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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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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3.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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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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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제 72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1

DUMMY

두근! 두근! 두근!


당장이라도 터져나갈 것 같이 심장이 뛴다.

그와 동시에 월검향은 두통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현재 필요한 지식들이 폭포수처럼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시스템 메시지 :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의 효과로.

<팔화경>을 제외한 모든 기본 스킬들이 일시적으로 바뀝니다.


<섬소 무영> → <사형선고>.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의 지속시간 동안.

<섬소 무영>스킬레벨 X1% 이하의 체력을 가진 적둘을 모조리 ‘즉사’시킵니다.

(해당 판정은 살인귀가 존재하는 ‘세계’의 의지가 판정합니다.)


<섬소 팔천> → <삼소 팔천(진)>.

기본 스킬 판정은 동일, 쿨다운 삭제, MP소모 반감,

데미지 50% 하향.


<섬소 역전> → <섬소 살육>.

상대의 공격을 반격하는 기술에서 공격기술로 변경, 쿨다운 삭제, MP소모 반감,

데미지 30% 하향.]


그는 스스로 움직여지는 본능에 몸을 맡기며 설명을 읽어나갔다.

하나를 제외한 모든 기본스킬이 바뀌었다.

특히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섬소 무영>으로,

더는 몸을 숨기어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스킬 설명에 있는 ‘즉사’라는 것에 월검향은 잠시동안 의문을 품었지만.

곧 자신의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광기의 삼서를 향해 도약했다.


“이!!!!!!”


급조한 결계 내부에서 광기의 삼서가 기계 팔을 방패로 내세워보지만.

그 전에 월검향의 단검은 기계 팔을 쳐내며 삼서의 어깨에 꽂혀졌다!

그러자 삼서의 기계 팔에서 사방을 향해 고열의 레이저가 나갔지만.

월검향은 단검은 걷어들어 자신의 팔을 아래로 내린 후...


“<섬소 팔천>!”


스킬로 팔을 쳐올려 방향을 뒤틀었다.

그 결과. 광기의 삼서가 뒤늦게 반격해보려고 하지만...


“<섬소 살육>!

<섬소 살육><섬소 살육><섬소 살육><섬소 살육>”


팔을 쳐내어 생겨난 틈으로.

월검향의 스킬들이 섬광과 함께 들어갔다.

그러자 삼서의 가슴과 목 주변으로 핏줄기가 뿌려지고,

괴물의 눈동자에 경악이 스쳐 지나갔다.


“무슨 이딴 방법이!!!”


검을 회수하고 다시 벤다는 개념이 아니다.

그저 스킬을 외치면.

‘이미 베어져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반칙.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광기의 삼서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물러나려고 했지만.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결계 내부뿐.

이 좁은 곳을 벗어나는 순간.

그는 멈추어진 시간 속에 무력하게 당하고 말겠지.

그렇기에...

광기의 삼서에게 물러나는 것은 허가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좋아! 이 교수님과 해보자는 거죠!? F학점 블레이드!!!!!”


“<섬소 팔천>!!!!”


결계로 들어오는 공격에 도망치지 않고 맞선다.

광기의 삼서는 그렇게 판단을 내리자마자.

월검향의 검에 맞받아쳤다.

그러나...


“<섬소 팔천>!! <섬소 팔천>! <섬소 팔천>!!!!................”


반동이나 불이익도 없이.

같은 곳을 계속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은 곧 수십 발의 섬광이 되어.

삼서가 만들어낸 플라즈마 칼날에 부딪혀 흩날리는 불꽃이 되었다.

그리고...


콰지지지직!!!


순식간에 F학점 블레이드를 부수는 데에 성공했다.

아무리 666의 괴물이 만든 것이라고 하들.

수십 발의 스킬이 1mm의 오차도 없이 한 곳에 내려꽂혀 진다면.

부서질 수밖에 없었다.


“광기의 삼서!!!!”


그렇게 만들어진 칼날들 속.

월검향의 눈동자가 삼서의 목만을 노려보았다.


“넌 끝났어!!!”


끼익!


섬광이 지나가고 목을 베어갔다.

그러나 그것은 엷은 상처.

