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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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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3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3.0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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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64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3

DUMMY

“누나... 누나.. 나 아파....”


소환사는 자신의 앞에서 내장을 쏟아내며 죽는 엘프 소년을 보고는 눈을 감았다.

마음 같아선 구해주고 싶지만...

냉정한 이성으로 생각하면.

이건 가짜에 불과했다.

하지만..


“영웅왕. 그만둬요! 제발!!!!”


마법소녀는 자신이 신세를 졌던 가족들의 앞에서 그를 막아섰다.

그녀와 친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한 고통에서 죽었던 이들이.

다시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영웅왕은 역으로 그녀를 비난했다.


“정신 차려라! 마법소녀!

네가 하는 행위는!

널 돌봐주었던 가족들을 더욱 욕되게 하는 행위다!

나도 좋아서 이러고 있는 줄 아느냐!?”


그녀의 뒤에 있는 이들을 노리는 듯이 하늘에서 내리는 병장기들이 사방에서 덮쳐온다.

하지만 마법소녀는 여러 개의 마법 구체를 날리는 슈터로 그 공격을 막아냈다.


“우리가 보았던 것이 거짓일 수도 있잖아요!

이들이 죽는 모습을 본 것이 환영이나 그런 것이라면!!!!?”


“아니. 그럴 일은 없다.”


영웅왕은 자신의 눈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내 천리안은 그러한 부정한 것들을 모조리 쳐낸다.

모든 것들을 들여다볼 수 있지.

이게 무슨 말인지 아느냐?

난 내가 원한다면 영혼의 색마저 볼 수 있다.

그러한 나의 <천리안>에 보이는 그것들이 어떤지 아느냐?

텅 비어있다.

이것들에게...

영혼은 없다...

마법소녀. 너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서 세상을 봐야 한다.

너를 돌봐주었던 이들은 이미 다 죽었고,

네 뒤에 있는 것들은 그것들을 흉내낸 인형에 불과하다.

그걸 모르지 않을 텐데?”


“그래도.... 그래도....!!”


마법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지만.

그녀 스스로도 답을 알고 있었다.

다만...

자신이 지키지 못한 이들이 죽는 모습을.

다시 봐야 한다는 진실에 가슴이 받아들이지 못할 뿐이었다...

그 모습을 뒤로 한 체.

영웅왕은 마법소녀를 비키게 하고는 덜덜 떨고 있는 이들에게 다가갔다.


“나리... 제발 살려....”


“광대극은 그만!

이제 사라져라!”


서걱!


왕의 권한으로 소환된 검을 들어,

순식간에 그들을 베어 넘겼다.

그 결과. 지면에 그림자처럼 붉은 핏방울이 튀겼다.

이에 영웅왕은 미련 없이 몸을 돌리며,

고개를 숙여 울고 있는 마법소녀에게 말했다.


“...최대한 고통 없이 보냈다.”


그리고는 도망치기 시작한 다른 주민들을 바라보았다...

아직 살아있는 가짜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들을 모두 제거해야만.

이곳의 위협이 제거됨으로...

그는 익숙한 얼굴들을 향해 자신의 병장기들을 쏟아내려고 했다.


“OM-02! 침입자 제거 시작...”


그 순간. 패닉에 빠지거나 비명을 지르던 주민들이 일순간에 멈추더니,

동시에 그 말을 외치며 그들에게 달려왔다.

그러자 거짓된 영웅들은 이 상황이 증오스럽다는 듯.

힘없이 각자의 무기를 들어올렸다...

잠시 뒤.

지면에는 수 많은 시체들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찢겨나가 있었고,

월검향은 마지막으로 달려든 OM-02라 자칭한 존재를 사살한 후.

자신의 팔에 뿌려진 피를 담담히 보았다.


“이들은...

일반적인 인간 정도에 불과해.

겨우 이런 걸로 우리를 공격하다니?”


너무 약했다.

적들의 숫자는 많았으나.

모두 평범한 인간 신체일 뿐이었다.

이번 적들이 일반적인 인간보다 더 나은 점이 있다면.

고통을 느끼지 않는 점이 전부랄까?

그것 외에는 몸 내부에 흐르는 피와 장기들,

검으로 벨 때마다. 느껴지는 피부와 살점의 촉감이,

모두 인간의 것과 동일했다.

이 상황에....

마법소녀는 지면에 무릎을 꿇었다.


“너무해... 이러면 마치....”


“우리가 괴물이 된 느낌인 걸...”


“아무런 이유 없이 주민들을 죽이는...

그러한 괴물...”


