말

타노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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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을 막아내라!!!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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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 13화 퀘스트 완료 21.01.10 90 1 11쪽
13 제 12화 천 년 전 전쟁의 흔적. 21.01.09 94 1 13쪽
12 제 11화 달을 베는 고블린 21.01.08 95 1 11쪽
» 제 10화 달이 추락하는 날. 21.01.07 97 1 13쪽
10 제 9화 책임과 권리. 21.01.06 96 1 14쪽
9 제 8화 영웅과 악당 +1 21.01.05 103 2 14쪽
8 제 7화 끔찍한 존재. +1 21.01.04 99 2 13쪽
7 제 6화 도시에서의 난동. +1 21.01.03 112 2 12쪽
6 제 5화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진 소녀 +3 21.01.02 116 1 12쪽
5 제 4화 여신의 전설과 검의 행방. +1 21.01.01 125 2 16쪽
4 제 3화 뻔뻔한 플레이어 +1 20.12.31 183 2 18쪽
3 제 2화 괴물과 인간 +2 20.12.29 232 2 17쪽
2 제 1화 이세계에서 찾아온 침략자. +1 20.12.29 438 4 16쪽
1 프롤로그 : 과거의 전쟁. +2 20.12.28 1,182 5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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