월검향은 이 사실에 어리둥절했지만...


[시스템 메시지 : 거미란 사냥감을 서서히 죽여가는 사냥꾼입니다.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을 배우신 경우.

일정 이상의 강함을 가진 적일 경우(최상위 종족 이상의 신체능력).

살인귀의 모든 공격이 ‘세계’에 의해 수정되어.

일정 이상의 피해.

즉. 생명에 ‘치명적인 부분’을 노릴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에선.

<사형선고>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를 결코 죽일 수가 없습니다.]


“쌍!”


목숨을 직접 노릴 수 없다는 시스템 메시지가 어이가 없었지만.

그는 곧 냉정하게 판단했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그로서는 쓸 수 있는 한.

모든 수단들을 사용해야 했다.


“크으으윽!!!”


광기의 삼서가 실선이 그어진 자신의 목에서 나오는 피들을,

기계 팔로 막으며 근육 덩어리 팔을 굳혀 눈앞에 벽들을 세워나갔다.

그도 ‘각성’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었다.

‘각성’이란 사용자에게 막대한 부담이 가해지는 기술.

정면으로 맞설 수 없다면.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것이 상책이었다.


“나를!!!!”


콰지지지지직!!!!


근육의 벽들이 한순간에 부수어지고,

월검향은 삼서의 가슴에 칼날을 꽂으며 외쳤다.


“이런 것으로는 막을 수 없어!!!”


현재 월검향의 공격은 모든 방어력을 무시하기에...

광기의 삼서가 각질화시킨 벽은 방어로서 인식되기 때문이었기 때문일까?

단 한 번의 검격으로도 666의 괴물이 세운 벽이 부수어져 내리고,

월검향과 광기의 삼서가 결계에서 밀려 나갔다.


“아... 안돼!!!”


삼서는 급히 월검향의 목을 잡고는 필사적으로 내던졌다.

하지만 월검향은 스킬 사용으로 날아가는 것을 버티더니...


“하아아아아앗!!!!”


결계에서 빠져나온 직후.

몸이 굳어진 삼서의 몸 여기저기에,

<섬소 팔천(진)>과 <섬소 살육>들을 난발해 곳곳에 피 보라와 함께 잔상을 남기어갔다.


우드드득!


근육이 찢어지는 소리.

하지만 그것은 월검향이 그를 베기 전의 소리였다.


“어!?”


멈추어진 시간 속에서...

광기의 삼서가 억지로 몸을 움직여,

자신의 기계 팔을 월검향의 머리를 향해 겨루었다.

그에 대한 반동인지.

그의 팔 여기저기가 터져나가 꽃과 같이 피가 폭살되었다.


“우리 괴물들의 육체는 영혼!

각성 속에서 억지로 움직이는 거라면...

못 할 거 없죠!!!”


피이이이잉!!!!


“윽!!!!”


666의 괴물로서도 막대한 반동을 감수하고 하는 반격에,

월검향의 머리가 고열의 빔에 꿰뚫어졌지만.

그러한 빛 속.

월검향은 다시 모습을 드러내어 필사적으로 단검을 휘둘렸다.

남은 잔여 HP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피하다가 제시간 내에 광기의 삼서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것보단.

그걸 감수하고 최대한 피해를 입히는 것이 나았다.

그렇기에...

월검향은 삼서의 반격을 견뎌내며 스킬을 이어나갔다.


“마...망할...!!”


광기의 삼서와 월검향.

둘 다. 필사적으로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고 상대의 목숨을 노린다.

무한히 난사되는 월검향의 스킬과,

멈추어진 시간 속에서 억지로 움직인 결과.

육체가 붕괴되면서도 반격하는 광기의 삼서의 공격이 교차한다.

그렇게 월검향의 HP가 10% 내로 진입했을 무렵...


두근! 두근! 두근!


‘보인다!!!’


삼서의 목에 가까운 공격들을 점점 할 수 있게 되자.

월검향은 자신의 시야 변화를 인지하면서 외쳤다.


“붉은 점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치명적인 마크가 표시되었다.

그 뜻은....

눈앞의 괴물도 이 공간에서 무차별적으로 베인 결과.