힐 하는 마왕과 검귀는 자신의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곳에는 아까 전의 살육을 말한 듯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피와 살점들이 흩뿌려있었다.

그 모습이 보기 역겨운 듯이 소환사는 물의 정령으로 그러한 것들을 닦아 주었고...


“놈은 우리를 놀리고 있어요.”


“지키고 있는 것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파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추악한 광대 짓에 불과하다.

그러니. 놈의 장난질에 놀아나지 마라.”


영웅왕은 분노한 듯이 콧방귀를 뀌더니, 주위를 살펴보며 외쳤다.


“지금 우리를 지켜보고 있겠지?

이것이 너의 장난질의 끝이냐? 광기의 삼서?”


영웅왕의 외침이 건물 사이에 메아리쳐갔다.

그러자 그곳에는 고요한 침묵만이 돌아왔고...


콰아앙!!!


[SD-03. 침입자 저지 시작!]


옆에 있던 건물의 벽이 부수어지더니,

알 수 없는 괴생물체가 힐 하는 마왕을 잡고 돌진했고.

그러자 힐 하는 마왕은 즉시 방패를 들어 그 공격을 막았다.


콰앙!


벽에 부딪힌 직후. 콘크리트의 파편들이 뿌려졌다!


“이번엔 새냐!”


힐 하는 마왕을 습격한 것은 새하얀 깃털을 지닌 높이만 3m에 이르는 거대한 새.

하지만 단순히 새라고 하기에는 이상했다.

날개는 새의 발톱과 결합된 이질적인 형태였고,

앞가슴 부분은 기계의 합금으로 덕질덕질 붙어 있었다.

다리는 말의 형태로 역관절을 취하고 있었고,

중요한 머리는...


“알고 있는 얼굴이잖아...”


이전에 알타반 요새에서 마족을 치료하던 천족의 머리가 그곳에 붙어 있었다.

비록 흐리멍덩한 죽은 자의 눈이었지만.

그것은 살의를 가진 상태로 자신의 발톱으로 조이고 있는 힐 하는 마왕을 노려보고 있었다.


“...망할! <방패 충격>!”


모습만 비슷한 가짜.

머리로는 인식해도.

눈앞의 존재가 첫날에 다친 병사들을 치료하던 모습이 기억나자.

힐 하는 마왕은 엿 같다고 중얼거리며 공격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자 새와 결합된 천족은 뒤로 밀려갔다.

이에 다른 거짓된 영웅들도 그 존재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타다다닥!!!


천족의 얼굴에 당황하는 동안.

거짓된 영웅들에게로 어디선가 사격이 날아왔다.

그러자 거짓된 영웅들은 엄폐물 뒤로 즉시 숨었고.

힐 하는 마왕은 사격을 그대로 버티며 상대를 찾았다.


“같이 있던 마족도 있네...”


첫날에 천족에게 치유를 받고 있던 마족이,

건물 위에 걸쳐 앉은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거대 쥐의 육체와 결합된 상태로 얼굴 절반이 뜯겨나가.

안면근육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고,

눈은 붉은 안광이 반짝이며 거짓된 영웅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팔과 어깨 사이에 만들어진 2개의 기관포로 조준사격 하고 있었다.

그렇게 기괴하게 뒤틀려진 둘의 모습에 거짓된 영웅들을 인상을 찌그릴 수밖에 없었다.


“같이 싸웠던 이들인데...”


“짜증 나게 하는군...!!”


알타반 요새의 첫날의 기억이...

악몽으로 덧씌워져 변해 간다...

눈앞의 천족과 마족은 그들이 이곳으로 소환되기 전.

알타반 요새의 제1선에서 싸웠던 존재들이었으며,

거짓된 영웅들이 전장에서 돌아올 때마다.

그들의 힘듦을 이해해준 이들이었다.

비록 강물의 에린의 첫 침공 때.

무참하게 살해당한 이들이었지만...

저렇게 흉측해진 몰골로 다시 만나게 되다니...


“너희는 이런 취급을 받아선 안 되는 거라고!!! <방패 충격>!!!”


괴물이 되어버린 마족에게 방패를 투척한다.

그러자 마족은 가벼운 움직임으로 옆 건물으로 뛰어넘어가더니,

재차 사격을 가하였고.

그 모습에 월검향은 <섬소 무영>을 쓴 상태로,

건물들의 벽에 있는 부착물들을 밟으며 위를 향해 뛰어올랐다.


척!


‘내가 보인다고?’


월검향이 급히 벽을 차고 뛰어오르니,

그가 있던 자리가 기관포의 사격에 무자비하게 박살이 났고.

