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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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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2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3.15 11:21
조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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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 69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1

DUMMY

“우호호호호홋!!!”


광기의 삼서가 둠스데이의 어깨에서 발을 강하게 굴리자.

그의 주위가 금이 갈 정도의 충격파가 퍼져나갔고,

그러한 준비 동작을 본 소환사는 막으려는 듯이 자신의 앞에 곰돌이를 소환하였다.


콰아아아아아앗!


광기의 삼서는 폭음과 함께 도약하여,

자신을 막으려는 곰돌이를 손으로 꿰뚫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소멸시켰다.

그러자 사라져가는 곰돌이의 틈 사이로,

광기의 삼서와 소환사가 눈을 마주쳤다.


“큭! <배틀 힐링>!”


삼서가 소환사를 노리자.

검귀가 앞으로 나서서,

이도류로 그의 돌진을 일시적으로 멈춘다.

그러자 그 틈을 타....


“섬소...”


“뻔하죠!”


광기의 삼서는 근육 덩어리 팔로 눈앞의 검귀를 압박하면서도,

반대쪽의 기계팔을 재빠르게 움직였다.

그러자 그곳의 부품들이 분해된 후.

새롭게 재조립되더니,

화기의 형태로 바뀌었고.

그러자 광기의 삼서는 월검향이 모습을 드러내는 곳을 향해 총구를 들이댔다.


‘나의 움직임을 읽혔어!?’


타앙!


월검향이 급히 몸을 숙이니, 아슬아슬하게 그의 머리 위로 탄환이 지나갔다.

만약 제대로 피해내지 못했으면.

그는 머리가 날아간 후. 다시 재생되어야만 했을 것이다.


“소형 F학점 블레이드로 개조!”


단지 그 한 마디였을 뿐인데도...

삼서의 기계 팔이 순식간에 재조립되더니,

그곳의 끝에서 고열의 플라즈마가 모여 만들어진 칼날이 생성되었다.

그러자 광기의 삼서는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월검향을 향해 휘둘렸다.

그 결과. 지표면(둠스데이의 어깨)에 불꽃의 벽이 치솟았고,

월검향은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였다.

그걸 본 광기의 삼서는 칼날의 방향을 바꿔,

자신을 막고 있는 검귀를 향했다!


“불의 정령아! 저 불꽃을 삼서에게로 확산시켜!”


소환사는 불의 정령을 급히 소환한 후.

광기의 삼서의 손에서 빛을 내는 플라즈마를 보며 외쳤고,

그러자 고열의 플라즈마가 맞바람에 부딪힌 것처럼 그를 향해 쏟아져 왔다.

그 결과. 자신의 플라즈마에 화상을 입을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삼서는 검귀를 갈아버리는 것을 포기하고는 외쳤다!


“금속으로 개조!

만들 수 있는 한!

가장 날카롭고! 단단하게!”


그를 향한 플라즈마가 일제히 금속의 물질로 변하더니,

곧 시퍼런 날을 자랑하는 칼날이 되었고.

소환사가 벌어준 시간 동안 검귀는 급히 뒤로 물러났다.


“생화학무기 탑재!

물질적으로 가장 강력어어어억한 산을!”


그러자 광기의 삼서의 근육 덩어리 팔이 흐물흐물 녹아내리는가 싶더니,

곧 생물의 입과 같은 형태가 되었고.

그는 그것을 검귀를 향해 넓게 휘둘렸다.


치이이이익!!!


닿기만 해도 모든 것이 용해되는 녹색의 산이 퍼져나간다.

이에 둠스데이의 어깨 일부도 녹아내렸으나.

둠스데이의 재생력은 그것을 상회하고 있었고,

몸에 살짝 튀었을 뿐인데도. 엄청나게 닳아가는 HP에 검귀는 인상을 찌푸렸다.


“자아아아아~!! 도망치지 말고!

저랑 제대로 놀아보자고요!? 오호호호홍!!!!!”


걸어 다닐 때마다. 광기의 삼서 주위로 녹색의 산이 퍼져나가고,

아직 산이 퍼지지 않는 곳으로 월검향이 돌진해왔다.