상당한 중상을 입었다는 거겠지.

그렇기에....

월검향은 외쳤다!


“<사형 선고>!!!!!!”


두근....!!!!!!!!!!!!!!


큰 심장 소리가 퍼져나가고,

그 둘을 둘러싼 세상이 검게 물들어졌다.

그 공간에서 서 있는 존재는 월검향과 광기의 삼서.

둘 뿐.

그곳에서...

광기의 삼서는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마...망할! 망할! 망할!!!!!!!!”


괴물로서의 감각이 비명을 지른다.

이대로는 죽는다.

그것도 ‘반드시’!

‘세계’가 선고하는 죽음이 다가오는 감각에,

광기의 삼서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이 교수님이...

이대로 죽는다고!!?

웃기지 말란 말이다!!!!!”


멈추어진 공간 속에서 억지로 움직인 결과.

그의 육체는 이미 만신창이가 된 상태.

하지만 그는 억지로 힘을 끌어올리며 기계 팔에 집중했다.


“난 666의 괴물! 광기의 삼서라고요오오옷!!!!”


부품들이 재조립되어,

그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빔병기를 만든다.

하지만 월검향은 그곳에서 나직이 입을 열었을 뿐이다.


“너의 죽음을 선고한다! 광기의 삼서!!!”


월검향의 육체가 고속으로 광기의 삼서를 향해 돌진해가고,

이에 삼서의 반격이 월검향의 육체를 불태웠지만.

그것은 의미 없는 발악일 뿐이었다.

이것은 ‘세계’가 내리는 죽음.

조건이 갖추어진 지금.

그 무엇이 이것에 저항할 수 있는가?

이것에 저항하려면 인과를 넘어서는.

더럽혀질 대로 더럽혀진 ‘악성’에 도달한 이들만이 가능하겠지.

그렇게...

죽음이 광기의 삼서에게 다가왔다...


파직!


하지만...

그것이 죽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순간. 검은 장막이 일제히 물러나더니,

세상의 모든 빛이 되돌아왔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월검향은 지면에 몸을 굴렀다.


“쿨럭!!!”


막대한 고통과 함께 반동이 그의 육체를 관통했다.


‘시간....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제한된 시간을 넘어버렸다.

월검향의 머릿속에 그 사실만이 지나가고,

광기의 삼서도 떨렸는지 뒤로 넘어졌다.

갑작스러운 소강상태에 거짓된 영웅들과 삼서가 이끌었던 기계들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무슨....?”


그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광기의 삼서와 월검향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으며...

그 결과. 삼서의 몸은 한눈에 보기에도 알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상처들이 가득했다.


“네 놈...!!!!!!!”


겨우 제정신을 차린 광기의 삼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앞에 쓰러져 있는 월검향을 노려보았다.


“교수님은 더는 못 참아요!!!

모조리 죽여버리겠어!!!!!!

장난감들!

전부 나에게로!!!!”


광기의 삼서는 추진체가 있는 비행 장비를 즉석에서 만들더니,

등에 장착한 후. 하늘로 뛰어올랐다.

그러자 그의 주변으로 하늘을 날고 있던 공격기들과,

지상의 기계들이 일제히 분해되어 날아왔다.

그렇게 광기의 삼서를 제외한 모든 적들이 사라지자.

거짓된 영웅들은 쓰러져 있는 월검향의 주변으로 일제히 모였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나와 광기의 삼서...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최대한 피해를 입혔어...

지금이 기회야.,,

놈을 없애...”


그것이 월검향이 현재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었다.

그는 각성 기술의 반동이 지나간 후.

몸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

월검향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하며 하늘을 보았다.

그러자 그곳에는 몸 여기저기를 급속히 기계화하고 있는 광기의 삼서와,

그의 앞에 뭉쳐지고 응축되고 있는 5m 덩어리의 기계가 보였다.


“짜잔! 교수님이 이별 선물로 무엇을 만들었는지 보세요!

이 자리에서 핵융합으로 터지는 핵폭탄을 만들었답니다!

10초 정도의 시간을 설정할 테니....

나락에 떨어지세요! 여.러.분!!!!!!”