마족을 간파 스킬로 살핀 대도서관은 외쳤다.


“눈에 적외선 탐지기라는 기계가 있다고 나옴.

원리는 모르겠지만.

살인귀의 섬소 무영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칫! 알겠어!”


순식간에 박살이 나는 콘크리트의 벽면과 총탄들을 피하며,

월검향은 마족에게 접근하지 못한 상태로 뛰어다녔고.

그러한 그의 옆으로 검귀가 따라 올라왔다.


“내가 우측으로 가겠어. 좌측을 부탁해도 될까?”


“물론이야.”


긴말은 필요 없었다. 그들은 서로에게 쏟아지는 총탄을 피해 좌우로 갈라졌고,

이 상황에 마족의 눈이 혼동이 온 듯이 좌우로 움직였다.

그러나 곧 그는 자신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 검귀부터 처리하려는 듯이.

그를 향해 모든 총구를 겨루었다.


“<돌진>!”


단거리라면 월검향보다 빠른 검귀는 마족의 눈앞으로 순식간에 접근하더니,

보란 듯이 이도류를 들어 올렸고,

그러자 그를 향해 폭포수와 같은 조준사격이 가해졌다!


“<배틀힐링>!”


1.5초간 그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막고,

그 피해의 일부를 HP로 변환하며.

회복에 성공시 Q스킬과 W스킬을 초기화시키는 배틀힐링을 발동시킨다.

그러자 그는 눈앞에서 쏟아지는 총탄에도 불구하고, HP가 깎이지 않았으며...


“<돌진>!”


배틀힐링 발동으로 돌아온 돌진 쿨다운 활용하여 눈앞에서 재차 돌진했다.

그러자 체구 차이에도 불구하고 마족의 육체는 크게 흔들렸다.


“특수스킬! <휠 윈드>!”


몸을 돌리며 두 개의 검으로 마족의 육체를 베어버린다.

그러자 마족의 배에 붉은 검상이 생기면서 뒤로 밀려나갔고...


“<팔화경>!”


경직 동안 월검향이 도착하여, 마족의 등 뒤에 8번의 검격을 먹였다.

그러자 마족의 허리가 잘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더니 상체는 지상을 향해 추락해갔다.

그 시각. 아래에서는 힐 하는 마왕이 천족의 정면 공격을 막으며,

대도서관과 소환사. 그리고 마법소녀가 여기저기에서 공격한 결과.

괴물이 된 천족이 피투성이 상태로 쓰러져 그대로 죽어가고 있었다.

잠시 뒤. 마족을 제압하고 살인귀와 검귀가 지상으로 내려오니,

지면에 쓰러져 있는 마족과 천족의 모습이 보였다.

그 존재들은 우연인 듯이.

지상에서 탁한 눈동자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들의 모습은 원본을 알아보기 힘들 만큼 일그러뜨려 있었지만.

불쾌감이나 기괴함보다는.

그저 슬픔만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들의 최후를 바라보며 소환사는 입을 열었다.


“저 둘은 사이가 꽤 좋아 보이던 이들이었는데...”


“그렇게 마음을 쓰지 마.

이건 언제까지나...

광기의 삼서가 우리를 도발하는 것에 불과해.”


힐 하는 마왕은 마법소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독였고,

그러자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무기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니까 용서할 수 없어요.

고인은 고인으로서 편히 쉬어야 하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가짜가 아님.”


“?”


대도서관이 입을 열자. 모두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고.

그녀는 시신의 여기저기를 살피더니 뒷말을 이었다.


“원본과... 100% 유사.

골렘이나 마법적인 면은 전혀 사용되지 않음.

하지만 이들은 강물의 에린에게 분명 죽었음.

마치...

부활했다가 이런 모습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것은 이론상 말이 안 됨.

마법의 영역이 절대 아님.

가장 높은 가능성은....

괴물의 ‘능력’에 의한 현상일 것임.”


“즉. 우리가 이곳에서 죽인 것들은...”


“...원본일 수도 있음.”


그 한 마디에 그들 사이로 차가운 냉기가 스쳐 지나갔고,

마법소녀는 떨리는 눈동자로 천족과 마족을 훑어보고는 주위에 있는 핏물들을 보았다.


“...거짓말.”


“난 지식과 근거에 의거 하여 판단을 내림.

현재 모인 근거로 볼 때.

객관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 것임.”


“...우리가 진짜를 죽였다고?”


“잡종들! 동요하지 마라!

이들에겐 영혼이 없다고 분명 짐이 말했을 텐데?