“그래!! 아하하하핫!!!”


광기의 삼서가 칼날을 크게 휘두르자.

월검향은 바닥에 붙은 듯이 슬라이딩하면서 피해내더니,

그와 동시에 삼서의 팔에 칼날을 박아넣었다.


“<팔화경>!”


“이러면 어떨까요!?”


월검향이 칼날이 박히는 순간.

상처 틈으로 혈관과 같은 것들이 곰치처럼 모습을 드러내 월검향의 손목을 그대로 잡아냈다.

그러자 움직일 수가 없는 월검향을 향해 고농도의 산이 겨루어졌다!


“빵!”


“땅의 정령아! 바람의 정령아! 부탁해!”


일시적으로 광기의 삼서의 발 위치가 틀어졌다.

그러자 고농도의 산은 월검향의 옆으로 빗나가 뿌려졌고,

이 틈을 타. 검귀는 월검향을 속박한 혈관들을 한 번에 베어냈다.


“기화폭탄을 이렇게 쓴다면!? 우호호호홋!!1”


검귀와 월검향이 함께 물러나는 순간.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삼서의 기계 팔이 휘둘려졌고,

휘둘러진 동안. 기계 팔에서 일부 부품이 빠져나가 재조립되었다.

그리고...


콰아아아아아앙!!!!!!


한순간에 퍼져나가는 기화폭탄의 폭발이었다.

그것은 둠스데이의 어깨를 휩쓸며 거짓된 영웅들을 노렸고,

이에 소환사는 외쳤다.


“4대 정령들! 동시 소환! 제발 막아줘!!!!”


불과 물, 바람과 흙. 4대의 정령들이 소환되어 겹겹이 벽을 만든다.

그 직후. 기화폭탄의 여파는 그곳에 부딪혔고,

이에 4가지 원소가 사방으로 흩어져갔다.


“아하하하하핫!!!”


흩어져가는 원소의 틈으로.

광기의 삼서가 돌진하는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월검향과 검귀, 소환사가 동시에 막아보지만...


쾅!


부딪힌 순간.

셋 다 볼링핀처럼 지면을 형편없이 굴렸다.

둠스데이의 어깨에서 구르자.

그들은 몸이 삐걱이는 것을 느끼면서도 바로 재정비를 하였고,

그러자 그들에게로 뼈로 만들어진 촉수들이 내려찍어졌다.


티잉!


그것들을 쳐내며 벗어나자.

촉수들은 본래의 주인에게로 되돌아갔고,

그것은 곧 광기의 삼서의 삐죽 나온 등뼈로 되돌아갔다.


“자아~. 이제 무엇으로 놀아드릴까요? 오호호호호홋!!!”


“젠장! 다음 공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겠어!”


기괴하면서도 공격마다 바뀌는 삼서의 전투방식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었고,

특히 광기의 삼서는 기계적인 부분과 생물적인 부분을 자유롭게 개조하면서 바꿔가고 있었다.

다음 공격을 예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었기에,

월검향은 순식간에 쌓이는 피로를 느꼈고.

그것은 다른 거짓된 영웅들도 마찬가지였다...


---------------------------------------


그 시각. 아래쪽에선...

3명의 거짓된 영웅들과 광기의 삼서가 둠스데이 위에서 싸우고 있는 탓인지.

둠스데이의 이동은 완전히 정지했지만...


콰앙! 콰앙!! 콰아아앙!!!


“영웅왕! 시간은?”


“절반 정도 남았다!”


둠스데이의 몸 여기저기서 사출구가 생기더니,

그곳에서 소형 탄두들이 끊임없이 아래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또한 광기의 삼서를 돕기 위함인지.

드론들과 기계들이 도시 내부로 쏟아져 와.

그들이 삼서를 노리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검은 파도에,

대도서관은 하늘의 마법진을 보았다.


“위치퀸의 마법진을 이용하여 폭격을 해보겠음.

하지만 이대로라면 우리는 저들의 숫자에 압사.

장기전이 될수록 불리해짐.

특히 위에 있는 동료들에 대한 도움이 적실!

방법을 찾아야함!”


위치퀸의 마법진에서 마력 구체들이 도시로 폭격 되었다.