광기의 삼서의 외침에,

힐 하는 마왕과 검귀의 몸이 즉각 움찔거렸고,

곧 힐 하는 마왕은 어처구니 없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자...잠깐!

그거 거짓말이지?”


“미안하지만....

괴물은 거짓말을 못 하답니다~.”


그렇다. 괴물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힐 하는 마왕은 그를 설득하고자 외쳤다.


“이 거리면! 너도 핵폭발에 휩쓸린다고!!!! 이 자식아!!!”


“아아!

그거요...?

그건 말이죠.....”


삼서의 등 뒤로 검은 구멍이 열리고,

그는 그곳으로 서서히 들어가며 대답해주었다.


“전 공간연결이동으로 잠시 떠나버리면 그만이거든요.

그럼 학생 여러분들!

모두 바이~~~!”


삼서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자.

검은 구멍 또한 사라져버렸고,

하늘에 떠 있는 금속 덩어리를 보며 힐 하는 마왕과 검귀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마...망 했어.....!!”


서서히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핵폭탄을 보며 영웅왕은 물었다.


“대체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힐 하는 마왕?”


“내가 하는 한...

저건 인류 최강의 무기야...

그게 우리 코앞에서 터진다고!!!!

단순 폭발로도 수 km는 모조리 죽을 걸?

우린... 망했어...”


“그렇게나?”


이 자리에서 현대의 무기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힐 하는 마왕과 검귀 뿐.

그들은 세계대전 전후의 세대였지만.

핵무기의 위험성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온 세대였다.

그런데 현재.

그것이 그들의 눈앞에 있었고,

그리고 터지려고 하고 있었다.

그것도 괴물의 능력에 의해.

핵무기를 ‘즉석’ 만들어냈다는 어처구니없는 방법으로 말이다!

그 사실에 검귀와 힐 하는 마왕의 몸이 돌처럼 굳어져버렸고...

하늘에선 그들의 남은 수명을 말해주는 듯이,

고철의 덩어리가 지상을 향해 추락해왔다.

그 광경에 힐 하는 마왕과 검귀는 눈을 감아버렸다.

곧...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흉악한 빛이 그들을 덮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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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제 73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2 21.03.19 52 0 14쪽
» 제 72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1 21.03.18 83 0 13쪽
72 제 71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3 21.03.17 49 0 16쪽
71 제 70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2 21.03.16 68 1 12쪽
70 제 69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1 21.03.15 103 0 12쪽
69 제 68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2 21.03.14 49 0 19쪽
68 제 67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1 21.03.13 48 0 13쪽
67 제 66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2 21.03.10 49 0 12쪽
66 제 65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1 21.03.09 46 0 11쪽
65 제 64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3 21.03.08 45 0 14쪽
64 제 63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2 21.03.07 52 0 11쪽
63 제 62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1 21.03.06 47 0 11쪽
62 제 61화 캐릭터 오펜스. 21.03.05 51 0 16쪽
61 제 60화 대천사의 지원2 21.03.04 61 0 16쪽
60 제 59화 대천사의 지원1 21.03.03 56 0 11쪽
59 제 58화 광기의 괴물의 초대 21.03.02 51 0 20쪽
58 제 57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2 21.03.01 74 0 12쪽
57 제 56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1 21.02.27 46 0 11쪽
56 제 55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2 21.02.26 47 0 16쪽
55 제 54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1 21.02.25 48 0 11쪽
54 제 53화 여신의 아이2 21.02.23 49 0 12쪽
53 제 52화 여신의 아이1 21.02.22 49 0 11쪽
52 제 51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2 21.02.21 46 0 15쪽
51 제 50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1 21.02.20 48 0 14쪽
50 제 49화 희망의 공세. 21.02.19 52 0 20쪽
49 제 48화 심연의 비스트3 21.02.18 49 0 11쪽
48 제 47화 심연의 비스트2 21.02.17 45 0 13쪽
47 제 46화 심연의 비스트1 21.02.15 54 0 11쪽
46 제 45화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원한 21.02.14 48 0 11쪽
45 제 44화 다른 전장. 21.02.13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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