광기의 삼서의 의도대로 놀아날 생각이냐!?”


그 외침에 다들 대도서관이 불러준 사실이 꺼림칙한 것을 느끼면서도.

애써 분노와 좌절을 참아내며 이를 갈았다.

그러한 거짓된 영웅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보기 싫다는 듯이,

영웅왕은 주위가 울릴 정도로 외쳤다.


“장난질은 그만!

이제 모습을 드러내라! 광기의 삼서!

666의 괴물이여!”


[오호호호호호홋! 물론이죠!!!!]


두드드드드드득!!!


영웅왕의 외침에 답하는 듯이,

주위를 진동시키는 헬기 고유의 소음이 들려오더니.

곧 헬기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왔다.

그것은 동그란 원통의 형태로 내부가 훤히 보이는 헬기였고,

옆에는 AY-04라 쓰여있었다.

광기의 삼서는 그곳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거짓된 영웅들을 내려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자아! 저의 장난감들을 상대하고 온 여러분에게 학점을 매겨볼까요?

여러분들~~~은! 아쉽게도 모조리 F학점...]


콰앙!


말을 끝내기 전.

영웅왕은 망설임 없이 병장기들을 소환하여,

사방에서 헬기를 꿰뚫어버렸다.

그러자 광기의 삼서가 타고 있던 헬기가 불꽃에 휩싸였고,

추락하는 헬기에서 광기의 삼서는 지상에 가볍게 착지하였다.


“이런~? 이런! 성질도 급하셔라!”


“그게 마지막 유언이겠지?

그럼 죽어라!!!!”


고슴도치의 가시를 연상시킬 정도의 병장기들이 광기의 삼서 사방에서 꿰뚫어갔다.

하지만...


지이이이잉!!!!


“이 과학적이고! 예술적인!

절대 보호막 앞에선 소용없답니다~!”


영웅왕의 병장기들은 광기의 삼서의 주변에서 무언가에 막힌 듯.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멈추었고,

병장기들로 인해 시야가 막히자.

광기의 삼서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동그란 구슬을 품에서 꺼내더니.

바로 손가락으로 부숴버렸고.

그러자 그곳을 중심으로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가,

주위에 있던 병장기들을 모조리 박살냈다.

그 결과. 시야가 훤히 열리자.

광기의 삼서는 한쪽 손을 가슴을 올린 상태로 고개를 숙이더니 스스로를 소개하였다.


“제 이름은 서열 621위 괴물! 광기의 삼서!

이 교수님과 놀 준비는 되셨나요?

거짓된 영웅들? 오호호호호홍!!!!!”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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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제 73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2 21.03.19 52 0 14쪽
73 제 72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1 21.03.18 83 0 13쪽
72 제 71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3 21.03.17 50 0 16쪽
71 제 70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2 21.03.16 68 1 12쪽
70 제 69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1 21.03.15 104 0 12쪽
69 제 68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2 21.03.14 49 0 19쪽
68 제 67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1 21.03.13 48 0 13쪽
67 제 66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2 21.03.10 49 0 12쪽
66 제 65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1 21.03.09 46 0 11쪽
» 제 64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3 21.03.08 46 0 14쪽
64 제 63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2 21.03.07 53 0 11쪽
63 제 62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1 21.03.06 47 0 11쪽
62 제 61화 캐릭터 오펜스. 21.03.05 51 0 16쪽
61 제 60화 대천사의 지원2 21.03.04 61 0 16쪽
60 제 59화 대천사의 지원1 21.03.03 56 0 11쪽
59 제 58화 광기의 괴물의 초대 21.03.02 51 0 20쪽
58 제 57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2 21.03.01 74 0 12쪽
57 제 56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1 21.02.27 46 0 11쪽
56 제 55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2 21.02.26 47 0 16쪽
55 제 54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1 21.02.25 48 0 11쪽
54 제 53화 여신의 아이2 21.02.23 49 0 12쪽
53 제 52화 여신의 아이1 21.02.22 49 0 11쪽
52 제 51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2 21.02.21 46 0 15쪽
51 제 50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1 21.02.20 48 0 14쪽
50 제 49화 희망의 공세. 21.02.19 52 0 20쪽
49 제 48화 심연의 비스트3 21.02.18 50 0 11쪽
48 제 47화 심연의 비스트2 21.02.17 45 0 13쪽
47 제 46화 심연의 비스트1 21.02.15 55 0 11쪽
46 제 45화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원한 21.02.14 48 0 11쪽
45 제 44화 다른 전장. 21.02.13 5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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