거기에 휘말린 기계들은 수십 기씩 한 번에 파괴되어갔지만.

그 빈 자리로 새로운 기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나하나는 별거 아닌 존재들이지만...

중간중간마다 화기로 저격을 하는 로봇들은,

거짓된 영웅들의 HP를 착실히 갉아먹고 있었고.

그것들의 숫자는 끝이 안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보호막 때문에 간섭할 방법이 없어요!”


일부의 사격이 마법소녀의 프로텍션을 뚫고 그녀의 몸을 꿰뚫는다.

이에 그녀는 필사적으로 주위 적들을 정리하며 외쳤다.


“게다가 더는 버틸 수가...!”


“<신속한 치유>! 반드시 버텨야만 해!”


힐 하는 마왕은 마법소녀에게 쏟아지는 사격을 막아낸 후.

돌진하여 몇 기의 로봇들을 벽에 처박아버리면서 뒷말을 외쳤다.


“위에 올라간 놈들을 믿고 기다려보자고!

난 올라간 놈들을 믿어!

분명 보란 듯이 보호막을 부수어낼 거야!”


힐 하는 마왕의 앞으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더니,

수 천 개의 병장기들이 쏟아져 내려와 검은 파도들을 정리해갔다.

그렇게 일어난 흙먼지들을 앞에 두고 영웅왕은 입을 열었다.


“이번만은 그 의견에 찬성을 해두지. 힐 하는 마왕.

...그러나 잡것들의 정리만 해주기에는 짐은 너무나 따분하군.”


“그치? 그러니...”


콰아아아앙!!!!


“...우리도 나름의 방법을 찾아보자고!”


둠스데이에게서 빠져나온 탄두들이 지면에 도달하자.

주위에 폭음과 불기둥이 치솟는다.

그러자 그들은 그곳에서 쏟아지는 공격들을 막으면서도.

둠스데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마치 위에 올라간 이들이 성공하기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는 듯이 말이다...


------------------------------------------------------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있으니!

30초만 끌어봐요! 살인귀! 검귀!”


“알겠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소용없는 일이랍니다~!”


광기의 삼서가 근육 덩어리 팔을 송곳처럼 굳히더니 내질러왔다.

이에 월검향은 위로 뛰어올라 공격을 피하였고,

그러자 삼서가 만든 송곳에서 나뭇가지처럼 작은 가시들이 주위로 치솟아.

뛰어오른 월검향을 뱀처럼 노려왔다.

그 모습에 검귀는 외쳤다.


“<휠 윈드>!”


등을 보인 삼서의 목을 노리는 일격.

그러나 삼서는 뒤를 보지 않는 상태로 기계 팔만 뒤로 향한 후.

그 팔을 화기로 만들어 사격하였고,

이에 검귀는 두 검으로 공격을 막으며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지선다의 죽음>!”


가시들에 꿰뚫리기 전. 공중에서 삼서의 머리를 향해 단검을 던졌다.

그러자 삼서는 기계 팔로 그 공격을 막았고,

그 직후. 월검향의 몸은 삼서의 앞으로 이동되어 삼서의 목을 노렸다.


“커억!”


하지만 그 전에 삼서가 자신의 엉덩이 쪽에 만들어낸 지네 꼬리에 후려 갈겨졌고,

이에 월검향은 통증을 느끼면서도 공중에서 자리를 바로잡아.

둠스데이의 아래로 추락하는 일만은 막아냈다.

모두의 스킬 움직임이 광기의 삼서에게 완전히 읽히고 있었다.


“오호호호호호홍!!!! 다른 재주는 없나요? 학생 여러분?!”


“<돌진>! <스타버서커 스트림>!!!”


검귀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이도류를 활용한 검격을 해보지만.

광기의 삼서는 보지 않고도, 하나의 팔로 모조리 쳐낼 정도였다.


“이상하군요!? 검로가 계속 동일하다니?

심지어 1nm의 오차도 없어요!

그렇게 똑같은 행동만 하면...

너무 쉽답니다!”


검막의 틈.

그곳에 광기의 삼서의 지네 꼬리가 내질러졌다.

그러자 그것은 검귀의 검막을 순식간에 무너뜨렸고,

곧 검귀의 목을 잡고는 지면에 처박았다!


쿠웅!


“커억!”


그 직후. 광기의 삼서는 검귀의 머리를 발로 밟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였다.

이에 검귀를 구하기 위해, 월검향이 <섬소 무영> 상태로 접근하자.

그는 월검향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바라보며 근육 덩어리 팔을 내질렀다.


“666의 괴물의 기척마저 속인 것은 대단하지만...”


쾅!!!!


“주위에 먼지나 빛의 일그러짐이 남아있는 이상.

조금만 집중하면. 못 찾을 거 없죠.”


월검향의 몸이 뒤로 나뒹굴어 지고,

광기의 삼서는 고개를 까닥였다.


“여러부우우분~! 기계와 생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


뜬금없는 질문에 월검향은 애써 몸을 일으켜 광기의 삼서를 보았다.


“‘오류’에요.

생물이란.

태초부터 오류 덩어리인 존재들이라.

아무리 오류 덩어리라도.

일단 살아남기만 하면.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특징을 가진 존재들이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불안정함이 나타나지만.

생존에 불리한 불안정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아서 도태되고,

어떤 방식으로든.

오래 남는 것만이 남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죠.

이 때문에 암이라든지. 치매라든지.

온갖 오류들이 생겨나지만 말이죠.

근데...

기계는 그런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완벽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한 점의 오차가 없이...

목적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들어지죠.

그 결과. 생물이나 기계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기계는 효율적으로 일하지만.

너무나 정밀하기에 계속 정비해줘서,

오류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만 하거든요.

반면에 생물은 오류의 덩어리.

정비 같은 것을 하지 않아도.

생존에 유리한 것은 알아서 살아남고,

생존에 불리한 것들은 도태되는..

오류 덩어리라도 어찌 된 듯 ‘살 수는 있어요.’

즉. 미세 조정이나 정비가 필요 없다는 거죠.”


“...하고 싶은 말이 뭐야?”


그 말에...

광기의 삼서는 광대뼈까지 입꼬리를 올렸다.


“여러분들은...

‘생물’이 아니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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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제 73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2 21.03.19 52 0 14쪽
73 제 72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1 21.03.18 83 0 13쪽
72 제 71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3 21.03.17 50 0 16쪽
71 제 70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2 21.03.16 68 1 12쪽
» 제 69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1 21.03.15 104 0 12쪽
69 제 68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2 21.03.14 49 0 19쪽
68 제 67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1 21.03.13 48 0 13쪽
67 제 66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2 21.03.10 49 0 12쪽
66 제 65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1 21.03.09 46 0 11쪽
65 제 64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3 21.03.08 45 0 14쪽
64 제 63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2 21.03.07 53 0 11쪽
63 제 62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1 21.03.06 47 0 11쪽
62 제 61화 캐릭터 오펜스. 21.03.05 51 0 16쪽
61 제 60화 대천사의 지원2 21.03.04 61 0 16쪽
60 제 59화 대천사의 지원1 21.03.03 56 0 11쪽
59 제 58화 광기의 괴물의 초대 21.03.02 51 0 20쪽
58 제 57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2 21.03.01 74 0 12쪽
57 제 56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1 21.02.27 46 0 11쪽
56 제 55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2 21.02.26 47 0 16쪽
55 제 54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1 21.02.25 48 0 11쪽
54 제 53화 여신의 아이2 21.02.23 49 0 12쪽
53 제 52화 여신의 아이1 21.02.22 49 0 11쪽
52 제 51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2 21.02.21 46 0 15쪽
51 제 50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1 21.02.20 48 0 14쪽
50 제 49화 희망의 공세. 21.02.19 52 0 20쪽
49 제 48화 심연의 비스트3 21.02.18 50 0 11쪽
48 제 47화 심연의 비스트2 21.02.17 45 0 13쪽
47 제 46화 심연의 비스트1 21.02.15 55 0 11쪽
46 제 45화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원한 21.02.14 48 0 11쪽
45 제 44화 다른 전장. 21.02.13 5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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